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무임승차 하지 말자
♤ 날짜 : 2024년 1월 4일(목)
우도 (제주도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소가 옆으로 누워있는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우도(牛島)라고하며, 바다 쪽에서 도봉 쪽을 바라보면 소가 옆으로 누워 있는 모습과 같다
행정구역은 제주도 제주시 우도면이며, 면소재지는 우도면에 있는 유일한 법정리인 연평리다
우도면은 전국에서 면적이 가장 작은 면(面)이다
우도로 들어갈 수 있는 선박은 구좌읍 종달리와 성산읍 성산항에서 배를 타야 되는데, 성산항에서 배가 더 많이 출항해서 우도의 생활권도 사실상 성산읍 쪽이다
우도의 주요 도로는 우도해안길이 대표적이다
우도해안길은 편도 1차선의 비좁은 도로이기도 하며 관광지다운 섬이기에 자동차, 강아지, ATV, 말, 버스 등이 뒤섞여서 다닌다
♤ 우두봉(소머리오름 또는 쇠머리오름)
우도의 최고봉으로 우도봉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턱밑까지 도로가 이어져 있기에 올라가는 데는 1시간도 안 걸린다
천천히 올라가도 40분 정도
제주도 본도의 섭지코지와 분위기가 비슷한 곳이며, 정상을 나타내는 표지석에서 바라보는 우도의 전경이 우도 8경 중 지두청사에 해당한다
성산일출봉이 훤히 보여 사진을 찍기에 상당히 편하다
사자바위
우도등대 가는 길
♤ 우도 등대(공원)
우두봉 인근의 우도등대를 이용하여 조성한 공원
검멀레 해변과 우도봉 기점의 두 곳에서 올라올 수 있다
가장 높은 곳에는 우도 등대와 함께 지금은 안 쓰이는 옛 등대를 전시해 놓았고, 중간 지점에는 한국과 세계의 대표 등대를 모형으로 만들어서 전시해 놓았지만 국내 2위를 자랑하는 거문도등대가 없는 등 그 기준이 의심스러워지는 점이 있다
가장 아래에는 휴게소를 조성하여 식사를 비롯하여 등대와 관련된 여러 체험들을 할 수 있다
2003년 신축하여 현재 무인으로 사용되는 우도 등대이다
무인으로 운영되며 야간이면 우도 앞바다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1906년 설치하여 97년간 운영하였으나 노후되어 2003년 11월 폐지하여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 (구)우도등대이다
항로표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6년 12월 18일 등대문화유산 제7호로 지정되어 원형대로 영구히 보존하게 되었다
♤ 검멀레 해변
화산암이 풍화되어 생긴 검은 모래사장이다
(산호해변이 백사장이라면 이쪽은 흑사장이다)
거대한 해식 절벽이 옆에 있으며, 썰물 때에는 해식동굴을 볼 수도 있다
여름철에는 바다에서 모터보트를 타고 절벽과 동굴을 보다 가까이서 볼 수 있다
해변가에 해녀들이 사용하는 갯배가 있어 기상상태가 좋다면 물질하는 곳에서 해변가로 이동이 가능하다
우도 등대공원으로 통하는 능선이 이곳과 이어져 있다
비양도 가는 길
♤ 방사탑(등대)
고기잡이 배가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동리어부들이 순번에 정하여 들불을 놓을 수 있게 축조한 것이다
♤ 우도 땅콩마을
마을까지는 아니고, 조금 큰 우도 관련 땅콩, 막걸리, 과자, 커피 등을 판매하는 곳(영농조합법인)이다
첫댓글 우도군요. 우도는 몇 차례 다녀온 곳이라 눈에 선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twkimjan/222815132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