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I Love NBA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非스포츠 게시판 스크랩 #2014년 31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새로운 마블 히어로의 완벽한 시작!
Southern 추천 4 조회 3,770 14.08.04 06:58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월요일에 추정치 수익 업데이트가 한 번 있고, 화요일에 실질 수익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1위(첫등장) Guardians of the Galaxy (디즈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014.7.31 국내개봉

 

#주말수익 - $94,000,000

#누적수익 - $94,000,000

#해외수익 - $66,400,000

#4,080개 상영관 ㅣ 제작비:$170m l 1주차

 

-[아이언 맨] 1편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문을 여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작품입니다. [아이언 맨,2008]이 성공하지 못했더라면, 우리는 '캡틴 아메리카'도 '토르'도 그리고 '어벤져스'의 활약상을 만나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도 [아이언 맨]의 역할을 하는 작품입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두 번째 장을 여는 역할을 맡은 작품이니까요. 이 작품이 성공하면, 이제 관객들은 또 다른 마블 히어로의 이야기들을 계속해서 만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만큼 제작사 입장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작품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시사회 때부터 터져 나온 폭발적인 평가들 때문에 기대와 의구심은 확신으로 바뀌었고, 박스오피스의 결과는 완벽했습니다. 새로운 마블 이야기의 시작으로, 올 여름 심심했던 박스오피스에 활기를 불어넣는 작품으로 말이죠.

 

 주말 3일간 벌어들인 수익은 무려 9천 5백만 달러. 1억 달러를 넘겼던 [트랜스포머 4: 사라진 시대], 그리고 선배 히어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높은 개봉수익을 기록한 작품이 됐습니다. 무서운 것은 티켓 파워를 갖고 있는 배우도 없고, 총들고 있는 너구리와 대사 한 줄 만 반복하는 나무, 그리고 외계인들이 주인공인 작품임을 감안하면 대단한 일이죠. 마블이라는 브랜드의 파워도 실감하게 된 것 같고요.

 

 이 정도 반응과 수익이면, 2억 달러는 가뿐하게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3억 달러까지도 갈 수 있겠다는 기대감도 갖게 합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스타로드 역의 크리스 프랫은 3년 연속으로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른 작품에 출연한 이색경력도 있는데요([머니 볼,2011], [제로다크서티,2012],[그녀,2013]) 2014년에는 [레고무비](주인공인 에멧 목소리 연기)에 이어 출연작 모두가 2억 달러를 넘기는 기록을 세울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이 친구 내년에 개봉할 '쥬라기 공원'의 새로운 이야기 [쥬라기 월드]의 주인공(확정)과 2016년에 개봉예정인 [전격 Z 작전]의 주인공(루머)으로 내정된 상태로, 할리우드의 새로운 스타로 관객들 눈도장 찍을 예정입니다.

 

 

 

2위(▼1) LUCY (유니버셜)

루시 2014.9월 국내개봉

 

#주말수익 - $18,283,000 ?(수익증감율 -58.4%)

#누적수익 - $79,571,000

#해외수익 - $5,100,000

#3,202개 상영관 ㅣ 제작비:$40m l 2주차

 

-뤽 베송 감독의 [루시]가 이번 주 2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주 1위 작품이기는 하지만, 은하수호대를 이길 수는 없었습니다. 뇌 사용량을 100% 가동한다고 해도 말이죠.

 

 개봉 2주만에 누적수익 8천만 달러까지 이른 [루시]. 뤽 베송 감독 개인으로는 약 15주간 박스오피에서 버티며, 뤽 베송 감독 최고의 흥행작으로 기록중인 [제 5원소]의 최종수익인 $63m를 가볍게 넘어섰습니다. 한 마디로 [루시]가 뤽 베송 감독의 최고 흥행작이 된 셈입니다. 그것도 단 2주 만에. 그리고 그의 북미 개봉작 중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돌파하는 작품이 될 것이 확실하네요.

 

 

 

3위(첫등장) Get on Up (유니버셜)

겟 온 업 2015년 1월 국내개봉

 

#주말수익 - $14,031,000

#누적수익 - $14,031,000

#해외수익 - $-

#2,468개 상영관 ㅣ 제작비:$30m l 1주차

 

-훵크의 대부 제임스 브라운(1933-2006)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겟 온 업]이 박스오피스 3위로 첫등장했습니다. 약 2,500 개 상영관을 확보한 상태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누르기는 힘든 것이 사실이죠. 그래도 [헬프,2011]를 만들었던 테이트 테일러 감독의 신작인 점이 관객들을 움직이게 만들기는 했습니다. 

