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25일(월) : 미 급락 영향 속 중국 주시, 하방 눌림

[호빵맨]

미국증시, 파월 발언 여진 지속

금리인상·성장우려에 급락.
파월 50bp 금리 인상 발언 영향 지속 2% 이상 하락.
기업 실적 실망에 증시 흔들
월가 "인플레와 싸우는 것은 고통 수반"

美 주식형 펀드에서 대규모 자금유출 시작, 공격적 금리인상 전망이 자극.

유가 하락, 달러 강세.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981.36포인트(2.82%) 하락한 33,811.40.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1.88포인트(2.77%) 떨어진 4,271.78.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35.36포인트(2.55%) 밀린 12,839.29.
다우지수의 하락 폭 981.36포인트는 2020년 6월 11일 기록한 1,861.82포인트 이후 최대이며 하락률 2.82%는 2020년 10월 28일 기록한 3.43% 이후 최대.
다우지수는 한 주간 1.85% 하락했고, S&P500지수는 2.75%, 나스닥지수는 3.73% 하락. 다우지수는 4주 연속 하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3주 연속 밀림. S&P500지수는 올해 1월 고점 대비 11% 이상 하락해 기술적 조정에 다시 진입.
투자자들은 전날 파월 의장의 발언과 기업들의 실적, 경제 지표 등을 주목.
파월 의장은 전날 토론에서 5월 50bp(=0.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으며, 금리 인상을 위해 "약간 더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적절하다. 앞당겨 시행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언급해 5월에 이어 6월 회의에서도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도 하락 압력.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 2.917%까지 올랐으며 이날 소폭 하락했으나 2.903% 근방에서 움직였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2.7%까지 상승. 2018년 12월 이후 최고치.기업들의 실적은 업종별로 엇갈림. 기업들의 실망스러운 분기 실적은 증시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
실망스러운 실적과 수익 가이던스를 발표한 HCA헬스케어는 이날 21.82% 급락. 이같은 여파는 헬스케어 업종 전반으로 번졌고, 인튜이티브 서지컬과 유니버셜 헬스 서비스는 각각 14.34%, 13.96% 하락. 다비타는 9.17% 하락했고, 덱스컴은 6.72% 하락.
주요 기술주들도 하락.

알파벳이 4.15% 하락한 가운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2.79%, 2.42% 하락. 아마존과 메타는 각각 2.67%, 2.11% 하락.다. 넷플릭스는 1.24% 하락했고, 테슬라는 0.37% 하락.
캐터필러는 6.55% 급락했고, 디즈니와 보잉은 각각 2.79%, 2.27% 하락. 항공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유나이티드 항공은 1.19% 상승.
에너지주도 큰 폭으로 하락. 옥시덴탈과 데본 에너지는 각각 4.36%, 5.04% 하락.
트위터는 3.92% 상승했고 위워크는 3.05% 상승.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소셜미디어 업체 스냅의 주가는 회사가 시장의 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일일 활동 사용자가 예상보다 많이 늘었다는 소식에 1%가량 상승.
의류업체 갭의 주가는 올드네이비 사업부의 최고경영자 낸시 그린이 이번 주 사임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8%가량 하락. 회사는 올해 실적 전망치도 하향.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주가는 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도 2% 이상 하락.
병원체인인 HCA 헬스케어 주가는 연간 전망치를 하향했다는 소식에 20% 이상 하락.
킴벌리-클라크의 주가는 올해 매출 전망치를 상향했다는 소식에 8% 이상 상승.
베드베스앤비욘드의 주가는 여러 투자사로부터 회사 '바이바이 베이비' 사업부의 매각 제안을 받고 있다는 보도에 6% 이상 상승.
버라이즌의 주가는 순익이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음에도 휴대전화 요금 가입자가 월 3만6천 명 줄었다는 소식에 5% 이상 하락.

지금까지 S&P500지수 내 99개 기업이 1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중 77.8%가량이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발표. 예상치를 웃돈 비율은 평균 66%를 크게 상회.
S&P500 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크게 하락했으며, 헬스, 자재(소재), 통신, 금융 관련주가 모두 3% 이상 하락.

