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여행정보
아르헨티나 물가:1페소-432원정도 1us-2.8페소정도준다
달러를 인출할 수 있다고 하는데..실제 해보면 안되는 은행뿐이다. 물어보면 서로 다른은행 가라는데..차암 여태 못 뽑고 있다. 비상금으로 가져야 하는데..
거리: 거의 모든 샵이 쇼핑하기 너무 좋게 가격이 아주아주 저렴하지만 (리바이스 바지 4만원..금 정말 싸고..예쁜 기념품들이 널리고 널렸다..아..다 사고 싶어라..참자..헤헤..) 오후 1시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문을 닫는다. 왜 이러는거야..예전에 잘살던 풍습이 남아선가..
지금 아이엠에프에 빚 진 관계로 여행자에겐 최적의 시기가 아닐런지. 전엔 1페소가 1us달러임을 생각하면 말이다. 여튼 무지하게 싸다.
음식: 사먹어도 좋다. 맛있는 쇠고기 스테이크 지대로 먹어도 4000원 정도면 된다. 하루에 두끼 정도니깐..
아르헨티나 하면 쇠고기 스테이크..와인..탱고 아닌가.
여튼 낭만적이고 아름답다...내가 생각하던 것과 다르다.
교통: 장거리 버스도 잘 되있고..시내교통도 이동편하다.
숙박: 왠만한 호스텔 잡아 들어가면 안전하고 좋다.
칠레에서 아르헨티나 멘도사 넘어오기
너무나 수월하다. 칠레 공항시작 기준으로 공항에서 공항버스 제일 싸게 2000원 주고 시내로 나오다가 도중에 아저씨한테 이야기하면 터미널에서 내려준다. 터미널서 아는 버스회사나 미니버스 이용해서 14000원 내고 멘도사로 넘어왔다. 오는 길은 안데스 산맥을 넘는데다가 아콩가구와(안데스 산맥의 고지..막상 보니 걍 그렇더구만..)를 지나는 길이라서 흥미롭다. 다니는 차는 많지 않은데 길이 너무 경사지게 고불거리고 고지로 올라가는 길이라서 조금 무섭다. 근데 여튼 만년설이 그득한 안데스 산맥을 보는것으로 지루하지는 않고 한 6시간 걸리는듯....또한 국경을 지나는것도 선하나 넘나드는 것처럼 그냥 도장 꾹꾹 찍어주고..짐검사도 형식적이다.
멘도사
으아..너무나 아름답다. 그간의 남미와는 너무나 틀린 모습이라서 오히려 당황스럽기까지 하다..아르헨티나가 남미의 유럽이라 하더니..그말이 딱이다. 마침 계절적으로도 늦가을이라서 그런지..정말 높고 길게 이어진 가로수와 프라자들 사이가 아주 멋스럽다. 그리고 그 거리를 메우는 사람들의 모습도 프랑스 사람의 느낌으로 아주 세련됐고 멋있다. 멘도사는 정말 아름답다. 그래서 여행자들을 쉬어가게 하는 매력이 있는가 보다..그만큼의 가치가 있는듯..다른 지역을 먼저 여행하고 와서 그런지 감동이 크네..너무 낭만적이라서 정말 그대로 더 있고 싶었다. 멘도사에선 와인투어가 유명한데 막상 가보니..와인공장 방문하는건데 심심하다...비싸진 않지만 나는 포도라도 밟고 있을줄 알았지..지금은 시기가 아니긴 하지만..난 별로라서..다른 트래킹이나 등반투어는 생각지 않았다. 트래킹을 좋아하면 아콩가구와로 가는 길의 온천이나 등반.암벽타기 등도 괜찮을것 같다..여튼 나는 별로 하는일 없이 어쩌다가 3일을 머물렀는데 더 있고 싶었다..그리고 차암..정말 와인이 싸다..아는게 없으니 뭐가 좋은지는 모르지만..여튼 맛있는 와인을 3000원이면 먹을수 있다. 나는 한 두병 먹은 것 같다..시음하다가..남들꺼 호스텔서 얻어먹다가..헤헤헤..
멘도사는 거의 걸어서 구경할 수 있고..특별히 관광명소가 있기보단 도시자체가 멘도사의 매력을 그대로 잘 품고 있어서 특별한 일 없이도 그냥 생활하는 것처럼 머물면 된다. 숙박시설은 너무 괜찮은 곳이 많다. 호스텔도 좋고..나는6달러 내고 풀로 갖춰진 호텔서 묵었다..
