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를 검색하다 여기 저기에서 올라온 글을 정리하여 올려봅니다.
베사메 무쵸
나에게 (me) 많이 (Mucho) 키스해달라 ( 동사 Be-sar 의 명령형 ) 는 뜻의 스페인어다
" 뜨겁게 키스해 달라 " 는 거다 .
멕시코의 여성작곡가 콘수엘로 벨라스케스 가 만든 노래로 1941 년 발표작이다 .
원 가사는
" 나에게 키스를 많이 해주세요 .
오늘밤이 마지막인 것처럼 .....
당신을 잃을까 봐 두려워요 ~
생각해봐요 .
내일이면 나는 이미 여기서 멀리 떠나 있을거란 걸 ~ "
이노래는 1943 년에 서니 스카일러가 영어가사를 붙여
"Kiss Me Much" 라는 제목으로 발표하면서
미국에 알려졌습니다 .
때마침 2 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기 위해
먼길을 떠나야 했던 병사들과
남겨진 연인들의 애뜻한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
* 이글은 2009 년 6 월 3 일자 조선일보에 게제된글입니다 .
다음글은
멕시코의 어느 여가수가
리라꽃(라일락)에 얽힌 아픈 사랑이야기를
베사메무쵸란 제목의 노래에 담아 부르면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비틀즈, 냇 킹 콜, 플라시도 도밍고까지
세계 유명가수들이 꼭 한번씩 부르고 넘어가는
베사메무쵸는 친숙하고 아름다운 멜로디 때문에
세계적으로 50여 개의 다른 버전을가지고 있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베사메무쵸만의 정열과 애상은 변함없이 깊은 여운을 남긴다.
우리말로는 수수꽃다리
영어로는 라일락, 프랑스어로는 리라라고 하는데
''베사메무쵸'' 노래가사에 나오는
그 꽃이 바로 라일락이라네요^^
꽃말은 첫사랑의 감정,
젊은 날의 추억, 아름다운 맹세 라는데
향기만큼이나 이쁜 꽃말을 가졌죠^^
라일락이라 많이 알려졌지만
수수꽃다리란 우리말 이름이 왠지 더 정감이 가네요.
- 영국에서 라일락과 관련해서 유래된 이야기가 있습니다.-
영국의 조용한 시골마을에 영국의 귀족들이 방문을 하였고
이때 당시 귀족들의 방문에 한 청년도 같이 왔는데
그 청년이 마을을 지나치던 중
어떤 시골아가씨에게 한눈에 반해서 사랑을 맹세하며
혼인을 약속하였다고 합니다 .
그런데 사람이란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고 했던가요
귀족청년은 그 시골아가씨와 떨어져지내는 사이
다른사람을 사랑하게 되었고
결국엔 혼인은 자연스레 파기가 되었는데
그 시골아가씨는 그 슬픔을 이기지 못하여
결국 스스로 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러한 사정을 상세히 알고 있는 시골마을 주민들은
시골아가씨의 무덤위에
자줏빛 라일락꽃을 헌화하기 시작했는데
갈수록 헌화를 하는 사람이 많아지자
그 자줏빛 색이 하얗게 변하여서
하얀색 라일락이 되어버렸다고 전해집니다.
오늘날의 영국교회도 라일락을 걸어두는 풍습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음글은
이 노래의 멜로디는
스페인 음악가 '엔리께 그라나도스'가 1911년에 쓴
오페라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멕시코의 작곡가겸 가수인 '콘수멜로 벨라츠게츠'가
16세때인 1940년 리라꽃향기에
얽힌 슬픈 사랑이야기를 담아
'베사메무쵸' 란 제목으로
작곡·발표 함으로써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해요~
그리고 베사메무쵸(Besame Mucho)는
스페인어로 "키스를 많이 해주세요"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작곡 당시의 벨라스케즈는
20살에 뽀뽀도 한 번 못해본 아가씨였다고 하네요ㅎㅎ
또한 이 노래는
플라시도 도밍고, 비틀즈, 프랭크 시나트라 등
세계 유명가수들이 한번씩은 부르고 넘어가는
세계적인 애창곡이 되었습니다♥
메사메 무쵸 가사
Besame besame mucho
(베사메 베사메 무쵸.)
