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스마트폰의 열기가 식기도 전에 그 후속타로 타블렛PC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미 글로벌 지역에서는 타블렛PC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었고 한국에서도 올해 말을 시작으로 내년초부터 타블렛PC의 경쟁이 시작될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현재 KT의 아이덴티티탭이 스타트를 끊었으며 그 뒤로 아이패드가 준비하고 있죠! 또한 삼성의 갤럭시탭과 LG의 옵티머스패드 등 다양한 타블렛PC가 지금의 스마트폰과 같이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국내에서도 실질적으로 대중들에게 있어 가장 기대하고 있는 타블렛PC는 애플의 아이패드와 삼성의 갤럭시탭이 현재의 대치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덴티티탭이나 그 외 타블렛PC 역시 가격대비 성능이 좋지만 아무래도 스마트폰의 아이폰과 갤럭시S에 대한 연장선상에서의 기대치가 존재하는 것이죠! 헌데 이 역시 그 구도를 보면 결국 애플의 i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OS의 대치로 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형상과 동일한 모습을 보이기에 타블렛PC 시장도 당분간 애플과 구글의 경쟁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플과 구글의 타블렛PC 경쟁에 있어 중요한 부분은?!
하지만 구글에게 있어 타블렛PC는 지금의 모습으로는 기존의 안드로이드폰을 확대한 디바이스라고 뿐이 평가할 수 없습니다. 애플 역시 아이패드가 아이폰을 확대한 디바이스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지금 아이패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한 포지션을 잡았습니다. 그렇다면 왜 애플은 사실 아이폰과 같은 iOS를 쓰면서 비슷한 환경을 제공하는데도 타블렛PC로써 포지션을 잡았을까요?! 그러한 이유에는 바로 어플리케이션에 그 답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당분간 애플과 구글의 경쟁 구도는 타블렛PC에서도 여전히 동일노선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애플의 아이패드의 경우 iOS 사용으로 인해 기존의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더불어 아이패드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존재를 합니다. 즉 기존의 존재하는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해상도를 뻥튀기하는 것이 아닌 아이패드의 사용패턴과 그에 맞는 디자인으로 새롭게 제작을 하는 것이죠! 더불어 애플 앱스토어에도 아이패드용 어플리케이션 카테고리가 따로 존재하기도 합니다. 즉 아이패드에 맞는 어플리케이션이 나오므로써 기존에 아이폰을 확대한 제품이라는 비난을 벗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 타블렛을 다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보면 확실히 아이패드용 어플리케이션은 아이패드의 포지션을 확실히 느끼게 해줍니다.
애플 앱스토어에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용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아이패드 전용 어플리케이션은 확실히 아이패드용이다! 라는 느낌을 전달해줍니다.
그에 비해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된 타블렛PC의 경우 그러한 기반이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마 차후에는 구글에서도 그에 따르 변화가 있겠지만 현재로써는 구분을 짓고 있지는 않죠! 구글 안드로이드 OS의 경우 기존에 모바일 단말기를 제외하고는 구글에서 정식으로 인증을 해주지 않는 정책이었지만 안드로이드 2.1부터 모바일 단말기 외에도 구글에서 제시하는 기준을 통과하면 인증을 해주고 있습니다. 즉 구글에서도 자사의 OS를 활용한 타블렛PC에 대한 관점을 인정하고 활용하려는 것이죠! 헌데 그래도 구글에서는 타블렛PC에 안드로이드 OS의 사용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유는 구글에서는 크롬OS를 개발중이기에 크롬OS를 활용하기를 원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아직 안드로이드 마켓은 타블렛PC보다는 모바일쪽으로만 되어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안드로이드 탑재 타블렛PC용 어플리케이션을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 나누어서 진행하는 부분에서는 계획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러하다보니 안드로이드 탑재 타블렛PC에서는 기존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그대로 가져다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해상도 부분에서 현재 7인치가 주인 타블렛PC의 해상도에서 사용하면 아이패드용 어플리케이션에 비해 차이점을 보이고 있지 못하죠! 물론 그것이 활용도 부분에서 떨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지만 지금의 상태는 그야말로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을 뻥튀기한 포지션 이상을 넘어서지 못하는 것입니다.
제조사나 유통사가 타블렛PC에 맞게 어플리케이션을 내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앞으로 구글에서도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타블렛PC에 맞는 어플리케이션을 따로 배치하겠지만 당장 내년부터 치열해질 타블렛PC 시장에 있어 아직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아 의외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면 그냥 현재의 안드로이드 마켓 구도 그대로 변화가 없으면서 타블렛PC 제조사가 알아서 그에 맞는 어플리케이션을 자체 내장하고 외적인 부분은 기존의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쓰게 하는 것이라면 애플의 아이패드와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드로이드 탑재 타블렛PC가 포지션을 제대로 잡기 위해서는 모바일의 어플리케이션과 시각적인 부분과 접근성에 있어 차이를 두어야만 그 역할을 소비자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드로이드 탑재 타블렛PC은 그에 맞는 어플리케이션 확보가 포지션을 잡는데 중요할것입니다.
여담] 이 부분은 분명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이 될 것입니다. 즉 안드로이드 탑재 타블렛PC의 점유율이 높아지면 각 분야에와 개발자들의 참여에 있어 타블렛PC에 시각적이나 사용방법에 최적화된 앱들이 나올 것이기 때문이죠! 본 글은 올해 말이나 혹은 내년 초부터 다양한 타블렛PC가 나오는 라인업에 있어 안드로이드 탑재 타블렛PC에서는 당분간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야 하는 점을 이야기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