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대형 기술기업 실적 앞두고 급락, 나스닥 3.95%↓
세계경제 둔화공포에 나스닥 4%급락.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 재점화.
中봉쇄 여파 등 세계경제 성장둔화 공포에 흔들림.
테슬라 약세장 개봉, 12.18% 급락.
넷플릭스, 주당 200달러 아래로 추락, 엔비디아 5.6% 하락.
유가 상승, 달러 강세.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809.28포인트(2.38%) 하락한 33,240.18.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0.92포인트(2.81%) 떨어진 4,175.20.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14.11포인트(3.95%) 급락한 12,490.74.
나스닥지수는 2020년 12월 1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11월 고점 대비 23%가량 하락해 약세장이 더욱 깊어짐.
나스닥지수의 이날 하락률은 2020년 9월 8일 이후 최대.
중소형주를 모아 둔 러셀2000지수도 이날 3% 이상 하락하며 2020년 12월 이후 최저치로 마감.
4월 들어 S&P 500지수는 7.8% 밀렸고, 나스닥지수는 12.2% 하락. 다우지수도 같은 기간 4.2% 하락.
투자자들은 1분기 기업 실적과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우려, 경제 지표 등을 주시.
특히 장 마감 후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의 경계심. 낙폭은 오후 들어 더욱 강화.
개장 전 발표된 미국 배송업체 UPS의 실적은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주가는 3% 이상 하락.
펩시코는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장중 오름세를 보였으나 결국 0.25% 하락.
제너럴일렉트릭(GE)은 예상치를 웃돈 실적 발표에도 회사가 공급망 차질에 실적이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주가는 10% 이상 하락.
3M의 주가도 회사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회사가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어려움을 언급하면서 3% 가까이 하락.
이날은 장 마감 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 제너럴모터스, 비자 등이 1분기 실적을 발표 예정.
넷플릭스의 주가는 이날도 5% 이상 하락했고, 테슬라 주가는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소식 이후 12% 이상 하락.
아마존과 애플은 각각 4.58%, 3.74% 하락,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도 각각 3.60%, 3.75% 하락. 메타는 3.24% 하락.
리비안과 루시드는 각각 9.50%, 8.75% 내렸고, 펠로톤과 줌 비디오는 각각 6.82%, 3.99% 하락. 쿠팡은 7.51% 하락.
반도체주도 동반 하락. 엔비디아가 5.60% 하락한 가운데, AMD와 마이크론은 각각 6.10%, 4.34% 하락. 인텔과 퀄컴은 각각 3.28%, 2.25% 하락. ASML은 6.57% 하락.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자금을 위해 테슬라 주식을 담보로 대출에 나서는 '마진 론'에 대해 투자자들이 우려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
주요 소비관련주도 큰 폭으로 하락. 나이키와 룰루레몬이 각각 5.80%, 4.23% 내렸고, 스타벅스와 맥도날드도 각각 3.02%, 1.71% 하락. 도어대시는 7.67% 하락.
여행주도 약세를 면치 못함. 아메리칸 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이 각각 6.06%, 4.76% 내렸고, 델타 항공과 사우스웨스트 항공도 각각 3.17%, 3.04% 하락.
카니발과 노르웨이 크루즈는 각각 7.31%, 6.69% 내렸고, 로열 캐리비언은 4.51% 하락했다. MGM과 시저스는 각각 4.00%, 5.36% 하락했고, 샌즈도 4.25% 하락.
금리가 약세를 보이면서 금융주도 동반 하락. HP모건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각각 2.96%, 2.26% 내렸고, 웰스파고와 골드만삭스도 각각 2.73%, 2.59% 하락.
반면 화이자는 이날 0.16% 상승. 엑슨 모빌과 데본 에너지도 각각 0.03%, 0.39% 상승.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우려도 시장에 계속 압박으로 작용.
인민은행이 코로나19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실물경제 지원 강도를 높이겠다고 언급했으나 봉쇄 조치가 지속될 경우 올해 경기 둔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
연준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경우 경기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2.72%까지 하락했다. 국채 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인다. 최근 2.97%까지 오르며 3%에 바짝 다가섰다가 금리는 내림세로 돌아섬.
금리 하락은 투자자들이 경기 둔화 우려를 반영해 안전자산인 국채로 모여들고 있음.
