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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와우클럽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참 오랜만에 글을 남겨 봅니다 지난해 12월 저희 부부의 소중한 쌍둥이가 태어났습니다
동시에 기동이와 그의 패밀리(엄지,기루)의 소유권도 저희 쌍둥이에게 넘어 갔습니다 즉 저희 쌍둥이들이 기동 패밀리의 새로운 대장입니다ㅎㅎ쌍둥이들이 하루 빨리 커서 녀석들 뒤치닥 거리좀 해줬으면 하네요ㅎㅎㅎ
그동안 바쁜 육아로 인해 카페에 소홀히 한점 대단히 죄송합니다(실은 집사람이 혼자 고생 다합니다ㅎㅎㅎㅎ)
이제부터 본론으로 들어 가겠습니다 요즘 저에게 불테리어 수입에 관해 문의를 하시는 회원님들이 많아 지셨습니다
누군가 심심치 않게 불테리어를 수입 하는걸 보고 문의 하시는 것 같더군요
비슷한 질문이 올라오면 제 대답은 늘 같았습니다 수입이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다만 제대로 된 불테리어를 수입 하는 게
힘들 뿐이라 말씀 드리지요
이유는 즉 그렇습니다 불테리어 같은 경우 영국이 원산지인건 다들 아실테고 원산지는 아니지만 원산지와 다름 없는 국가로는 미국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실로 두 나라는 불테리어 천국이라 불리우는 국가들입니다
그 외의 국가로는 호주를 꼽을 수 있겠고,독일,네덜란드. 폴란드,체코,러시아,멕시코,스페인,등이 있습니다
원산지인,영국이나 미국을 제외 하고도 많은 국가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세계 모든 불테리어의 뿌리는 영국과 미국이라는 걸
꼭 명심 하셔야 합니다^^
불테리어는 스탠다드와 미니어쳐로 구분 됨니다 또한 미니와 스탠의 분양 가격도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스탠다드 같은 경우 사이즈가 미니어쳐 보다 크기 때문에 교배,출산,등이. 미니어쳐에 비해 훨씬 수월 합니다
미니어쳐 같은 경우 대부분 자연 교배가 불가능 하며,모견 또한 자연 분만이 힘들기 때문에 제왕절개를 하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즉 미니어쳐 같은 경우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분양 가격 또한 높은게 맞습니다
그럼 국내에 미니어쳐 견사는 있는데 왜 번식이 쉬운 스탠다는 견사는 없으며 스탠다드의 씨가 말랐을까 생각 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스탠다드가 애초에 없었던건 아니랍니다 과거 불테리어가 국내로 들어 오기 시작 했을때(약10여년전) 스탠다드가 국외에서 꽤나 수입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혈통을 이어 나갈 만큼 대부분 좋은 개체는 아니였습니다
혈통서가 없거나 위조된 혈통서, 혹은 출처를 증명 할 수 없는 협회 혈통서를 갖고 있었고
심지어는 러시아에서 극근친으로 태어난 아이를 러시아에서 단돈 몇십만원에 수입해 종견으로 쓴 켄넬도 있었습니다
보통 극근친으로 태어난 개들이 전부 유전적인 결함을 갖고 태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유전전인 결함을 갖고 태어날 확률이 많은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실로 극근친으로 수입 되어 종견으로 활동 했던 스탠다드 같은 경우 선천적인 모낭충을 갖고 태어 났으며 그 자견들도 모낭충을 안고 나와 평생 고생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카페에서 베스트라는 아이를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아이가 제가 언급하는 아이입니다
개를 많이 혹은 오래 키워 보신 분들은 모낭충은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라 생각 하실 텐데요...
하지만 수직으로 감염된 모낭충은 치료가 불가능 합니다 즉 면역 체계에 결함을 안고 태어난겁니다
번식 하는 사람들의 금전적인 이유도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돈 몇푼 때문에 아퍼서 몸부림 치는 개와 그걸 곁에서 평생 지켜 보는 주인의 마음좀 헤아려 주면 안 돼는 거 였을까요?
베스트의 말로는 많이 안쓰러웠습니다 진도 투견을 하는 분께 분양 되어
진도 투견을 만드는 종견으로 활동 하다 소리 소문 없이 죽었습니다....
