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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클리닉 _____________Cue Clinic of Billiard
 
 
 
 

지난주 BEST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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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Know-How 커스텀큐와 비싼큐
스프에이 추천 0 조회 1,909 12.11.07 17:45 댓글 3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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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11.07 18:22

    첫댓글 옷과 큐를 비한다는건 글쎄요...?
    옷은 누구나 입어보면 내 몸에 큰지 작은지... 어디가 문젠지 잘 아는데요 - 어울림 제외 ^^;
    큐는 사실 판단이 쉽질 않다 생각합니다.
    타구감은 하점자라도 충분히 느끼실 수 있겠지만 제대로 된 성능은 사실 일정부분 수지가 되지 않으면 제대로 파악이 힘들다 생각하거든요.
    게다가 우리 감성은 똑 같은 큐를 오늘 칠 때랑.... 내일 칠 때랑 또 다르게 느껴지니....ㅎㅎㅎ
    우리 몸이 기계가 아니니 ...뭐... 컨디션 따라 달라지는게 지극히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그나마 큐가 늘 바뀌는 것 보다야 익숙하니까...웬만한 성능만 보장되면.... 익숙한 큐가 제일이라 생각합니다.
    커스텀.... 좋은 말인데.

  • 12.11.07 18:24

    정말 일정 수준의 고점자들 아니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물론.... 이건 정말 아니다 싶은 큐만 배제하면.... 나름 익숙함이 최고라 생각합니다.
    예전에 한밭큐 강성 때문에 적응이 넘 힘들었었는데요....
    지금은 렌보우를 잘 쓰고 있습니다.
    적응하게 되더군요..ㅎㅎ
    딴지 아니니 오해 마시구요....
    제 나름의 생각을 적어 봤습니다.
    큐를 넘 민감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

  • 저도 자주 느끼는거지만 이 큐가 내가쓰던 그 큐인지 의심스러울때가 있습니다 ㅎㅎ

  • 작성자 12.11.07 19:28

    ㅋㅋㅋㅋㅋㅋ 공감

  • 12.11.08 02:06

    좋은 큐 쓰시는 것 같은데...(비싼큐로만 느끼실지는 모르겠지만...) 왜 이런 생각과 글을 적었는지 생각해봅니다.
    어떤말이든 반대말이 있고, 그 말이 장점이 되면 또 다른 표현이 단점이 되는거 같습니다.
    완전한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만족할 뿐입니다.

  • 12.11.08 02:05

    "어쨌거나...우리는 커스텀이 아닌 그냥 비싼큐를 쓴다고 생각되어...적어 봅니다."
    본문중 위 문장이 비싸게 느끼시는 큐가격에 대한 반감으로 보입니다. (물론 스프에이님께서 쓰신 지난 글을 읽었습니다. )

    마치 커스텀 제품은 좋은 것이며, 기성품은 비싸기만 하다고 얘기하시는 것 같고,
    또한 가격이 기성품보다 커스텀제품이 비싼데 그런 보다 비싼 제품에 만족감을 느낀다.(예를 든 양복을 포함해서)

    기존 가격에 대한 반감에서 더 고가의 커스텀 큐로...
    뭔가 글에 모순이 있으면서 무엇을 말하시는지 요지가 불분명한 것 같아 이해하기 좀 힘드네요. (제가 난독증인가요?? ㅠㅠ)

  • 12.11.08 02:06

    저도 현재 출시되는 개인큐들이 성능을 유지 또는 좋아지면서 가격이 저렴해지면 좋겠지만, 현재 쓰는 큐가 "그냥 비싼 큐"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작성자 12.11.08 09:43

    제 글은 일종에 푸념입니다. 제 본인이 선호하는 큐의 성향, 발란스, 무게, 목제 등을 정확히 모르고 있어...답답하고 조급한 마음입니다.
    좋다고해서 덥석 구매하여 적응하는 제 모습이 맞는지를 뒤돌아 본것입니다....(물론 적응한는 과정의 즐거움도 있을수 있지만...)
    제 본인이 선택했으면서...뭔가 공허한 느낌...머 그런거죠..

