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가 포틀랜드를 명승부 끝에 꺾고 홈 12연승을 수확했다. 두 팀 백코트 콤비의 맞대결로 더욱 관심을 모은 경기. 각각 토론토 더마 드로잔&카일 라우리 콤비가 66득점, 포틀랜드 데미안 릴라드&CJ 맥컬럼 콤비 역시 74득점을 합작해 소문난 잔치에 풍성한 밥상을 차렸다. 특히 드로잔이 신기에 가까운 자유투 유도능력을 선보였다. 릴라드 입장에서는 아쉬운 경기. 시즌 두 번째 +50득점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그래도 4쿼터 추격과정에서 무시무시한 득점포를 가동했다. 현재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사나이가 자신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한 셈이다.
보스턴과 샬럿, 마이애미, 멤피스도 각각 뉴욕, 인디애나, 필라델피아, 유타를 제압하고 상승세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보스턴의 접전승부 경쟁력 개선이 눈에 띈다. 멤피스의 경우 외인부대의 승리. 이전 소속팀에서 버림받았던 랜스 스티븐슨, 마리오 챌머스, 맷 반즈 등이 뭉쳐 '그리즐리 결사단'을 조직했다.
한편, 피닉스는 올랜도를 제물로 원정 17연패 사슬을 끊었다. 직전 원정 12경기 모두 10점차 이상 대패. 반면 오늘경기에서는 18점차 대승을 거뒀다. 올랜도는 야투 100개 이상 시도한 경기에서 84득점에 그쳤다.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밤이었다.
토론토 랩터스(41승 19패) 117-115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33승 30패)
토론토
더마 드로잔 38득점 3리바운드 FT 24/25
카일 라우리 28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3P 3개
요나스 발렌슈나스 17득점 10리바운드
포틀랜드
데미안 릴라드 50득점 5어시스트 3P 6개 FT 12/13
CJ 맥컬럼 24득점 5어시스트 3P 4개
제럴드 헨더슨 9득점 4리바운드 2스틸
토론토가 포틀랜드와의 *¹시즌 맞대결 시리즈 2경기에서 전승을 쓸어 담았다. 천적관계를 극복했기에 더욱 값진 성과. 2008년 1월부터 지난 시즌까지 13경기 구간 1승 12패로 고전을 면치 못했었다. 아울러 구단 역대 홈 최다연승기록은 12승까지 늘렸다. *²이는 현재진행형인 홈 연승기록 4위에 해당한다. 두 팀 백코트 콤비인 카일 라우리&더마 드로잔, 데미안 릴라드&CJ 맥컬럼의 정면충돌로 관심을 모은 경기. 네 선수는 맞대결 1차전 당시에도 총 107득점을 합작해 코트를 뜨겁게 달궜던 기억이 있다. 오늘경기 역시 토론토 콤비가 66득점(FG 15/34, FT 33/40), 포틀랜드 콤비도 74득점(FG 24/45, FT 16/17)을 합작해 전 세계 NBA 팬들을 즐겁게 해줬다. *³경기내용 자체는 토론토가 앞서 나가면 원정팀이 추격전을 전개한 모양새. 사실 토론토의 패트릭 패터슨이 4쿼터 종료 1분 47초전 6점차로 달아나는 3점슛을 적중시켰을 때만 하더라도 홈팀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었다. 포틀랜드의 반격시도도 무위로 돌아갔다. *⁴그러나 수비리바운드를 잡은 패터슨이 어이없는 실책을 범해 변수(?)를 자초한다. 여기에 라우리가 중요한 자유투 하나를 놓쳐 역전위기에까지 몰렸다. 다행히 드로잔이 2점차로 쫓긴 상황에서 자유투 2개를 모두 적중시켜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 릴라드가 주도한 포틀랜드의 매서운 추격전은 아래 글에서 다시 언급하기로 하자.
*¹ 시즌 맞대결 1차전(원정) 7점차 승리. 토론토가 포틀랜드와의 맞대결 시리즈를 스윕한 것은 지난 1997-98시즌에 이어 오늘이 두 번째다.
*² 골든스테이트 44연승, 샌안토니오 38연승, 보스턴 13연승
*³ 토론토는 2쿼터 중반 리드를 잡은 후 단 한 반도 동점 또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4쿼터 중반까지도 10점차 이상으로 앞서 나갔다.
*⁴ 리바운드 후 전방만 주시하느라 볼 간수를 소홀히 했다. 상대 제럴드 헨더슨이 천금 같은 스틸을 해냈고, 릴라드의 추격득점으로 연결되었다.
