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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단위 자율고 10개교 가운데 전체경쟁률 톱3는 용인외고 인천하늘고 하나고가 차지했다. 올해 전국단위 자율고의 전국일반 평균 경쟁률은 2.36대 1을 기록,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인천하늘고의 전국일반 경쟁률은 7.90대 1에 달했다. 사진은 용인외고의 기숙사 전경. /사진 = 베리타스알파 DB |
전체경쟁률
2013학년 전국단위 자율고 10 곳의 평균경쟁률은 총 3005명 모집에 5804명이 지원해 1.93대 1을 기록, 지난해와 비슷했다. 학교별 경쟁률 증감을 살펴보면 용인외고와 인천하늘고 현대청운고 민사고 상산고 김천고 등 6개교가 지난해에 비해 경쟁률이 올랐고, 하나고 북일고 포철고 광철고는 하락했다.
전체경쟁률에서는 350명 모집에 1106명 지원으로 경쟁률 3.16을 기록한 용인외고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천하늘고 2.90대 1(225명 모집에 652명 지원), 하나고 2.56대 1(200명 모집에 511명 지원), 현대청운고 2.39대 1(180명 모집에 430명 지원), 민사고 2.21대 1(165명 모집에 365명 지원), 상산고 1.95대 1(384명 모집에 748명 지원), 북일고 1.45대 1(415명 모집에 600명 지원), 포철고 1.37대 1(455명 모집에 623명 지원), 김천고 1.24대 1(246명 모집에 306명 지원), 광철고 1.22대 1(385명 모집에 469명 지원) 순이었다.
2013 전국단위 자율고 전체경쟁률 순위 | ||||||
순위 | 학교명 | 2013 | 2012 | 증감 | ||
전체경쟁률 (대 1) |
모집인원 (명) |
지원자수 (명) |
전체경쟁률 (대 1) | |||
1 | 용인외고 | 3.16 | 350 | 1106 | 2.87 | ▲ |
2 | 인천하늘고 | 2.90 | 225 | 652 | 2.60 | ▲ |
3 | 하나고* | 2.56 | 200 | 511 | 3.24 | ▼ |
4 | 현대청운고 | 2.39 | 180 | 430 | 1.82 | ▲ |
5 | 민사고 | 2.21 | 165 | 365 | 2.18 | ▲ |
6 | 상산고 | 1.95 | 384 | 748 | 1.68 | ▲ |
7 | 북일고 | 1.45 | 415 | 600 | 1.47 | ▼ |
8 | 포철고 | 1.37 | 455 | 623 | 1.46 | ▼ |
9 | 김천고 | 1.24 | 246 | 306 | 1.03 | ▲ |
10 | 광철고 | 1.22 | 385 | 469 | 1.32 | ▼ |
합계 | 1.93 | 3005 | 5810 | 1.94 | ▼ | |
*하나고=임직원자녀에 한해 전국모집 가능 |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학교는 현대청운고로 지난해에 비해 0.57% 포인트 상승했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학교는 하나고로 지난해에 비해 0.68% 포인트 하락했다. 하나고는 개교 첫해인 2010학년 경쟁률 7.38대 1(200명 모집에 1475명 지원)을 기록해 파란을 일으킨 이후 4년 내리 하락세다. 2011학년엔 3.53대 1(200명 모집, 705명 지원), 2012학년엔 3.27대 1(200명 모집, 653명 지원)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에 사상 최저 경쟁률을 보인 것이다. 다만 경쟁률 자체는 여전히 여타 전국단위 자율고에 비해 높은 편이다.
한편 민사고는 지난 12일, 최종합격자를 공지하면서 최근 3년 경쟁률도 함께 발표했다. 민사고는 지난해 경쟁률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으며, 올해 역시 원서를 마감한 지난 9월25일 이후 경쟁률 발표를 미뤄왔다. 12일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에 따르면, 민사고는 전체 정원인 165명 기준으로 2013학년 2.21대 1. 2012학년 2.18대 1, 2011학년 2.15대 1 이었다.
