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직 미혼인 이십대후반 여자입니다.
처음 감기로 회사 근처 병원에 갔다가 갑상선이 좀 부은거 같은데 초음파를 해보겠냐고했지만..
회사 언니말론 돌파리의사니 무시하라고하여 하지않았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회사에서 건강검진을 하게되어 초음파를 했었습니다.
결과에는 초음파 검사상 갑상선결절(혹) 소견이라며 양성인지 악성인지 확인위해
조직검사를 받아보라고했습니다. 검진한 곳에서 원스탑으로 병원예약을 해준다기에 예약을했는데
빈센트병원과 아주대 병원중에 빈센트가 좀 더 빨리 검사예약을 할 수 있어 빈센트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세침검사하고 난 후에도 그냥 별거 아니겠지.. 아직 어린데 무슨..
이라고 생각하고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열흘 뒤쯤 검사 결과를 들으러 빈센트로 갔습니다.
여의사분이였는데.. 아무렇지않게 암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무 당황하고 어이없고 그렇더라구요..그러다가 눈물이 나기시작하더라구요..
위로의 말인진 모르겠지만.. 17살 아이도 걸렸다며 걱정말라고하시더군요.. 너무 많이 겪어봐서 그런지..
전혀 위로가 되지않았습니다. 왼쪽에 0.5mm 정도로 로봇수술도 가능하다고 하시더군요.
본인은 내분비내과의라 수술은 이빈인후과로 소견서 적어준다기에
전 로봇수술하고싶다고해서 아주대로 다시 예약 잡았습니다.
아주대에 소의영교수 진료보니 거기서도 유두암 초기라며 전이 된 부분은 없다고하더라구요.
1월 22일에 다빈치 로롯수술예정인데 여기 들어와서 읽어보니 걱정도 되고 무섭기도하고 그렇습니다.
목절제술로 많이 한 사진을 보니 그냥 목으로 할까 생각도 되네요..
아주대에서는 1,200-300만원 예상하라고했거든요.. 적은돈도 아니기에 어떻게해야할지 많은 고민이 되네요.
로봇수술은 회복력도 늦다고하고.. 흉터 걱정빼곤 직접적으로하는 절제술이 나을꺼같기도하구요..
10월말부터 3개월동안 기다리려니 이것저것 많이 생각을 하게 되는것같아요...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빠른 쾌유 빕니다.... 힘내세요...
지난12일에 신촌세브란스에서 로봇수술했어요. 아무래도 목절개보다는 회복하는데 시간이 더걸릴듯해요. 지금은 출근해서 쉬엄쉬엄 일하고 있어요. 근데 아주대는 비용이 좀더비싸네요. 저는 수술비700 , 입원비 등 다포함해서 850 정도 나왔어요. 참고하시고 어느것이든 수술 잘받으시길 바랄께요 ㅎㅎ
힘내세요.. 여기서 의지도 되고 많은 도움이 됩니다.
힘내세요
저는 이번달에 0.4센티 한쪽 확진 받아서
아산병원에서 수술날짜는 잡았지만
흉터 걱정에 로봇수술 알아 보는 중입니다
이곳에 많은 정보가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네요
전10월16일 소의영교수님이 전절제로봇수술하여 1200정도 나왔어요.4일입원했구요.한달쉬고 출근중 지낼만하구요.어제혈액검사결과수치가 좋다고 약처방감량도받았고 잘적응하는편인듯...그리고 실비청구해보니 로봇수술비용까지 나오든대요~참고하시세요.^^*(아주대선 한쪽만 로봇수술할경우 700만원이랍니다)
네 실비청구로 90%는 나온다고하긴하던대.. 수술은 잘 받으셨구나.. 전 20일 정도 남았는데 더 예민해지는거같아요.. ㅠㅠ 몸관리 잘해서 얼른 회복하세요..^^
저도 3월달에 소의영 교수님 수술 기다리는 중인데.......절제할지 로봇수술할지 고민되여ㅠ.ㅠ
교수님이랑 상담해보세요.. 전이많이 됐으면 로봇수술 하고싶어도 못하더라구요...
전 내시경수술했는데요... 로봇수술이나 내시경이나 별반차이없는것같은데요.. 수술 방식도 똑같은대 로봇으로 하냐.. 내시경으로 하냐 차이인듯싶던데요 내시경은 별루 상처안남아요
저두 1/29일에 소의영 샘한테 수술하네여.저두 전의는없는데 로봇할지 .절개할지 고민이네여...절개가 회복이 더 빠른가봐요.로봇이 회복이 빠른줄 알았는데.로봇이부작용도있다구하고,팔어깨가 안올라간다는둥..고민스럽군요...
저랑 같은날 같은샘께수술받네요. 무지반갑네요
같으날 이라니 무지 반가워여..우리 힘내어요...
요기 카페에서 종종 얘기 나누어요...
수술은 어떤 방법으로 하세요?..소의영 샘이 잘한다고는 하더라구여..꼼꼼히 설명도 잘 해주시고 겁 먹지 말라고 위로도 해주시더라구여..맘을 편히 먹는중이예요...애들 때문이라도 이겨내려구요.우리 수술 잘받자구여..ㅎㅎㅎ.잘될거예요.그쵸.ㅋ
처음에 로봇으로 한다고 예약했다가 저의 허약 체질로 인해 얼마전에 그냥 절개로 바꾸었어요. 뭐가 더 옳 은방법인지는 몰라도 그냥 원칙적인방법으로 ??
하는게 좋겠다 싶어서요
저는 작년5월에 소의영교수님한테 전절제수술했어요.(세침검사후 거의 5개월만에 수술날짜 잡았네요.ㅠ).절개법으로..아주친절하세요^^아직까진 흉터가 희미하게 있지만 만족합니다. 자세히 쳐다보지않는한 잘 몰라요~ 수술후 아무문제없이 잘지내고 있습니다..다만 운동을 하고있음에도 살이 쪄서 고민이에요ㅠ잘먹긴 하지만요^^어떤 선택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면 모든게 잘 될거라 믿어요 화이팅하세요!!
로봇수술잘하셨나요?후기쪽지좀주세요ㅠ.너무.무섭고.두렵네요ㅠ
저도 암센타 3월 전절제 예약했는데 집이 수원이라 일산은 너무멀어서 아주대 소의영교수님 다음주에 진료예약잡아놨어요
암센타 류준선교수님은 전절제가 좋다고 하시는데
저는 아직 시집도 안간 아가씨라 로봇수술하고싶은데 비용 차이가 10배정도네요
천만원이 넘는다니...ㅎㅎㅎ
그냥절제술은 100-200이라고하던데..
보험회사에서 로봇수술해도 지급해주나요?
그리고 저는 전절제가 무서운게
하고나면 목절제한부분이 땡기고 많이 아플까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