두 팀 백코트 콤비 시즌 맞대결 결과
1차전(2/5 토론토 110-103 승리)
TOR(라우리+드로잔) : 59득점 11리바운드 12어시스트 FG 47.7% 3P 8/11 합작
POR(릴라드+맥컬럼) : 48득점 9리바운드 11어시스트 FG 42.1% 3P 6/13 합작
2차전(3/5 토론토 117-115 승리)
TOR(라우리+드로잔) : 66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FG 44.1% FT 33/40 합작
POR(릴라드+맥컬럼) : 74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FG 53.3% 3P 10/18 합작
4쿼터 클러치상황 정리
쿼터 47초 : 패터슨 실책, 릴라드 추격득점(111-107)
쿼터 27초 : 라우리 돌파득점(113-107)
쿼터 20초 : 릴라드 추격 3점슛(113-110)
쿼터 19초 : 라우리 자유투 1개 실패(114-110)
쿼터 8초 : 앨런 크래브 추격 돌파득점(114-112)
쿼터 6초 : 드로잔 자유투 2득점(116-112)
쿼터 2초 : 릴라드 추격 3점슛(116-115)
쿼터 0.9초 : 드로잔 자유투 1득점(117-115)
경기종료 : 메이어스 레너드 81피트 3점슛 실패
드로잔을 주목하자. *¹'자유투 기계' 명성을 유감없이 뽐냈다. 1쿼터부터 자유투 9개를 유도해 심상찮은(?) 조짐을 보였던 그는 4쿼터 종료 직전까지 무려 24개의 자유투를 연속으로 적중시켰다. *²끊임없는 돌파를 통해 상대파울을 유도한 후 쉬운 득점을 적립한 과정이 대박이었다. 경기종료 0.9초전 2점차 리드상황에서 개인기록 욕심을 부리지 않은 부문도 눈에 띈다. 역대 단일경기 자유투 최다시도&성공률 100% 기록은 도미니크 윌킨스가 지난 1992년에 기록한 23개. 그는 이미 24개를 모두 적중시켜 신기록 작성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마지막 자유투를 성공할 경우 포틀랜드가 인바운드 패스를 하게 된다. *³스테픈 커리 효과는 물론 *⁴상대 에이스 릴라드의 무시무시한 3점슛 성공률을 감안하면 황당한 연장승부가 발생할 수도 있었다. 드로잔은 마지막 자유투를 일부러 놓쳐 인바운드 패스 상황이 아닌, 림 근처 상대 빅맨의 리바운드를 유도한다. 결국 리바운드를 잡은 메이어스 레너드의 초장거리 3점슛은 빗나갔다. 팀 승리를 위해 0.1%의 변수도 허용하지 않은 선택. 프랜차이즈 스타 지위에 어울리는 훌륭한 자세였다.
*¹ 드로잔 시즌 자유투 유도 3위(523개/1위 제임스 하든 632개)
*² 드로잔은 경기당 평균 11.7회 돌파를 시도 중이다.(리그전체 1위/2위 아이재이아 토마스 11.6회)
*³ 커리의 2월 28일 오클라호마시티전 'The Shot'을 떠올려보자.
*⁴ 릴라드는 상대수비가 2피트 내로 접근한 상황에서의 ‘터프 3점슛’ 성공률 41.7%를 기록 중이다.(리그전체 1위/2위 스테픈 커리 33.3%) 여기에 오늘경기 4쿼터에만 3점슛 4개를 터트린 상황. 인바운드 패스가 그에게 전달될 경우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 몰랐다.
역대 단일경기 최다 자유투&성공률 100% 기록
도미니크 윌킨스(1992.12.9. vs CHI) : FT 23/23(최종 42득점)
데론 윌리엄스(2012.3.5. vs CHA) : FT 21/21(최종 57득점)
케빈 듀란트(2013.1.19. vs DAL) : FT 21/21(최종 52득점)
더마 드로잔(2016.3.5. vs POR) : 24개 연속 성공 후 마지막 시도 실패
*플레이오프 무대에서는 덕 노비츠키가 FT 24/24를 기록한 사례가 있다.(2011년)
토론토 구단역대 단일경기 최다 자유투 성공 기록
1위 더마 드로잔(2016.3.5. vs POR) : FT 24/25
2위 빈스 카터(2000.12.31. vs PHX) : FT 22/27
2위 크리스 보쉬(2007.12.23. vs PHX) : FT 22/24
역대 단일경기 자유투 25개 이상 시도/최고 성공률 기록
1위 애드리언 댄틀리(1984.1.5. vs HOU) : FT 28/29 성공률 96.6%
2위 마이클 조던(1987.2.27. vs NJN)) : FT 26/27 성공률 96.3%
3위 더마 드로잔(2016.3.5. vs POR) : FT 24/25 성공률 96.0%
포틀랜드는 *¹본격적인 질주가 시작되었던 지난 1월 11일 이후 첫 연패를 당했다. 동부컨퍼런스 강호들인 보스턴, 토론토 원정 고비를 넘지 못했다. 그래도 6할 승률 팀을 상대로 경기종료 직전까지 멋진 승부를 연출했다. 주역은 에이스 릴라드. *²시즌 두 번째 +50득점을 달성했으며 특히 4쿼터 막판 연속 추격 3점슛은 오늘경기 최고 명장면이었다. *³구단 역대 단일시즌 +50득점을 두 차례 이상 달성한 선수는 그와 지오프 페트리밖에 없다. 2월~3월 구간에만 +30득점 아홉 차례. *⁴이는 해당구간 리그전체 1위에 해당한다. 최근 기세만 놓고 보면 '판타지스타' 스테픈 커리 부럽지 않다.
