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주식장 삥바리로 겨우 점심값 마련하고 나니
날도 덥고 하니 급 냉면 한사라가 땡김.
평소 즐겨 먹는 피양냉면 말고
달콤ㆍ새콤 ㆍ매콤ㆍ짭쪼름한 비냉이~~~
중부시장 뒤편 오장동 가서 한그릇 때려?
아님 그냥 동네에서? 머리 굴리는데
와잎이 모처럼 경동시장으로 가자네~~
구경하다가 냉면도 먹고 뭐~~사올거 있음 사오고...
배낭 챙겨서 경동시장으로 꼬우~~~
(무거운거 드는거 싫어서 경동시장 갈때는
배낭 항상 챙겨감)
이것저것 구경하고 야채ㆍ건어물 좀 사고나니
배고픔이 밀려 옴.
비냉 먹으로 고우~~!!!
헐~~ 단골집에 갔더니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만석
나의 비냉 단골집
경동 함흥 냉면집
이 집 사진은 펌)
기다리는건 질색이라
이 집이랑 쌍두마차를 이루는
바로 앞 집인 한성 함흥 냉면집으로 입성.
비냉도 시키고
회냉도 시키고
이 집이랑 경동집은 그냥 비냉이나 물냉 시켜도
홍어인지 가오리인지 무침 조금을 서비스로 줌.
입가심 육수는 셀프ㆍ 뜨끈한 고기 육수임.
쉐킷 쉐킷 비벼서 맛나게 냠냠~~
완냉함.
어차피 비냉 종류는
조미료 배합의 맛으로 먹는거~~
오장동 함흥비냉이 14,000냥
여기 경동시장은 비냉ㆍ물냉 11,000냥
회냉은 12,000냥
뭔 시장표 냉면이 이리 비싸냐?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퀄리티는 오장동이나 유명 냉면집
비냉에 비해 안떨어짐.
평냉 좋아하시는 분들은
경동시장내에 나름 유명한 평냉집도 있음.
요즘은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10,000냥 정도로 기억함.
대중 교통을 이용안하고
자가용이나 운행중 택시 주차는
경동시장 건너편 약령시장쪽
한방센터 공영 주차장이
10분에 300냥, 1시간에 1,800냥
2시간에 3,600냥이니 마나님이랑 가실때에는
대중 교통비보다 저렴하니
야채 ㆍ청과ㆍ 건어물ㆍ수산물등도 사시고
부담없이 님도 보고 뽕도 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