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 충청권 내에서 단풍나들이를 다녀올만한 명소 톱(Top)5는 충남에서는 천안 독립기념관, 공주 공산성, 태안 청산수목원이, 충북에서는 청주 청남대, 제천 의림지 등이었다.
TDI 제공© 제공: 세계일보
이들 명소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곳은 독립기념관이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충청 나들이 장소 검색량 및 자동차 내비게이션 티맵(Tmap) 이용자의 차량 도착수를 분석한 결과, 검색량은 청남대가, 차량도착수는 독립기념관이 선두를 차지했다.
해당 순위에는 지난 10월 1~31일의 데이터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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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검색량을 보면 청남대가 15만8600건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독립기념관(10만9900건), 청산수목원(5만4000건), 의림지(5만200건), 공산성(2만8300건) 등의 순이었다.
전체 차량도착수를 보면 독립기념관이 6만6300대로 1위였고, 뒤이어 청남대(5만2900대), 의림지(3만4300대), 공산성(2만6200대), 청산수목원(2만900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독립기념관이 차량도착수 1위를 차지한 데는 10월 29~30일 개최된 ‘2022 단풍나무숲길 힐링축제’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검색량이 차량도착수에 비해 많은 모습이다. 청남대는 검색량이 차량도착수보다 무려 200% 더 많았고, 청산수목원(+160%), 독립기념관(+70%), 의림지(+50%), 공산성(+10%)이 뒤를 이었다.
한편,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2022년 11월의 독립운동가로 민족유일당 운동을 이끈 방건병·강경선·배천택 선생 등이 선정됐다.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가 1~30일 공동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