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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해군이 중국과 합동 훈련, ‘블루 스트라이트 2016’ 실시
▲ 투데타로 군정이 들어선 이후 미국은 태국에 거리를 두고 있는 반면, 중국이 태국에 가까워지고 있다. [사진출처/Khomchadluek News]
태국과 중국 해군이 5월 21일부터 6월 9일까지 태국에서 군사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태국 군 당국자가 밝혔다.
당국자의 말에 따르면, 훈련명은 ‘블루 스트라이크 2016(Blue Strike 2016, Thai : เขี้ยวเล็บกำลังรบ)’으로 양국에서 해군 약 천명이 중부 촌부리도 등의 육상과 해상에서 전투 훈련과 구조 훈련을 실시한다고 한다.
2014년 쿠데타 이후 발족한 태국 군사정권은 중국과 정치와 군사적인 면에서 협력을 해마다 강화하고 있으며, 이것으로 미국에서는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 등 세력 확장에 대한 염려를 강하게 하고 있다.
한편, 태국과 미국 사이에서는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 다국적 합동 군사훈련(Cobra Gold, Thai : คอบร้าโกลด์)’가 실시되고 있다. 미국은 당초 태국 군정을 견제하고 있어 올해 2월 훈련이 취소되는 것은 아니냐는 소리도 나오고 있었지만, 미국이 중국을 의식해서인지 다니엘 러셀 국무차관보가 태국을 방문해 쁘라윧 총리와 회담을 나누고 ‘코브라 골드’ 훈련 계속 방침을 전하는가 한편 민정복귀를 계속해서 요구했다.
태국을 찾은 관광객, 1~3월 15.5% 증가
태국에서는 수출 부진과 함께 국내 소비가 저하되면서 경기 부진이 보이고 있는 반면, 관광업에서는 계속적인 호조로 불경기를 지탱하고 있다고 태국 현지 네이션 신문이 전했다.
태국 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3월 사이에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5%증가한 903만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3월 외국인 여행자는 전년 같은 달에 비해 15.4% 증가한 294만8690명이었다. 국가별로 보면 전체 약 65%에 해당하는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을 포함한 동아시아에서의 여행자가 17.7%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았던 것은 중국으로 29.1% 증가로 가장 많았다. 그 밖에 북미와 남미가 16.4% 증가, 유럽이 12.7% 증가했다.
태국은 길어지는 정치혼란과 지난해 수도 방콕에서의 폭탄테러 사건 등으로 관광객이 발길을 멀리하지는 않을지 염려하고 있었다. 그래서 체육관광부에서는 여행자의 안전 확보에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 있는 것과 동시에 태국의 이미지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
태국에서 관광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국내 총생산(GDP)의 10%에 해당한다. 현재 경제 침체가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관광 수입은 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1~3월 관광수입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 증가한 4550억 바트(약 15조9386억원)였다.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태국, 관광객들 각별한 주의 필요
▲ 태국에서 무더위를 만난 우루콰이 관광객이 상의를 탈의한 채로 쁘라뚜남 거리를 지나고 있다. [사진출처/Nation TV]
현재 전국에 무더위가 밀려와 이것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고 등으로 옥외 외출시나 여행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태국에서는 1년 중 4월과 5월 기온이 가장 높은 기간이 되고 있다. 그런데 이번 무더위는 평년을 웃도는 기온으로 3월 이후 사망자가 20명 이상이나 나오고 있다.
태국 기상국 사이트의 5월 7일 기온 예측을 보면, 방콕을 포함한 중앙부가 최고기온 38℃/최저 기온 29℃, 동부 38℃/28℃, 동북부 지방의 동쪽은 40℃/27℃, 라오스 근처의 동북지방은 38℃/27℃, 북부 40℃/26℃, 남부 푸켓 주변은 36℃/26℃, 쏭끄라도 주변은 35℃/26℃가 되고 있다.
하지만 태국은 이러한 온도 외에 햇빛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체감온도는 기상국의 예상 기온을 웃돌고 있다. 그래서 태국 날씨에 익숙한 사람들 보다는 해외에서의 여행자들이 날씨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여행자들은 현지 기상 상황을 잘 확인하는 것과 동시에 게속적인 수분을 유지하고 격렬한 운동을 피하는 등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다.
