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R 후기; 동박도 수주 호황
올해는 자명한 회복의 길로
2022년 동박/전지박 합산 매출은 2,932억원(+21% YoY)로 예상보다
부진했다. 손익은 -746억원(적자전환)으로 추정된다. 차량용 반도체
숏티지로 인한 생산 차질과 일부 OEM의 전기차 출시 지연, 러-우
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럽 에너지 사태로 전력비 부담 등이 겹쳤다. 경
쟁사들 대비 공격적으로 선진국 직진출을 진행한 결과가 부정적인 대
외여건과 만나 대규모 손실로 이어졌다.
올해는 유럽 투자의 고통이 과실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직
관적인 지표는 전력비다. 과거 MWh당 70유로였던 헝가리 전력비는
지난해 중순 500유로까지 치솟았다. 최근 하향 안정화되며 120~140
유로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2022년 전지박 비용 중 전력비는 약 370
억원 가량으로 추정(비중 37%)된다. 올해 전지박 매출이 +133% 성
장함에도 전력비 부담이 400억원 내외로 안정화될 전망이다(비중
15% 추정).
더 본질적인 경쟁력의 척도인 북미 시장
수주잔고는 3Q22 실적발표 당시 1.3조원에서 최근 2.4조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평균 단가를 15달러/kg로 가정했을시 동박 13~14만톤에
달하는 규모다. 최근 확보한 신규 수주는 대부분 EV OEM향 추가 계
약으로 추정된다.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도 대규모 수주를 확보할 수 있었던 원천은 공
격적으로 투자한 해외 설비 덕분이다. 유럽/북미에 빠르게 동박 설비
를 확보하면서 IRA/RMA 등 정책 변수에 대응해야 하는 OEM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투자 가속화에 나선 캐나다 공장은 초기 1.8
만톤, 향후 6.3만톤으로 확장 예정이다. 캐나다 1공장 완공(24년말) 전
후로 북미 진출에 적극적인 OEM들의 신규 계약이 재개될 전망이다.
목표주가 46,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유럽 업황이 바닥을
통과했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이미 1월 주가 수익률에서 바텀콜은
반영된 상황이다. 향후 주가의 방향성은 유럽 수익성 개선의 속도와
캐나다 투자를 통한 확장성에서 결정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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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성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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