 

 제작비 3천만 달러의 [겟 온 업]은 일단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좋은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1위는 아니더라도 박스오피스에서 오래 버틸 수 있는 여지는 마련한 셈입니다. 그리고 테이트 테일러 감독은 [헬프] 이후 나온 신작이기 때문에 상당한 부담이 있을 것으로 보였는데,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물론, [헬프] 때만큼의 성적이 나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배급사인 유니버셜은 [루시]에 이어 [겟 온 업]까지 제작비 5천만 달러가 안되는 작품으로 박스오피스 여름 장사를 알차게 하고 있네요.

 

 

 

4위(▼2) Hercules (파라마운트)

허큘리스 2014.8.7 국내개봉

 

#주말수익 - $10,700,000 ?(수익증감율 -64.1%)

#누적수익 - $52,348,000

#해외수익 - $56,500,000

#3,595개 상영관 ㅣ 제작비:$100m l 2주차

 

-블록버스터 [허큘리스]가 지난주보다 두 계단 떨어진 4위를 차지했습니다. 개봉전에 우려했던 것 보다는 훨씬 잘 빠진 작품으로 나와서 박스오피스에서 역전극을 펼칠 수 있지도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이대로 물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1억 달러도 쉬워 보이지 않네요. 다음주에 개봉하는 [닌자터틀] 때문에 파라마운트 입장에서도 [허큘리스]에게 더 이상의 지원을 하는 것도 무리일 것으로 보이고요. 6대 메이저 배급사(폭스-워너-소니-디즈니-유니버셜-파라마운트) 중에서 올해 유일하게 한 자리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곳이 바로 파라마운트 픽쳐스인데요.

 

 정말 우울할 것 같습니다. 실패한 것처럼 보이는 [허큘리스]의 누적수익 5천 백만 달러임에도, 올해 배급한 파라마운트 픽쳐스 작품 중에는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니 할 말 다했죠.

 

 

5위(▼2) 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 (폭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2014.7.10 국내개봉

 

#주말수익 - $8,700,000 ?(수익증감율 -48.1%)

#누적수익 - $189,330,000

#해외수익 - $258,200,000

#3,283개 상영관 ㅣ 제작비:$170m l 4주차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이 이번 주 5위입니다. 앞으로 2, 3주 안에는 북미수익 2억 달러는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폭스사는 그렇게 되면 올해에만 두 편의 2억 달러 돌파 작품(엑스맨: 데이스 오브 퓨쳐패스트 포함)을 갖게 됐으며, 2014년에 배급한 작품 중 무려 6편의 작품이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넘겼습니다. 2014년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배급사 답죠. 파라마운트는 답답하겠죠.

 

 

6위(▼1) Planes: Fire and Rescue (디즈니)

비행기 2: 소방구조대 2014.8.14 국내개봉

 

#주말수익 - $6,424,000 ?(수익증감율 -32.6%)

#누적수익 - $47,596,000

#해외수익 - $30,000,000

#3,241개 상영관 ㅣ 제작비:$50m l 3주차

 

-[비행기 2: 소방구조대]가 이번 주 박스오피스 6위입니다. 조용하게 박스오피스에서 아이들 관객을 상대하고 있는 중입니다. 누적수익으로는 제작비 정도까지는 맞출 수 있을 것 같네요. 현재 박스오피스에서 아이들을 위한 영화가 없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이득을 보고 있기는 한데, 그렇지만, 그 이점을 제대로 취하는 것도 아닌 상태입니다. 

 

 

 

7위(▼3) The Purge: Anarchy (유니버셜)

더 퍼지: 거리의 반란 2014.8월 국내개봉

 

#주말수익 - $5,551,000 ?(수익증감율 -47%)

#누적수익 - $62,962,000

#해외수익 - $19,300,000

#2,656개 상영관 ㅣ 제작비:$9m l 3주차

 

-7위를 차지한 [더 퍼지: 거리의 반란]. 개봉 첫 주에 확실하게 관객들과 깊은 교감을 나눈 후, 그 다음부터는 쭉쭉 떨어지는 스타일을 1편에 이어 2편까지 가져갔습니다. 그렇지만 나쁘지 않죠. 이미 제작비의 7배 이상을 벌었으니까요. 

