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도전하는 영화 캡쳐긔
설명도 캡쳐도 발로 한 것 같쟈나...
오타 많을 수 있긔 새벽에 정신 없이 썼긔;;;;;;;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을 소드님들을 믿고 시작하긔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긔 ♡
주인공인 앤디의 외출 준비로 영화는 시작 하긔
주인공인 앤디와 모델햏들의 외출준비를
번갈아 보여주는 장면이 계속해서 이어지긔
(이장면들이 참좋아서 캡쳐를 꼭 해야 겠다 싶었는데
제가 한 캡쳐로는 잘 표현이 안된 것 같쟈나....)
야무지게 화장하는 모델햏들에 반해...
앤디는 립스틱대신 챕스틱 하나 전부긔
옷도 신경써서 고르지 않고 대충 걸려 있는 것 중에 하나 빼입쟈나..
귀걸이며 반지며 모델햏들은 액세서리 하나도 세심하게 신경쓰긔
면접보러 갈 준비하는 앤디
마지막으로 신발까지 예쁘게 골라신고
마무리는 잠자는 남친과 뽀뽀
앤디도 남친인 네이트와 모닝 뽀뽀 인사를 하고 나서긔
집 밖으로 나선 모델햏들과 앤디를 번갈아 보여 주긔
모델햏은 시리얼과 과일, 아몬드를 챙겨 먹고
앤디는 가는길에 베이커리에 들려 어니언베이글을 사서
들고 가면서 먹긔
면접볼 회사 로비에 도착한 앤디
지나가던 모델의 위아래를 잠시 훑어 보는가 싶더니
이내 무표정으로 발걸음을 옮기긔
그렇긔 앤디가 오늘 면접 볼 회사는
패션 잡지 런웨이였쟈나...
앤디 - 에밀리 찰튼과
약속이 되어 있는데요.
에밀리 - 안드레아 색스?
인사과에선 당신 유머감각이 꽝이라던데
따라오시긔
에밀리 - 나는 원래 미란다 차석비서였지만
수석비서가 승진해서 내가 수석비서에요
앤디 - 혼자 알아서 승진도 해요 ?
에밀리 - 미란다가 몇 주 뒤 같이 갈 사람으로
날 정했어요.
우린 여기서 살아남을 사람이 필요해요.
앤디 - 미란다가 누구에요?
미란다가 누군지도 모르고
미란다 비서 면접을 온 앤디가 황당하지만
에밀리는 친절히 설명해 주쟈나...
미란다는 전설적인 런웨이 편집장이고
미란다 밑에서 1년만 일하면 원하는 잡지사 어디든지 갈 수 있긔
이자리를 준다고 하면 수 많은 여자들이
살인이라도 할 수 있을 정도긔
정말 좋은 기회인 것 같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겠다는 앤디
에밀리는 코웃음 치쟈나
에밀리 - '런웨이'는 패션잡지에요.
따라서 패션에 대한 관심은 필수적인 사항이에요.
앤디 - 어째서 제가 패션에 관심이
없을거라 생각하는 건데요 ?
그때 에밀리의 핸드폰이 울리고
미란다 운전 기사가
미란다가 일찍 출근한다는 문자를 보냈긔
에밀리 - 오는 중이에요.
모두에게 알려요.
원래 미란다는 9시 이전에는 출근하지 않았긔
심지어 오늘은 기분도 별로라고 운전사가 연락했긔
앤디가 누군지 묻는 나이젤
에밀리 - 그건 말할 것도 못돼요.
나이젤 - 좋아, 모두들 시련에 맞설
각오를 하도록
미란다가 오고 있다고 직원들에게 큰소리로 외치쟈나..
나이젤 - 여기서 누가 어니언 베이글 먹었나?
나이젤 후각bbbbb
앤디가 오면서 먹었던 베이글 냄새를 맡았긔
자기 입냄새 확인해 보는 앤디
그시각 미란다는 이미 회사 앞에 도착했긔
회사 안은 미란다 맞을 준비로 난리가 났긔
이상황을 지켜 보는 앤디
회사에서 편하게 신던 신발도 갈아 신고
화장도 다시 고치긔
미란다가 로비에 들어서자 모든 사람들이 알아서 피하쟈나
심지어 미란다보다 먼저 엘리베이더 잡고 탔던 햏도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내리긔
미란다 - 이해가 안되는군.