*¹ 1/5~1/9 3연패, 이후 24경기 18승 6패
*² 시즌 단일경기+50득점을 두 차례 이상 기록한 선수는 커리와 릴라드밖에 없다.(커리는 3회)
*³ 시즌 +40득점은 세 번째다. 릴라드 이전에 마지막으로 단일시즌 +40득점을 세 차례 기록한 선수는 브랜든 로이였다.(2009-10시즌)
*⁴ 릴라드 9회, 커리 8회, 케빈 듀란트 8회
릴라드의 시즌 단일경기 40득점 이상 기록
vs GSW&커리(1/9) : 40득점 FG 44.% 3P 6/15 FT 10/12
vs GSW&커리(2/20) : 51득점 FG 64.3% 3P 9/12 FT 6/7
vs TOR&라우리(3/5) : 50득점 FG 57.1% 3P 6/13 FT 12/13
*강한 상대와 만나면 더욱 뜨겁게 불타오른다!
포틀랜드 구단 역대 단일시즌 50득점 이상 기록
1위 지오프 페트리(1972-73시즌) : 2회
1위 데미안 릴라드(2015-16시즌) : 2회
*릴라드는 드마커스 커즌스에 이어 시즌 50득점을 기록하고 패배한 두 번째 선수가 되었다. 포틀랜드 구단 내로 따질 경우 데이먼 스타더마이어(2004-05시즌) 이후 첫 +50득점 패배다.
샬럿 호네츠(33승 28패) 108-101 인디애나 페이서스(32승 30패)
샬럿
켐바 워커 33득점 10어시스트 3P 4개 FT 11/11
니콜라스 바툼 31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P 4개
알 제퍼슨 13득점 3리바운드 2스틸 2블록슛
인디애나
폴 조지 35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
몬테 엘리스 15득점 4어시스트 2스틸
이안 마힌미 10득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
샬럿이 1988년 창단 이래 처음으로 인디애나와의 *¹시즌 맞대결 시리즈를 스윕했다. 아울러 최근 11경기 9승 2패 상승세를 이어갔다. 동부컨퍼런스 7위 인디애나와의 승차가 1.5게임. *²조금씩 플레이오프 진출 안정권에 접어들고 있다. 백코트 콤비인 켐바 워커와 니콜라스 바툼이 3점슛 8개 포함 무려 64득점(FG 21/39)을 합작해 팀 승리를 견인했다. 두 선수는 3점슛뿐만 아니라 과감한 돌파시도까지 적절하게 섞어 상대수비를 무너뜨렸다. 특히 바툼이 4쿼터 중반 6점차로 달아나는 결정적인 연속 3점슛을 작렬시켰다. *³식스맨으로 출격 중인 센터 알 제퍼슨이 제몫을 해준 부문도 플러스요인. 팀은 3쿼터 막판 상대 공세에 밀려 역전을 허용했지만 4쿼터 시작과 함께 제퍼슨이 연속 6득점을 적립해준 덕분에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고비 때마다 허슬 플레이를 선보인 마빈 윌리엄스, 코디 젤러 등 나머지 주축 선수들의 활약도 나쁘지 않았다.
*¹ 각각 시즌 맞대결 1차전(원정) 2점차, 2차전(원정) 1점차 승리
*² 컨퍼런스 8위 디트로이트와의 승차는 2게임이다.
*³ 제퍼슨은 무릎부상에서 복귀한 후 소화한 8경기 평균 21.4분 출전 11.1득점 야투성공률 49.4%를 기록 중이다. 그가 벤치에서 출격해 20~25분 정도만 소화해줘도 팀에 큰 보탬이 된다. 팀 내에서 유일한 포스트업 득점옵션이기 때문이다.
샬럿의 랜드마크. 시즌 100득점 이상 경기 승률 순위
1위 GSW : 96.4%(54승 2패)
2위 SAS : 95.0%(38승 2패)
3위 CLE : 91.4%(32승 3패)
4위 MEM : 84.4%(27승 5패)
5위 CHA : 81.3%(26승 6패)
켐바 워커의 단일경기 30득점&FG 50% 이상 기록 점유율 변화
2014-15시즌 : 3경기(점유율 4.8%)
2015-16시즌 : 6경기(점유율 10.0%)
*워커는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안정성과 폭발력을 동시에 갖춘 득점원으로 거듭났다.
인디애나는 최근 5경기에서 4패를 당했다. *¹2월 29일 포틀랜드전을 제외하면 모두 접전승부 패배. 대등한 승부를 유지하다가도 경기막판만 되면 손발이 어지러워진다. 특히 2~3옵션 역할을 해줘야 하는 조지 힐, 몬테 엘리스의 야투기복이 너무 심하다. 두 선수는 오늘경기에서도 야투 31개시도/10개 성공에 그쳤다. 패스게임에 능한 포인트가드 자원이 없는 부문도 악재. 조지 힐은 수비가 좋고 전술이해도가 높지만 볼 핸들링, 패스스킬이 다소 부족하다. 몬테 엘리스, 로드니 스터키의 경우 전형적인 듀얼가드들. *²에이스 폴 조지가 개인득점뿐만 아니라 패스공급역할까지 맡다보니 과부하에 시달리고 있다. *³타이 로슨 영입이 호재로 연결될지 여부가 궁금하다.
*¹ 심지어 승리한 경기들조차 접전승부였다. 이는 선수단 체력관리에도 악양향을 끼칠 위험이 크다.