이 처럼 초창기에 수입 된 불테리어 대부분이 문제가 있거나 혈통서 또한 검증 되지 않는 게 대다수였습니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경기도 이천에 위치해 있던 유진켄넬이 오픈 하면서 플로이드가 국내로 들어 오게 됨니다
플로이드는 호주의 소토니 견사에서 국내로 들어 왔으며 호주 전람회를 석권한 멋진 녀석입니다 그 당시 플로이드는
한국을 떠나 아시아 전체를 통 털어 가장 멋진 스탠다드 였습니다 즉 불테리어가 활성화 된 세계 어느나라에 내놔도
절때 밀리지 않는 멋진 녀석이죠^^
이를 뒷받침 하는 이유가 플로이드는 영국 역사상 최고의 불테리어라 칭송 받는 Rolling Thunder 자손입니다
Rolling Thunder 는 영국 Kilacaba 켄넬의 상싱적인 불테리어 입니다
Kilacaba 켄넬은 영국 최고의 켄넬이자 영국 불테리어 역사의 뿌리입니다 즉 전세계 불테리어의 뿌리라 해도 절때 과언은 아닙니다
그런 혈통을 이어받은 플로이드가 국내로 들어 왔으니 어디 게임이나 되겠습니까?
하지만 플로이드도 애석하게 뛰어난 자견들을 많이 배출하지 못 했습니다
같이 들어 왔던 암컷이 플로이드를 받치기에는 많이 부족한 게 사실이였습니다
여기서도 중요한 게 한쪽이 아무리 뛰어 나다고 해도 나머지 한쪽이 받쳐 주지 못한다면 큰 의미가 없다는 걸 알 수 있는 부분이죠
플로이드의 자견중 가장 멋진게 성장한 자견은 킹스톤 하나 밖에 없습니다
킹스톤은 과거 경기도 안성에 위치해 있던 미니어쳐 견사인 유진켄넬에 종견으로 활동 했으며
자견들 대부분이 유럽으로 입양 되어 전람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훌륭한 종모견으로 활동 하고 있으며 그 자견들 또한 전람회에서 우수한 두각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유진켄넬은 킹스톤 이전 부터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유럽 견사로 미니불을 수출 시킨 켄넬입니다
※유럽으로 수출 시킨분은 유진켄넬의 첫번째 브리더. 저 이전에 우리클럽 카페지기이셨던 바우님이십니다
두번째,세번째,인수 하신 분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이녀석이 플로이드입니다 정말 멋지죠?ㅎㅎ 전성기때 약40키로 가까이 나갔다고 합니다^^
플로이드가 국내로 들어와 다른 견사가 경쟁력이 떨어진 것도 사실이지만 더 큰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스탠다드의 어마어마한 크기와 활동성 때문입니다
땅 덩어리가 큰 영국이나 미국 기타 유럽등은 스탠다드를 사육 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 할 수 있으나
국내 처럼 다세대 주택 문화에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견종이기도 합니다
성견이 된 미니불이 가끔 미쳐서 설쳐 대는걸 보면 그 힘은 상상 그 이상입니다 약40키로 가까이 나가는 스탠의 힘은
뭐 두말 할 필요 없겟지요^^
물론 불테리어 마니아 분들 중에 충분한 사육 환경을 제공하실 수 있는 분들도 계셨겠지만 얇은 마니아층들 때문에
적게는 수백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을 투자해 가며 수입 하는 모험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국내 사육환경 특성상 스탠다드 보다는 몸집이 훨씬 작은 미니어쳐의 선호도가 훨씬 높고 더불어 스탠다드는 경쟁력에서
밀리니 자연스럽게 도태 되어졌습니다
그럼 미국이나 영국 기타 유럽 국가들은 스탠다드가 넘처 난다고 하는데 왜 수입이 힘들고 어려울까요?
미국이나 영국은 아시아로 개를 반출 하는 걸 엄격하게 제한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한국의 애견문화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어떤 유명한 켄넬은 아시아의 개고기 문화 사진을 올리며 한국과 일부 아시아 국가로는 절때 개를 보내지 말라고
대놓고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그럼 그 켄넬말고 다른 켄넬에서 받으면 되지 않냐는 생각도 하실 테지만 불테리어가 활성화 된 국가들은 우리나라와
비교해 분양 시스템 자체가 완전 틀립니다
각지역별로 불테리어 브리더들이 모인 클럽이 존재 하고 그걸 총괄하는 국가 불테리어클럽이 존재 합니다
한국으로 개를 보낼 때에는 그 국가 클럽 회장의 승인이 있어야 수출이 가능합니다
단순히 개고기 문화나 인종 차별적인 이유 때문에 개를 않보내는 것은 아닙니다
불테리어라는 견종은 그들에게 있어서 자존심입니다 제대로 된 마이드를 갖고 있는 브리더들은 돈 몇푼 보다
자기가 번식한 개들이 전람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거나 각국으로 수출 되어 훌륭한 자견을 배출하고 자기 켄넬의 위상을 높여 주는데 중점을 두며 열정을 갖고 번식을 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눈 앞에 보이는 돈 몇푼 보다는 그게 훨씬 더 이득이기 때문입니다.