모건스탠리는 전날 보고서에서 S&P500지수가 약세장에 진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경고.
약세장은 전 고점 대비 20% 하락한 것으로 이는 S&P500지수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경고한 것. 이날까지 S&P500지수는 1월 4일 기록한 고점 대비 13%가량 하락.
이날 발표된 지표는 전보다 개선된 모습.
올해 3월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는 전월보다 23억 달러(0.8%) 증가한 2천750억 달러. 이는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
2월 주택 가격은 전달보다 더 크게 올라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한 계절 조정 2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연율 19.8% 상승해 1월 상승률 19.1%보다 상회.
20개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연율로 20.2% 올라 전달 기록한 18.9%와 시장의 예상치인 19.2%도 상회.
S&P500지수내 에너지 업종을 제외하고 10개 업종이 모두 하락. 임의소비재 관련주는 5%가량 떨어졌고, 기술주와 통신 관련주도 3% 이상 하락.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올해 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은 96.5%.
6월 회의에서 75bp 추가 인상 가능성은 75.8%로 전날 기록한 83.6%에서 하락.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6.50포인트(24.06%) 급등한 33.52
달러화는 강세. 위험회피 심리 등의 영향으로 혼조세.
달러 인덱스는 102선도 위로 뚫는 등 2년 만의 최고치 경신 행진.
일본 엔화도 안전 수요가 이어지면서 20년 만의 약세에서 급반등.
연준의 매파적 행보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ECB 등 주요국 중앙은행이 당분간 완화적 통화정책을 고수할 것이라는 전망이 외환시장을 지배.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59% 오른 102.35.
달러화는 127.429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28.019엔보다 0.590엔(0.46%)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0644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7149달러보다 0.00709달러(0.66%) 하락.
유가는 상승.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에도 성장둔화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상승.
WTI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3.17달러(3.22%) 오른 101.71달러.
6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후 10시12분 기준 배럴당 2.95달러(2.88%) 오른 105.27달러.
유가는 중국의 봉쇄 조치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에도 중국 정부가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은 기업과 개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반등.
금 가격은 상승. 달러 강세에도 안전자산 강화 움직임.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0.40달러(0.55%) 오른 1906.40달러.
미 국채 하락,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 주요 도시 봉쇄 소식과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정책이 채권시장에서 경기침체 우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5.16bp 하락한 2.777%.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8.35bp 내린 2.551%.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3.50bp 하락한 2.867%.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19.5bp에서 22.6bp로 확대.
유럽증시, 美 금리 인상 우려에 대부분 동반 하락
미국 기술주 약세에 하락 반전.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포인트 4.01(0.90%) 하락한 441.10.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67.77포인트(1.20%) 내린 1만3756.40.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34.81포인트(0.54%) 하락한 6414.57.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5.65포인트(0.08%) 상승한 7386.19.
유럽 증시는 장 초반 기업 실적 발표에 상승했지만 금리, 인플레이션, 성장 둔화 및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시장 심리가 계속 흔들리면서 미국증시와 함께 하락.
유럽 증시는 초반에는 스위스 은행 UBS와 대형 해운업체 머스크 등의 실적호조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임..
그러나 미국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하락하면서 역시 내림세로 돌아섬.
다만 영국 증시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호조.
이날 실적 발표는 엇갈림.
UBS의 주가는 스위스 은행의 최근 실적이 1분기 기대치를 상회 한 후 1.3% 상승.
UBS는 15년래 가장 많은 1분기 순이익을 발표.
스페인 산탄데르은행도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달성.
HSBC 주가는 홍콩의 매출 감소와 성장 둔화로 분기 이익이 27% 감소했다고 발표한 후 4% 하락.
스위스 제약회사 노바티스는 1분기 핵심 영업 이익이 소폭 증가했다고 발표한 후 주가가 1% 상승.
투자자들은 미국 증시 장 마감 후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는 상태라 투자자들의 경계심.
중국증시, 코로나 락다운 불안 속에서 하락.
불안한 베이징 연일 하락, 상하이종합 2900선도 붕괴.
위안화 약세와 코로나19로 봉쇄 확대 영향.
환율 방어 나선 인민은행 외화지준율 인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08포인트(1.44%) 하락한 2886.43.