*² 폴 조지 팀 내 어시스트 2위(4.2개/1위 엘리스 4.7개)
*³ 로슨은 휴스턴과 바이아웃 협상을 통해 FA자격을 획득했다. 다음 주부터 인디애나 유니폼을 입고 출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즌 단일경기 35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 이상 기록
제임스 하든(11/19 vs POR) : 45득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 5스틸
존 월(1/17 vs BOS) : 36득점 7리바운드 13어시스트 7스틸
폴 조지(3/5 vs CHA) : 35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
올랜도 매직(27승 34패) 84-102 피닉스 선즈(16승 46패)
피닉스
알렉스 렌 31득점 15리바운드 2블록슛
로니 프라이스 14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
타이슨 챈들러 10득점 12리바운드
올랜도
엘프리드 페이튼 19득점 11어시스트 3스틸
니콜라 뷰세비치 15득점 12리바운드 3스틸
마리오 헤조냐 12득점 4리바운드 3P 2개
피닉스가 올랜도를 제물로 지긋지긋했던 원정 17연패 사슬을 끊었다. 지난 12월 8일 시카고전 이후 첫 원정승리. *¹덕분에 구단 역대 최다원정 연패기록 작성 위험까지 모면했다. 올랜도는 고마운 팀으로 시즌 맞대결 1차전(홈)에서도 3점차 승리를 거뒀던 좋은 기억이 있다.(원정 맞대결 3연승) 3년차 센터 알렉스 렌을 주목하자. *²커리어 하이에 해당하는 31득점(FG 10/22)을 기록해 상대 인사이드 수비를 박살냈다. 또한 4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하는 등 안정적인 보드장악능력까지 과시 중이다. 특히 1쿼터에만 14득점 4리바운드를 적립해 상대기세를 꺾어 놓았다. 오랜만에 수준급 수비를 선보인 부문도 눈에 띈다. *³상대 야투성공률을 34.7%(FG 35/101)로 꽁꽁 묶은 것. 원정 17연패 기간 동안 상대 야투성공률은 47.4%였다.
*¹ 시즌 최다 원정연패 위험에서도 벗어났다.(필라델피아 원정 18연패)
*² 기존 커리어 하이 득점은 23점이었다.(2/22 vs 샌안토니오)
*³ 시즌 두 번째로 우수한 수치다.(시즌 최저 상대야투성공률은 11월 15일 덴버전 34.7%)
피닉스 구단 역대 원정연패 순위
1위 1974년 1월~3월 : 17연패
2위 2015년 2월~16년 3월 : 17연패(마감)
역대 원정 10점차 이상 연패 순위
1위 댈러스 (1992년~93년) : 19연패
2위 피닉스(2016년) : 12연패(마감)
피닉스의 반란(feat. 올랜도)
직전 원정 12경기 : 득실점 마진 –21.6점
오늘 올랜도 원정 : 득실점 마진 +18점
알렉스 렌 최근 4경기 성적
20.8득점 14.0리바운드 1.3블록슛 FG 41.9% FTA 10.3개 TS 51.8%
*TS% : True Shooting%. 3점슛, 자유투에 보정을 가한 슈팅효율성 수치다. 렌은 적극적인 플레이를 통해 많은 파울을 유도해냈다. 주전보직 확보 후 본인 플레이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올랜도는 졸전 끝에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¹팀 야투성공률 34.7%는 시즌 두 번째로 낮은 수치. 야투를 100개 이상 시도하고 84득점에 그쳤을 정도다.(FG 35/101) 심지어 자유투 성공률조차 50%에 불과했다.(FT 7/14) *²더욱 우울한 소식은 반드시 잡아야할 경기를 놓쳤다. 시즌 27승 34패를 기록 중이며 동부컨퍼런스 8위 디트로이트와의 승차가 4게임. *³8일부터 서부컨퍼런스 원정 4연전이 시작되는 점을 감안하면 격차가 더욱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팀은 드와이트 하워드가 떠난 지난 2011-12시즌 이후 단 한 번도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지 못했다.
*¹ 1월 19일 vs 애틀랜타 FG 34.5%(30/87)
*² 피닉스는 직전 33경기 구간에서 30패를 당한 팀이다.
*³ 3월 8일 골든스테이트 원정. 골든스테이트가 올랜도를 꺾을 경우 NBA 신기록인 홈 45연승을 달성한다.
시즌 야투 100이상시도/FG 35%, 85득점 이하 기록
디트로이트(11/30 vs BKN) : 83득점 FGA 101개 FG 33.7%
올랜도(3/5 vs PHX) : 84득점 FGA 101개 FG 34.7%
올랜도의 굴욕
PHX : 오픈찬스 생성 24회(FG 54.2%)
ORL : 오픈찬스 생성 54회(FG 38.9%)
*오픈찬스를 30회나 더 생성하고 18점차 패배를 당했다. 림에 기름이라도 발랐나보다. 문제는 올랜도 홈경기였다.