또한 쇼핑몰 등의 상업시설에서는 공기조절 설비 설정 온도가 상당히 낮은 것으로 옥외와의 온도차가 크다. 그래서 갑작스런 온도차에 의해 컨디션이 무너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러한 점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탐마까이 사원 주직, 질병을 이유로 출두 거부
▲ 탐마까이 사원은 명상을 중심으로 하는 사원으로 중심에 있는 돔형식의 탑은 세계 평화를 상징하고 있다. [사진출처/Posttoday News]
크렁짠 신용협동조합의 거액 횡령사건에 관여를 의심받고 있는 탐마까이 사원 주직이 5월 16일 출두 요청에도 질병을 이유로 거부하고 있다고 한다.
탐마까이 사원의 프라탐마차요(พระธัมมชโย) 주직은 지난 법무부 특별 수사국(DSI)의 거듭되는 요청에도 병을 이유로 출두를 거부했었다. 하지만 수사관이 몰래 잠입해서 확인해본 결과 주직은 건강한 상태였다고 한다.
그런데 이번에도 사원 측에서는 “주직은 생명과 관계될 수도 있는 병 때문에 외출할 수 없다”고 설명하고 있어, 5월 16일로 예정되어 있던 대면은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이 주직은 4월 8일과 25일에도 출석을 거부했다.
이것에 대해 DSI에서는 꾀병을 의심하고 있으며, 16일에도 출두를 거부한다면 주직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한다고 하고 있다. 또한, 사원측은 주직이 밖으로 나가는 대신에 수사 담당자가 사원을 방문하도록 제안하고 있지만, DSI 측이 이것을 받아들일지는 불명하다.
업무가 정지된 ‘데차 병원’, 몇몇 회사가 운영에 관심
▲ 방콕을 중심으로 하는 대도시에는 최신시설과 최고서비스를 갖춘 대형 사립병원들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사진출처/Sanook News]
의료 서비스 질 저하로 인해 방콕 라차테위구 씨아유타야 거리에 있는 데차 병원(Decha General Hospital)이 당국으로부터 60일간 업무 정지를 명령받은 문제로 이 병원을 소유하고 있는 ‘쑤카롬(สุขารมณ์)’ 집안의 와라쑤다 여사는 병원을 운영하는 새로운 회사를 찾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몇몇 회사가 이 병원 운영에 대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운영을 담당하고 있던 씨아유타 회사는 이 병원에 대한 임차료도 쑤라롬 집안에 지불하지 않았기 때문에 운영을 못하게 되었다. 그리고 병원이 업무 정지를 명령을 받은 것은 의사나 간호사 등을 충분히 확보하지 않은 것 때문인데, 이것은 씨아유타야 회사의 최고 책임자가 지난해 말에 사망한 것으로 자금난에 직면했던 것이 그 원인이라고 한다.
데차 병원은 35년 전에 데차(นพ.เดชา สุขารมณ์)씨가 만든 의료기관이며, 와라쑤다 여사는 데차씨의 손녀이다. 하지만 가족들은 오래전부터 병원 운영에는 직접 관여를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법무부 장관, “국민투표로 국민이 군정을 지지하는지 아닌지가 판명”
신헌법 초안 시비를 묻기 위해 8월 7일에 실시되는 국민투표에 대해 파이분 법무부 장관은 그 결과는 쁘라윧 정권의 후원자적 존재인 국가 평화 질서 평의회(NCPO)를 국민이 받아들이고 있는지 아닌지를 나타내는 것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NCPO는 군부 수뇌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쁘라윧 총리(전 육군 사령관)이 의장을 맡고 있다.
또한, 법무부 장관의 말에 따르면, 신헌법 초안이 가결된다면 국민이 NCPO를 받아들인 것을 의미한다. 그렇지만 반대표를 던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로 추측되기 때문에 부결이 되었다고 해도 반드시 신헌법 초안이 나쁜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폐수처리장 문제로 회계검사원이 재판소에 재고 청구
▲ 이 부정사건으로 와따나 전 내무부 부장관이 유죄판결이 내려졌지만 구류를 피하기 위해 해외로 도주했다. [사진출처/Nation TV]
방콕에 인접하는 싸뭍쁘라깐도 크렁단 배수 처리장(Klong Dan waste water treatment) 건설 계획에 관련된 문제로 손해배상을 받게 될 하청업자가 부정에 관여했을 혐의가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회계검사원이 재무부를 대신해 최고행정재판소에 손해배상을 재고하도록 청구할 뜻이 있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관해서는 최고재판소가 2008년 부정을 범한 혐의로 와따나(วัฒนา อัศวเหม) 전 내무부 부장관에 대해 유죄판결을 내렸고, 또한, 2014년에 최고 행정재판소가 계획 취소가 부당하다며 공해대책국에게 하청업자에게 손해배상 하도록 명령했다. 이것에 따라 지난해 11월에 첫회 배상금 32억 바트와 2170만 달러가 업자에게 지불되었다.
