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일산악회’ 제24차 정기산행
1. 언제 : 2007. 6. 18. (月)요일
2. 누구랑 : ‘유병수, 해돋이, 석양, 가을하늘, 칼국수’님과 나, 6명이서
3. 발자취 : 밀양 ‘석골사~수리봉~문바위~억산~팔풍재~석골사’원점회귀
4. 걸린시간 : 총 6시간 40분, 순수보행 5시간 10분 (중식 및 휴식 1시간 30분)
청도의 억산인가 밀양의 억산인가? 행정구역으로 말할것 같으면 아마 '청도, 밀양'의 경계
가 아닐런지.
내일은 '구일'정기 산행일인데.....
어제 고향향우회 '금솔산악회'와 전남 해남의 '달마산'산행과 '땅끝마을'관광을 다녀오면서
내심 걱정이되어 '酒'를 자제했다. 몸엔 다소 '酒'기운이 있으나 그래도 이상없이 집에 돌아
오니 '마눌님'께서 '어~, 오늘은 술 안취했네' 히히히, 너무 이뿌다.
작년 4월 12일 석골사에서 '운문산'을 올랐다 하산길에 운무에 휩싸인 '억산'을 지척에서
바라보며 저 '억산'엔 언제쯤 올라보나하고 늘 머리에 넣어 두었었는데 다행히 우리 산행대장
님이신 '칼국수'님께서 제 마음을 헤아리셨는지 금번 제24차 '구일악회'정기 산행코스로 카페
에 공지하셨다.
늘 마음조려 왔지만 이번 산행에는 또 몇명이나 참석할까?
야간 근무에 시달리고 가사 사정에 메이다보면 어느때는 3명이서도 함께한 '구일'산악회,
그래도 혼자가 아니라 한분, 두분이 더 함께하여 행복한 날이였지 싶다.
그래도 이번 산행은 저를 포함하여 합이 6명, 이만하면 대군이다.
'가을하늘'님께서 '석양'님과 '칼국수'님을 차에 모시고 저의 아파트뒤를 경유하신다. '칼국
수'님께서아파트 뒤 '중앙교회'앞으로 나오라는 폰에 의해 동승을하여 유강 에서 '해돋이'님과
'유병수'님을 만나 '해돋이'님의 '로디우스'에 갈아타고 모두들 산책에 나선다. 그야 말로 '신들
의 산책' 모두들 오늘 만큼은 '신'이된 기분이다.
건천 산업도로, 경주 산내를 경유 석남터널지나 밀양 얼음골을 좌측에 두고 꼬불꼬불 국도
를 지나는데 언젠가 얼음골에서 천황산을 오른던 기억이난다, 가파른 돌 계단, 그날이 제 컨디
션이 안좋았는지 지금까지 산행중에 힘든 코스중에 하나라고 다섯 손가락 안에 넣어 본다.
어느듯 '로디우스'는 오늘의 산행 들머리이자 날머리인 '석골사'주차장에 도착하여 무거운
'화물?'을 내려두시니
'요거이 '해돋이'님의 '신들의 산책' 로디우스임다. 제가 자동차 판매사원이냐구요? 아뇨.
제가 그런다고 뭐 특별히 따른 차 사실분이 있을라꼬요.
'석골사'입구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 준비를 합니다. 포항에서 10시에 출발했으니께 거의
2시산이 걸렸네요.
'주차장에서 뒤로 나와 아스팔트길로 10여미터 지나서 오늘의 산행들머리를 만납니다
'운문산'이 잘 조망되는 전망대에서
이곳은더 좋은 전망대 이더군요. '구일'님들 모두 모여 한컷
멋진 미남들을 더 가까이서
'밀양'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 요즘 '밀양'떳지요?
'수리봉'가는길은 곳곳이 전망대입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이 사람 누꼬?
'수리봉(765m)'의 '구일'님들
'이슬'님이 계신 울산 '미봉산악회'에서....
아름다운 글귀입니다.
수리봉에서 문바위 가는길 멋진곳에서 '해돋이'님.
이분은 '석양'님.
이분은 '유병수'님. 요분은 실명임다.
미남이신 '가을하늘'님.
나도 한 ~ 컷
우리의 인생살이도 저렇지요. 우예보면 고고한것같고 우예보면 위험천만인것 같기도 하고
'문바위'오름길에서
저기 '문바위'표지석도 보이시죠?