필라델피아 76ers(8승 54패) 102-112 마이애미 히트(36승 26패)
마이애미
하산 화이트사이드 19득점 19리바운드 2블록슛
고란 드라기치 15득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
드웨인 웨이드 21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필라델피아
이시 스미스 26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로버트 코빙턴 25득점 5리바운드 3P 4개
리카운 홈즈 13득점 8리바운드
마이애미가 필라델피아를 제압하고 4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¹맞대결 4연승 행진. *²또한 최근 4경기 모두 10점차 이상 대승을 거뒀을 정도로 안정적인 공수밸런스를 과시 중이다. 21득점을 기록한 에이스 드웨인 웨이드를 필두로 주전 5명 모두 +12득점 이상 적립했다. *³특히 공격전개 주도권을 손에 쥔 고란 드라기치의 활약이 빛났다. 하산 화이트사이드는 오늘경기에서도 괴수모드. 벤치에서 출격해 19득점 19리바운드를 쓸어 담았다. 필라델피아는 주력 인사이드 자원들인 너렌스 노엘(무릎), 자릴 오카포(종아리)의 결장 탓에 화이트사이드를 제어할 수 없었다. 어른(?)들이 떠난 필라델피아 인사이드 놀이터를 접수한 셈이다.
*¹ 시즌 맞대결 1차전(홈) 5점차 승리. 최종 3차전은 이틀 후 마이애미 홈에서 펼쳐진다.
*² 마이애미의 전반기 53경기 평균 득실점 마진은 +0.1점에 불과했다. 후반기 들어 공격력 개선에 힘입어 화력전 승부가 가능해졌다.
*³ 드라기치는 전반기와 비교해 평균득점이 6.6점, 어시스트 역시 2.1개 증가했다. 웨이드 중심으로 전개되었던 팀 공격 역시 드라기치의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접전승부 본능은 잊어라! 마이애미의 득실점 마진 변화
전반기 : 마진 +0.1점 ORtg 101.4 NetRtg +0.8
후반기 : 마진 +8.3점 ORtg 106.5 NetRtg +8.6
*ORtg/DRtg : 각각 100번의 공격/수비기회에서 득점/실점 기대치
*NetRtg : ORtg-DRtg. 100번의 공격/수비기회에서 발생한 득실점 마진 기대치를 의미한다. 팀 공수밸런스를 간접파악 할 수 있다.
시즌 단일경기 15득점 15리바운드 이상 기록
1위 안드레 드러먼드 : 25회(TRB% 24.4%)
2위 하산 화이트사이드 : 10회(TRB% 22.6%)
*TRB% : 개별선수가 코트 위에 있을 때 리바운드 점유율. 화이트사이드의 리바운드 장악력은 안드레 드러먼드와 비교해도 거의 차이가 없다.
필라델피아는 11연패 수렁에 빠졌다. *¹주축 빅맨들의 결장으로 인해 인사이드 구멍이 뚫린 경기. 브렛 브라운 감독은 일찌감치 스몰라인업을 가동해 경기페이스를 바짝 끌어올렸다. 비록 패배하기는 했지만 *²여러 차례 추격전을 전개하는 등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았다. 특히 3점슛 6개 포함 51득점(FG 19.39)을 합작한 로버트 코빙턴과 이시 스미스가 팀 공격 작업 최전방에 섰다. 두 선수는 후반전에만 21득점을 적립해 역전 상황까지 연출한다. 신인 빅맨 리카운 홈즈도 만만찮은 운동능력을 과시했다. 긴 슛 거리와 속공가담능력을 갖춘 자원. *³수비만 가다듬으면 주력로테이션 진입까지 노려볼만하다.
*¹ 리바운드 마진 –11개(44-55), 페인트존 득실점 마진 –14점(36-50)
*² 3쿼터 중반 스미스, 홈즈 등의 연속득점에 힘입어 잠시 리드를 잡았다.(물론 금방 진압당했다.)
*³ 필라델피아의 빅맨 라인업 청사진은 기존의 오카포, 노엘에 더해 차기시즌 합류가 기대되는 조엘 엠비드, 다리오 사리치 로테이션이다. 홈즈 입장에서는 이번 시즌 내로 존재감을 각인시켜야 한다.
보스턴 셀틱스(38승 25패) 105-104 뉴욕 닉스(25승 38패)
보스턴
아이재이아 토마스 32득점 8어시스트 FT 12/13
제이 크라우더 20득점 8리바운드
에반 터너 21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뉴욕
카멜로 앤써니 30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애런 아프랄로 17득점 3어시스트 3P 3개
호세 칼데론 13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보스턴이 뉴욕과의 *¹시즌 맞대결 시리즈 최종전을 멋진 재역전승으로 장식했다. 아울러 홈 13연승까지 달성했다. 안방에서 13연승을 거둔 것은 폴 피어스 등 '빅3'가 전성기를 구가했던 2008-09시즌 이후 처음이다. 동점 15회, 역전 11회를 주고받은 명승부. 단, 경기흐름 자체는 원정팀 뉴욕의 주도하게 전개되었다. 실제로 4쿼터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4~8점차 내외로 끌려 다녔다. 본격적인 추격전 총성을 울린 시점은 4쿼터 종료 3분전. '돌격대장' 아이재이아 토마스가 멋진 돌파득점을 성공시켜 코트분위기를 아군 쪽으로 가져왔다. *²여기에 최근 경기들에서 강심장을 뽐내고 있는 제이 크라우더까지 득점사냥에 가세해 상대를 압박한다. 마무리 역할을 맡은 선수는 에이브리 브래들리. *³경기종료 21초를 남기고 인바운드 패스를 받은 그는 상대수비 3명을 달고 결승 돌파득점을 작렬시켰다. 브래들리의 과감한 돌파에 당황한 뉴욕선수들은 도움수비 박자를 놓쳐버렸다. *⁴2월~3월 구간 4쿼터 종료 5분전 5점차 이내 접전승부 9경기 7승 2패. 보스턴은 접전승부가 자주 발생하는 플레이오프 무대에 어울리는 팀으로 성장했다.