이코노미스트들은 "파월 의장의 발언에 모든게 있었지만, 핵심은 미래의 매출 성장에 대한 경고다.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것은 고통을 수반할 것"
CNBC "매파적인 연준과 채권금리 상승이 다시 시장을 움직이고 있다. 특별한 것은 아무 것도 없지만 향후 정책에 대한 각성이 영향을 미치는 상황"

브라이언 프라이스 투자운용 대표는 "시장이 '주식 외 대안이 없다'는 개념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주 연속 주식형 뮤추얼 펀드에서 대규모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고, 오늘 같은 날을 볼 때 시장의 센티먼트를 바뀔 것 같지 않다"

블룸버그, 연준이 매파적 행보를 강화하면서 미국 주식형 펀드에서 대규모 유출이 시작되고 있다고 진단.

4월20일까지 일주일동안 투자자들이 미국 대형주에서 196억 달러의 자금을 빼냈는데, 이는 2018년 2월 이후 최대 규모.
CFRA 리서치 "연준의 보다 공격적인 금리인상 전망은 주가와 투자자들의 신경을 계속 짓누르고 있는 상황"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혼재.
S&P 글로벌은 미국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9.7. 이는 7개월 만에 최고 수준.
반면 4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4.7로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를 합친 합성 PMI도 3개월 만에 최저 수준.
S&P 글로벌은 4월에는 지난달 나타났던 강한 경기 회복 모멘텀이 조금 약화했다고 설명.
한편 옐런 재무장관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놀라운 회복력을 보인다며 경기 침체 가능성을 일축.
"우리는 매우 강한 노동시장을 갖고 있으며, 가계 대차대조표는 좋은 상태이며, 금융기관들은 견조하다. 전망에 위험은 있으나 올해 매우 탄탄한 해를 예상한다. 인플레이션이 고점에 도달했을 수 있다. 다만, 높은 인플레이션이 빠른 속도로 사라지지는 않을 것."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올해 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은 99.8%.
6월 회의에서 75bp 추가 인상 가능성은 82.7%로 전날 기록한 69.8%에서 추가 상승. 장중에는 94%까지 상승. 7월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 가능성도 79.4%. 전날에는 58.4%였음.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5.53포인트(24.38%) 오른 28.21.
달러화 강세, 파월 발언 영향이 이어지며 강세 지속. 위안화 가치도 1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달러화에 대해 큰 폭의 약세.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0.886보다 0.59% 상승한 101.172. 주간 단위로는 0.66% 상승.
달러화는 128.54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28.285엔보다 0.255엔(0.20%)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07793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8384달러보다 0.00591달러(0.55%) 하락.
달러 인덱스가 한때 101.332를 찍으며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달러화가 고공행진. 연준이 글로벌 중앙은행 가운데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독보적으로 강화. 지난해까지 비둘기파적인 행보를 보이며 시장을 다독였던 파월 연준 의장도 매파 본색을 더는 숨기지 않는 중.
"거시 경제지표는 여전히 달러화의 단기적인 추가 강세를 가리키고 있다. 미국채 장단기 스프레드가 양수를 기록하고 있는 데다 인플레이션이 전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국제유가 하락, 달러 강세 움직임과 중국의 수요 둔화 우려에 하락.
경기둔화 우려, 중국 봉쇄, CPC 송유관 재가동 등으로 약세.
6월물 WTI 가격은 전장보다 1.72달러(1.7%) 하락한 배럴당 102.07달러.
북해산 Brent유는 1.68달러 하락한 106.65달러.
한 주간 WTI 근월물 가격은 4.1% 하락.
파손으로 가동이 일부 중지됐던 카자흐스탄 CPC 송유관이 수리를 완료하고 21일부터 재가동.
CPC 송유관은 3월 말 해상선적시설(SPM)이 악천후로 파손되면서 가동이 제한돼 왔으며 수리가 완료됨에 따라 120만배럴의 정상 속도로 가동되는 것으로 알려짐.
국제 금값 하락, 달러가치 강세 속 하락.
6월물 국제 금값은 트로이온스(31.1g) 당 1933.10달러로 0.78% 하락.
지난달 8일 2043.30달러로 2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달 들어 1930~1980달러 수준에서 등락 중.
7월물 국제 은값도 트로이온스당 24.32달러로 1.57% 하락.
미 국채 혼조,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가능성을 소화하며 혼조세.
장중 한때 5년물 수익률이 30년물 수익률을 웃돌면서 장단기 수익률 역전 현상이 발생.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 3시 기준보다 1.63bp 하락한 2.902%.
2년물 수익률은 전 거래일 3시보다 1.86bp 오른 2.718%.
국채 5년물 수익률은 전장대비 3.40bp 하락한 2.947%.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0.90bp 상승한 2.947%.
5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3.05130%까지 오르면서 장중 한때 5년물과 30년물 수익률이 역전.
10년물과 2년물 격차도 전 거래일 22.0bp에서 18.4bp로 축소.
10년물과 2년물 수익률 곡선 플래트닝 현상이 심화하는 모습.
채권시장의 기록적 약세를 지적.
"올해 들어 채권 관련 펀드에서 750억 달러가 유출됐고, 14주 중 13주에 채권 자금이 유출세를 보였다"

