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통골 번개

[산 아띠(전재석)]

9시

약속시간 누구 한분 늦은 분 없이 정시 도착하여 수통골 탐방지원센타를 지나 우측 능선으로 들머리로 잡아 시작된 산행

강경희 산우님.  권석호 산우님. 배승룡 산우님을 필두로 임헌석 산우님. 김혜란 산우님.유지영산우님 그리고 나.

약간의 경사가 있었지만 산행 내내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새로워 보이기도 한다.

강경희 산우님.  권석호 산우님. 배승룡 산우님은 젊은 산아띠(우리말로 친구을 뜻함)들 보다 체력이 더 좋으신가 보다 항상 앞장서서 산행을 하신다. 때로는 저 멀리 모습이 보이지 않을때는 적당한 장소를 먼저 선점하여  휴식을 권유하시기도 하고 . . . .. 

어느 산이든 한 둘은 있을법한 돌탑

자기의 소망을 빌며 돌을 보탠다.  진상 주민없게 해주세요. 애인 만들어 주세요.......

공감이 가는 소망에 빵터진다.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토로 하면 경험 많으신 소장님의 조언을 보태고 그 동안 싸인 스트레스를 풀며 즐겁게 산행 하며 

다다른 능선

파리 *케트 빵, 소세지, 곶감, 에너지 바, 배 등

간식이 넘친다. 누구나 다 같은 마음일까?

나누고 베풀고 정기산행에서는 미처 느끼지 못한 새로운 경험

단촐한 인원으로 단촐한 산행

가다가 조망 좋은 곳은 조망하고....

가다가 힘들면 쉬어가고....

도덕봉을 지나 금수봉

금수봉을 지나 성북동 삼거리에서 하산할것인가? 빈계산으로 갈것 인가?

힘든 여정일수도 있지만 누구하나 하산을 선택하는 분이 계시지 않았다.

빈계산으로 고고

점심을 무얼 먹을지. 다양한 점심 메뉴에 침샘을 자극한다. 문득 많이 먹어야지 하는 생각이 뇌리을 스치며 지나간다.

이 또한 욕심이다. 욕심은 버리고 가야지.

빈계산을 도착하여 하산길

돌 계간을 지나 주차장에 도착하니 봄을 기다린 상춘객들로 주차장은 물론이고 도로까지 마비되었다.

일찍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게 다행이라는 마음이었다. 맛있는 점심을 꼬막 비빕밥으로 낙점되었다.

막걸리와 파전은 공짜로 준다. 

길 건너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나이에 걸맞지 않는  대추차. 쌍화차를 주문

못다한 얘기가 이어진다.

권소장님의 선약으로 자리를 먼저 일어나신다 하여 모두 함께 자리를 박차고 안전한 산행 즐거운 산행을 마무리 한다.

PS. 다음 산행에는 더 즐거움이 있으리라는 기대 만땅. . . . . . . . .

[번개(배승룡)]

산행후기를 이렇게 잘쓰시면 다음에 쓰시는 분들이 부담 되는데, 산대장님 글솜씨도 최곱니다. 최고!

[사무엘(권석호)]

산대장님이 산행후기도 쓰고 사진도 도맡아 찍기로 강제로 배정되어 어제 하루 산행일정을 동영상보듯 재미나게 써주셨네요~~감사합니다♡. 담에도 부탁할께요~!! 그리고 이번 번개산행의 난이도에 대하여 배승룡고문님과 강경희소장님이 산행코스,운행거리,소요시간, 동행산우들의 상호 조화, 풍기는 아우라와 인격,운행간 간식의 양과질 등을 감안하여 중상급의 산행이었다고 총평하셨습니다^^ 덧붙여 점심식사로 유지영소장님이 추천한 꼬막비빔밥은 최고의 초이스였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선약 때문에 까페에서의 화기애매모호한 분위기 망친것 같아서 사용 회비는 할당금액의 10%를 가산해서 납부할께요♡ 산행의 알파부터 오메가까지 책임지고 함께해주신 임헌석 회장님과 김혜란부회장님 감사드립니다♡ 댓글은 꼭 달아주기로 약속했으니 댓글~~~답니다 ^^

[멋진인생(임헌석)]

요산산악회 임원진분들 글솜씨가 대단들 하시네요~~^^
전재석 산악대장님! 힘든 와중에도 중간 중간 사진도 찍어주시고 말동무도 해주시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생각으로 동하고 나니 단지에 비상걸려서 갔다온 것도 잃어버리고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산숨(유지영)]

그 많던 사진은 다 어디로 간걸까요?
찍은건 많이 찍은것 같은데 어째 죄다 인상파 사진만 남은듯여~ ㅋ
휴일 수통골에 사람이 아니 차가 그리 많은지 첨 알게 되었네요.. ^^
번개 산행이 아니었음 휴일 집콕하며 늘어져 있었을텐데 배고문님 덕에 수통골 종주하며 활력있는 하루를 보낸듯여~
사진 찍으며 잼만 후기까지 남겨주시며 애써주신 산대장님 감사합니다..
함산하며 도란도란 이야기꽃도 피우고 간식도 나누며 행복한 산행이었네요~

[능파미보(전원석)]

아~~ 글 솜씨가 좀 욕심이 나네요.
이런 글 솜씨를 부러워 하는 것도 욕심이어서 버리고 갑니다.
좋은 산행 후기 감사합니다.

[3김혜란]

자다 갑작이 싸한 뭔가 이상한 직감에 알람도 울리기전 순간 스쳐지나가는 일은
제발 일어나지 말길 하며 시계를 본 순간~
젠장된장~~ 8시네 ㅠㅠ 가슴철렁임당
고양이 세수하고 타이어 빠지게 달린 덕분에 다행히 민폐를 면할 수 있었습니다.
유지영 휀님 말대로 하루 망칠뻔 했는데요,,
배승룡 고문님 덕분에 경험 없던 새로운
산길을 알게 되었고 가깝고 500m 미만에도 불구하고 후기에 있듯이 중상급 정도의 좋은 코스의 멋진 수통골 종주 산행
이였습니다. 많은 산우분들이 오가네요.
가끔 체력단련 겸 번개산행에 좋을 듯한 코스네요.
전재석 산악대장님~ 멎진 글 솜씨 숨겨
놓고 있었네요~쭈욱 계속 잘 부탁합니다!!
노트펜 사진 리모컨 기능 첨 써본다
했는데 ㅎㅎ 요것도 앞으로 자주 써주세요~ 홧팅!!
번개산행으로 소수인원으로 좀더 여유
있는 분위기에서 자주쉬며 간듯 합니다.
맛난 간식 가지가지 가져오신 임회장님~
뭐가 자꾸 나와요. 후기에 있듯이 이에 저 빼고 다들 맛난 먹거리 싸오셔서 빈계산 하산길 전까지 끝이지 않게 먹어 배불러 점심 못 먹겠다 했던 산악대장님~
맛난 꼬막비빔밥은 그릇 빵구나게 다 먹은듯 하지요.ㅎㅎ
다음 산행 때 더 많은분 뵈요.

[3김혜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