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는...
19세기 중엽에서 20세기 초에 무역거점지로 발달해 북쪽의 월가로도 불리는 항구도시 입니다.
당시에 은행과 창고로 지어진 중후한 석조 건물은 현재 레스토랑이나 박물관등으로 개조되었으나 아직도 옛 분위기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벽돌로 지어진 건물들이 늘어선 운하 주변을 거닐며 데이트하기 좋아요 ^^
독특한 느낌에 운하 주변에서 역사와 낭만을 느낄수 있는 도시예요..
여러가지 이유지만 오르골 박물관을 둘러보기위해 오타루를 갔습니다..
오타루 메르헨 교차로에 있습니다.
1912년에 지어진 벽돌 건물을 개조해 문을 연 일본 최대 규모의 오르골 전문점.19세기 골동품을 비롯해 전세계 오르골 5000여점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곡을 선택해 목제 오르골을 제작할수 있어요..2000엔 부터 다양합니다...
건물앞에 5미터 높이의 증기 시계에서는 기적소리로 15분마다 시간을 알립니다.
증기 시계앞에서 기념사진 찍는 분들이 상당히 많아 전체샷을 못남겼습니다...
한국인도 많지만 더 많은 대만인들 그리고 일본인들이 꽤 복잡합니다..
무척이나 탐 났던 오르골들~~~
종이 레코드 오르골....동판으로 된 레코드 모양이 초기 오르골입니다.
저 뒤에 있는 키 큰 인형 오르골도 탐났어요..^^
아이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오르골....
가보로 물려줄만한 오르골...회중시계처럼 뚜껑을 열면 띠리리~~아 가지고 싶으라...넘흐 넘흐 비싸다는..ㅠㅠ
굉장한 크기의 레코드 오르골...동판입니다....
골동품입니다....^^
보석함 오르골 종류가 다양해요...
소리가 넘 아름답습니다...
도기 인형 오르골인데 고양이 얼굴이 넘 사실적이어서 찍어봤어요...
오래된 인형 오르골 룸이었어요...이뻤다는..
엄청난 크기의 수동 오르골입니다..
수동으로 돌리면 종이 롤러가 돌아가며 음악이 나와요...
이런 종류는 나카사키 하우스텐보스 박물관이 더 많고 공연도 좋았어요...
기념품 가게에 앙증맞은 오르골입니다....^^
일본산 도기 오르골....
일본산에는 모두 표를 해 두었더군요..
증기 시계 기념 오르골....기념으로 하나 사왔어욤...
스위스 유명회사의 제품도 많아요..
오스트리아. 독일 등등 각국의 유명회사 제품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해용
1층 기념품 오르골을 구경하는 사람들..
오르골 가이메이로 건물에는
오르골 콘서트도 개최됩니다...파이프 오르간 오르골 공연과 그외 오래된 오르골을 직접 연주해요...
흥흥...찌르르 감동적이라는...^^
겨울엔 겨울연가 주제곡 오르골이 인기있고 온동네 겨울연가 오르골이 흘렀는지
지금은 태왕사신기 주제곡이 계속 흘러요...
역시 욘사마!!!
잘 팔리더군요..^^
캐왕사신기...ㅋㅋㅋㅋ
오르골 좋아하시면 오타루도 여행도 추천예요...
그외 유리 공예품도 유명하며 먹을거리도 풍부하니 하루정도 코스로 적당합니다...
남은 오후도 시원하게 보내세요
첫댓글 겨울연가가 눈 덮힌 오타루에 울려 퍼질 때쯤 함께 가자구~~~
우와~ 사진 넘 멋지당~ 나도 카메라 고쳐야징 ㅋㅋ, 일본은 참 대단해 대단해
오르골....함가봐야겠네요^^ 눈팅 잘했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