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없으면 현대도 없었음.
지금으로부터 150여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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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가 대충 이런 모양일 때
'프로그래밍'이라는 개념이 등장함.
컴퓨터한테 일을 시키려면 일을 어떻게 어떻게 해야한다는 걸 알려줘야하는데
그걸 알려주는 게 프로그래밍.
그리고 프로그래밍이라는 개념을 처음 구상한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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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거스트 에이다 바이런 (에이다 러브레이스).
유명 시인 조지 고든 바이런의 딸로
컴퓨터가 저런 쇳덩어리에 증기기관으로 굴러가는 '해석기관'에 불과하던 시절
심지어 해석기관이 완성도 안됐는데 그 작동원리만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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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최초로 알고리즘을 이용한 프로그래밍을 한 사람임.
그리고 이 프로그래밍 방식은 2019년인 지금도 모든 컴퓨터가 쓰고 있는 방식.
그러고 대강 백 년 후,
진공관으로 굴러가던 컴퓨터 '에니악'이 등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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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처음으로 소프트웨어라는 개념이 도입됨.
그 전까지의 컴퓨터는 실상 기계로 만든 계산기에 불과했을 뿐.
그럼 그 소프트웨어 누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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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자들이죠.
이름을 남긴 사람 중 베티 호버튼, 진 바틱 등이 있음.
그리고 그리고 그로부터 대강 3~40년 후,
프로그래밍을 할 때마다 001010001100을 입력하는 가여운 프로그래머들의 구원자, '컴파일러'
소위 말해 사람이 쓰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기계어로 번역해주는 번역기가 등장하는데
아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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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만들었죠
미 해군 제독이었던 그레이스 호퍼.
초보자도 쉽게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 '코볼' 도 개발했음. 지금이야 효율성 때문에 코볼이 잘 쓰이지는 않지만, 규칙에만 맞추면 평범한 영어 문장들로 프로그램을 짤 수 있는 대중성있는 언어임.
~실상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 그러니까 정보화사회를 만든 건 여성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
첫댓글 이런건왜안알려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