선전성분지수도 172.64포인트(1.66%) 내린 1만206.64.
창업판지수는 18.49포인트(0.85%) 내린 2150.51.
두 지수는 전날 5~6%대 급락.
위안화 가치가 연일 약세를 보인 데다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투심 악화로 하락 마감.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중 상승 반전하기도 했지만 결국 악재들을 극복하지 못하고 2900선도 내줌.
베이징은 전날 33명의 감염자가 확인됐으며, 이제 전수검사 대상을 늘려 지역 인구 90%로 확대.
로이터, 현재 중국 내 46개 도시가 전체 혹은 부분적인 봉쇄 등 통제 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 지역에 중국 총인구의 24.3%가 살고 GDP대비 기준으로는 35.1%를 차지.
코로나 더욱 확산되면서 시장이 불안.
이날 베이징이 코로나 확산에 대응해 전 주민 PCR 검사 대상 지역을 1개 구에서 12개 구로 확대.
경제도시 상하이시에서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 전수 검사.
미국의 공격적인 긴축 가능성도 계속해서 장에 부담.
내달 3일부터 시작되는 5월 FOMC에서 '빅스텝 인상'이 사실상 현실화.
금융당국이 증시 불안을 주목.
인민은행은 "우리는 최근 금융시장에서 어느 정도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는 데 주목하고 있다. 투자자 기대와 심리로부터 주로 영향을 받았다"
금융시장 불안 속에서 인민은행은 시장 개입에 나섬.
전날 밤 인민은행은 내달 15일부터 외화 지급준비율을 기존의 9%에서 8%로 1%포인트 인하.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3959억, 4428억 위안.
위안화는 연일 약세 행진을 지속.
최근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6위안선을 넘어서며 2020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화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681위안 올린 6.5590위안으로 고시.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1.04% 하락한 것으로 2015년 8월 13일 이래 7년 만에 최대 낙폭.
일본증시, 미 국채 금리 하락에 상승
미 국채 금리의 하락에 3거래일만에 반등.
뉴욕증시 급등과 기술주 강세 영향.
전거래일까지 연속 하락에 매수세 유입.
기업의 경기 실적 우려 상승폭 제한.
닛케이225 지수는 전장보다 109.33포인트(0.44%) 오른 26,700.11.
토픽스 지수는 전장 대비 1.99포인트(0.11%) 상승한 1,878.51.
미국 기술주 중심의 주가 반등에 힘입어 일본 도쿄 증시도 3거래일 만에 반등.
뉴욕증시가 상승마감하고, 최근 지속된 하락세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 다만 미국 금리상승 우려와 기업실적에 대한 경계감 등에 상승폭은 제한.
미 국채 금리가 떨어지고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위험 자산 투자 심리 개선.
미 증시는 국채 금리의 하락에 기술주 중심으로 투심이 살아나면서 반등.
저가 매수 움직임도 지수를 밀어 올림. 닛케이225지수가 지난 2거래일 동안 미국의 공격적인 긴축 정책에 대한 우려로 1,000포인트 가까이 밀려난 만큼 저가 매수 심리도 자극.
중국이 상하이에 이어 베이징 일부 지역에 사실상의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시작한 점은 이날 지수 상승세를 제한.
투자자들은 중국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
종목별로는 도쿄전자, 어드밴 등 반도체주의 상승.
투자자들은 오는 28일 열리는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의 통화 정책 회의를 대기.
엔화 약세가 계속되면서 은행의 정책 방향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은행이 통화 완화 정책을 포기할 가능성은 작다는 분석.
이날 엔화 가치는 소폭 상승.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7% 내린 127.913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성장이 둔화할 때 그동안 가파르게 올랐던 기술주들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성장에 대한 우려가 증시를 짓누르고 있다고 지적.