하지만, 자금세탁 대책실(AMLO)이 지난번 이들 하청업자가 부정에 관여했을 혐의가 있기 때문에 그들이 손해배상을 요구할 권리가 있는지에 대해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그것으로 인해 5월 21일로 예정되어 있던 2번째 손해배상 47억 바트의 지불이 연기되게 되었다.
회계 검사원에 따르면, 재무부 감독 아래에 하청업자에게 96억 바트의 손해배상이 지불되게 되었지만 재무부가 이 지불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없었기 때문에 회계 검사원이 대신해서 최고 행정재판소에 배상 재고를 요청하게 되었다고 한다.
회계 검사원은 이 건에 대해 이미 쁘라윧 총리에게 보고가 끝난 상태라고 한다.
방콕 교외 KFC에서 발포 사건이 발생해 2명 사상, 용의자 1명은 체포
▲ 직업훈련학교 학생들이 라어벌 학교 학생과 패싸움에는 칼 이외에 총기도 흔하게 사용되고 있다. [사진출처/Khaosod News]
5월 13일 오전 4시 20분경에 방콕 교외 싸뭍쁘라깐도 방프리 군내의 KFC 지점에서 현지 젊은이 그룹의 싸움으로 보이는 발포사건이 발생해 남성 1명(27)이 가슴과 목 등에 총격을 받아 사망하고 1명(18)이 팔을 총격당해 부상을 당했다.
오토바이 헬멧을 쓴 남성 2명이 가게 안에 있던 피해자 2명에게 다가가 싸움이 시작되었으며, 이 중 1명이 권총을 발포했다. 그 후 범인 2명은 다른 남성 2명이 운전하는 오토바이 뒷좌석을 타고 도주했다.
사건 당시 가게 안에는 많은 손님이 있었으며 싸움이 시작되자 모두들 가게 밖으로 도망갔다. 범행 모습은 가게 안에 있는 CCTV에 찍혀 있었다.
조사를 진행 중인 경찰은 14일 용의자 1명(19)을 체포하고 나머지 3명의 행방을 쫒고 있다.
피해액 5000만 바트 이상 사기사건, 용의자 여성을 체포
높은 이자를 약속하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5000만 바트 이상을 가로챈 혐의로 지명수배 중이던 여성(34)가 5월 15일 방콕 반쿤티엔구 라마 2세 거리에서 체포되었다.
동부 촌부리 출신의 이 용의자는 남편(38)과 함께 “은행에 융자금 변제로 괴로워하고 있는 사람들을 돕고 있는데 돈을 빌려줬으면 좋겠다. 은행에 빚을 갚게 되면 새로운 융자를 받을 수 있디 때문에 빌린 돈을 돌려주는 것과 동시에 높은 이자를 줄 수 있다”고 속여 돈을 받은 후 그것을 가로챘다고 한다.
용의자들은 당초에는 돈을 돌려주며 이자도 주었다고 한다. 이것으로 한층 더 많은 사람이 돈을 돌릴 수 있게 되자 그것을 가지고 용의자들이 모습을 감추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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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태국에서는 1년 중 4월과 5월 기온이 가장 높은 기간이 되고 있다. 그런데 이번 무더위는 평년을 웃도는 기온으로 3월 이후 사망자가 20명 이상이나 나오고 ...ㅊㅊㅊ
태국에서 관광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국내 총생산(GDP)의 10%에 해당한다. 현재 경제 침체가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관광 수입은 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1~3월 관광수입은 전년 같은 기....ㅎ
5월 13일 오전 4시 20분경에 방콕 교외 싸뭍쁘라깐도 방프리 군내의 KFC 지점에서 현지 젊은이 그룹의 싸움으로 보이는 발포사건이 발생해 남성 1명(27)이 가슴과 목 등에 총격을 받아 사망하고 1명(18)이 팔을 총격당해 부상을 당했다.
오토바이 헬멧을 쓴 남성 2명이 가게 안에 있던 피해자 2명에게 다가가 싸움이 시작되었으며, 이 중 1명이 권총을 발포했다. 그 후 범인 2명은 다른 남성 2명이 운전하는 오토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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