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관음사탐방로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필수로 해야만 방문할 수 있는 ' 관음사탐방로 ' 를 선택 하여 백록담 정상을 보고 왔어요 .
윗 영상은 정상에 도착해서 비석과 백록담이 있는 곳으로 가고 있을때 구름이 너~ 무 멋있어서 찍어두었답니다 .
8월 31일까지는 오전 5시에 입산이 가능합니다 .
관음사 탐방로에 4시 50분에 도착했고 주차요금은 나갈때 무인기계로 결제해야하기에 카드 챙기시구요 .
오전 5시가 되면 QR 코드를 찍고 등산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
( 9월부터는 5시 30분 입산 가능합니다.)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관음사 및 성판악 코스를 예약하면 문자가 오는데 그 문자에 QR 코드가 있구요 .
저처럼 입산 가능시간에 바로 올라가신다고 하면 랜턴 가지고 가셔야합니다.
약 40분 정도 랜턴을 끼고 올라갔는데 ▲ 랜턴을 비춰야 이정도 예요.
요즘 제주도 일출시간이 점점 늦춰지고는 있지만 현재 5시 50분채 되지 않기때문에 최소 40분 정도는 랜턴을 착용하신다고 생각하시면되구요 .
관음사 코스는 성산팡코스에 비해 짧지만 힘든코스라고 알려져있는데 체력에 어느정도 자신있으신분들은 차라리 짧은 관음사코스가 더 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
관음사 코스에는 두개의 다리를 만나게 되는데 처음에 만나는 다리보다는 사실 용진각 다리가 더 멋지긴합니다 ㅎㅎ
다리는 건너기전에는 멋지고 건너고나면 위로 쭉쭉 계단을 따라 올라가야하기때문에 조금 힘들긴하죠 ^^
관음사코스에도 성판악코스처럼 화장실이 두곳 있는데요 .
처음 다리를 건너면 화장실이 한번 나오고 그 다음에 약 2시간 정도 산행을 해야만 삼각봉 대피소의 화장실이 나오기때문에
첫번째 화장실에서 신호가 있는분들은 방문하시는게 좋습니다 .
성판악코스보다는 관음사코스가 조금 더 전망이 좋은편이라고 생각하고요 .
저는 개인적으로 체력이 좋은편이라 관음사코스를 더욱 선호하지만 많은분들이 성판악을 더 많이 방문하신다고 해요 .
가장 좋은건 완만한 코스를 따라 성판악으로 오른뒤에 짧게 관음사로 내려오는것 같습니다 .
이곳이 바로 △ 삼각봉입니다 .
아주 전망이 으리으리한곳인데 옆으로는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보인답니다 .
현재 삼각봉에서 오후1시부터 입산이 제한되고 있고 정상에서는 오후 2시30분에 모두 하산해야 한다고 합니다 .
백록담 정상에 가실분들은 시간 잘 보시면서 움직이시구요 .
여름이다보니 예약하시는분들이 적어 백록담 비석앞에서도 사진찍는건 매우 수월했구요 ( 대기 줄 거의 없음 )
문제는 더위인데 물을 최소 2L 가져가셔야 됩니다 . 개인적으론 3L 정도 있음 좋겠다 싶었어요 ~
백록담 정상에서 물이 고인 모습을 보고왔습니다. ^^
운이 좋은지 갈때마다 보고내려오네요 .
여름 한라산 등반을 하실분들은 ' 물 ' 꼭 넉넉히 챙겨가시고 ( 얼음물이면 더 좋음 )
등산 스틱 , 모자 , 등산화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 관음사코스는 더더욱 가파른 구간이 많기때문에 스틱이 도움되시리라고 생각해요 . 물론 내가 마 ! 강철 다리다 ! ㅎㅎ 하시는분들에겐 사치일수도있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