유럽증시, 공격적 美 금리 인상 우려에 일제히 하락.
파월 빅 스탭 금리 행보 울려 약세.
4월 구매관리자 지수(PMI 속보치)는 서비스업 호조.
독일 정부 금년 경제성장률 목표치 3.6%에서 2.2%로 하향 조정.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포인트 8.26(1.79%) 하락한 453.3.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360.32포인트(2.48%) 내린 1만4142.09.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33.68포인트(1.99%) 빠진 6581.42.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06.27포인트(1.39%) 내린 7521.68.
파월 연준 의장이 전날 고강도 긴축을 시사한 것이 시장의 발목. 파월 의장은 전일 국제통화기금(IMF) 총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0.5%포인트 금리 인상을 5월 회의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
다음 달 FOMC 회의에서 공격적인 빅스텝 인상 가능성을 시사.
CNBC "일주일 전 혹은 석달전의 경우 보다 훨씬 더 가파르고 훨씬 더 가속화된 금리 경로를 소화해야 한다. 그래서 시장은 여전히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유로존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지표인 4월 구매관리자 지수(PMI 속보치)는 서비스업이 예상 보다 호조.
마켓워치에 따르면 S&P 글로벌은 4월 유로존 종합 PMI가 55.8로 전월 54.9에서 0.9 포인트 상승.
독일 정부도 자국의 금년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종전 3.6%에서 2.2%로 하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심화.
유로화도 달러화에 대해 약세 흐름을 재개. ECB가 미 연준보다는 완화적인 행보를 고수할 것으로 예상.
그동안 견조한 모습을 보였던 영국 파운드화도 한때 1.28210달러를 기록하는 등 2020년 11월 이후 최저로 하락.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5.3을 기록해 전월의 62.6보다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남.
잉글랜드 은행(BoE)의 금리 인상 기조에도 영향을 미칠 정도인 것으로 풀이되면서 파운드화가 급락. 파운드화는 1.55% 하락한 1.28279달러.

중국증시, 미 긴축 우려와 당국의 경기 부양 기대 혼조.
파월 연준 의장이 빅스텝 기준금리 인상 우려.
2년 내 저점에 근접한 수준에서 큰 폭의 변동성.
당국의 경기 부양 기대가 엇갈림.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7.11포인트(0.23%) 오른 3,086.92.
선전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9.70포인트(0.50%) 내린 1,914.11.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15.86 포인트, 0.69% 밀려난 2296.6.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고 미중 관계 악화 경계감이 높아진 가운데 정책 기대감이 교차.
2년 내 저점에 근접한 수준에서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다가 혼조세로 마감.
상하이 지수는 전일까지 5일간 5% 가까이 급락한데 대한 반동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
당국이 금융시장과 국내경제를 뒷받침하고 나선다는 관측도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를 유인.
파월 연준 의장이 빅스텝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은 여파로 증시가 저점에서 큰 폭의 변동성.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전 0.99% 내린 3,049.36까지 하락하다 오후에는 0.84% 오른 3,105.66까지 오르는가 하면 심천종합지수도 1.76% 내린 1,890.04에서 0.46% 오른 1,932.59를 오가는 등 2%대의 변동성을 보임.
베이징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봉쇄조치 가능성이 제기.
23일 베이징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 등 14명 집단감염이 발생, 확산 지속 시 상하이에 이어 베이징도 봉쇄조치가 적용될 가능성.
업종별로 살펴보면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공공서비스, 부동산, 에너지, 금융 업종이 상승을 주도.
선전종합지수에서는 부동산, 공공서비스, 에너지 등이 상승했고 호텔 및 음식공급, 미디어, IT 등은 하락.
금융주와 부동산주가 동반해서 강세. 초상은행이 3.0%, 중국공상은행 1.3%, 중국인수보험 2.4%, 신청 HD 3.2%, 진디집단 2.7%, 바오리 지산 1.5% 상승.
에너지주와 공익주, 해운주, 인프라 관련주 역시 견조하게 움직임. 중국석유천연가스 2.3%, 중국선화능원 1.6% 상승.
전력주도 상승해 화뎬 국제전력과 화넝 국제전력은 급등.
반면 경기감속 우려에 직격탄을 맞은 중소형 종목은 약세를 면치 못함.
또한 반도체 기술주도 약세를 면치 못함.
상하이 웨이얼 반도체 4.1%, LED 기반칩 싼안광전, 휴대단말 ODM 원타이 과기 1.5% 하락.
의약품주와 비철금속주, 방산 관련주 역시 하락.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3487억9400억 위안(약 66조4980억원), 선전 증시는 4044억7500만 위안.
역외 달러-위안화 환율도 2021년 8월 이후 처음으로 6.5위안을 돌파하는 등 약세 흐름을 지속.
장 막판에 외인 자금이 대거 유입된 것이 낙폭을 제한.
외인은 이날 후강퉁, 선강퉁을 통해 상하이, 선전증시에서 67억6400만 위안어치 순매수.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00억 위안어치 매입.
인민은행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498위안 올린 6.4596위안으로 고시.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77% 하락한 것으로 지난해 10월 13일 이후 약 6개월 만의 최저치.