'문바위'에선 '석양'님
'문바위'에서 본 '운문산'
이건 아까 사진 같은데요?
'문방구'에 오른 '구일'님들, 이건 석양'님 버젼.
여기서 한번 짚고 넘어가 보입시데이, 이 '문바위'표지석은 '밀양 마음산악회'에서 애 자시
고 세우셨는데 아마 고증을 잘못하신것 같애요. 하산해서 국도변(몇번국도인지 모르지만)에서
'석골사' 진입하여 우측 '구멍가게'에서 만난 주민께서는 '문바위'가 아니고 '농바위'라고 하시
더군요, '밀양'시내로 가다 보면 마치 선반위에 '농'을 올려 놓은것처럼 보인다네요. '문바위'
에 대하여는 뒤에 설명드릴께요.
'문바위'에서 돌아나와 적당한 곳에서 때늦은 점심식사를 합니다. 지금시각이 오후 3시
2분,
'문바위'에서 조망됩니다. 저멀리 '재약산 사자봉'과 '수미봉' 우측 뾰족한 산이 아마 '향로
인듯.
'문바위'하산길에서 본 '억산'방면
'억산'품에 안겨서 '석양'님.
'억산'을 품에 안은 '구일'님들
'해돋이'님
'유병수'님
'석양'님, 폼 조우셔
너무나 그린던 '억산'에서
'말등바위'능선, 제가 보기에는 '소등'같은데...
'억산'옆의 '깨진바위'
'깨진바위'밑의 아슬 아슬한 하산길 '로~프'아니면 위험
여기가 '팔풍재'입니다
'석골사'에서 '운문산'이나 '억산'오름길에 이 '안내도'를 만날겁니다. '팔풍재'는 '팔풍채'
로 오기 되었고 작년 4월 12일은 저와 '호산, 비슬산' 칼국수'님이 '석골사~정구지바위~상운
암~운문산~딱밭재'로 하산한바가 있답니다.
'석골사'전경입니다.
'석골사'극락전
'석골폭포'도 가뭄에 물이 말라 쬐재재...
이제 '구일'님들 하산하여 '탁족'으로 피로를 풉니다.
아~니, 그런데 이분은? 도대체 몇일동안 발을 안씻은능교? 발에 무신 때가....ㅋㅋㅋ.
하산후 동네 구멍가게에서 만난 주민께서 말씀하시기를 조 산위 갈라진 저곳을 보고 '문바
위'라고한다더군요, 그렇다면 우예 생겼는지 한번 땡겨 보시데이.
욜케 생겼는데.
담에는 '문바위'에 꼭 한번 가고 싶습니다. 오늘 왕복안전'운행에 고생하신 '해돋이'님,
수고 많았고요. 좋은 코스 안내하여주신 '칼국수'님 감사드려요. 그리고 오늘 저와는 처음
산행하신 '유병수'님도 고맙고요, 더불어 '석양'님, '가을하늘'님, 수고 하셨슈...
다음 25차 27일 '향로봉'산행 때도 함께해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영남일원의 산세를 두루섬렵 하십니다,'뫼벗'님 즐감 하고 갑니다.
산행 출발시간이 10:00경이니 할 수 없습니다. 늘 원거리 운행하시는 '보리밭'님의 안전 운행 기원드릴요.
자세한 사연과 덧븥인 아름다운 글이 재미를 한목더하네요 감사합니다.
잘 계시지요 '마다리'님? 두서없이 써본깁니더, 감사합니다.
수리수리마하수리 그저께는![달](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11.gif)
마도사님뵙고 오늘은 수리도사님 아 정말 부럽습니다 산행기를이렇게깔끔하게 올려주신뫼벗님정말고밥습니데이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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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달마산'가서 그래도 '酒'를 쪼까 신경쓴 관계로 이튿날 '억산'산행에 별 무리가 없었답니다. 두서없는 글을 칭찬해주시니 감사합니다요.
수리봉, 문바위, 억산까지의 종주산행은 시간으로 7시간넘게산행을 햇을것인데 즐거우섰겠내요, 억산만몄년전에가보앗는데사진잘봣읍니다,시간만 마져면 산행같이해봤으면좋으련마뉴ㅠㅠ
'팔공산'님께서도 '억산'을 다녀오셨군요, 순수보행은 약 5시간 10분정도였습니다. '정기산행'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