*¹ 각각 시즌 맞대결 1차전, 3차전 보스턴 승리, 2차전 뉴욕 승리. 최근 맞대결 7경기 성적도 6승 1패 절대 우위다.
*² 크라우더는 4쿼터 클러치상황이 발생한 최근 9경기에서 야투성공률 70.0%를 기록 중이다!(FG 7/10, 3P 4/7)
*³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의 동선 설정도 빛났다. 코트 5명의 간격을 최대한 벌려 상대 도움수비 박자를 뺐은 것. 뉴욕의 수비실책+보스턴 코칭스태프의 작전설계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다.
*⁴ 해당구간 승률 3위에 해당한다.(골든스테이트 7경기 전승, 샌안토니오 5경기 전승)
시즌 현재진행형인 홈 연승순위
1위 샌안토니오 : 29연승
2위 골든스테이트 : 26연승
3위 보스턴 : 13연승
4위 토론토 : 12연승
*2015-16시즌 연승만 포함
보스턴의 익숙한 4쿼터 역전극
쿼터 2분 57초 : 토마스 추격 돌파득점(95-100)
쿼터 2분 30초 : 크라우더 추격 슬램덩크(97-100)
쿼터 1분 31초 : 크라우더 추격 돌파득점(99-100)
쿼터 1분 19초 : 카멜로 앤써니 점프슛(99-102)
쿼터 1분 9초 : 자레드 설린저 추격 레이업슛(101-102)
쿼터 36초 : 에반 터너 역전 점프슛(103-102)
쿼터 21초 : 앤써니 재역전 점프슛(103-104)
종료 17초 : 브래들리 재역전 결승 돌파득점(105-104)
보스턴의 클러치상황 경쟁력 변화
10~1월 : 승률 42.3%(21위) 8.5득점(6위) 마진 –0.6점(21위) FG 42.4%(12위)
2~3월 : 승률 77.8%(3위) 9.2득점(6위) 마진 +3.9점(2위) FG 58.0%(2위)
*4쿼터 종료 5분전 5점차 이내 접전승부기준. ( )안은 리그전체 순위
뉴욕은 아쉬운 재역전패를 당했다. 에이스 카멜로 앤써니가 4쿼터 막판 재역전 점프슛 두 차례 포함 30득점(FG 13/27)을 기록하며 분전해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사실 팀 약점이 고스란히 노출된 경기였다. *¹점프슛 호조를 통해 리드를 잡은 부문까지는 훌륭했다. 마침 보스턴도 야투난조에 시달렸다. *²그러나 상대는 돌파, 속공 등 적극적인 림 직접공략을 통해 추격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뉴욕은 상대수비가 강화된 4쿼터 들어 점프슛 난조에 빠진 끝에 역전을 허용한다.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대안을 찾는 능력. 강팀 보스턴과 약팀 뉴욕의 차이였다.
*¹ 뉴욕은 상대와 비교해 중거리 점프슛 10개, 3점슛 5개를 더 적중시켰다.
*² 뉴욕 페인트존 득실점 마진 –24점, 속공 마진 –26점
뉴욕의 점프슛 vs 보스턴의 속공&페인트존 공략
BOS : 속공&페인트존 90득점 제한구역 FG 64.9%(24/37) 중거리 FG 33.3%(7/21)
NYK : 속공&페인트존 36득점 제한구역 FG 55.6%(10/18) 중거리 FG 47.2%(17/36)
*뉴욕의 4쿼터 중거리 점프슛 성공률은 36.4%(FG 4/11)까지 떨어졌다. 다른 공격옵션을 찾아야하는 상황. 그러나 대안 따위는 없었다. 특히 돌파옵션 부재가 사사건건 팀 발목을 잡는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43승 17패) 108-83 워싱턴 위저즈(30승 31패)
클리블랜드
카이리 어빙 21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3P 3개
르브론 제임스 19득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JR 스미스 10득점 4어시스트 3P 2개
워싱턴
존 월 17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마퀴프 모리스 13득점 5리바운드
마신 고탓 10득점 9리바운드 3블록슛
클리블랜드가 워싱턴을 대파하고 시즌 맞대결 시리즈 4경기를 2승 2패 동률로 마무리 지었다. 복수전을 주고받은 모양새. 워싱턴이 각각 1차전, 3차전에서 10점차 이상 대승을 거둬 기세를 올렸다면 클리블랜드가 2차전, 4차전에서 곧바로 복수해줬다. 실제로 오늘경기 역시 클리블랜드가 2쿼터부터 15점차 이상으로 앞서 나간 끝에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¹케빈 러브에게 휴식을 준 틈을 타 스몰라인업을 가동한 부문도 눈에 띈다. 리더 르브론 제임스가 4번으로 나서 스크린&리바운드 등 궂은 일을 전담한 것. *²이는 골든스테이트, 토론토 등 승부처에서 스몰라인업을 주로 활용하는 팀들과의 맞대결을 대비한 좋은 학습효과가 될 전망이다. 해당 팀들과의 승부에서는 카리이 어빙, 이만 슘퍼트, JR 스미스, 메튜 델라베도바로 연결되는 가드로테이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
*¹ 러브는 단순히 휴식차원에서 결장했다. 그는 직전 4경기 야투성공률 33.3%에 그치는 등 컨디션 난조에 시달렸다.