"전체 경제가 둔화하면서 펀더멘털(기초여건)이 의미 있는 수준으로 악화하기 시작하면, 최근 몇 년간 강세를 보였던 대형 기술주들이 무너질 수 있다"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가 상당하다. 중국은 미국 기술(수출)에 있어 최대 고객이다. 반도체 산업이 그곳(중국)에서 많은 사업을 한다. 하지만, 이곳(미국)에도 역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있다"
"지난 18개월간 성장은 가속화되고, 채권금리는 하락하는 멋진 시나리오를 가졌다. 이것은 위험자산에 완벽한 조합이었다. 지금은 완전히 반대 상황이다"
"리스크 감수에 대한 보상은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에서 없을 것, 모든 개별종목들이 앞으로 내놓는 수치들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가 크다. 중국은 미국 기술업체들의 큰 고객으로, 반도체 업체들은 그곳에서 많은 사업을 하는데 성장에 대한 우려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실적 영향 급락했지만 성장 우려에 대한 불안도 자리.
중국 봉쇄 확대 움직임에 당황하는 중.
유럽을 돌아서 미국에 이르러서는 실적 부진이 도화선이 됨.
상승 후 되돌림이 예상되는 가운데 하단 지지력 시험.
아시아가 선 반영한 측면이 있지만 동행 가능성이 높음.
낮아진 심리에 견디는 힘이 수급장세의 변화를 만들 수 있을지...
개인 매도와 외인 매수 여부에 달린 시장 흐름 전개 중.
급락 출발 예상되는 가운데 나스닥 선물 압박은 크지 않음.
코로나19 수치도 8만명 예상되는 ...부담이 안될 것으로
하방으로 밀어내는 흐름...
외인 주도속 금융투자의 하루 건너 부리는 변덕질에 힘 못 쓰는 중.
프로그램을 동원한 밀어내기 지속하는 움직임. 양시장 연속 매도가 길어지는 외인.
이대로 무너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흐름.
러시아 어쩌구 유럽 어쩌구 ...중국 어쩌구... 기술주 추락...등
5월 5일이 지날 때까지는...
중국 우려는 오늘 반영된 양상이 없는....
경기 둔화 유가 상승... 그중에 환율 공포가 자리하는...
당분간 이런 식으로 장을 흔들어 댈 것으로 보이는..
기술적 반등을 기대하며 개인들 매수 가담... 나도 일부 동행...
-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안전자산 선호심리 커져
- 섬유와 의복·의약품·운수장비 등 빼고 전 업종 하락
- 삼성전자, 52주 신저가 또 경신
- SK텔레콤, MSCI 지수 제외에 3.73%↓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급락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25포인트(1.10%) 내린 2639.0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거센 매도 속에 장 초반 2610선까지 밀린 후 서서히 반등해 2630선을 가까스로 방어했다. 미 증시 하락과 달러 강세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진 영향이다.
이경민 대신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 기술주들의 급락이 전일 미국 증시 폭락을 주도한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부담, 경기 둔화 우려 등의 요인들이 투자심리 악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시장은 이미 금리인상 부담을 상당부분 선반영했으며 밤 사이 미국채 금리는 오히려 하락세 기록했고, 중국 코로나19 봉쇄 조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유가는 강세를 보이며 시장은 이를 부양책 기대감이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6797억원, 기관이 237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9046억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이 던진 물량을 소화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69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와의복이 1.76% 상승했다. 의약품과 비금속광물, 운수장비도 1% 미만 올랐다. 반면 통신업은 SK텔레콤이 급락세를 맞으면서 3.54%나 빠졌다. 종이와 목재, 은행도 2%대 하락했다. 음식료품과 금융업, 증권, 보험, 의료정밀, 전기와 전자, 서비스업, 유통업, 화학 등도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3%, SK하이닉스(000660)는 2.25% 각각 빠졌다. 네이버(NAVER(035420))와 카카오도 각각 2.26%, 2% 하락했다.
개별종목별로는 삼성전자(005930)가 1.66% 내린 6만5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속에 장중 6만49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재차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 6만4000원대를 기록한 것은 2020년 11월22일(6만4700원)이 마지막이다. 장중 기준으로는 지난 2020년 11월23일(6만480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SK텔레콤(017670)은 3.73% 급락한 5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5월 지수 변경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종일 약세를 보였다.
