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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월드와 공동개최… 킨텍스 1전시장 전관(1~5홀) 활용
폴란드·중동 등 유망 해외바이어 대거 초청
AI 융합·디지털혁신·친환경 등 미래비전 제시
일요일 관람 실시… 사업 종사자 참관 확대
2021년 열린 제11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 현대건설기계 부스 전경.
대한민국 건설기계산업계의 대표 전시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이 제12회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 참가업체 모집에 나섰다. 이 전시회는 글로벌 건설기계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건설기계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최대 규모 행사다. 특히 12회 전시회에는 국내 로봇산업을 대표하는 ‘2024로보월드’와 동시에 열려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시회 주관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회장 최철곤)는 제12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CONEX KOREA 2024)이 오는 2024년 10월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월 1일부터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참가업체 모집을 위한 홍보·마케팅 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전시회는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이라는 테마 아래, 건설기계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담은 친환경·첨단 건설기술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은 연관 산업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매회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 이번에는 국내 로봇산업을 대표하는 ‘2024로보월드’와 동시에 열린다. 이를 위해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와 로보월드 주관사인 한국로봇산업협회(회장 강철호)는 지난 6월 공동개최(안)을 최종 확정했으며, 최근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원활한 운영을 위한 공동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영수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부회장은 “연관 전시회를 공동으로 개최해 전시회의 대형화와 집객 극대화를 추진하게 됐다. 통합 전시회를 통해 관련 산업계에 이전까지 경험하지 못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전시회가 사용하게 될 전시장은 킨텍스 1전시장 1~5홀(전관, 5만 3,541㎡)이다. 두 전시회간 파티션이 없어 참가업체와 참관객의 자유로운 이동과 네트워킹이 가능하다.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관계자는 “자율·무인화, 인공지능, IoT 기반의 양 산업간 기술 융복합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것이 공동 개최의 전략이자 목표이다”라며 “현재 개발 중인 고레벨의 지능형 건설기계, 건설로봇 등 공동 개최 컨셉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과 기술이 내년 전시회에서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OTRA와 공동으로 유망 해외바이어를 발굴, 항공 및 숙박을 지원해 참가업체와 1:1 매칭 상담을 주선할 예정이다. 시장 수요와 전략적 중요성을 감안해 초청국을 안배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이슈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폴란드, ‘제2의 중동 붐’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동 국가의 초청 비중을 늘려 50여개사의 초청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건설기계 임대업 종사자들을 배려해 일요일 관람을 실시한다. 전시 참관이 여의치 않았던 임대사업 종사자들은 참관 기회가 휴일로 확대돼 보다 여유롭게 전시장을 찾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제12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 참가업체 모집은 오는 9월 1일부터 전시회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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