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펜쇼 후기 입니다;;
2019년 가을 펜쇼에 일반참가로 첫 참가한 이후, 인생 2번째 펜쇼, 처음으로 스탭 참가하였습니다! 일요일 아침 9시까지 딱 시간 맞춰가려고 했는데 지하철에서 깜박 졸아 내려야 할 신당역을 지나 돌아오느라 좀 늦었습니다;;
우선, 대장 내땅사랑님, 초브님, 슈프로님, 은율님의 도움으로 즐겁게 종이만들기 부스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먼저 오신 내땅사랑님과 초브님과 함께 물을 받고 닥나무 뭉치를 물에 풀고 찢기를 반복했습니다. 유치원 때 만들기 놀이를 하는 것 같아 꽤 재미있었습니다. 이후 시간이 좀 있어 여유 있게 돌아다니며 구경도 하고 구매도 했습니다ㅎㅎ (이번 펜쇼에서 가장 탐났던 펜쇼 한정잉크는 못 샀지만요...ㅎ)
12시부터 운영된 부스에 손님이 오시면 응대를 해야 하는데 처음이다보니 우왕좌왕해서 결국 내땅사랑님, 은율님과 슈프로님께서 모든 일을 다 하셨습니다. (다음 펜쇼에는 좀 더 잘해보겠습니다ㅠ) 손님들이 안 오실 때에 내땅사랑님께서 직접 종이를 만들어보라고 말씀해주셔서 만들어보았습니다ㅎㅎ 전체 면이 고르게 뜨는 게 생각보다 어려워 몇 번을 떴습니다. 이후 말리고 월묘님의 손길로 아래와 같은 스탭 명찰을 얻게 되었습니다ㅎㅎ 이후 뒷정리를 하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뒷풀이에 참석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올해 펜쇼에서 얻은 아이템들입니다. 너무나 예쁜 펜쇼배지와 떡메모지, 주인아님의 엄청난 콜렉션에 꽂혀 구매한 마스킹 테이프, 컬러버스 잉크, 피에르가르뎅 잉크와 선물해주신 펜케이스, 쓰기님의 도움으로 구매한 그라폰 연필, 민트색 담배 만년필, 생각지도 못했던 파일롯트 만년필, 잉크 카트리지들입니다.
아래는 펜쇼에서 평사낙안님께 슈퍼노바용으로 주문제작해 금요일에 받은 1구 파우치입니다ㅎㅎ (파우치 사진까지 후기에 함께 올리려고 후기가 늦어졌다는 핑계를 대봅니다...)
아이템 뿐만 아니라 부스에 있으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눴던 내땅사랑님, 은율님, 초브님, 슈프로님과, 인사해주셨던 첼바님, 슈퍼베리님, 등록 부스에서 열일하셨던 명랑하게님, 클라우드님, 비케이님 등 좋은 분들을 뵐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펜쇼는 결국 사람이라는 말에 공감합니다ㅎㅎ 이번 역대급으로 많은 분들이 참석한 펜쇼를 주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펜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종이스탭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도 몇 년 째 스탭 하고 있지만 쉽게
익숙해지지가 않더라고요. ㅎㅎㅎ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라
더 즐거운 펜쇼, 다음에도 함께 해주세요~^^
헤난님, 뵀지만 바빠보이셔서 제대로 인사를 못 드렸습니다;; 몇 년 동안 스탭으로 참가하신 회원님들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넵!! 다음 펜쇼 때도 가능한 스탭으로 뵙겠습니다!!
접수처 바로 뒤에 부스를 차리시고 고생 많으신 민트 초코님~
하루종일 손에 물 마를 일 없이 일반 참가 분들 참여
진행 하시느라 정신 없는 시간 보내신거 같더라구요
번개때도 몇번 뵙고 펜쇼때도 종종 대화 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사실 종이만들기 스탭으로 참가 하고
싶었었습니다. 그랬었습니다… ㅎㅎㅎ
저도 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ㅎㅎ 하루종일 접수 받으시느라 수고 정말 많으셨습니다. 다음 펜쇼 때는 접수와 종이를 바꿔가면서 스텝 업무를 해보고 싶네요ㅎㅎ
우왕 민트초코님의 활약이 담긴 후기 잘 봤습니다😄
항상 고생 많으신 종이부스팀, 이번에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잠깐 나와서 돌아다닐 때 엄청 바쁘시더라고요 ;ㅁ;
그럼에도 민트초코님도, 종이부스팀 분들께서 또 제 부스 중간중간에 놀러와주셔서 정말 기뻤어요 :3
첫 스텝으로 참여하셔서 정말 정신없으셨을텐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민트초코님 말씀처럼 펜쇼는 결국 사람이라는 말씀이 저도 정말 많이 공감이 가요 :D
혹시 원하셨던 펜후드 잉크가 제게 있는 것이라면 나중에 소분 해드릴게요😄
다음 펜쇼에서도 또 봬요😆😆
부상투혼하신 유네엘님보다야 편하게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유네엘님 부스에 좀 더 일찍 가지 못한 게 좀 아쉽습니다ㅎㅎ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종이 스텝으로 고생하셨습니다. ^^
51님의 권유로 재미있는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이 두번째 펜쇼 셨군요. 스텝으로 고생 많으셨어요. 오랜만에 얼굴보고 대화할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다음 번개나 펜쇼에서 또 만나기를 기대합니다ㅎㅎ
넵넵! 첼바님께서 먼저 인사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음 펜쇼에서 첼바님을 스텝으로 뵐 수 있길 바랍니다ㅎㅎ (농담입니다😉) 다음에 봬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종이만들기가 쉽지 않은데다 힘 쓰는 일이라 고단하셨을텐데 부스 완주(?)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바쁘신 와중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엔 여유로운 자리에서도 만나뵙고싶어요
주인아님 마테가 예쁘다고 소문이 나서 안 갈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바빠보이셔서 저도 인아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ㅠ 번개 등에서 다시 뵐 수 있길 바랍니다:) 마테 잘 쓰겠습니다!!!!
접수데스크 바로 뒤 종이체험부스에서 애써주셨는데, 제 상황도 녹록치 않아 인사도 못드렸네요. ^.^;;;
유례없이 많은 인파속에 쉴틈없이 돌아가는 종이부스를 보았죠. 정말 고생이 많으셨어요. 지금쯤이면 펜쇼의 리듬에서 빠져나오셨으려나요.
펜쇼도 좋지만 득템한 펜들 연필들 만져보며 차분해지는 요즘의 일상도 퍽 좋습니다.
날씨가 조금만 도와주면 더 좋을 것 같긴해요.
건강 조심하시고 다음에 또 뵈어요 ^^
민트초코님이 가장 일 많이 하신 것 같은데요?! 정말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제가 잘 챙겨드렸어야 했는데... 회사일을 하다가 밤을 샜다는 핑계로 너무 정신이 없었던 것 같아요!
덕분에 종이부스 잘 운영되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