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려강(리이장)이 세계적으로 알려진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1996년 12월 강도 9도나 되는 대지진이 있었는데
너무나 많은 인명피해와 가옥붕괴등 큰 재해가 있었습니다.
이곳을 복구하고 의료지원등 중앙정부에서 파견되어 나온 사람들에 의해
리장 고성(옛집)이 발견되었는데 이상하게도 그곳 고성의 가옥들은
그대로 보존이 되어 있는것도 신가한데 너무나 아름다운 가옥들이 즐비하게 있고
집집마다 앞뒤로 흐르는 시냇물에 잉어와 붕어가 살고 있는것이었습니다.
물론 그 목조가옥은 강도 9도나 되는 대지진을 거뜬히 이겼습니다.
그후에 이 시냇물에 흐르는 물이 1급수라는 판정도 받게 되었고
이곳이 알려지면서 세계문화유산지로 지정이 되었답니다.
아름다운 가옥과 함께 그들의 민족복장이 그럴듯합니다.
리장에 사는 소수민족은 주로 나시주(납서족)입니다.
몇 년전만 해도 베낭족들이 즐겨 찾던 곳이었으나
지금은 많이 알려지게 되어 고성이 상업도시로 변질되어 가는게 아쉽지만
그래도 우리가 보기엔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1000년의 역사를 지닌 돌로 만든 도로와 목조가옥 그리고 그들이 사용했던
세계 유일의 현존 상형문자인 동파문자가 있습니다.
여인,남자, 숫자등....동파문자로 모두 표기 됩니다.
리장 역시 대도로나 상업지역인 간판들도 여전히 동파문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른쪽에 사람입에서 뭐가 나오고 있는듯한 그림은 사람이 노래를 한다는 의미입니다.
첫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었거든요... 덕분에 지식이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상형문자인 동파문도 재미있고 신기해 보입니다.
과학으로도 증명안되는 일들이 세계곳곳에서 일어나는 신비한 현상을 어떻게 밝혀낼수 있을까...정말로 신비롭네요..
상형문자야말로 인간 내면의 생각까지도 엿볼 수 있는 마음의 글이 아닐까요. 그 시대가 아니므로 잘은 몰라도 정감이 가는 문자 이네요 감사합니다.
농경사회를 유지하는 사회의 여유로움이 상형문자에서 묻어나는군요. 기술집약사회와 농경사회 어느쪽이 더 행복할까? 가치관의 차이겠죠. 나시족의 문화유산이 잘 보존되도록 삶에 여유가 유지되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넘넘 궁금하고 가보고 싶네요..그곳에 사시는 네그루님이 넘 부럽네요..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여러분들도 건강하세요...그리고 설 잘 보내세요^^*
상형문자가 참 친밀감을 주네요..
평소에 동파문자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자료가 많지 않아 모으기 어려웠습니다,현지에서 전해주시는 정보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