예약확인 하는게 뭐가 그리 어렵지?
에밀리가 죄송하다고 이유를 설명하지만
무능함에 대한 변명일뿐이라 하긔
미란다는 복도를 걸어가는 내내 쉬지 않고
에밀리에게 이것 저것 지시하고
에밀리는 실수하지 않기 위해 되뇌이고 적어내려가긔
직원들은 복도에서 미란다를 우연히 발견해도
모두다 미란다를 피하긔
안으로 들어가기 직전까지
에밀리에게 쉬지 않고 말하던 미란다
앉아있던 앤디를 보고는 누구냐고 묻긔
에밀리 - 인사과에서 선생님 비서직으로 보냈는데요.
제가 사전면접을 봤는데 영 별로더라구요.
에밀리가 하던말을 중간에 끊는 미란다
미란다 - 그래? 내가 직접봐야겠어
네가 저번에 보낸 애들은 정말 별로였거든
그러니 들여보내
미란다 - That's all
에밀리는 미란다에게 가는 앤디에게서
이런 쓰레기는 가지고 들어가는게 실례라며
가방을 빼앗아 던지긔
미란다 - 여기서 뭐하려고?
앤디 - 선생님 비서로 일을 아주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미란다 표정보시긔;;;;;
앤디는 원래 저널리스트가 되기 위해 뉴욕에 왔었고
이력서를 넣을 수 있는 곳에 다 넣어 봤지만
다 떨어진 것 같긔.
마지막으로 클라스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는데
인사과에서 보낸 곳이 미란다 비서;;
그래서 패션계는 처음이긔
미란다 - 런웨이는 읽어 본적 없고?
당연히 없긔
미란다 - 그럼 그 전까진 내 이름 들어본 적도 없고?
없쟈나;;;;;;;;
스타일도 패션 감각도 없다고 직구쏘는 미란다
그래도 주눅들지 않고 앤디는 자기소개 하지만...
미란다는 관심 없긔.
나가 보라쟈나;;;;
앤디 - 좋아요. 전 여기에 맞지 않나봐요.
전 마르지도 않고 글래머도 아니고
패션에 대해서는 더더욱 모르지만
전 똑똑해요. 빨리 배웁니다.
흥미로워 하는 것 같은 미란다
그러나 이내 나이젤이 들어와 미란다에게 일 얘기를 꺼내자
앤디는 그대로 사무실을 나가긔
그대로 떠나려는 앤디를 에밀리가 내려와 부르긔
미란다가 내린 결정을 도통 이해할 수 없는 에밀리 표정이긔
그날밤 남친 그리고 친구들(남사친 이름은 더그, 여사친 이름은 릴리긔)과
취뽀 파티하는 앤디
앤디가 패션잡지사에 취뽀할 수 있었던건
전화인터뷰 해서 그런거 아니냐는 농담이 오가긔
아직도 앤디는 미란다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자기가 취뽀한 비서자리가 어떤 자리인지
시큰둥하긔
앤디 - 일자리가 집세를 내준다.
친구들과 파티후 집에 가면
거기선 옷이 없어도 할 수 있는게 많다며
집에 가자는 남친;;;;;;
옷없이 집에서 할 수 있는게 뭐죠??????????????
소드님들은 아시냐긔????????
저는 모르겠다긔;;;;;;;;;;
6시 15분 조금 지난 시각 앤디에게 전화한 에밀리는
미란다 스케줄을 알리고 사무실로 당장 오라며 호출하긔
에밀리 - 오는길에 커피 사와. 펜들고 받아 적어
하나는 거품없는 탈지우유로 된 라테 @#%$1%^&*#5&^&*.....
받아 적지도 못했쟈나...
자다 일어나서 이게 뭔가 싶긔.
