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식동굴이 자리하는 파도리해변 산책
★.산책일시: 2023년 01월15일(일요일)
★.날 씨: 흐린가운데 강풍
★.산 행 자: 아내와 둘이서 六德
★.산행거리: 약 12.7km
★.산행시간: 4시간 44분(휴식시간: 22분포함)
★.산행코스: 파도리산책시작(10:46)→파도리산책종료(15:30)→만리포해수욕장(14:00)
★.산행후기:
태안군 소원면에 자리하는 파도리(波濤里)는 이름 그대로 금모래 해안을 들이치는 파도가 거칠면서도 아름다운 곳인데 파도리라는 지명은 고려 문종 때에 누군가가 이 해안은 '파도가 거칠어서 지나가기가 어려운 곳' 이라고 기록한 데서 '파도리'라는 지명이 유래했다고 합니다.
파도리의 해안에는 갯바위와 자갈이 많아 경치가 좋고 물이 맑기로도 유명하지만, 거센 파도 소리와 함께 해식동굴이 이곳의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겠더군요.
다만, 주위에 먹거리가 좀 부족하다는 것이 관광객들로서는 좀 아쉬움이라고 할 수 있겠더군요.
작년말일에 옥상의 가설창고를 홀로 철거한 후 그동안 그럭저럭 정리해둔 터라서 어제는 마무리작업과 함께 쌓아두었던 물건들과 선반을 정리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고 오늘은 아내와 둘이서 강원도 쪽으로 눈 산행이나 떠날까 했었지만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는 일기예보를 접하고서는 서해안쪽으로 발길을 돌리게 되었다.
오래전부터 한 번 가보고 싶었던 태안의 파도리를 찜하고서 물때를 확인해보니 꽃섬의 물때가 08:31만조, 14시43분 간조로 해변가를 걷는 시간이 어중간해 조금 늦게 출발하게 되었는데 수도권에 비가 내리는 관계로 서울을 빠져나가는 나들이 차량이 뜸해서 막힘없이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리다보니 2시간 남짓 소요돼 목적지인 파도리에 도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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