하루 낙폭으로는 지난해 3월 9일 이후 최대폭을 기록.

일본증시, 파월 쇼크에 약세
큰 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하락.
파월 의장 발언에 공격적 긴축 우려로 흔들림.
닛케이225 지수는 전장보다 447.80포인트(1.63%) 내린 27,105.26.
토픽스 지수는 전장 대비 22.85포인트(1.19%) 밀린 1,905.15.
간밤 미국 주식 시장이 연준을 이끄는 제롬 파월의 금리 인상 발언에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도쿄 시장의 투심 악화.
파월 의장은 국제통화기금(IMF) 총회에서 열린 국제경제에 관한 토론에 참석해 "50bp(1bp=0.01%포인트)가 5월 회의에서 검토될 것"
오는 5월 3~4일 FOMC 정례회의에서 50bp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공식화하면서 시장의 투자 심리는 급격하게 움츠러듬.
종목별로 보면 전기 장비와 자원, 해운 관련 주식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엔화는 오후 들어 강세를 나타내며 눈길.
시장에서는 일본 정부의 시장 개입을 의심하는 분위기.
미국을 방문 중인 스즈키 재무상은 전날 옐런 재무장관과 엔저에 대해 논의. 이 자리에서 옐런 장관의 반응은 알려지지 않음.
한국 시간으로 오후 3시 16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32% 내린 127.947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 우려와 채권 금리 상승이 주가에 다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
"매파적 중앙은행과 채권금리의 상승이 다시 시장을 움직이고 있다. 새로운 것은 없지만 정책 부문에서 엄청난 변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새롭게 상기시켰다. 파월 의장이 앞당겨 금리를 인상하고, 초기에 공격적으로 움직이는 것에 이익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주목했으며, 이는 경제가 고꾸라지면 그들에게 추후에 금리를 인하할 여력을 준다"
"투자자들이 다가올 FOMC 회의에 대해 너무 안이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러한 태도는 바뀔 필요가 있다. 파월의 50bp 발언은 오는 회의에서 그만큼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것을 기정사실로 만들어버렸으며, 연준은 (5월에) 대차대조표 축소도 동시에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파월 의장의 발언이 시장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시장은 여전히 훨씬 가파르고, 더 가속한 금리 (인상) 계획을 소화해야 한다. 이는 시장이 일주일 전, 한 달 전, 혹은 석 달 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긴축적인 수준이다. 머니 마켓은 이제 금리 인상기가 언제 종료될 것인지, 일 년 후 금리가 어느 수준을 나타낼 것인지에 집중하고 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3% 이상에서 고착될 경우에만 의도적으로 경기 침체 위험을 감수할 것. 우리는 경제가 받아들일 수 있는 인플레이션으로 가고 있는지, 아니면 수용할 수 없는 인플레를 향해 가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 하나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경기 침체로 인해 주식 상승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 투자자들은 대안을 모색해야 할 것"

구글·메타 또 때린 EU…“유해 콘텐츠 안 거르면 과징금”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현재로서는 0.75%p 금리 인상은 필요하지 않다고 발언.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 금지 소식에 시선. 식량 안보 문제 관심.