 

 이 작품 역시 유니버셜이 배급한 작품으로 무려 세 편의 저렴한(?) 작품이 박스오피스에서 아주 효율적인 장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유니버셜이 올해 배급한 작품 중(개봉순 라이드어롱($25m)-엔들리스 러브($20m)-논스톱($50m)-나쁜 이웃들(18m)-(밀리언웨이즈($40m)-더 퍼지: 거리의 반란-루시($40m)) 제작비가 제일 높았던 작품은 5천만 달러가 들어간 [논스톱]입니다. 그리고 어쨌든 모든 작품이 제작비를 넘기는 수익은 올렸습니다.(그렇다고 모두 이익을 봤다는 것은 아닙니다) 

 

 

8위(▼2) Sex Tape ?(소니)

 

#주말수익 - $3,550,000 (수익증감율 -41.3%)

#누적수익 - $33,908,000

#해외수익 - $-

#2,500개 상영관 ㅣ 제작비:$40m l 3주차

 

-영화 [섹스 테이프]가 결국 탑 10에 머물동안은 4천만 달러를 돌파하지 못한 상태로 퇴장할 것 같네요. 일단 다음주에 네 편의 신작이 개봉하는 터라, 이번 주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작품들이 밀려날 것이 거의 확실시 되니까요.

 

 

9위(▼1) And So It Goes (클라리우스)

 

#주말수익 - $3,344,000 ?(수익증감율 -28%)

#누적수익 - $10,473,000

#해외수익 - $-

#1,816개 상영관 ㅣ 제작비:$30m l 2주차

 

-실버세대를 위한 영화 [앤드 소 잇 고즈]가 지난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9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래도 수익증감율이 나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탑 10에 머물렀네요. 출연진이나 스탭진을 생각하면 개봉 2주차에 제작비 정도는 뽑았어야 하는데, 아쉽습니다.

 


 

2014년 31주차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안의 숫자는 지난주 순위

1위 명량 (10)

주말관객:3,332,393 / 누적관객:4,742,651

2위 드래곤 길들이기 2 (2)

주말관객:574,683 / 누적관객:2,114,176

3위 군도: 민란의 시대 (1)

주말관객:514,010 / 누적관객:4,470,685

4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7)

주말관객:457,063 / 누적관객:579,976

5위 터키 (32)

주말관객:45,822 / 누적관객:62,174

6위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3)

주말관객:43,787 / 누적관객:3,981,457

7위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8)

주말관객:16,319 / 누적관객:46,380

8위 해적: 바다로 간 산적 (12)

주말관객:13,553 / 누적관객:32,841

9위 어떤 만남 (73)

주말관객:6,869 / 누적관객:10,311

10위 프란시스 하 (7)

주말관객:6,079 / 누적관객:56,372

 

2014

32주차

next week

 

The Hundred-Foot Journey


감독: 라셀 할스트롬

각본: 스티븐 나이트

원작: 리차드 C. 모라이스

출연: 헬렌 미렌, 샬롯 르 본, 매니쉬 다얄, 로한 찬드

제작: Touchstone Pictures, DreamWorks Pictures, Reliance Entertainment, Participant Media, Image Nation, Amblin Entertainment, Harpo Films

배급: 월트 디즈니

예상수익: $11.000.000 (개봉) / $42,000,000 (최종)  


-포브스 지에서 25년 간 기자로 일하던 리차드 C. 모라이스 기자는 2008년 장편소설 [백 걸음의 여행]을 씁니다. 전 세계 21개국에 출간되면서 베스트셀러가 된 이 작품으로 그는 기자라는 타이틀 옆에 작가란 타이틀까지 붙게 됐고요. 국내에서는 노블마인 출판사를 통해 [백 걸음의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2012년에 출간됐었는데요. 


 프랑스 최고의 셰프를 꿈꾸는 인도 소년 하산의 이야기를 다룬 이 책은 할리우드의 눈을 사로 잡았고, 스티븐 스필버그, 오프라 윈프리가 급관심을 보이며, 드림웍스가 판권을 사고, [디어 존,2010]의 라세 할스트롬 감독을 데려와 영화를 찍었습니다. 주연 배우의 힘보다는 이야기의 힘을 믿는 이 작품은 헬렌 미렌을 제외하고는 지명도 있는 배우들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주인공인 하산 역 자체가 인도인이기 때문이죠. 


 하산 역을 맡은 여러 TV 시리즈와 영화에서 조연으로 출연했던, 마니시 다얄이 맡았습니다. 네이버 검색에서는 [로맨틱 레시피]라는 제목으로 등록이 돼있는데, 아무래도 이건 아닌 것 같네요.