반면 셀트리온 3형제는 코스피와 코스닥의 약세 속에서도 선전했다. 셀트리온(068270)은 전 거래일보다 1.79%, 셀트리온제약(068760) 1.71%,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0.33% 상승 마감했다. 이날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의 개발사 애브비와 ‘유플라이마’에 대한 미국 내 특허 합의를 완료했다. 합의에 따라 셀트리온은 내년 7월부터 유플라이마를 미국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거래량은 10억5636만4000주, 거래대금은 12조403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9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95개 종목이 하락했다. 3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안전자산 선호심리 커져
- 섬유와 의복·의약품·운수장비 등 빼고 전 업종 하락
- 삼성전자, 52주 신저가 또 경신
- SK텔레콤, MSCI 지수 제외에 3.73%↓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급락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25포인트(1.10%) 내린 2639.0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거센 매도 속에 장 초반 2610선까지 밀린 후 서서히 반등해 2630선을 가까스로 방어했다. 미 증시 하락과 달러 강세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진 영향이다.
이경민 대신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 기술주들의 급락이 전일 미국 증시 폭락을 주도한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부담, 경기 둔화 우려 등의 요인들이 투자심리 악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시장은 이미 금리인상 부담을 상당부분 선반영했으며 밤 사이 미국채 금리는 오히려 하락세 기록했고, 중국 코로나19 봉쇄 조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유가는 강세를 보이며 시장은 이를 부양책 기대감이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6797억원, 기관이 237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9046억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이 던진 물량을 소화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69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와의복이 1.76% 상승했다. 의약품과 비금속광물, 운수장비도 1% 미만 올랐다. 반면 통신업은 SK텔레콤이 급락세를 맞으면서 3.54%나 빠졌다. 종이와 목재, 은행도 2%대 하락했다. 음식료품과 금융업, 증권, 보험, 의료정밀, 전기와 전자, 서비스업, 유통업, 화학 등도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3%, SK하이닉스(000660)는 2.25% 각각 빠졌다. 네이버(NAVER(035420))와 카카오도 각각 2.26%, 2% 하락했다.
개별종목별로는 삼성전자(005930)가 1.66% 내린 6만5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속에 장중 6만49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재차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 6만4000원대를 기록한 것은 2020년 11월22일(6만4700원)이 마지막이다. 장중 기준으로는 지난 2020년 11월23일(6만480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SK텔레콤(017670)은 3.73% 급락한 5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5월 지수 변경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종일 약세를 보였다.
반면 셀트리온 3형제는 코스피와 코스닥의 약세 속에서도 선전했다. 셀트리온(068270)은 전 거래일보다 1.79%, 셀트리온제약(068760) 1.71%,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0.33% 상승 마감했다. 이날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의 개발사 애브비와 ‘유플라이마’에 대한 미국 내 특허 합의를 완료했다. 합의에 따라 셀트리온은 내년 7월부터 유플라이마를 미국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거래량은 10억5636만4000주, 거래대금은 12조403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9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95개 종목이 하락했다. 3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러시아산 원유 수출 제한... 계약 해지 및 입찰 포기로 수출길 난망.
반면 인도는 전쟁 이후 2배 수입했다는 내용도...
'NO 러시아' 선언한 EU, 5년 뒤엔 석유·가스 의존도 '제로' 목표. 러시아산 석유와 천연가스 수입량을 단계적으로 줄여 2027년에는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
'올해 말까지 러시아산 석유 및 천연가스 의존도를 3분의 2로 축소 계획.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을 전면 금지하기보다 가격 상한제를 도입하거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독일은 수일 내에 러시아산 원유로부터 자립이 가능하다는 입장.
파이낸셜타임스(FT)는 "우크라이나 침공 전 35%였던 독일의 러시아산 원유 의존 비중이 최근 12%까지 줄었다. "
로베르트 하벡 독일 경제장관은 이날 "독일은 러시아 원유로부터의 독립에 훨씬 더 가까워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분기(1~3월)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2.22달러. 이는 전망치 2.19달러를 상회.
매출액은 493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 이는 전 분기 성장률 20%에 비해 소폭 둔화된 것이지만 전망치 490억5000만달러는 상회.
판매 및 마케팅 비용은 56억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0% 증가. 이는 3년만에 가장 큰 증가폭.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와 SQL 서버, 윈도 서버 등을 포함한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의 매출액은 190억5000만달러로 1년 전에 비해 26% 증가.
시간외거래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하며 6.09% 상승
알파벳A(구글)의 경우 분기 주당순이익이 24.62 달러로 시장 예상치 25.91 달러를 하회. 이 회사의 분기 수익도 680억1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681억1000만 달러를 하회.