전국일반 경쟁률
전국단위 자율고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전국일반(사배자, 지역우수자, 임직원자녀 전형 제외) 전형의 경쟁률은 전반적으로 여러 전형 가운데 가장 뜨거웠다. 전국단위 자율고 10곳 가운데 임직원자녀만 전국 모집이 가능한 하나고를 제외한 9개교의 총 전국일반 모집정원은 1276명(편의상 북일고 국제과 30명 제외). 올해 전국일반 지원자는 3017명(북일고 국제과 지원자 38명 제외)으로 9개 교의 평균 경쟁률은 2.36대 1을 보였다. 전체경쟁률 평균인 1.93대 1보다 상당히 높은 수치다. 결국 전국일반 전형에는 지원한 학생도 많았을 뿐 아니라 성적도 훨씬 높았다는 풀이가 가능하다. 실제로 전국단위 자율고의 경우 전국일반 지원자는 평균 내신컷이 상위 3~5%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일반 경쟁률은 인천하늘고 7.90대 1(20명 모집에 158명 지원)이 가장 높았다. 용인외고 3.58대 1(196명 모집에 702명 지원), 현대청운고 2.52대 1(144명 모집에 363명 지원), 민사고 2.21대 1(165명 모집에 365명 지원), 북일고 2.02대 1(144명 모집에 291명 지원), 포철고 2.02대 1(159명 모집에 351명 지원), 상산고 2.00대 1(281명 모집에 563명 지원), 광철고 1.70대 1(111명 모집에 189명 지원), 김천고 1.16대 1(56명 모집에 65명 지원) 순이었다.
2013 전국단위 자율고 전국일반* 경쟁률 순위 | ||||||
순위 | 학교명 | 2013 | 2012 | 증감 | ||
전국일반 경쟁률 |
전국일반 모집인원 |
전국일반 지원인원 |
전국일반 경쟁률 | |||
1 | 인천하늘고 | 7.90 | 20 | 158 | 5.30 | ▲ |
2 | 용인외고 | 3.58 | 196 | 702 | 3.41 | ▲ |
3 | 현대청운고 | 2.52 | 144 | 363 | 2.00 | ▲ |
4 | 민사고 | 2.21 | 165 | 365 | 2.18 | ▲ |
5 | *북일고 | 2.02 | 144 | 291 | 2.10 | ▼ |
5 | 포철고 | 2.02 | 159 | 321 | 1.96 | ▲ |
7 | 상산고 | 1.96 | 287 | 563 | 1.60 | ▲ |
8 | 광철고 | 1.70 | 111 | 189 | 1.89 | ▼ |
9 | 김천고 | 1.16 | 56 | 65 | 0.88 | ▲ |
*하나고 | 해당없음 | 0 | 해당없음 | 해당없음 | □ | |
합계 | 2.35 | 1282 | 3017 | 자료없음 | □ | |
*전국일반=전국 중3 누구나 지원가능. 임직원자녀∙사배자∙지역전형 제외 | ||||||
*하나고=임직원자녀 및 일부 사배자만 전국에서 지원 가능. | ||||||
*북일고=국제과 제외. |
- 1위 인천하늘고
전국일반 경쟁률 1위는 인천하늘고로 무려 7.90대 1에 달했다. 인천하늘고의 경쟁률은 2위인 용인외고보다 2배 가량 높은 수치다. ‘비정상적’으로 높은 경쟁률은 전국일반 모집 정원이 10개 자율고 가운데 가장 적은 20명으로 묶인 때문이다. 2차적으로 인천지역에 최상위권 학생들이 갈 만한 대안이 부족한 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인천하늘고의 인천지역 대상의 일반전형C는 경쟁률이 15.30대 1에 달했다. 인천에는 과학고와 2, 외고 2, 국제고 1개교가 있으며 광역단위 자율고는 없다. 이 가운데 과학고는 소수 정예(인천과고 93명, 인천진산과고 80명)로 운영되는 데다 자연계열만으로 한정 돼 있다. 인천외고는 지난해 전국 외고 입시에서 경쟁률 최하위인 0.80대 1(330명 모집에 264명 지원)을 기록하는 등 최상위권 학생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신생 미추홀외고가 인천지역 외고의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지만 구체적인 실적이 나오지 않은 상황. 결국 인천지역의 최우수 인재의 선택지는 전국 국제고 최강인 인천국제고와 전국단위 자율고인 인천하늘고로 좁혀진다.