*² 팀은 골든스테이트, 토론토와의 시즌 맞대결 5경기에서 4패를 당했다.
카이리 어빙의 팀 승/패에 따른 성적변화
승리 경기 : 19.5득점 AST/TO 2.39 FG 47.5% 3P 33.0% TS 56.0%
패배 경기 : 17.9득점 AST/TO 1.94 FG 41.3% 3P 28.2% TS 51.0%
*리더 르브론의 활약을 상수로 둘 경우 2옵션 어빙이 강팀들과의 맞대결에서 좀 더 분발해줘야 한다.
*AST/TO : 어시스트/실책 비율
*TS% : True Shooting%. 3점슛, 자유투에 보정을 가한 슈팅효율성 수치다.
워싱턴은 *¹시즌 첫 5연승 도전이 무산되었다. *²시즌 클리블랜드 상대로 유일하게 10득점 이상 승리를 두 차례 거둔 팀. 세 번째 도전은 허무하게 좌절되었다. 클리블랜드의 전술은 간단했다. 포인트가드 존 월에게 팀 내 최고 일선수비수인 이만 슘퍼트를 매치업시켜 패스루트를 봉쇄한 것. 결국 월은 개인전술을 활용한 득점에서 나름 재미를 봤지만 *³정작 중요한 동료들을 살리지 못했다. 또한 수비에서 리그에서 가장 빠른 선수 중 하나인 어빙을 상대하느라 더욱 어려움을 겪었다. 팀은 그가 어시스트 7개 이하에 그친 15경기에서 11패를 당했다.
*¹ 4연승만 세 차례 경험했다.
*² 각각 워싱턴(2회), 시카고, 골든스테이트, 마이애미, 포틀랜드가 시즌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10점차 이상 대승을 거뒀다.
*³ 월의 시즌 어시스트 점유율이 무려 44.0%에 달한다. 팀 내 2위 라몬 세션스의 점유율이 21.2%. 워싱턴이 패싱게임 기반 팀임을 잊지 말자. 월이 제어당하면 팀 역시 무너질 위험이 크다.
시즌 어시스트 점유율(AST%) 순위
1위 라존 론도 : 48.6%(어시스트 12.1개)
2위 크리스 폴 : 47.0%(어시스트 9.6개)
3위 러셀 웨스트브룩 : 46.7%(어시스트 10.3개)
4위 존 월 : 44.0%(어시스트 9.8개)
멤피스 그리즐리스(37승 24패) 94-88 유타 재즈(28승 33패)
멤피스
잭 랜돌프 25득점 8리바운드
랜스 스티븐슨 16득점 5리바운드
마리오 챌머스 11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
유타
고든 헤이워드 18득점 6리바운드
루디 고베어 13득점 18리바운드 5블록슛
데릭 페이버스 14득점 3리바운드
멤피스가 유타와의 *¹시즌 맞대결 시리즈 3경기를 2패 후 1승으로 마무리 지었다. 아울러 홈 4연승 및 최근 5경기 4승 1패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부컨퍼런스 6위 댈러스와의 격차가 4.5게임. 시즌 잔여 일정이 21경기임을 고려하면 *²조금씩 플레이오프 진출 안정권에 접어들고 있다. 경기초반만 하더라도 맞대결 1~2차전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³주전대결에서 하염없이 밀린 것. 대신 사연 많은 벤치 외인부대들이 나서 반등계기를 마련한다. 실제로 식스맨들이 주력을 이룬 2쿼터(마진 +19점), 4쿼터(마진 +11점) 우세를 바탕으로 역전극을 이끌어냈다. 특히 4쿼터 시작과 함께 랜스 스티븐슨, 빈스 카터, 마리어 챌머스가 연속 9득점을 적립해 역전극을 주도했다. 베테랑 잭 랜돌프가 접전상황에서 제몫을 해준 부문도 플러스요인. *⁴경기종료 3분 23초전 8점차 리드를 잡는 3점슛 포함 4쿼터에만 9득점(FG 1/3, FT 6/6)을 쓸어 담았다. 유타의 경우 3쿼터에 33득점(마진 +15점)을 기록해 기세를 올린 반면 4쿼터 들어 벤치전력 열세를 실감했다. 결국 4쿼터 극심한 야투난조(16득점 FG 15.0%)에 시달린 끝에 허무한 역전패를 당한다. 설상가상으로 컨퍼런스 8위 휴스턴과의 격차까지 2게임으로 벌어졌다.
*¹ 각각 시즌 맞대결 1차전(원정) 10점차, 2차전(원정) 5점차 패배. 홈 맞대결 2연패 사슬까지 끊었다.
