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FIFA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합니다.
그리고 2026년 월드컵부터는 48개국이 본선에 진출해서 경합하는데, 최근에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개최국가와 도시별 경기 배정에 따르면 미국 78경기, 캐나다와 멕시코가 13경기씩 개최합니다.
캐나다의 2개 개최도시(밴쿠버, 토론토)의 경기 개최일정은 아래와 같은데, 흥미로운 것은 토론토가 밴쿠버 보다 인구 규모나 흥행성 측면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밴쿠버가 토론토 보다 1경기를 더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캐나다 대표팀의 경기도 밴쿠버에서 2경기, 토론토에서 1경기를 개최합니다.
○ 밴쿠버 (BC Place Stadium) : 예선 5경기, 32강전 1경기, 16강전 1경기. 총 7경기 개최
○ 토론토 (BMO Field) : 예선 5경기, 32강전 1경기. 총 6경기 개최
그 이유는? 밴쿠버의 BC Place Stadium은 관객 수용 규모가 5만4천석이고, 토론토의 BMO Field는 최대 4만 5천석에 불과하기 때문에 FIFA가 16강전 1게임을 밴쿠버로 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이후 토너먼트도 추가 배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개인적으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10대 1의 경쟁을 뚫고 대한민국 : 폴란드의 예선 1차전 티켓을 당첨받기도 했고,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아이스하키 티켓을 분양받기도 했으며, 이번 2026년 월드컵 시기에 맟춰서 한국의 가족을 캐나다로 초대해서 경기를 관람할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경기 입장권에 대한 관심이 아주 큽니다. 참고로 올림픽, 월드컵 등 빅 이벤트의 입장권은 보통 개최국이 50%, 주관 스포츠연맹(IOC, FIFA등)이 50%를 판매하게 됩니다.
https://www.cbc.ca/sports/soccer/fifa-mens-world-cup-2026-canada-soccer-matches-1.7104623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상세일정은 25년말에 본선 진출국들이 모두 가려진 후라고 합니다
정보감사합니다!
밴쿠버에서하는 경기는 꼭
보고싶은데 티켓살수있는 비결은 있을까요..?
똥손이라...^^
내년쯤에 조직위원회에서 입장권을 판매할때 가능한 많이 신청하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추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