업계 관계자들은 "구조적으로 미달이 될 수밖에 없는 임직원 전형과 지역주민 전형의 숫자가 너무 많은 것이 문제"라며 "전국모집과 인천모집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전국모집 7.9대1이나 인천지역모집 15.30대1은 전국모집 자율고에서 볼 수 없는 비정상적인 수치이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임직원 자녀와 지역주민 자녀를 배려하는 것은 좋지만 구조적으로 수요가 없는데 배려하는 것은 전국과 인천모집을 상대적으로 홀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2위 용인외고
용인외고가 전국일반 경쟁률 2위에 오른 데는 경기 용인이라는 입지조건과 적극적인 홍보정책, 서울대 진학실적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도는 인구가 1000만이 넘는 반면 자율고는 전국 단위과 광역단위를 합해 1곳뿐이다. 정부와 도교육청의 압박으로 외고의 이점이 상당 줄어든 상태에서 최상위권 학생들이 자율고로 몰렸을 것이란 분석이 가능하다. 자율고 쏠림은 자연계열 학생의 경우에 더 두드러진다. 경기도에는 과학고가 경기북과학고 한 곳뿐으로 경기북과고는 매년 경쟁률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도 경쟁률 4.49대 1을 기록했다. 결국 상당수 자연계 학생들은 전국단위 가운데 수도권에 위치한 용인외고로 몰릴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실제 계열별로 따로 모집하는 용인외고에서 경쟁률 1위는 항상 자연계열의 차지였다. 올해 역시 전국일반의 3개 계열 가운데 자연계열이 경쟁률 5.02대 1(59명 모집에 296명 지원)을 기록해 다른 계열을 압도했다. 인문계열은 3.03대 1, 국제계열은 2.88대 1이었다.
적극적인 홍보정책도 경쟁률을 끌어올린 주요 원인. 용인외고는 올해 총 10번의 교외 입시설명회와 6번의 교내 설명회를 진행했다. 교내 설명회의 경우 매 회 700명 정원이 꽉 들어차 높은 인기를 보였다. 용인외고는 특히 입시설명회에서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며 지원자들의 소신 지원을 격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지난 7월 양재AT센터에서 진행된 설명회에서 용인외고는 최종우 입학홍보부장은 “지난 2012학년 국제과정에 합격한 학생(지역균형 포함)의 최저내신은 17%, 인문 12%, 자연 12%였다”고 밝히면서 지원을 격려했다. 아울러 최부장은 “지원자 가운데 내신점수로는 전체 252등에 불과했던 학생이 1단계(내신+서류)를 거치며 76등으로, 2단계 면접을 거치며 45등으로 뛰어올라 합격했다”면서 부족한 내신을 면접으로 뒤엎은 구체적인 합격 사례를 제시하기도 했다.
최근 3년간 용인외고의 서울대 합격자수가 2010학년 29명, 2011학년 44명, 2012학년 57명으로 꾸준해 개선된 데 따른 인기 상승도 큰 도움이 됐다. 다만 용인외고는 2011학년 자율고로 전환해 자율고 전환 뒤 들어온 신입생들은 올해 첫 대입 실적을 낸다.
- 3위 현대청운고
현대청운고의 전국일반 모집 경쟁률이 높은 원인으로는 전국에서 전국단위 모집비율이 가장 높은 점과 의치한계열 진학에 강한 특성이 거론된다. 조진현 현대청운고 입학관리부장은 “현대청운고는 대기업이 세운 고교 중 임직원 쿼터가 가장 낮은 학교”라며 “현대중공업전형의 선발 인원은 27명 ‘이내’”임을 강조했다. 실제 선발에선 임직원 선발인원의 비율이 더 낮아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현대청운고의 전국단위 선발비율은 정원의 80%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전국단위 일반전형 144명 이상, 현대중공업전형으로 27명 이내, 사배자 9명 이내 등이다. 임직원 자녀 전형 비중이 큰 전국모집 자율고에 비해 일반학생들을 향해 문을 활짝 열어 놓은 셈이다.
의치한 계열에 강한 점도 자연계열 학생들의 구미를 당기는 요소로 평가된다. 현대청운고는 지난해 의친한계열 진학자는 40명에 달했다. 한 학년 정원이 180명 내외임을 감안하면 자연계 졸업생의 평균 30%에 육박하는 학생들이 의치한의계열 진학에 합격한 셈이다. 특히 2012학년엔 서울대 의예과에 3명이나 합격하는 등 명실공히 최고의 학교로 자리매김했다. 2007년 초 의치한의계열 진학의 강자로 알려진 후 울산•부산지역을 베이스로 둔 최상위 학생은 물론 서울•경기 인천권 학생들의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 현영길 현대청운고 교장은 “현대청운고에 대한 서울•경기권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인지도가 타 자사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얼마 전까지는 울산, 부산을 비롯한 영남지역의 명문고로만 알려져 왔지만 최근 들어 수도권 학생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2013학년 주요 경향
- 전국모집 경쟁률 ‘UP’
전국일반 모집인원이 없는 하나고를 제외한 9개 전국단위 자율고 가운데 7곳의 전국일반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특히 인천하늘고는 20명 모집에 158명이 몰려 ‘비정상적’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용인외고가 196명 모집에 702명이 지원해 전국일반 경쟁률 3.58대 1을 나타냈다. 3위는 현대청운고로 144명 모집에 363명이 지원해 전국일반 경쟁률 2.52대 1을 기록, 지난해 2.00대 1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그 밖에 전국일반 경쟁률 상승을 기록한 학교는 민사고 2.21대 1(지난해 2.28대 1), 포철고 2.02대 1(지난해 1.96대 1), 상산고 1.96대 1(지난해 1.60대 1), 김천고 1.16대 1(지난해 0.88대 1) 등이었다.