강추다..그러나 호스텔도 좋더라..loft(0540261423766픽업가능..인디펜덴시아 프라자가 메인인데 이 근처에 gutlerrez377번지다)
멘도사-부에노스 아이레스
멘도사 터미널에서 tac버스사를 이용해서 밤차타고 오면 된다. 이제 버스타는데 이골이 났는지 14시간은 잠 한 숨 자면 끝이더라..ㅋ~~~다른 버스회사도 2군데 더 있지만 여기가 가격이 조금 싸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나도 모르겠다. 지내봐야지. .근데 여기 무지하게 크고..센터에서 한참 벗어나서도 관광지가 많아서 호스텔을 잡고도 지하철을 이용해서 관광을 하면 된다. 큰 지도를 얻었으니..이제 내일부터 돌아댕겨야지..여기서 볼리비아서 만난 한국교포 만나기로 했으나 이미 어그러진듯 하고..내일은 전에 타히티에서 만난 경준이 가족을 만난다..으아//너무너무나도 반갑겠다..그나저나 내 여행도 이리 끝나가는구나...호스텔은 터미널서 만나서 탱코백팩커로 왔는데..베드는 그리 좋지 않으나..부대시설이 훌륭하고 분위기가 좋다. 여기서 밤마다 파티가 있다고 하니..오늘밤부터 기대를 해볼까나..여기 인터네셔널 백팩커라서 다른 지역과도 연계되어 있어 믿을만하다. 터미널 1층에 호스텔 인 부스가 있는데..내가 알기론 이곳도 좋다고 한다..나는 어쩌나 이곳으로 왔으나..시내 관광은 최소 3일은 소요될듯..결과적으로 나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별 것 안하고 그냥 지냈다. 너무 좋아하는 한국 가족들과 맛있는 한국밥을 먹고..오락실에 가서 게임을 하고..호스텔에서 밤마다 열어주는 파티를 즐기고..외국아이들이 흔히 즐기는 것처럼 이게 저스트인조이란 생각을 하며 지냈다..아주아주 즐겁고 마음이 편안했다..그리고 나는 드디어 혼자가 됐다..이제 정말 혼자가 되서 여행을 하려고 한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정말 유럽스러운 분위기라서 가만히 시내를 돌아다니거나 숙소에 묶는 것만으로도 아주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주말을 이용해서 길거리에서 흔히 볼수있는 탱고쇼나 거리의 많은 공연을 즐기고 벼룩시장을 즐기고 맛있는 아사도를 먹어보는것을 권할만 하다..나도 몰랐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가 이렇게 좋을 줄이야..으..떠나기 싫다..헤어지기 싫다..혼자되기 싫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뿌에르뜨 이과수 가기..
버스는 17시간 타면 된다..나는 혼자된단 생각에 너무 슬퍼하면서 오느라고 밥을 제대로 못 먹었지만 밥도 잘 주고 서비스도 좋다. 게다가 저녁 8시쯤 타면 다음날 오후 1시 정도에 도착하므로 잠자고 일정 체크하면 너끈히 갈 수 있다
뿌에르트 이과수...그리고 폭포..
여기는 조용하고 작은 시골 마을이다. 혼자된단 생각에 이런저런 걱정이 많았는데 막상 와보니..너무 수월하게 지낼수 있다. 호스텔도 많고 싸고 친절하고 폭포로 가는 길도 조그맣고 하나뿐인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그게 끝이다..그런데 아르헨티나 사이드에서 보는 폭포는 초예술이다. 이걸 보기 위해 여행을 하는구나란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너무 아름답고 환상이다...많은 여행자들이 이쪽 폭포를 보면 푸얼 나이애가라..라고 말한단다..그 정도로 자연 그대로의 경관을 잘 살려 놓았으면서도...정말 악 소리나게 쏟아지는 물줄기에 놀라게 된다..정말 이거 꾝 봐야 하는데..브라질 사이드는 전체 경관을 볼 수 있어 또 다른 느낌이라고 하는데..개인적으로 나는 아르헨티나에 너무 빠져서...정신 못 차리고 오래 있다가..한 여덟시간 보고 나니..힘들고 지쳐서..브라질쪽은 포기했다..
그리고 이제 오늘 브라질로 간다....너무 아름답고 아름다운 아르헨티나..안녕..
아르헨티나 경비
숙박:61590원
기념품:56000원
음식:53286원
버스:62250원
기타:53535원(25000원 도난..으~~)
투어:22825원
총경비 309486원
일일생활비:3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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