  • 12.11.08 11:40

    큐를 새로 장만해도 그 기쁨은 잠시일 뿐! 곧 새큐가 헌큐되고...
    게다가 중고큐 사면 하루 이틀이면 내꺼 아닌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장비의 교체 주기는 점점 빨라지고...돈은 돈대로 들어가고...
    이거 치유하는 밥법은 크게 두가지 정도라 생각됩니다.
    첫째, 평소 꿈꿔왔던 큐를 사는 거죠!
    비싸든 말든! 이런 큐 사서 애지중지 다루다 보면 꽤 오랜시간동안 그 큐만 쓰게 됩니다.
    그러나 결국 이 역시도 보다 저렴한 예전 큐들도 좋았는데 하는 생각에 또 갈아타긴 하겠지만 말입니다.
    둘째, 실력을 올리세요!
    분명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의 경우에는 핸디 높은 동호인들은 어지간하면 큐 바꾸지 않더군요!

  • 12.11.08 11:44

    이는 분명 어느정도 본인의 큐가 맞다고도 생각하는 점도 있어 그렇겠지만,
    무엇보다도 공을 치는데 내가 잘못친거지 큐가 잘못된거라고는 아예 생각을 안해서 일겁니다.
    본인 큐의 특성을 못 살린 본인 탓으로 생각하는 거죠!
    결국 긍정적인 해답은 실력을 올리는게 맞는거 같네요!

  • 12.11.08 11:49

    저 역시 수많은 큐를 사용해 보면서 큐에 대해 알아보고, 어떤거 살까 고민하고, 결정하고, 주문하고, 기다리고....
    그러다 고대하던 큐가 손에 들어오고, 그 큐 들고 클럽가서 공치고...이런것들이 너무 재미있고 좋았었습니다.
    허나 새로 큐를 장만해도 그 기쁨은 잠시! 곧 시들시들해지고 또 다른 뭐 좋은 큐는 없나 또 고민하게 되더군요!
    아마 이런한 공허함은 장비를 여러번 바꿔본 분들이라면 어느정도 공감하실 내용일겁니다.
    저 역시 이런 경험을 많이 해 오면서 근래에 들어서야 장비 교체 주기가 아주 길어졌거나 거의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공허함도 잘 알고, 뭐 바꿔봐야 거기서 거기일거란 생각!

  • 12.11.08 11:53

    결정적으로는 이만한 큐가 없다라는 생각이 가장 크더군요! 물론 공 칠때 뭐가 잘못되었는지 제 자신에게서 찾을만한 수준도 되었습니다만...
    이렇게 한번 해보세요! 현재 소유하고 있는 큐중 본인과 가장 잘 매칭되는 큐는 그보다 더 좋은 큐가 손에 들어오기전까지는 그냥 가져 가시고,
    여유자금을 좀 만드셔서 그것으로 다른 큐들을 하나씩 접해보는 걸로요~
    이는 현재 제가 하는 방법인데, 제가 굳이 이유를 하나하나 설명 안들여도 이렇게 하심 보다 편안한? 마음을 갖고 당구를 접할 수도 있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ㅎㅎ
    요즘 이런 저런 고민이 많으신듯 한데, 무엇보다 실력 향상을 위한 연습과 경험, 즉 공에 대한 고민이 먼저라는거

  • 12.11.08 11:55

    잊지마시고,
    너무 많은 고민은 오히려 해가 되고, 당구에 대한 열정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으니,
    지금보다는 좀 더 편한 마음으로 접근하시면서 즐겨보실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 12.11.08 14:05

    남는큐 있으면 하나 빌리조
    싼거라도 갠춘하다

  • 12.11.08 14:09

    현재 큐는 하나^^ 남는건 없다네

  • 12.11.08 14:18

    앗!
    이런식으로 할거네
    블팩팍스라도 하나 빌려줘 굽신굽신 ㅋㅋ

  • 12.11.08 14:51

    잉 진짜 하나 밖에 없는데...ㅋ 그래서 하나 또 뭘 사볼까나 하고 고민중 ㅋㅋㅋ

  • 작성자 12.11.08 21:11

    님은 꼭 한번 뵙고 많은 얘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님의 많은 글을 봤고..그 뒤를 제가 따라가는 것같은 공포가 밀려옵니다. 뵙게되면 short cut 조언 부탁드려요. 술 살게요

