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사일째
오늘도 방콕 근교 일일투어를 떠납니다
투어 재목은 암파와 수상시장과 반딧불 투어 이구요 1인당 750바트입니다
이번 투어는 오후 1시30분 카오산 출발이라
오전에는 주말에만 열린다는 짜뚜짝 시장을 먼저 다녀 옵니다
짜뚜짝시장 규모에 들어 갈 때부터 질리더군요
대충이라도 다 둘러 보려면 하루는 꼬박 걸립니다
파는 물건은 정말 없는게 없더군요
어류,조류부터 기념품, 옷, 신발, 등등
기념품 사기에는 시내보다 조금 싼듯해 저희도 기념품만 몇개 구입했읍니다
희윤이, 희윤이 엄마, 희윤이 고모
트랜스 포머에 나오는 로봇 보이시나요?
아주 잘 만들었더군요...
점심은 어묵 쌀국수와 길거리에서 파는 바나나구이로....
저는 길에서 파는 팟타이(볶음국수)로
이놈이 글쎄 조금전에 쌀국수와 바나나구이를 먹고도 팟타이가 맛있다고 낼름..
옆에서 같이 먹던 서양인이 젓가락 하나로 네명이서 돌아가며 국수를 먹으니
기가찬듯 처다 봅니다
수상시장 투어를 가다가 매끌렁 시장(매끌렁 위험한 시장)을 들렀읍니다
국내 TV에도 여러번 나왔었지요
평소에는 시장이나 기차가 지나가면 후다닥 치우고..
드디어 도착한 암파와 수상 시장입니다
운하 쪽은 조금 한가해 보이나
육지쪽은 사람이 지나 다니기 힘들 정도로 복잡합니다
어린(?) 여자가 엄마와 함께 장사를....
맛있어 보이기에 또 사먹어 보니다
가리비 구이와 오징어구이를 사서 배 옆에 계단에서 그냥 먹습니다
맛이 어떠냐구요? 아주 맛있어요
희윤이가 팔뚝에 헤나를.....
저녁 7시에 다시 배를 타고 반딧불 투어를 갑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수상 시장을 가로 질러 조금만 가면 반딧불 서식지가 나옵니다
정말 안타까운건 반딧불을 도저히 찍을수가 없네요
큰 나무에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반딧불이 서식 합니다(거짓말 제로)
근데 사진을 찍으니 잘 안나오네요
태국 가지전 반딧불 투어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를 봤는데
그때는 설마 했지요
가서 보면 정말입니다...강추
방콕으로 다시 돌아 오니 밤10시가 다 되었네요
태국여행 - 오일째
다시 서울로 돌아가는 날 입니다
비행기가 밤11시 비행기라 시간은 많지만
특별히 일정을 잡지는 않았읍니다
늦게 호텔 체크아웃하고
점심 먹고
마사지 2시간 받고
쇼핑센타 구경하고
다시 저녁먹고
비행기 타러 공항으로...
마지막 날은 사진도 건질게 별로 없네요...
돌아 오니 아쉼움이 많이 남습니다
많음 분들이 태국을 10번 또는 20번씩 다녀 오는 사람도 있더구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첫댓글 샅샅이 잘 다니셨군요....
희윤이가 요로콤 잘생겼는지 몰랐어요. 한번도 못 봐서리... 울 아들보담 잘 생긴 아들은 첨봐요~~^^ 난 에미니까..ㅎ
아드님이 대단한 미소년이시군요.
레진님 덕분에 방콕 구경 잘하고 갑니다.^^ 희윤이와 다정히 음식을 나누어 먹는 모습이 좋습니다. 시장인듯한데 기차가 다닌다는게 위험할것 같기도...질서가 없어 보이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