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사랑 82
종수의 손에 이끌려 못 이기는체 그의 바지속으로 손을 넣은 영미는 하마터
면 탄성을 지를 뻔 했다.
팬티위로 잡아 보았지만, 그게 너무 엄청났던 것이다. 영미가 그 동안 이용
원에서 심볼을 잡아 본 남자만 해도 얼추 100여명은 넘을 텐데.. 단연 군계
일학이었던 것이다.
체격으로 보아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까지야... 호기심과 스릴이
겹친 영미는 침을 한번 삼킨 후, 최면에 걸린 듯 자진해서 팬티속으로 손을
넣어 버렸다.
( 허억!! )
( 어머머!! )
두 사람이 동시에 낮은 신음을 흘렸다. 종수는 흥분으로.. 영미는 경악으로
...
한마디로 굵은 가지를 만지는 것 같다. 실험삼아 두 손을 아래위로 움켜 잡
아 보았더니 그래도 손위로 귀두가 남는다. 보통사람보다 손가락 한마디는
더 클 것 같다. 그리고 굵기도 감싸쥔 엄지손가락과 중지가 간신히 마주 닿
을 정도다. 영미가 놀란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종수의 것은 이미 가까운 친
구사이에서 대물로 호가 나 있었고, 어쩌다 대중목욕탕에서 그가 덜렁거리고
다니면 한번 쳐다 본 사람은 꼭 다시 한번 돌아다 볼 정도였으니...
이용원에서 두어달 지내면서 여자의 기쁨에 어느정도 길들여 진 영미의 몸이
대번에 본격적인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거기다 엉덩이에서 맴을 돌던 종
수의 손까지, 자신의 심볼을 영미의 보드라운 손가락이 움켜 쥔데 자극을 받
았는지 슬며시 안쪽으로 돌아 들어오더니 팬티끈을 들치고 본격적으로 영미
의 둔덕을 향해 침입해 들어오는게 아닌가...
" 아 !!.. 이러시면 안되어요.. 손님.. "
어느정도 각오는 했었지만, 막상 종수의 노골적인 손길이 뻗쳐오자 영미는
다시 한번 혼란스런 감정으로 머리속이 엉켜 왔다.
( 어떻게 해야 하지? 역시 이 남자의 목적은 그 것인 모양인데.. 곧 요구라
도 해 온다면응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냉정하게 뿌리치면 다음에는 다시
안 올까?.. )
( 아니야.. 이렇게 변장까지 하고 찾아온 걸 보면, 순순히 물러날 것 같진
않아.. 차라리 처음부터 줘 버릴까.. )
( 그래... 자신도 그런 행위를 해 놓고 남편한테 털어 놓지는 못하겠지.. 어
쩌면 그 쪽이 내가 안마사로 일하는 것까지 입막음을 시키는 방법이 될지도
몰라.. )
영미는 일단 자신이 유리한 쪽으로 마음의 정리를 해버렸다.
종수는 자신의 가슴위에 무너지듯 상체를 포개고 가쁘게 몰아쉬는 영미의 숨
소리를 들으며 이게 꿈은 아닌지 황홀하기만 하다. 한번씩 집으로 찾아 갔을
때, 과일을 놓으며 방바닥에 앉아도 꼭꼭 치맛단을 여미며 앉고, 주방에서
돌아선 자세조차 엉덩이 곡선이 마음에 걸리는지 같은 자세로 오래 서 있지
않던, 그 빈틈없고 조심스러운 영미가 지금은 가장 부끄럽고 은밀한 곳까지
자신의 손에 맡겨 놓고 있는 것이다
손바닥아래로 위로는 까실까실한 음모의 감촉이 오고 아래로는 보드랍고 따
뜻한 비너스가 놀란 듯 움찔움찔 숨을 쉬고 있다. 내킨김에 가운데 손가락으
로 두가닥으로 나누어져 꼭 붙어 있는 그녀의 꽃잎을 가르면서 안쪽으로 조
금씩 밀어 넣어 가던 종수는 손가락 끝마디가 파묻힐 즈음, 속으로 저으기
놀라고 말았다. 어찌된 셈인지 아직 제대로 애무도 안했는데도 그녀의 꽃잎
속이 애액으로 미끈거리고 있었던 것이다.