첫 출근하는 아침부터 정신없이
커피셔틀하는 앤디
미란다 - 여기에 내 커피가 없는 이유가 있는 거니?
오다가 죽기라도 한거야?
때마침 도착한 앤디
에밀리 - 이 일이 만만한게 아니라는 걸 알아줬으면 해.
네가 잘못하거나 일을 망치면
나한테까지 불똥이 떨어져.
에밀리 - 우선 너와 나는 전화 응대를 해.
전화는 무조건 벨이 한번 울리면 받아야 해.
음성사서함으로 넘어가면 상당히 불쾌해 하시거든
에밀리 - 자리에서 벗어나도 안돼
앤디 - 그럼 화장실 가고 싶을 때는 ....
에밀리 - 안돼! 한번은 예전 비서가 볼일 보러
자리 비운 적이 있었는데 미란다가 라거펠드 전화를 못 받았어.
호주로 17시간 비행하기 전에 걸려온 전화를
에밀리 - 지금은 TV가이드로 일해.
에밀리 - 너와 난 전혀 다른 일을 해
넌 커피나 타고 잔심부름이나 하면 돼
스케줄관리 경비 지출은 내가 해
에밀리 - 중요한건 내가 편집장님과 패션주간에
파리로 간다는 거야.
에밀리 파리갈 생각에 진짜 행복한 것 같긔...
에밀리 - 이건 모컵이라는 건데 현재 진행중인 모든 사항이 들어 있어
매일 밤 미란다의 아파트에 갖다 놓으면
지시 사항을 적어서 다음날 돌려주셔
에밀리 - 원래는 차석비서가 해야할 일이지만
미란다는 사생활을 중시하고 낯선이가 집에 오는 걸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네가 사이코가 아니라는 걸 알 때까지 내가 할꺼야.
이 때 전화가 걸려오긔
앤디 - 프리슬리 부인 사무실입니다.
앤디 - 제말이 그말이에요. 미란다 프리슬리 사무실입니다.
프리슬리 부인이 뭐냐긔;;;;앤디햏;;;;;
메모 남기면서 '가바나' 스펠링 물어보는 앤디
아마 '돌체 앤 가바나' 아니였나 싶긔
앤디에게 구두 가져다 주는 착한 나이젤
앤디 - 정말 고맙긴 한데 별로 필요 없을 것 같아요.
미란다가 절 고용하셨고 제 모습이 어떤지 아시는 걸요.
나이젤 - 과연 그럴까?
미란다가 에밀리를 부르자 자기를 부르는 건지 모르고
에밀리가 오는지 살피는 앤디
나이젤 - 너 부르는 거야.
미란다 - 이제야 왔군 에밀리.
내가 얼마나 네 이름을 불러야겠니?
앤디 - 제이름은 앤디거든요. 원래는 안드레아에요.
그렇지만 다들 절 앤디라고 불러요.
앤디의 말이 어이없는 미란다
미란다 뒤에 햏들 당황한 표정 보시긔;;;;;
앤디 눈치가 없는가 봉가.....
앤디가 잘 알지 못하는 켈빈 클라인 스커트니, 피어 50-9니
메기가 이렇고 저렇고...일을 지시하는 미란다
미란다 - 드 마셜리 에이드 전화 연결하라고
나가려는 앤디를 다시 부르고는
위아래도 앤디의 신발 옷차림을 훑어 보긔
결국 앤디는 나이젤이 주고간 신발로 갈아신긔
미란다 표정 보시긔;;;;;저런 표정으로 보는데
아무리 앤디라도 버틸 수 없긔
전화 연결하라고 시킨것도 헤매고 있다가
에밀리가 와서 해결해 주긔
미란다가 지시한 내용을 에밀리에게 전달하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앤디가 미란다가 말하는걸 제대로 기억할리가 없쟈나...
앤디 - 스커트도 필요하대요. 켈빈 클라인걸로요
에밀리 - 무슨 스커트인지도 얘기하셨어?
앤디 - 여쭤봤어야 했나요?
에밀리 - 선생님께는 절대로 질문하면 안돼!