나에게 키스 해 줘요 나에게 키스를 많이 해 주세요.
Como si fuera esta noche la ultima Ves.
(꼬모시 후에라 에스따 노체 라 울띠마 베스.)
오늘밤이 마치 마지막인 것 처럼.
Besame besame mucho.
(베사메 베사메 무쵸.)
내게 키스 해 줘요 나에게 키스를 많이 해 주세요.
Que tengo miedo a perderte.
(깨 땡고 미에도 아 뻬르데르떼)
당신을 잃을까봐 두려워요.
Perderte despues.
(뻬르데르떼 데스뿌에스.)
앞으로 당신을 잃을까봐 두려워요.
Quiero tenerte muy cerca.
(끼에로 떼네르떼 무이 세르까.)
아주 가까이 당신을 갖고 싶어요.
Mirarme en tus ojos
(미라르메 엔 뚜스 오호스.)
당신의 눈속에서 나를 바라보고 싶고.
Estar junto A ti.
(에스따르 훈뚜 아 띠.)
항상 당신 곁에 있고 싶어요.
Piensa que tal ves manana yo ya estare lejos.
(삐엔사 깨 딸 베스 마냐나 요 야 에스따르 레호스.)
생각해 봐요? 아마도 내일은 이미 나는 멀리 있을거라고.
Muy lejos de aqui
(무이 레호스 데 아끼.)
여기서 아주 멀리.
Besame besame mucho.
(베사메 베사메 무쵸.)
나에게 키스 해 줘요. 내게 키스를 많이 해 주세요.
Como si fuera esta noche la ultima ves.
(꼬모 시 후에라 에스따 노체 라 울띠마 베스.)
마치 오늘밤이 마지막인 것처럼.
Besame besame mucho
. (베사메 베사메 무쵸.)
내게 키스 해 줘요. 나에게 키스를 많이 해 주세요
프라시도 도밍고 노래
베사메 무쵸
VIDEO
국내 번안가요1호로 1950년대 가수 현인이 불렀던 노래
베사메무쵸/현인
베사메 베사메무쵸
고요한 그 날밤 리라꽃 지던 밤에
베사메 베사메무쵸 리라꽃 향기를 나에게 전해다오
베사메무쵸야 리라꽃 같이 귀여운 아가씨
베사메무쵸야 그대는 외로운 산타마리아
베사메 베사메무쵸
고요한 그 날밤 리라꽃 지던 밤에
베사메 베사메무쵸
리라꽃 향기를 나에게 전해다오
베사메 베사메무쵸 십자성 빛나는 남극의 그날 밤에
베사메 베사메무쵸 둘이서 속삭인 사랑을 잊었나요
베사메무쵸야 십자성 같이 어여쁜 아가씨
베사메무쵸야 그대는 정렬의 불타는 세뇨리타
베사메 베사메무쵸
십자성 빛나는 남극의 그날 밤에 베사메 베사메무쵸
둘이서 속삭인 사랑을 잊었나요
난. 배추에 무쳐서 밥 무거라고 한줄 알았다는 ㅎ
첫댓글 .배추쌈에 처묵어야..🤪
남표이 노래를 참 잘부르거든요.
몇해전에 섹스폰을 배운다고 아주 열성을 보였어도 만날 삑 삐익 소리만 내드만 한 2년이 지난 어느날 밤에 술에 취해 집에 들어와선 뜬금없이 노래한곡 들려 주겠다고 떼를 쓰며 섹스폰을 준비하기에 한밤중에 이웃에게 민폐라 살살 설득을 하여 집에서 좀 떨어진 논길까지 나와서 신나하며 불어 주는걸 들었던 일이 생각 나네요.
지금은 흥이 필요한 모임엔 항상 들고가서 폼을 멋지게 잡지만 그때만 해도 서툴렀고 술에 취해 말 그대로 삑 삐이익 소리만 듣다 왔어요
섹스폰 불어주는 남편.. 부럽네용~~^^
베사메 무쵸 너무좋아하는
노래죠 번안가요 가사가 너무 낭만적이라 번안가요로 듣는걸 더좋아해요^^
핫이슈 예능인상을수상하신
조명섭님께서 지난가요무대에서 멋지게 불러주셨어요 이곡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