종수의 가슴위에 볼을 붙이고 엎드려 있던 영미의 뺨도 발갛게 달아 올랐다.
기어이 자신의 비밀스러운 곳에 종수의 손가락이 파고 들어오자 우선 수치스
러움부터 밀려 왔다.
( 아!.. 어떡해.. 틀림없이 그 곳이 젖어 있을텐데.. 이 남자가 날 어떻게
생각할까.. )
( 이건.. 정말 뜻밖인데..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더니...
그렇게 차갑던 여자가 이럴 수가 있나?.. )
한동안 영미의 애액에 젖은 조갯살을 아래위로 애무해 가던 종수는 갈등하기
시작했다. 당초에는 오늘은 그냥 적당히 분위기만 잡고 말려고 했었는데..
이외로 뜨겁게 반응하는 영미를 안고 있는 동안, 보다 더한 충동이 솟아 올
라와 감당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영미는 영미대로 다른 손님같았으면 지금쯤은 스페샬서비스 용의가 있느냐고
물어 갈 타임인데.. 이미 상대가 종수인걸 알고 있는 터라 차마 입이 떨어지
지 않는다.
차라리 종수가 능동적으로 리드해 준다면 좋으련만, 이 우직한 사내는 더 이
상의 액션을 취해 볼 생각도 않고 계속 몸만 달구고 있다. 한참을 망설이던
영미가 견디다 못해 마침내 먼저 입을 떼고 말았다.
" 저.. 손님.. 커.. 커텐을 칠까요? "
" 아! 그..그렇게 해요.. "
안 그래도 종수도 뭔가 부탁을 하고 싶었는데, 뭐라고 해야할지 몰라 쩔쩔
매던 참이다.
( 커텐을 친다... 그것참 멋진 표현이군.. )
엎드린 몸을 일으킨 영미는 커텐을 치고는 다른 망설임이 오기전에 얼른 종
수의 바지와 팬티를 벗겨 걸었다. 그리고 자신의 팬티도 끌어내려 발목을 빼
는데.. 순간적으로 잠깐 가슴속에 아릿한 통증이 스쳐 지나갔다. 남편의 웃
는 얼굴이 떠오르면서 정말 이래도 되는걸까 하는 양심의 가책이 생겼던 것
이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이미 상당한 외간남자를 받아 들인 터에... 라는 생각
으로 이내 마음을 다잡고는 의자위로 올라가 종수의 우람한 육체위에 작은
몸을 포개 엎드렸다.
스페샬서비스 자세도 몇가지가 있는데 어쩐지 종수에게만은 앉아서 하는 일
방적인 자세가 싫다는 느낌이 들어 가만히 엎드려 있었다. 종수의 리드를 기
다리고 싶은 것이다. 과연 얼마안가 종수의 움직임이 왔다. 자신의 굵은 심
볼을 잡고는 영미의 중심부분을 찾아 꼬무락거린다. 영미는 종수의 작업이
쉽게 살그머니 엉덩이를 들어주었다.
그리고 잠시후 영미의 꽃잎속이 화끈해 왔다. 종수의 뜨겁고 뭉툭한 귀두가
그녀의 여린꽃잎을 헤집으며 밀고 들어 온 것이다.
" 아~~ "
" 허억!! "
첫댓글 기대
좋겠다 동서한명이탄생했네요 나두사랑하고싶다 즐독 감사합니다 ^^
잘 보고 갑니다.
ㅂㅈ 찢어질텐데...
잘보고갑니다
이왕 시작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