경쟁률이 하락한 경우에도 하락폭은 미미한 수준이었다. 북일고는 지난해 2.10대 1에서 올해 2.02대 1로 0.08%포인트 감소했을 뿐이다. 광철고도 지난해 1.89대 1에서 올해 1.70대 1을 기록했다. 한 교육 전문가는 “전국일반 경쟁률의 전반적인 상승은 전국단위 자율고에 대한 최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을 입증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 수도권 약진
전체 경쟁률 1~3위를 차지한 용인외고와 인천하늘고, 하나고는 각 경기 인천 서울로 모두 수도권 자율고들이다. 수도권에는 외고 16곳(서울6 경기8 인천2), 국제고 5곳(서울1 경기3 인천1), 광역단위 자율고 25곳(서울24 경기1)이 집약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도권 전국단위 자율고의 높은 인기는 전국단위 자율고의 부상을 가장 극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현재까지 원서를 마감한 외고 가운데 최고 경쟁률은 2.53대 1을 기록한 강원외고였다.
- 국제계열의 침체
올해 입시에서도 역시 국제계열의 침체가 이어졌다. 리먼 사태 이후 시들해진 해외유학의 인기가 고입에도 고입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 올해는 물론 내년에도 경기가 나아질 가능성이 낮아 국제계열을 개설하고 있는 전국단위 자율고들은 모집인원 축소 등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국제계열을 선발하는 학교들은 대부분 학생모집이 수월하지 않았다. 전국 모집 자율고 가운데 맹주격인 민사고가 지난해와 비슷한 횡보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용인외고도 국제계열 경쟁률이 지난해에 이어 가장 낮았다. 북일고는 30명 모집에 38을 모집했고 28명을 모집하는 김천고는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단위 모집 끝이 아니다
전국단위 자율고의 전체 지원자 가운데 약 절반 가량은 불합격의 고배를 마셔야 하는 상황. 하지만 전국단위 모집이 끝난 것은 아니다. 12월부터 진행되는 고입 후기 전형에는 전국단위 자율고 못지 않는 경쟁력을 자랑하는 학교가 다수 포진하고 있다. 바로 ‘전국모집 자율학교’다. 자율학교는 교과부나 시도교육청이 자체 지정한 학교 유형으로 주로 학교에 상당한 자율권을 부여한다. 한일고와 공주사대부고, 거창고, 풍산고, 거창고, 거창대성고, 남해해성고, 영양여고가 대표적이다.
이 가운데 한일고는 2012 수능에서 재수생을 제외한 재학생 수능응시자 가운데 85.1%가 언수외 평균 2등급을 넘겨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이어 공주사대부고 26위(59.4%), 풍산고 37위(37.0%), 거창고 47위(27.4%), 익산고 73위(16.2%), 남해해성고 88위(14.8%), 거창대성고 93위(14.3%), 영양여고 152위(10.5%)가 전국적인 실력을 과시했다.
광역모집 자율학교와 비평준일반고, 자공고 중에도 알찬 실력을 보이는 학교가 많다. 가장 대표적인 학교가 경기권 자율학교인 양서고 40위(34.6%), 충남권 비평준 일반고인 복자여고 43위(29.2%), 경북권 자공고인 안동고 46위(27.8%), 경남권 자율학교인 창녕옥야고 49위(25.5%), 부산권 자율학교인 장안제일고 50위(25.0%), 충남권 비평준 일반고인 논산대건고 59위(19.3%), 충남권 비평준 일반고인 천안고 92위(14.4%) 등이다.
대부분의 자율학교는 농촌지역에 자리한 소규모학교로 기숙사생활을 한다.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거액의 장학급을 내거는 경우가 많아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익산고의 경우 영재반에 선발된 학생 46명은 등록금과 기숙사비가 전액무료다. 특대장학생(10명)으로 뽑히면 학업장려금 5백만원이 차등 지급된다. 익산고가 인정하는 상위권 대학에 진학해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면 4년 등록금도 익산고가 대신 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