다른건 내가 할테니 넌 켈빈 클라인에나 가봐
앤디 - 제가요.....?
방금 차에서 내렸는데 도착했냐며 독촉하는 미란다에
에드메 매장도 들려서 스커트 신청해 놓고 올때는 스타벅스 커피사오라는
에밀리 전화에 정신 없긔
에밀리 - 왜 이렇게 오래 걸렸어! 나 화장실 가야 된단 말이야.
앤디 - 저 가고 나서 화장실을 못갔다구요?
에밀리 -자리에서 꼼짝 못하고 전화만 받았단 말이야.
앤디가 오셨나며 인사했지만
미란다는 무심히 코트와 가방을 던져 놓고 무시하긔
에밀리 - 준비해둬 최종 리허설이 12시 30분에 있어
그렇기 때문에 전화선은 뽑아 놔야해
앤디 - 최종 리허설이요?
에밀리 - 그래 직원들이 준비해 오면
선생님께서 사소한 것까지 다 고르셔
최종리허설은 굉장히 중요해 어떻게 그런것도 모르니 안드레아?!
이때 에밀리와 점심을 먹기위해 회사 내 절친인 것 같은
세리나가 찾아 오긔
에밀리 - 세리나와 난 점심 먹으러 갈꺼야
얘가 새로운 '나'야
앤디를 앤디라 소개하지 않고 'new me'라고 소개하긔
이게 미란다가 앞에서 앤디를 에밀리라고 부른 이유 같긔
에밀리 - 난 점심시간 20분이고 넌 15분이야
나 먹고 오면 넌 그때 가
앤디 - 알겠어요
세리나 - 쟤가 입고 있는게 뭐니?
에밀리 - 쟤네 할머니 스커틓ㅎㅎㅎㅎㅎㅎㅎ
밥먹으러 온 앤디가 먼저 선택한 메뉴는 '콘 챠우더'긔
우연히 그걸 지켜본 나이젤
나이젤 - 콘 챠우더라...흥미로운 선택이군
셀룰라이트가 콘 챠우더의 주 성분인건 알고 있겠지??
앤디는 그런거 신경도 안쓰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저긔 ㅋㅋㅋㅋㅋㅋㅋㅋ
앤디 - 다른 여자들은 여기서 안먹어요?
나이젤 - 2호가 4호가 되고 0호가 2호가 된 이후로는
여기서 안먹어
앤디 - 전 6호 인데요??????
이젠 14호가 되시겠긔 ^________^
계산하기 전에 미리 먹다 흘린 앤디
나이젤 - 신경쓰지마. 넌 그런 헝겊조각 많이 갖고 있잖아.
앤디 - 좋아요. 제 옷이 끔찍한가 보네요. 이해했어요.
그래도 전 패션계에서 평생 일할 생각은 없거든요.
제가 이곳에 취직했다고 해서
옷 입는 것까지 바꿀 필요는 없잖아요?
나이젤 - 그래 맞는 말이야. 그럼 이 수십 조의 산업은
뭘 위해 있는 걸까? 내면의 아름다움?
이때 미란다가 회의를 앞당겨 이미 시작했다는 연락이 오긔
앤디 음식을 빼앗아 버리는 나이젤
나이젤 - 가자, 미란다가 회의를 30분 앞당겼어
15분 전부터 시작했대
2편은 최대한 빨리 만들어 보겠긔~~~~
발캡쳐도 봐주셔서 감사하긔
근데 이거 엄청난 정성이 필요한 작업이였긔ㅠㅠㅠㅠ
그동안 소드에 영화캡쳐며 드라마 캡쳐며 올려주시던
선생님들 존경하긔ㅠㅠㅠㅠㅠㅠ
첫댓글 꺄아!!!!♡♡♡♡♡
내 인생영화... 영화가 워낙 오래되어서 한글 자막이 제대로 된게 없는게 흠이지만 영어공부하는 마음으로 58번째 본 영화.... 또 봐야지 너무 좋아ㅠㅠㅠㅠ
재밌어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