또 한가지의 예로 그들은 수시로 바자회를 열어 불테리어 발전의 기금을 마련 하기도 하며 국가에서 지원 되는 일부재정을 바탕으로 전담 수의사를 고용해 불테리어 유전질환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 하기도 하고 일부 심각한 유전질환을 보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열정 있는 사람들은 돈 몇푼 벌어 보자고 껄떡 대는 뜨내기들한테 불테리어를 분양 할 명분이 전혀 없다는 겁니다
만약 자기임의 대로 한국이나 일부 아시아로 개를 분양 했을 경우 그 브리더에 대해 해당 국가클럽에서 제재를 가하기도 합니다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좋은 불테리어를 갖고 있는 브리더들은 돈 몇푼 때문에 자기가 당할 불이익을 감수 하면서
멍청한 짓거리 안합니다^^
그럼 제가 말한 대로 이렇게 수입이 어려운데 어떻게 한국에 몇몇 개들이 들어 왔을까 궁굼하시지요?
한국에만 개장사가 있는건 아닙니다 외국에도 개장사들이 있고 우리나라 처럼 애견벼룩시장이 존재 합니다
또한 가정에서 번식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요즘은 페이스북이나,트위터 같은 sns 덕분에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더군다나 불테리어가 활성화 된 나라에는 미니어쳐 보다는 스탠다드의 두수가 압도 적으로 많기 때문에 분양하는 광고도 심심치 않게 접할 수가 있고 입양 하는데 있어서 크게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다만 검증 되지 않은 사람이라면 돈만 받고 잠적해 버리거나 다른 개를 보낼 수도 있겠지요 선뜻 한국으로 개를 무조건 보내 주겠다 하는 사람들은 이런 위험성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좋은 개를 갖고 있는 브리더들은 장사꾼들 처럼 sns 같은 곳에 자기 개를 과시하고 포장 하며 분양 광고를 올리지 않습니다^^
왜냐? 가만히 있어도 달라는 사람이 줄을 서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쉽게 한국으로 보내려 하는 사람들의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뭐 별다른 이유가 있겠습니까?ㅎㅎ 당연히 돈이지요 쉽게 한국으로 보내는 이유중에 하나는 이미 그 개의 혈통이 해당 국가에서는 포화 상태이거나 데리고 있어도 번식을 하는데 있어서 별 도움이 안 돼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해당국가에서 분양해 봐야 돈도 얼마 안 돼고 이리저리 달라고 사정 하는 사람한테 일단 베팅하고 그 사람이 오케이 하면 파는 사람은 당연히 땡큐지요^^
다들 궁굼해 하시는 분양 가격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영국과 미국의 불테리어들이 가장 뛰어 납니다...
보통 스탠다드 같은 경우 유명한 켄넬의 분양 가는 스탠다드 자견을 기준으로 한화120~250수준입니다(운송료 미포함)
미니어쳐 같은 경우 한화 300~400(항공료 미포함)입니다
보통 달러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다소 변동이 있을 수도 있지만 저 금액을 크게 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씀 드린 분양 가격은 미국과 영국을 기준으로 말씀 드린겁니다
한때는 미국과 영국의 뒤를 이었던 호주는 저 금액 보다 조금더 자렴합니다
그럼 제가 언급 하는 sns,애견벼룩시장,가정견,등 쉽게 들어 올 수 있는 불테리어의 금액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보통 비싸봐야 스탠다드 같은 경우 자견 성견 포함 한화로 100만원을 넘지 않습니다
아직 국내에서 찾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외국에도 국내처럼 도그시장 같은
애견 벼룩시장이 꽤 많습니다 거기에도 잘 찾아 보면 스탠다드 같은 경우 저렴하게는 수십만원에서 100만원 사이에 거래 되고 있습니다...
그럼 영국을 기준으로 개값 100만원+운송료 약150=250 정도면 충분히 데려 올 수 있습니다..
생각 보다 굉장히 저렴하죠?ㅎㅎㅎ 근데 저렴하면 그 만큼 저렴한 이유가 있는 겁니다^^
성견 같은 경우 유전적인 결함이 있어서 번식을 할 수 없으니 저렴하게 분양 할 수도 있고 다른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지요?
