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6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어제의 감정을 쥐고 있으면 오늘의 나를 망칩니다”
□ 정치/외교
1. 김무성, 당의 부당한 공천에 저항 뜻 밝혀
정계 은퇴 선언을 번복하고 부산 중·영도에 출마 선언한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정치 경험이 부족하다면서 당의 부당한 공천에는 저항한다는 뜻을 밝혀 공천 파동이 우려된다함
2. 이재명 대표, 이번주 복귀 예정
흉기 피습 후 회복 중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번 주 당무에 복귀한다고함
3. 윤관석, 송영길에 돈봉투 잘 전달하겠다 말해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관련 윤관석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 송영길 전 대표에게 돈봉투 10개를 보여 주며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고, 송 대표는 박용수 보좌관 등에게 돈봉투 살포용 부외 선거 자금을 상세히 보고받았다고함
4. 야권, 비례연합정당 추진 제안
민주당이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로 가닥을 잡자 기본소득당이 주축이 된 개혁연합신당이 민주당 등 야당에 비례대표 후보를 공동으로 내자며 비례연합정당 추진을 공식 제안했다고함
5. 북한, 통일 이룰 수 없다며 대남 기구 폐지
북한이 대한민국과는 통일을 이룰 수 없다며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와 민족경제협력국, 금강산국제관광국을 폐지했다고함
□ 정부/공공/지자체
1. 재난재해 및 대응, 정부·장·차관·경제부처·국회·법원 주요일정, 전국 기름값 동향은 출근길 Daily Report를 참고 바랍니다.
2. 감사원, 이태원 직접 책임 기관은 제외 논란
이태원 참사 관련 감사에 착수한 감사원이, 정작 참사의 직접적인 책임 소재를 가려야 할 서울 용산구청과 용산경찰서, 용산소방서 등은 실지감사 대상에서 제외한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소방청, 경찰청 등 4개 기관에만 통보를 했다고함
3. 조성경 차관, 법카 사용 논란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업무추진비를 거짓으로 신고하거나 집 근처 고급 음식점들에서 여러 차례 사용한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함
4. 경찰관 연평균 21명 극단 선택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찰 공무원 수가 한 해 평균 21명으로 직무별로 보면 지구대와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최일선 경찰관이라고함
5. 월급 루팡 글 올린 양주시청 공무원
SNS에 출장 신청서를 올리고 카페 등을 돌아다니며 월급을 루팡했다고 쓴 9급 공무원에 대해 경기 양주시청이 감사에 착수했으며 해당 공무원은 8일자로 임용된 신규 공무원이라고함
□ 경기종합
1. 작년 12월 수출입물가 동반 하락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12월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132.46으로, 11월보다 1.7% 하락했고 수출물가지수는 115.07로 11월보다 0.9% 하락했다함
2. 지난해 일용직 근로자 104만명
경기침체 여파 속 지난해 전체 근로자 중 일용직 근로자는 104만 2000명(전체 근로자의 3.7%)으로 1970년 이후 최저치였고, 노가다로 불리는 건설업 일용직 근로자는 50만 3000명에 그쳐 2013년 이후 가장 적은 규모를 기록했다함
3. 예멘 반군, 미국 선박에 공격 예고
홍해 무역로에서 민간 선박을 공격하고 있는 예멘 반군 후티가 미국과 영국 등 자신들을 향한 군사 공격에 참여하는 국가의 모든 선박을 공격 목표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고함
4. 러시아, 휘발유 일시적 수출 금지
러시아 정부가 루크오일 정유 공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국내 휘발유 부족을 예방하기 위해 휘발유 수출 금지를 위한 규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함
5. 해운·물류 관련주 당분간 주목
홍해 리스크로 글로벌 선사들이 차질을 빚은 운송을 정상화하는데 수개월이 걸림에 따라 국내 증시에선 해운·물류 관련주들이 당분간 주목받을것으로 전망된다함
6. 현대차·기아, 작년 27조원대 영업이익 예상
현대차와 기아는 레저용 차량(RV)과 친환경차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합산 영업이익이 27조원대의 역대급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함
7. 유튜브 뮤직, 멜론 제치고 1위
구글의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유튜브 뮤직이 지난 연말을 기점으로 멜론을 제치고 국내 음원 플랫폼 1위에 올랐다고함
□ 금융/교통/부동산
1. 오늘부터 대출금리 인하
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가 넉 달 만에 하락함에 따라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하단이 3% 진입을 목전에 뒀다함
2. 공정위, 4대 은행 LTV 담합 제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KB국민·하나·신한·우리 등 4대 은행의 담보대출(LTV) 거래조건 정보 교환 행위를 담합으로 보고 제재할 조짐을 보이자 은행이 참고만 한 정보 교환이 왜 담합이냐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함
3. 전세 확정일자, 전입신고 다음날→당일 추진
전세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주택 임대차 계약 체결 때 계약 확정일자 효력이 발생하는 시점이 잔금을 치르고 전입신고를 완료한 다음 날에서 전입신고 당일로 변경된다고함
□ 사회/교육/의료/이슈
1. 이태원 참사 관련 서울경찰청장 기소 권고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길 것을 권고한 반면 당시 용산소방서장은 불기소 의견을 냈다고함
2. 초등학생, 5년 간 75만명 줄어든다
학령인구 급감세로 전국 초·중·고 학생 수는 5년 뒤 85만명 넘게 줄어드는데, 이 중 초등생 감소만 약 75만명 발생한다고함
3. 상위 1%가 금융자산의 43% 차지
세계 자산 상위 5명의 자산은 2020년 532조원에서 2023년 1142조원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자산이 2배 이상 증가했고, 상위 1%가 전 세계 금융자산의 43%를 차지한 반면 세계 노동자들은 더 가난해져 같은 기간 1972조원의 손실을 겪었다고함
4. AI로 코인 굴려 하루 5% 수익 사기
인공지능(AI)으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에 투자해 고수익을 올려주겠다며 투자자를 모은 뒤 수십억 원을 돌려주지 않은 업체들이 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함
□ 국제
1. 뉴욕 증시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날로 휴장이라함
2. 구글, 지난해 이어 올해도 감원
지난해 1월 전체 인력의 약 6%인 1만2천명을 감원한 구글이 올해 초에도 엔지니어 수백명을 해고해 직원들이 반발하고 있다함
3. 암시장서 엔비디아 칩 사들이는 중국
미국의 수출 규제 속에서도 중국 국영기관 수십 곳이 암시장에서 엔비디아의 반도체를 대량 구매해 AI학습에 활용하거나 개조해 사용하고 있다함
4. 이란, 이라크내 시설 공격
이란 혁명수비대가 이라크 아르빌에 있는 반이란 첩보 센터들과 모임들을 공격해 아르빌 공항 운영이 중단됐다고함
□ 궁금한 이야기
1. 부가세 미신고자, 최대 40% 가산세
1월 25일까지 개인 및 법인사업자가 부가세를 신고하지 않으면 최대 40%의 가산세가 붙고, 미납하면 미납세액에 하루 0.022%의 가산세율을 적용한 가산세가 부과된다고함
2. 북한 극초음속 미사일 서울 1분이면 타격
북한이 시험 발사에 성공한 고체연료 추진체를 사용한 IRBM의 사거리는 미국령 괌과 알래스카까지 타격권에 들어가며 마하10 이상의 속도로 비행하기 때문에 우리 군의 요격망을 피해 1분대에 서울을 타격할 수 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