  • 12.11.09 10:31

    조언이라고 할거까지야 없겠지만 제가 알고 느낀만큼은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술이라...ㅎㅎ

  • 12.11.08 13:58

    당구가.......
    궁극적인 목적이라면 알수를 많이 빼는 것이죠
    상대방한테 이기는 것이고
    하지만 우리는 뭐 선수가 아니니 물론 이기면좋겠지만
    알아가고 깨우치고 하는 그 과정도 즐겨야 되는게 아니겠습니까
    이제는 "즐기는 당구"를 쳐야하구요
    당구를 즐기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전 그중에 여러큐를 접하는 즐거움을 선택했지요 ㅎㅎ
    저도 뭐 아는사람은 알겠지만 큐 바꾸는거라면 도가 튼 사람입니다 ㅋ
    이것도 뭐 나름대로 재미지 않겠습니까
    내돈으로 내가 사는데 뭐 이러저러한 말 들을 필요도 없고
    고가큐는 어짜피 자기만족 아니겠습니까?

  • 12.11.08 14:05

    여러큐를 다루면서 만족을 느끼는 사람보고 비난하는 사람은
    그사람 또한 편협한 사고에 갇혀있는 사람이라
    남을 비난할 자격이 없겠지요
    지금 저도 정말 갖고싶었던 고바야시를 쓰고있지만
    어느날 갑자기 장터에 내 놓을지도 모르죠
    만족이란건 사람한텐 없을거니까요 ㅎㅎ

  • 12.11.08 19:05

    즐기는 당구에 공감하구여,,계산대앞으로 가든ㅋ~혹은 계산대를 걍 지나치든 ㅎㅎㅎ 내큐에 맞춰서 즐기는게 상책이라생각해요,,고가의 큐면 어떠하리,,,하우스 큐면 어떠하리,,,

  • 작성자 12.11.08 21:07

    가오리님 말씀은 무조건 공감
    고바야시 줄서봅니다..ㅋㅋㅋ

  • 12.11.08 15:48

    당구장에 갈때마다 하우스 큐들 중에서 맘에드는걸 고르는 작업이 귀찮아서 개인큐 쓰는 측면도 있습니다.어떤 날은 손에 딱 맞는 하우스큐가 최상의 느낌과 성적을 주기도 하니까요~그리고 개인큐를 구입하실때 그큐의 기본 성향들을 알고 나의 스타일과 어느정도 매치되는걸 구하고자 여기서 도움을 받기도 하잖아요~하지만,큐에 적응을 하니 못하니 하는걸 보면 자신의 팔을 큐에 맞출줄 안다면 어떤큐를 쓰더라도 개인의 만족감 정도 라고 봅니다.

  • 12.11.08 18:34

    ㅎㅎ 굉장히 의미있는 글이네요^^ 다들 한 번쯤은 읽어보고 생각해볼 필요도 있는 것 같습니다~

  • 12.11.08 20:36

    이해하기 좀 난해 합니다, 어떤큐가 나에게 맞는 큐라는 것을 알기 까진 상당한 시간이 소요 될 것 같은데요, 또한 나에게 꼭 맞는 큐를 제작자와 협의해서 만든다는 것도 많은 비용이 들겠죠, 당구치기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닌 것이라면 꼭 그렇게 까지 해야 될까요 ?

  • 작성자 12.11.08 21:03

    제 글에는 분명한 양면성이 있습니다. 정답은 개개인에게만 있습니다.
    나에게 맞는 큐를 제작해서 내것으로 만들건, 남의 큐를 사서 만들건.... 사람이 변하면 정답은 없습니다
    하다못해 쿠드롱도 본인의 깔맞춤을 모를수 있을지 모릅니다.
    다만 그 만족감은 본인이 판단하는 것이지...중고 장터에서 나에게만 맞는 좋은 발란스와 옵션 운운하는건 아니기에...
    한번쯤은 생각해볼 만한 문제는 아닐까요?

