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tery Weekly 이배속-하나증권 2차전지/디스플레이 김현수, 위경재]
'대형주 상승세 지속, 당분간 관망’
자료링크 : https://bit.ly/3RVzbvy
▶️ Car : Tesla 미국 투자 확대
- IRA 법안 통과 이후 바이든 대통령이 재차 전기차 정책 지원 강조하며 미국 전기차 기업 주가는 한 주간 상승했다(Tesla +1.2%, Rivian +4.6%, Lucid +7.3%). 중국 전기차 기업들의 경우 Nio가 +5% 상승하며 단기 반등했으나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부각되며 Xpeng -9%, Li auto -9% 하락했다.
- 뉴스 생량. 링크 참조.
▶️ Cell : 미국 OEM 기술 이전 요구 본격화
- 배터리 대형주 3사 합산 유니버스(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는 한 주간 +3.3% 상승하며 코스피 대비 +3.3%p Out-perform 했다. 러-우 전쟁 양상에 변화가 생기며 전쟁이 마무리 수순으로 갈 수 있다는 기대감에 LG에너지솔루션 +4%, 삼성SDI +5% 상승했다. CATL과 BYD는 중국 외 시장 진출 제한 리스크 지속 부각되며 각각 -9%, -5% 하락했다. 이로써 LG에너지솔루션과 CATL의 2023년 기준 EV/EBITDA는 각각 25배, 15배로 LG에너지솔루션의 CATL 대비 Valuation premium은 약 70%까지 확대됐다.
- Ford 경영진은 이번 주 한국을 방문, LG에너지솔루션 및 SK on과의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기존 협력사 SK on을 비롯,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한국 셀 메이커와의 협력 논의할 전망이다.
- GM, Ford가 IRA 통과 이후 LG에너지솔루션, SK on에 니켈 원광 기술, 배터리 제조 기술 등의 기술 이전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삼성SDI는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설계를 2023년 확정하고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BMW 역시 2025년부터 ‘뉴 클래스’ 제품군에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 Ultium Cells의 오하이오주 배터리 공장이 가동 일주일만에 노조 결성 문제로 파업 발생했다.
-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 성일하이텍은 하이드로센터 제3공장 건설위해 2,147억원 규모 투자를 공시했다.
▶️ Material/Equipment : 산업통상자원부 하이니켈 기술 유출 제한
- 2차전지 소재 합산 유니버스는 한 주간 -0.6% 하락했다. 하반기 수익성 개선 기대감으로 전해액 기업들 주가 큰 폭 상승했으나(동화기업 +12%, 엔켐 +11%), 에코프로비엠(-8%), 일진머티리얼즈(-3%) 등 주요 기업들이 지수 하락 속 모멘텀 부재로 하락했다. 중국 소재 기업들은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부각되며 하락세 지속됐다(Ningbo Shanshan -7%, Beijing Easpring -10% 등).
- 산업통상자원부는 양극재 제조 기술 보안 조치 미흡을 원인으로 엘앤에프의 미국 양극재 공장 건설을 불허했다. 한편, 엘앤에프는 향후 미비한 점 보완 후 재심의를 요청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 에코프로그룹은 중국 GEM과의 합작사 설립 통해 양극재 원료인 전구체 핵심소재를 자체 조달할 계획이다.
- 광물별 전주 대비 가격 증감률은 리튬(+0.2%), 니켈(+10.6%), 코발트(+0.0%), 망간(+0.0%), 알루미늄(+0.5%), 구리 (+2.4%)이며, 전분기 대비 증감률은 리튬(+3.9%), 니켈(-24.6%), 코발트(-32.0%), 망간(-14.4%), 알루미늄(-16.9%), 구리(-18.3%)다.
▶️ 투자 전략 : 종목 넓히기보다는 관망
-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3분기 테슬라향 배터리 출하 증가로 실적 성장폭이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시장 선점 프리미엄 부각되며 당분간 주가 상승세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다만 CATL 대비 2023년 실적 기준 약 70%의 EV/EBITDA Valuation premium 부여 받는 상황에서 기대 수익률은 점차 축소되는 국면이라고 판단한다.
- 유럽 전황의 변화에 따라 삼성SDI, SKIET, 솔루스첨단소재 등 유럽 매출 비중이 높고 전체 CAPA 중 유럽 CAPA 비중 높은 기업들의 주가 변동폭이 크다. 유럽 전쟁 불확실성 해소시 상기한 기업들의 주가 반등 폭 가장 클 것으로 판단한다.
- 배터리 산업의 성장 과정에서 메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최근 에코프로(최근 한달 주가 상승률 +19.3%), 금양(+105.5%), 대보마그네틱(+16.7%) 등 메탈 정제련 관련 기업들의 가파른 주가 상승은 이른바 'Metal-verse'시대에 배터리 밸류 체인의 핵심 밸류가 메탈 가공에 있음을 상징하는 흐름이다. 에코프로에 대한 중장기 매수 관점 유지하며, 하나증권 철강 섹터 커버 종목인 포스코홀딩스, 고려아연 등의 기업가치 재평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