Into the Storm ㅣ 인 투 더 스톰


감독: 스티븐 쿼일

각본: 존 스?남

출연: 리차드 아미타지, 사라 웨인 칼리스, 제레미 슘터, 나단 크레스, 맷 월쉬

제작: New Line Cinema, Village Roadshow Pictures

배급: 워너

개봉: 2014.9.4 (한국)

예상수익: $12,000,000 (개봉) / $34,000,000 (최종)


-이전까지는 [블랙 스카이]라는 제목으로 진행했던 작품입니다.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Final Destination 5,2011]을 연출했던 스티크 쿼일 감독과 [에비던스 Evidence,2013]의 각본을 썼던 존 스?남 작가의 신작인 [인 투 더 스톰]. 감독과 작가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본 결과, 흥행에서는 의외성을 기대하고 있는 작품이죠.


 줄거리는 단순합니다. 고등학교 학생들이 전례없던 대형 태풍을 만나는 이야기니까요. 예전에 쟝 드봉 감독이 연출했던 [트위스터 Twister,1996] 이후 오랜만에 극장에서 만나는 태풍 재난 영화로, 유명 배우 없이 8월에 개봉하는 자신감은 시즌용 영화인 동시에 그만큼 재미도 있다는 배급사와 제작사의 자신감이 담겨있는 것 같네요. 

 

 

Step Up All in l 스텝 업: 올 인


감독: 트리시 시에

각본: 존 스웬텀

출연: 라이언 구즈만, 브리아나 에비건, 엘리슨 스토너, 아담 세바니, 이자벨라 미코, 크리스토퍼 스콧

제작: Offspring Entertainment

배급: 라이온스게이트/서밋 엔터테인먼트

개봉: 2014.9.3 국내개봉

예상수익: $11,000,000 (개봉) / $30,000,000 (최종)


-채이닝 테이텀의 멋진 춤사위를 볼 수 있었던 [스텝업(Step Up,2006)]을 시작으로 [스텝업4:레볼루션(Step Up: Revolution,2012]까지 6년 동안 네 편의 [스텝업] 시리즈와 함께 관객들은 그들만의 스텝을 즐겼습니다. 네 편의 시리즈 중 스타가 된 사람은 1편에 출연했던 채이닝 테이텀 뿐이고, 흥행성적 또한 1편이 가장 좋은 시리즈임에도 지금도 그 시리즈는 이어지고 있고요. 이 시리즈의 특이한 점은 매 편마다 흥행수익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인데요.


 설마 또 만들까 했던 [스텝업]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 [스텝 업:올 인]이 다음주에 개봉합니다. 다섯 번째까지 오는 마당에 뭐 더 보여줄 것이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5편은 시리즈에 등장했던 인물들 한 곳에 몰아넣은 것으로 [스텝 업] 팬들에게 선물할 예정인 듯.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댄스 대회를 중심으로 펼쳐질 이번 5편은 [스텝 업] 1,3편에 카밀로 출연했던 앨리슨 스토너, [스텝 업] 2편에서 앤디 역을 맡았던 브리아나 에비건, [스텝 업] 2,3,4편에 출연했던 아담 세바니, 마리 코다, 크리스 스콧, [스텝 업] 2,3편에 출연했던 루이스 로사도, [스텝 업] 3,4편에 출연했던 스티븐 보스, 채드 스미스, [스텝 업] 4편에 출연했떤 라이언 구즈만, 미샤 가브리엘 등이 모두 모입니다.


 전 시리즈를 챙겨 본 사람들에게는 격한 즐거움을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찌됐든 간에 1편에 출연했던 캐릭터까지 모았으니, 제목대로 올인인 셈.  감독은 'OK Go' 뮤직비디오의 댄스를 만들었던 안무 감독 트리시 시에가 맡았습니다.


Teenage Mutant Ninja Turtles ㅣ 닌자터틀


감독: 조나단 리브스먼 『월드 인베이젼(World Invasion: Battle LA, 2011)』

각본: 조쉬 애펠바움, 안드레 네멕, 존 푸스코 외

원작: 케빈 이스트먼, 피터 래어드

출연: 메건 폭스, 피트 플로스젝, 노엘 피셔, 제레미 하워드, 윌 아넷

제작: 니켈로디온 무비, 플래티넘 듄스

배급: 파라마운트 / CJ E&M(한국)

개봉: 2014.8.28 국내개봉

예상수익: $39,000,000 (개봉) / $102,000,000 (최종)


-제작사 입장에서는 포기하기 쉽지 않은 시리즈였다고 생각합니다. 1990년에 개봉했던 [닌자  거북이(Teenage Mutant Ninja Turtles,1990)]가 보여준 그 수치를 생각하면 말이죠. 당시 [닌자  거북이]는 1990년 개봉작 흥행순위 5위([나 홀로 집에], [사랑과 영혼], [늑대와 춤을], [귀여운 여인]에 이어)였고, 제작비의 10배나 되는 수익을 올린 작품이었습니다.