폐배터리 관련 이슈 지난주에 이어 지속 관심.

프랑스 대선 결과 마크롱 연임 성공.

26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이 실적을 발표하고, 27일 메타, 28일 애플과 아마존이 실적 발표 예정.

1년 반만에 최대 급락이란 표현. 성장주와 가치주 모두 급락.

실적 부진이 약세를 자극했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님. 추가 하락이 예상.

거시적 우려가 심화되고, 수익률 성장이 둔화하고 예상치 못한 우려들이 일부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나타남.

빅스텝에 대한 고려가 심하게 반영하는 중.

위험자산 전체가 흔들리는 흐름이 나오는 것으로 진단.

모기지 금리 상승도 불편해지는 중. 중간값 1년 사이 38% 증가세..

미 급락 영향 속 중국 주시, 하방 눌림 예상되는 출발.

미 1분기 성장률 28일 발표 예정, 전 분기 대비 둔화 예상..기업 생산·재고 증가 부진 영향.
다음 주 5월 FOMC 결과를 보자는 분위기로 흐르지만 저점 매력이 더 부각될 가능성을 보는...
국내 차별화 장세 나올 수 있을지 주목하는...
이번주 대형주 막판 실적 발표 마무리 국면...
외인 행보가 중요한 변수와 방향타일 것.

오늘 우리나라 코로나19 확진자 예상수는 3만명 수준....위중증 환자는 726명, 사망자는 109명

실내 취식금지 오늘부로 해제...

외인과 기관이 동시 패션으로.... 코스닥 900선이 깨지는 모습.

중국 5% 이상 급락이 주는 효과는 매서웠다.

미 시장 추락은 일본 1.9% 약세 정도로 받아들일 수 있었는데 중국 상황은 감당이 안돼.

이전부터 언급해온 중국 파급효과... 우리 시장 1.76% 약세는 애교다.

툭 떨어지고나면 횡보하는 흐름이 유독 유행이다. ㅋ

원화가 1250원에 육박하며 천정을 다 열어 젖힌다.

모든 게 최악이란 메시지만 보여주는...

장 후반이 더 무거운 날이다.

- 美 '자이언트스텝' 우려에 아시아증시 일제히 급락
- 외국인·기관 팔자에…개인 1조 이상 순매수
- 음식료품·종이와 목재 빼고 전 업종 하락…섬유·의복 6%대 급락
- 삼성전자, 1% 하락…네이버 52주 신저가 경신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2650선으로 후퇴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내달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이상 인상)을 공식화한 가운데 한 번에 금리를 75bp(1bp=0.01%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57포인트(1.76%) 내린 2657.13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준의 긴축 강화 움직임과 강달러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 확대와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 위원들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계획 발표에 투자심리 위축되며 하락했던 영향이 한국과 아시아 증시 전반에 압박을 확대했다”며 “원화 약세폭 확대 속 외국인 매물 출회도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파월 의장은 전날 국제통화기금(IMF) 총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5월 회의 때 50bp(1bp=0.01%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이 테이블 위에 오를 것”이라며 “인상을 조금 더 신속하게 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5월 3~4일 열리는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때 50bp를 올리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월가는 연준이 5월 외에 6월 회의 때 50bp, 더 나아가 75bp 인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많아졌다.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일본 닛케이지수는 1.9%,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66%, 홍콩 항셍지수는 3.38% 하락하고 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7189억원, 기관이 3495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1조65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물량을 소화했지만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55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종이·목재가 1% 미만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섬유와 의복은 6.77%나 빠지며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의료정밀과 운수창고도 각각 4.72%, 3.12% 급락했다. 기계와 서비스업, 철강및금속, 건설업, 통신업, 화학, 유통업 등도 2%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현대차(005380)(1.11%)와 KT&G(033780)(0.49%),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6.67%), 포스코케미칼(003670)(1.19%)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1.04%(700원) 내린 6만63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이날도 약세가 이어지며 52주 신저가에 근접했다.

네이버(NAVER(035420))는 3.83% 하락했다. 장중 28만8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신저가를 경신했다.