또 하나의 예로 영국은 생각 이상으로 엄청 까다로운 국가입니다 불테리어 같은 경우 미니,스탠,모두,유전적 질병의 검사 유,무에 따라 깨끗한 아이들만 등록 시켜 번식을 할 수 있도록 엄격하게 제한 하고 있습니다
영국 같은 경우 검사 유무와 더불어 정상적으로 불테리어 켄넬에 등록된 개들을 조회 할 수 있는 사이트도 있습니다
미국이나 영국에서 누군가 수입을 했다! 수입을 도와 주겠다!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개의 혈통서 이름과 견사 이름만 알려 주십시요
바로 조회가 가능 합니다 만약 검색에 나오지 않는 다면 그 개는 말씀 드린대로 누구나 데리고 올 수 있는 그런 개입니다
그런데 가정견이나 벼룩시장에서 나오는 불테리어 치고 국내와 다르게 두상이 엄청 좋아 보인다 말씀들 하시는데요
거기에 속아 넘어 가지 마십시요 국내와 비교해 외국의 불테리어 두수는 어마어마 하게 차이가납니다
국내처럼 두수가 적어서 이개 저개 교잡 시켜서 미니어쳐다 스탠다드다 이렇게 까지 속여면서 쓰레기짓 할 필요가 없겠지요
그리고 그 정도의 두상도 안나온다면 스탠다드 라고 할 수도 없겠지요 ^^
그럼 미니어쳐의 분양 가는 얼마나 할 까요?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미니어쳐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무척이나 어렵습니다 벼룩시장이나 가정견에서 분양 하는 미니어쳐는 보기 힘들 뿐더러 자국 국민들한테 분양도 제대로 안해줍니다^^
자국민에게 분양을 해준다 하더라도 중성화는 필수 이며 그걸 원치 않을 경우 분양금의2~3배를 지불해야 가능합니다^^
영국이나 미국 호주등, 브리더의 영향력은 엄청큼니다
국내 애견업자들과 같은 취급 한다면 큰 오산이죠^^
정상적인 스탠다드를 분양 받는 것보다 훨씬 힘들고 까다롭습니다 저희카페에 대지엄라는 회원님이 미국 현지 불테리어클럽에서 활동중이신데 몇년동안 미니어쳐 구경 하시기기가 힘들다고 말씀 하시더군요 벌써 답이 나오지요?
스탠다드도 마찬가지 이지만 영국과,미국,호주를 비롯해,미니어쳐 브리더의 네트웍은 상당히 탄탄합니다,
신생 견사가 생겨서 국가클럽에 가입하게 되면 기존에 있던 견사가 항상 예의 주시 하고 있으며 혹시라도 규정을 어기고
개를 반출 하게 된다면 그 날로 아웃입니다^^
돈 몇푼 벌어 보겠다고 기웃 거리고 찔러 보시는 분들이 계시면 말씀 드리고 싶네요 괜히 시간 낭비 하지말고 힘빼지 마시라고요^^
그러다가 우연찮게 가정이나 등록도 안된 견사에서 미니불을 수입해게 되었더라도 국내 미니불 보다 한참 떨어질겁니다
국내보다 분양 금액이 몇배는 높을 꺼고 퀄리티는 한참 떨어지니 외화 낭비에 시간낭비지요^^
그리고 참고로 말씀 드리지만 국내 미니불 같은 경우 유전적인 질환을 제외 해놓고 본다면 퀄리티는 세계 최고의수준입니다
그러니 어설픈 미니어쳐 수입했다가 망신 당하기 딱 좋은 케이스죠^^
국내 미니불의 수준이 높은건 과거 바우님이 유진켄넬을 오픈 하면서 호주의 에브와 켄넬,샤델켄넬,글렌믹켄넬,에서 크루저와 오지,돌리,등을 국내로 들여 왔기 때문에 아직까지 그 명맥이 이어지는 겁니다
영국이나 미국에서 한국으로 절때로 개를 안보내는건 아닙니다 다만 클럽회장이나 회원들이 인정하는 브리더에게는
보내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는 유진켄넬 첫번째 소유주인 바우님을 제외 하고는 두나라의 이름있는 견사와 교섭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수년 동안 좋은 자견을 배출 시켜 각 유럽등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기에 가능한겁니다
사진속의 주인공은 미국의Rocky Top's켄넬의 루퍼스라는 스탠다드 불테리어입니다 한눈에 봐도 뭔가 다르지요?ㅎㅎ
이녀석은 세계 최고의 도그쇼인 Westminster Dog Show에서 2006년에 불테리어 최초로 우승을 했답니다
그 당시 심사위원들은 향후 100년 동안은 이런 불테리어를 보기 힘들 꺼라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었지요^^
위 도그쇼가 얼마나 대단한지는 검색만 하셔도 금방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불테리어 마니아들도 개인 마다 각각 취향이 다르겠지만 루퍼스는 흔히 말하는 괴물 같은 두상을 소유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두상을 갖고 있는 불테리어 만이 최고의 불테리어로 알고 있는 분들께 위 사진을 참고 하시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괴물 같은 두상은 아니지만 굉장히 매끄럽고 견종 표준에서 딱 맞게 떨어지는 계란 같은 두상을 지녔습니다