 스타 배우도 없었고, 유명 감독이 만든 것도 아니었는데요. 그저 믿고 가는 것은 캐릭터 하나였습니다. 그것도 거북이 탈을 뒤집어 쓴. 그런데 이렇게 성공했습니다. 뒤를 이어 연달아 나온 두 편의 속편이 말아잡수시면서 그 영광을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어쨌든 닌자 거북이가 갖고 있는 상품성은 분명히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가장 원하고, 누구보다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은 마이클 베이였고요. 무려 24년 만에 새롭게 탄생하는 [닌자터틀]. 마이클 베이는 제대로 만들고자 감독은 [월드 인베이젼][타이탄의 분노]를 연출했던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유일한 사람 얼굴로 주요역을 맡을 에이프릴 역에는 섹시 폭탄 메건 폭스를 넣었습니다. 


 일단, 여름 개봉 성적에 따라 또 한 번의 닌자 거북이를 만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결정될터인데, 슈레더 역을 맡은 윌리엄 피트너가 세 편 계약 했다고 하니, 흥행만 되면 3부작으로 만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검색
댓글
  • 14.08.04 07:11

    첫댓글 명량..여기는 8월 15일에 개봉한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대가 큽니다.

  • 14.08.04 07:25

    좋은글 서든님 감사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갤오가(줄여서 ㅠㅠ)엄청재미있지는 않지만 아이들과 봐도 무방할정도르 가볍고 경쾌했습니다

  • 14.08.04 07:40

    민식이형님이 올한해를 장악하시네요 ㅎㅎ 글잘봤습니다 서든님 ^^

  • 14.08.04 07:59

    명량 주말관객 330만명 엄청나네요 ㅎㄷㄷ

  • 14.08.04 08:16

    감사합니다^♥

  • 14.08.04 08:18

    해적 3만명 오타 아니죠? 완전 망했네요 ㄷㄷㄷ

  • 14.08.04 08:38

    정식 개봉은 수요일이고 시사회 같은거만으로 3만명 봤다는 뜻입니다

  • 14.08.04 08:43

    @Tekstyle 아.. 역시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14.08.04 08:19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ㅎ

  • 14.08.04 08:57

    크리스 프랫 가오갤 통해서 관심 갖게 되었는데 이 배우 영화 그녀에서 호아킨 피닉스 직장동료로 나왔더군요 그 덩치 큰 배우가 스타로드 맞나 눈을 의심했었습니다

  • 14.08.04 09:24

    감사합니다
    명량 흥행속도가
    정말 대단하네요

  • 14.08.04 09:58

    메건폭스는 마이클베이와 사이가 틀어져서 트랜스포머에서도 짤리지 않았나요? 뭔가 의외의 캐스팅이네요 ㅎㅎ

  • 14.08.04 10:06

    최민식 해외랑 국내 모두 대박이네요ㅎ

  • 14.08.04 10:18

    대체 왜 닌자 터틀일까...;;
    닌자 거북이가 훨~~~~~~~~~~~씬 좋은 제목인데 말이죠;
    사람들한테 이미 각인도 되어있고;
    혹시 그 제목을 못쓰는 이유라도 있는건가요?

  • 14.08.04 10:52

    저도 그 부분이 궁금합니다. 10~20대들은 닌자거북이를 잘 모르겠지만, 30대 이상에게는 확실히 어필할 수 있었을 것 같거든요. 그런데 '닌자 거북이'로 하면 1990년에 개봉한 영화와 제목이 같아지기는 하네요.

  • 14.08.04 10:47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예상수익보다 좋네요..ㅎㅎ

  • 14.08.04 11:42

    가오갤 어제 심야 타임으로 봤는데 무난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더 궁금해지더군요...그리고 보너스 영상의 그 존재는 멀까요?? 조금 놀랐습니다. 말하는 거시기라니...ㅎㅎ 듣자하니 컬렉터를 핥고 사라졌던 다른 존재도 평범한 존재는 아니라하고.. 뭔가 흥미진진해 집니다.

  • 14.08.04 13:01

    명량은 1000만 넘을듯 싶네요.

  • 14.08.04 13:09

    지금 우리 극장가는 명량이라는 대장선 한척이 일당백의 기세로 싸우고 있는 형국이군요.

  • 14.08.04 13:14

    잘 봤습니다. 비중이 다르긴 하지만 박스 오피스에서 바티스타가 더 락에게 승리했다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 14.08.04 15:48

    아..닌자 터틀 기대

  • 14.08.05 08:40

    돌연변이 ~닌자 거북~무적의 용사들~ 나가신다~~!! 어린시절 재미나게 봤었는뎅 ㅎㅎ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