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나홀로 강세를 보였다. 국산 1호 코로나19 예방백신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5일 오전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를 방문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이날 거래량은 9억8835만1000주, 거래대금은 11조496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14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61개 종목이 하락했다. 2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외인 1379억·기관 1229억 순매도
- 개인 3036억원 나홀로 순매수
- 시총 상위 종목 일제히 하락
- 팜유 수출 중단에 제이씨케미칼 上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25일 코스닥지수가 2% 이상 급락하며 900선을 내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75bp 인상(자이언트스텝)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극도로 악화됐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2.94포인트(2.49%) 하락한 899.84에 거래를 마쳤다. 909선에서 하락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낙폭을 키워 폐장 직전 9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닥지수가 900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달 16일 이후 처음이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거셌다. 외국인은 1379억, 기관은 1229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이 3036억원을 사들였지만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기관 가운데 금융투자와 투신은 각각 428억원, 30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대부분이었다. 1%대 상승한 음식료담배를 제외하고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IT부품이 4%대, 출판매체와 통신장비, IT하드웨어가 3%대 내린 가운데 전기전자, IT종합, 신성장기업, 제약, 섬유의류, 디지털, 유통, 반도체, 정보기기, 소프트웨어, 종이목재, 의료정밀, 기계장비, 제조, 운송, 통신서비스, 통신방송, 방송서비스가 2%대 하락했다. 금속, 기타서비스, 건설, 화학, 비금속, 오락, 운송부품, 인터넷, 금융은 1%대 약세였다. 기타제조와 컴퓨터서비스는 약보합권에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3.91%)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99%) 엘앤에프(066970)(-8.42%) 펄어비스(263750)(-2.35%) 카카오게임즈(293490)(-2.41%) 셀트리온제약(068760)(-4.92%) HLB(028300)(-0.51%)천보(278280)(-0.69%) 리노공업(058470)(-1.71%) CJ ENM(035760)(-2.13%) 모두 하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금지에 제이씨케미칼(13795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케이씨피드(025880), 한탑, 팜스토리(027710)도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룽투코리아(060240)는 13.52% 급락했다 . 케이옥션(102370)과 네오크레마(311390)도 각각 13%대, 12%대 급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13억9152만2000주, 거래대금은 8조5609억1700만원이었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18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255개 종목이 내렸다. 2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호빵맨]

양수급 매도 공세로....

[호빵맨]

살짝 고개드는 중. 그러나 수급은 각자 갈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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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누르기.... 기대는 반대 급부를 그려보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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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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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내미는... 수급들도 눕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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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 이후 눌러대는 흐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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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수요 악화 우려로 싱가포르 거래소에서 철광석 선물가격이 2개월만에 최저치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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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만 상승... 신한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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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총 천보만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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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GBP510' 당국 허가를 받으면 세계 세번째 국산 코로나 백신·치료제 보유국 될 것으로....
선구매 계약분, 하반기 접종 가능할듯
GBP510은 임상1·2상에서 투약군 99% 이상에서 중화항체 형성이라는 효능을 입증한 데 이어 지난해 8월 세계 6개국에서 4037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3상을 본격적으로 시작.
앞서 셀트리온이 개발한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지난해 한국과 유럽에서 승인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본 코로나19 백신 외에도 △다수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다가 백신’ △코로나19와 독감을 결합한 ‘콤보 백신’ △어떤 변이에도 작용하는 ‘범용 백신’ △코에 뿌리는 예방·치료제인 비강 스프레이 등 다양한 형태의 차세대 백신 개발을 통해 대응한다는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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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다... 많이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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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열폭주를 막는 난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개발 소식에 상승세....
폴리페닐렌 옥사이드(PPO)계, 나일론 수지인 폴리아미드(PA)계, 폴리부틸렌테레프탈레이트(PBT)계의 다양한 소재군을 갖고 있는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내열성이 뛰어나 전기차 배터리 팩 커버에 적용 시 일반 난연 플라스틱 대비 긴 시간 동안 열을 차단할 수 있다는 장점.
증권가에선 LG화학의 첨단소재 사업 개발에 따른 1분기 실적 향상을 기대.

[호빵맨]

막판 다시 혼돈 속으로.... 절망을 안겨주는...ㅎ

[호빵맨]

막판 뒤집기를 기대하며....ㅎ

[호빵맨]

뒤집기 못하면 내일 기대하면 될 일이고...

[호빵맨]

참 짠하다. 이게 뭐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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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호가

[호빵맨]

동시호가

[호빵맨]

마감, 마감이 저점....
이런 날도 있는... 그러더라도 이건 좀 너무...ㅋ

그냥 맑은 하늘만 볼 수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