*² 슬그머니 6할대 승률에 진입했다.(60.7%) 그들은 시즌 첫 37경기 구간 당시만 하더라도 19승 18패에 그치는 등 안개정국을 헤맸었다.
*³ 주전 코트 마진 멤피스 –13.4, 유타 +3.4
*⁴ 랜돌프는 오늘경기 전까지 시즌 3점슛 성공이 3개에 불과했다.(시즌 3P 4/15)
멤피스 vs 유타 맞대결 성적변화
1~2차전(원정) : 83.0득점 FG 36.6% 벤치 득실점 마진 –16.5점
3차전(홈) : 94득점 FG 45.7% 벤치 득실점 마진 +21점
주전/벤치 맞대결 결과
주전(유타 32.4분 vs 멤피스 26.1분 가동)
UTA : 65득점 FG 46.0% 3P 3/8 코트 마진 +3.4
MEM : 50득점 FG 38.3% 3P 2/9 코트 마진 –13.4
벤치(유타 15.6분 vs 멤피스 21.9분 가동)
UTA : 23득점 FG 36.0% 3P 2/11 코트 마진 -9.4
MEM : 44득점 FG 55.9% 3P 2/9 코트 마진 +19.4
멤피스 외인부대 이력서
맷 반즈 : 2014-15시즌 종료 후 LA 클리퍼스에서 정리해고 통보
빈스 카터 : 1977년생 39세 노장, 커리어 황혼기
크리스 앤더슨 : 마이애미에서 영광의 시절 보낸 후 정리해고 통보
마리오 챌머스 : 마이애미에서 영광의 시절 보낸 후 정리해고 통보
자마이칼 그린 : 언드래프트. 2015년 NBA 데뷔
랜스 스티븐스 : 샬럿, LA 클리퍼스에서 차례로 정리해고 통보
*스티븐스는 리그에서 알아주는 사고뭉치다. 챌머스, 반즈, 앤더슨은 이전 소속 팀에서 버림받은 모양새. (구)슈퍼스타 카터의 NBA 커리어도 얼마 남지 않았다.
밀워키 벅스(26승 36패) 116-101 미네소타 팀버울브스(19승 43패)
밀워키
크리스 미들턴 32득점 3P 8개
야니스 아테토쿰보 27득점 9리바운드 12어시스트 3스틸
자바리 파커 16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미네소타
칼-앤써니 타운스 21득점 7리바운드
잭 라빈 20득점 4어시스트 3스틸
골귀 젱 14득점 9리바운드
'그리스 괴인' 아테토쿰보 최근 9경기 성적
18.9득점 11.0리바운드 6.8어시스트 1.4스틸 1.8블록슛 FG 47.8%
*그렉 먼로, 마이클 카터-윌리엄스가 벤치로 내려간 후 공격주도권을 장악했다. 나머지 주전 선수들인 자바리 파커, 크리스 미들턴의 성적 역시 개선되었다.
덴버 너게츠(24승 38패) 120(연장)-121 브루클린 네츠(18승 44패)
브루클린
브룩 로페즈 20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테디어스 영 16득점 5리바운드 2스틸
마켈 브라운 21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덴버
엠마뉴엘 무디에이 25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개리 해리스 21득점 3어시스트 3스틸
니콜라 요키치 15득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지옥과 천당을 오간 두 팀 선수들
4쿼터
종료 43초전 : 마켈 브라운 역전득점(110-109)
종료 5초전 : 엠마뉴엘 무디에이 재역전 3점 플레이(110-112)
종료 3초전 : 무디에이 3점 파울
종료 3초전 : 보얀 보그다노비치 자유투 3개 중 1개 실패(112-112)
연장전
종료 1분 1초전 : 무디에이 추격 돌파득점(119-118)
종료 40초전 : 무디에이 역전 자유투득점(119-120)
종료 31초전 : 브룩 로페즈 실책(장군!)
종료 6초전 : 윌 바튼 터프슛 실패(멍군!)
종료 0.4초전 : 로페즈 재역전 팁-인 득점(121-120)
*마켈 브라운이 커리어 하이에 해당하는 23득점을 기록했다.
*윌 바튼은 마지막 슛 시도 10개 중 9개를 놓쳤다. 또한 같은 구간 슛 시도 10개 중 9개가 3점차 이내 접전승부에서 이루어졌다. 쉽게 말해 경기를 시원하게 말아 먹었다.
LA 레이커스(12승 51패) 77-106 애틀랜타 호크스(34승 28패)
애틀랜타
카일 코버 15득점 5리바운드 3P 4개
켄트 베이즈모어 10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3P 2개
제프 티그 12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레이커스
줄리어스 랜들 16득점 10리바운드
브랜든 배스 12득점 7리바운드
디'안젤로 러셀 7득점 5어시스트
레이커스 최근 3시즌 연속경기 20득점 이상 기록
1위 파우 가솔(2014년 1월) : 10경기
2위 코비 브라이언트(2014년 10월~11월) : 7경기
3위 파우 가솔(2014년 2월~3월) : 6경기
4위 디'안젤로 러셀(2016년 2월~3월) : 4경기(마감)
기록 참조 : NBA.com, basketball-reference, ESPN.com, Elias Sports Bureau, spotra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