실적발표 후 시간외 주가는 2269.99 달러로 4.34% 하락.
다시 찍어 누르는.... 외인 공포 조성하는 중...
실적 호조 발표는 거의 무시되는 분위기
삼성전기는 지난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6168억원, 영업이익 4105억원.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254억원(14%), 전분기대비 1869억원(8%)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38억원(15%), 전분기대비 943억원(30%) 증가.
삼성전기는 "산업·전장용 고부가 MLCC 및 하이엔드AP·울트라 씬 CPU용 등 고성능 패키지기판 판매 증가와 플래그십용 고사양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 2분기는 계절적 비수기로 일부 제품의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서버·전기차 등 고부가품 시장의 수요는 견조할 것"
LG디스플레이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83억원으로 전년대비 92.67% 감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4715억원으로 전년보다 5.9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543억원으로 전년보다 79.60% 감소.
글로벌 물가 상승과 연준의 강한 긴축 기조 속에 원·달러 환율 상승도 새로운 뇌관으로 등장...
외인 순매도 금액은 지난 26일을 기준으로 10조 원을 돌파.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을 합하면 외인 순매도금액은 13조 원에 육박.
S-Oil은 올해 1분기 매출액 9조2870억원, 영업이익 1조3320억원.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3.8% 올랐고 영업이익은 111.7% 상승. 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매출액은 12.0%, 영업이익은 240.4% 급등.
사업부문별로는 정유에서 매출액 7조1791억원, 영업이익 1조2022억원, 석유화학에서 매출액 1조3662억원, 영업손실 656억원, 윤활에서 매출액 7417억원, 영업이익 1953억원.
S-Oil은 정유부문 실적에 대해 "전 세계 제품 재고가 수년 내 최저 수준으로 하향하는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공급 부족이 심화되면서 아시아 지역 정제마진이 급등했다. 중국의 수출 감소, 역내 수입수요 지속, 수년 내 최저 수준인 재고 등의 영향으로 경유 스프레드(원재료와 제품 가격 차이)가 올랐다"
석유화학 부문에 대해서는 "올레핀 제품의 경우 폴리프로필렌(PP)와 폴리에틸렌(PO)의 주 원재료인 프로필렌 가격 상승으로 스프레드가 하락했다. 연초 신규 설비 증설과 중국의 코로나19 영향"
오스템임플란트 상장유지 결정 , 28일 거래 재개
코스닥 상위 대부분 약세... 셀트리온 관련주만 상승
외인은 코스피 지속 매도 행진 멈추지 않는...
기관이라도 올라와야 하는데 의사가 없어... ㅋ
도이치...“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보수적으로 가정했을 때 기준금리가 5~6%까지 올라야 한다. 역사적으로 경기침체 없이 인플레이션을 잡은 적은 없다”
연준이 중립 금리(잠재 성장률 달성시 균형 이자율)를 2.5%로 추산 중.
세계은행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 식량 가격 급등으로 1970년대 이래 최대 물가 충격과 스태그플레이션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
"우크라이나 전쟁은 향후 3년 간 식량과 에너지 가격을 상승시킬 것이고, 세계 경제가 1970년대의 저조한 성장과 높은 인플레이션을 재현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원자재, 원유, 식량 가격 상승이 2년 뒤인 오는 2024년 말까지 지속될 것"
올해 에너지 가격은 50%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평균 100달러로, 2013년 이후 최고 수준이며 2021년 대비 40% 이상 높을 것으로 예상.
내년엔 92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5년 평균인 배럴당 60달러를 훨씬 웃돌아 물가 압력이 클 것.
올해 유럽 가스 가격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석탄 가격은 80% 이상 폭등할 것.
밀 가격은 40% 이상 상승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산 밀 수입에 의존하는 개발도상국에 부담을 줄 것.
이 밖에도 콩 20%, 식용유 29.8%, 닭고기 41.8% 등으로 상승 압력이 클 것
끝까지 굽을 보자는 소린데... 코스피에선 탈출 신호다.
양시장 개인만 죽장 사들이는 흐름...
코스피는 연기금만 버티는..
동시호가....
동시호가
마감.... 중국 강세 움직임에도 가지 못하는...
외인이 버리는 시장... 연속 매도 행진 양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