  • 작성자 12.11.08 21:20

    혹...득도한 사람은 따로 있을수 있습니다
    저에게 "에이... 잘 아시잖아요.큐는 친만큼 굴러갑니다"라고 하신분과 "발란스는 개개인이 완전 다를수 있습니다, 뭐가 님에게 좋은지 제가 어떻게 알겠어요"라 고 말씀한 모 같은 매장에서 근무하시는 두 분이 생각납니다

  • 12.11.09 09:46

    최근 등산에 취미를 갖고 5개월 동안 뒷산, 앞산, 먼산, 큰산 다니다 보니 역시 맨처음 저절로 신발을 구입하게되고 깔좋은 기능성 옷을 장만하게되었고 결국 지금은 가방3개, 스틱, 의자, 보온병, 추가로 등산화 하나더..기타등등,,, 방안 가득합니다. 산에오르는 기쁨도 있지만 새 장비 사용 기대감에 주말이면 들뜨는 맘도 생기더군요. 지금은 괜히 욕심으로 구입한 것이 낭비였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12.11.10 13:13

    형님~오랜만이시네요~그 사이 득도하신듯..ㅎㅎㅎㅎ그리고 솔직히 그냥 동네당구치는 아저씨 싸이즈는 아니시잖어요~ㅋ

  • 12.11.09 09:45

    이젠 등산 자체의 즐거움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 같은 취미를 하는 사람들과 즐겁게 즐기는 것이 제일 인것 같습니다. 너무 원론적인 얘기지만 남 시선 의식 하지 말고 열심히 즐기다 보면 그 값어치와 거기에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장비를 보는 눈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결국 꼼꼼하게 따져보고 살펴서 장비에접근 한다 해도 관심 갖다보니 다 그 비용을 지불하게 되네요. 현재 저도 동네 당구치는 아저씨인데도 아담무사시를 소유 하게 되었습니다.
    어쨋튼 사람 마음이라는게 참 재미있어요...

  • 12.11.09 16:14

    공감가는 좋은 말씀이네요..ㅎ
    등산도, 당구도.... 오래오래 건강하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

  • 12.11.09 16:29

    저또한 예전에도 말한적있는데 당구를 치기위한 큐를 구입하는것이 아니라 큐를 써보기위해 당구를 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당구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라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해 못하시는 분들은 제가 새로운 큐를 쓰는걸 보면 "어? 큐또 바꿨네? 왜? 지난번 큐가 잘 않맞아? 승률이 별로야?" 하곤 묻지요.^^

  • 12.11.09 17:17

    K큐에서 큐를 주문하여 기다리고 있는 일인입니다..
    까페에 올라와있지 않은 디자인으로 나름 나만의 커스텀큐를 주문하였습니다.
    나무 종류, 버터 + 마운틴, 상,하대 길이, 무게 등등
    이렇게 만들어진 큐가 저와 딱 맞는다 할순 없겠지만...거의 20자루정도의 국내외 브랜드 큐들을 사용해본 결과 저와 맞다 생각한 특성으로 주문했습니다..
    단,사용안해본 K 큐에 대한 장,단점 글들이 많이 있지 않아서.... 저도 약간의 모험을 걸어봤습니다...
    제 생각엔 자신만의 커스텀 큐를 만들땐 실패 (자신과 큐의 조합 )할 생각도 갖고 주문하셔야 할테니까...많은 큐와 팁을 사용해 보시고 신중히 주문하세요..
    큐가 오면 후기 올리겠습니다.

  • 12.11.11 01:19

    내 이름이 새겨진 나만의 큐를 들고 게임....
    그것만으로도 당구가 즐겁지 않을까요..ㅎㅎ

  • 14.03.12 11:49

    여러 선배님들의 소중한 의견 잘 경청하고 갑니다.^^

  • 14.04.21 17:04

    좋은 이야기 잘 듣고 갑니다^^

  • 18.12.28 20:33

    아름답고 좋은 글 잘 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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