흡장을 때없는 탄탄한 바디와 잘 발달 된 흉부, 곧게 뻗은 다리,두꺼운 근유질 목선은 아치 형태를 이루고 있고 머리쪽으로 갈 수록 얇아지는 목은 정말로 예술입니다^^
물론 좋은 불테리어를 결정 하는데 있어서 두상의 여부가 큰 관여를 하는건 맞지만 두상 한가지에만 집착 하시기 보다는
전체적인 발란스를 보는게 더 맞다는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루퍼스 같은 불테리어를 얻기란 쉽지가 않은 일입니다 저 처럼 불테리어 마니아들의 평생 소원중에 하나겠지요^^
저 또한 바우님의 도움을 받아 불테리어 수입을 진행중입니다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이 걸리기도 합니다
그만큼 외국에서 들여 오는 불테리어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국내 불테리어 발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 하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가든 자견을 기준으로 제가 말씀 드린 가격,스탠다드가 미니어쳐 분양가 보다
비싸다는건 특별한 경우를 제외 하고는 말도 안 돼는 경우입니다 그 특별한 예란 위에 루퍼스 처럼 챔피언의 직자이거나
루퍼스와 비슷한 퀄리티의 자견을 제외 하고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런 자견을 뜨내기들한테 분양할 일은 절때 없겠지요^^
더군다나 등록도 안 된 스탠다드를 300이 넘는 가격으로 데려 왔거나 온다는 건 중간에 누가 먹거나 덤탱이 쓰는겁니다
꼭 참고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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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컨넬,바우님
무슨일있는건가요
오랜만에들어와서요
믿고분양받을곳찾고있어요
흠 그럼 한국에서 정상적인? 스탠다드 아이를 키우려면 아직 방법이 없는건가요...수입이 유일한 길로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혹시 앞으로는 국내 스탠다드 불리의 전망은 어떨까요?
제가 여기 08년도인가 부터 유령회원으로 있었는데, 종종찾았지만 반려견으로 불테리어로 거의 확정을 잡은 터라 다시 집중적으로 정보를 구하고 있습니다. 스탠불리를 원하는데 기동빠더님의 게시글을 전부 읽어보니, 1.한국에서 제대로된 스탠불리는 거의 없다. 2.국내 스탠다드 두수가 적기때문에 근친 혹은 미니어쳐와 교배된 아이들이 있을 확률이 높다. 뭐 간단하게 이렇게는 이해 했는데요. 찾아보니 스탠 분양하는 켄넬이 있긴있더군요. 이런 켄넬도 기동빠더님이 지적하신 의문점에서 자유롭지 못할것이라 생각되는데... 개인적으로 원하는 불테리어 취향이 있어 혈통이 아주 좋거나 할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다만 근친이나 미니교잡은 피하고 싶은 바램입니다. 이것만 피한다면 보통의 스탠불리를 국내에서 분양받는 방법은 희박한가요?...
아직 불테리어 초보라 보는 눈은 없는데 개인취향을 말씀드리면 이 카페에 있는 '부바'라는 아이와 '치즈'라는 아이처럼 정면얼굴이 입이 옆으로 두툽하고 옆모습은 그냥 보통의 곡선이면 만족하는데...(실례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언급한 아이들이... 수준이 높은지 저는 잘 모릅니다. 아직은 마음속에 있는 희망사항이지만 구체적이고 제대로된 입양경로 부터 확보를해야 마음이 정해질것 같은데... 저또한개를15년동안 키워봐서 반려견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는지라 신중히 선택하려합니다.
저도 찾아봤지만 국내 스탠불리 정보는 아직 부족한것 같더라구요, 덕분에 좋은 게시글을 읽다 보니 게시자님께 질문을 하게 되네요. 시간나실때 답변 부탁드립니다. 쪽지나, 답글이나 모두 상관없습니다.
스텐다드 불테리어 는
암컷 스텐다드+수컷 스텐다드 이렇게 교배를 해야 나오는걸로 알고 있고
미니어처암컷 와 수컷 스텐다드가 브리딩했을시 미니어처로 구분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