행정구역통합과 관련해 광주시가 실시중에 있는 행정구역개편(통합)관련 광주시민설문조사 1차에서 83%가 통합을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4일 관내 사회단체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구역통합관련 주민설명회를 실시. 모두 5차에 걸쳐 각읍면동을 순회하며 갖은 설명회 후 행정구역개편(통합)관련 광주시민설문조사를 병행실시했다.
설문조사는 성별.연령.거주지역.직업 등 기초적인 질문과 함께 행정구역개편 사전인지와 행정구역통합에 따른 찬반여부 및 행정구역 통합시 시명칭 및 소재지에 대한 의견과 아울러 행정구역통합 효과 등으로 구분하여 총 18문항을 작성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통합주민설명회장에서 설문조사에 응한 시민수는 총 468명이며 이 가운데 통합 찬성이 83.3%에 달했으며, 통합찬성을 한다면 어느 시와 통합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광주.성남.하남 등 3개시 통합을 원한다는 비율또한 80%가 넘는다고 9일 시관계자는 전했다.
이외에도 본 기자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기관사회단체장의 통합 설문조사에 응한 단체장 48명 중 39명이 통합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오포읍과 광남동에서 93%가 찬성을 했으며, 남.퇴촌에서도 60%이상이 통합을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들 대부분이 사회단체장 및 마을리장등이 주를 이르렀다며, 좀 더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각 기관사회단체에 협조를 구하고, 주민들을 상대로 통합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이르면 20일경 설문조사에 따른 총결과 함께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예정인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광주시의회에 주민의견수렴 설명을 한 뒤 9월30일까지 통합관련 건의를 행안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