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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비(죽전동-서대구터미널) | 6,000원 |
서대구-광주 | 19,200원(우등) |
광주-진도 | 12,200원(시외) |
진도-동석산들머리(종성교외) | 26,000원(택시) |
세방낙조-진도시외버스터미널 | 30,000원(콜택시) |
진도-광주 | 12,200원 |
광주-서대구 | 19,200원(우등) |
서대구-죽전동 | 1,200원(지하철) |
합 계 | 126,000원 |
* 아침 및 저녁 식사및 음료 간식 제외
시간대별 이동경로
오전 5시30분 죽전네거리에서 택시로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로 이동
오전 5시50분 서대구터미널 도착 아침첫차 동대구 6시출발 서대구 6시15분발 광주행 티켓
오전 6시15준 서대구 출발
오전 7시30분 지리산휴게소 에서 15분가 휴식
오전 8시45분 광주복합터미널 도착 및 아침식사
오전 9시50분 진도행 버스출발(여러지역 경류함)
오전 11시50분 진도 도착 및 잠시 휴식
오전 11시55분 택시로 동석산 들머리 이동후 명함받은후 하산때 콜하기로 약속함
오후 12시12분 중성교회도착 산행준비 및 산행시작
오후 12시32분 동석산 암릉구간 시작점 도착(정상까지 계속되는 암릉구간)
오후 12시57분 동석산 첫번째 전망대 및 미륵좌장 도착및 관람
오후 1시23분 동석산 정상200미터 지점 도착
오후 1시42분 동석산 정상도착
오후 3시51분 세방낙조,큰애기봉 갈림길 도착
오후 3시59분 큰애기봉 전망대 도착 풍경감상및 잠시 휴식
오후 4시32분 세방낙조 전망대 도착
오후 4시36분 펜션 및 대형버스주차장 도착 산행마무리
오후 4시40분 세방낙조 사진찍기 좋은곳 잠시 감상
오후 4시45분 콜택시 타고 진도 시외버스 주차장으로 이동
오후 4시53분 진도시외버스 터미널 도착
오후 5시30분 광주행 버스 탑승 및 출발
저녁 7시25분 광주도착 및 저녁식사
저녁 8시05분 서대구출발 논공휴게소에서 5분간 정차
저녁 10시30분 서대구도착 지하철로 죽전동이동
저녁 10시50분 죽전역 도착 하루 마무리
각 이동시간
서대구에서 광주까지 2시간30분소요(휴게소 휴식포함)
광주에서 진도까지 2시간소요(각 정류장별 도착포함)
진도에서 동석산들머리 중성교회까지 17분소요
동석산산행 4시간21분(휴식최소,점심생략,각구간 답사포함)
* 역순도 비슷한 시간이지만 퇴근길 시간과 맞물려 조금지체 큰 차이없음*
이동시 참고사항
대구에서 광주가는 버스는 고속과 시외버스가 있음
탑승지는 동대구.서대구 고속버스터미널과
서부시외버스터미널 직항버스가 있음
동대구에서 광주 첫차는 오전6시출발 서대구 6시15분에 차가 있음
대구와 광주 또는 광주와 대구구간은 심야버스까지 있기때문에 탑승시간은 큰 무리가 없음
광주에서 진도 혹은 진도에서 광주 가는 버스는
하루 9차례로 막차를 놓치면 하루밤을 진도또는 광주에서 보내야함
막차는 각 저녁7시 반이고 각 차량별 간격은 대략 2시간 정도 됨
미리 차 시간을 알아보고 진행하는 것이 좋음(당일 여행시)
진도에서 진도 구역별 여행이나 산행은 시내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면 됨
단 당일산행은 버스별 간격시간이 있기때문에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고
택시를 이용하면 명함이나 연락처를 미리 받아두어 콜택시하면 편함
대충 하산시작점에서 전화하면 도착시간이 비슷함
개인차로 이동시는 하루에 서두르면 두개의 산을 오를수 있지만(진도의 산들은 대략200미터남짓)
대중교통을 이용시 하루에 하나만 오른다고 생각해야함
버스출발시간이 있기때문에 시간을 못맞춤(당일산행시)
예 첨철산 과 동석산의 진도의 끝과 끝에 위치해서 왔다갔다 이동시간이 많이 소요
* 여행이나 산행시 각 지역 출발시간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음 *
동석산답사 일지
소요산과 동석산은 답사계획이 없었는 산이였다.
소요산산행때에는 이정표가 너무 잘되어있고 설명도 충분해서 답사를 하지 않고 산행계획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다고 판단
소요산산행을 진행했는데 역시나 이정표가 너무 잘되어 있고 위험한 구간도 없어 답사하지 않고도
인터넷에서 본 산행기만 보고도 산행을 하기에는 아무리 불편함이나 무리함이 없었다.
동석산도 거리도 멀고 해서 답사계획이 없었지만, 산행기를 보면서 제대로 된 이정표도 없었고
안전시설이 잘 되어있다고는 하는 올해 2016년 3월 대구 모산악회 회원중 한명이 추락사한
내용을 접하고는 내심 걱정이 되었다
한 가본곳이기에 제대로 된 이정표도 없고 추락사내용까지 접하고 나니 나 하나면 어떻해 볼것인데
산악회를 선두에서 진행하기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불안함이 계속 커지는 것이다.
하지만 답사하기에는 거리가 제일 문제였다.
그래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무조건 출발하자고 했지만
술을 자주먹다보니 아침에 일어나기가 곤혹이였다.
미리 등산배낭과 옷가지,카메라등은 준비해두었고
인터넷에서 진도가는 여러방법과 시간등은 체크해두었기 때문에 몸만 가면 되는데 왜 이리 힘든지
수요일 새벽4시에 잠이 깼다
목요일 장거리 출장에 금요일 또한 장거리 출장 오늘이 아니면 안될것 같았다.
혹시나 해서 비상금으로 현금도 두둑히 준비해두었고 모든 준비가 되어있길래
대충 씻고 동석산으로 출발하기로 한다
집근처에서 택시를 타고 서대구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첫차6시15분 기다린다
이른새벽이라 터미널 실내가 춥다
장거리 이동이라 우등고속버스를 타고 광주로 향하면서 동석산 산행기를 다시한번
검색하며 머리에 외워둔다
광주에 도착후 진도까지 가는 버스시간의 여유가 있어 아침을 간단히 하고
진도가는 버스에 올라탄다
진도가는 버스는 진도까지 직행이 아니고 가는 구간구간 각 마을에 정차하면서 가기
때문에 두시간 남짓 걸렸다
진도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하니 등산복 허리벨트가 터져버렸다.
동석산 산행을 앞두고 불안한 마음이 든다
왜 멀쩡한 허리띠가 터졌을까 당연히 한달간 산행을 안해서 살쪄서 그렇다고
웃고 넘기지만 산행전이라 뭔가 꺼림직하다
시외버스터미널 등산복매장에서 허리띠글 구입하고
광주가는 마지막 버스시간을 재확인후 택시로 이동한다.
택시기사님과 하산후 콜 을 예약하고 하산할때 전화하라고 한다
동석산 들머리 중성교회에 내리는 진도의 차가운 바다바람이 불어온다
자켓을 입은는데도 춥다.
중성교회를 뒤로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높이 200미터라고 하지만 웅장한 암릉산이 턱하니 내 앞에 버티고 서있다
처음은 흙길이라 걷기가 편안했지만
잠시후 계단이 나오고 본격적인 암릉구간이 나온다
안전시설로 되어있는 로프,철계단,철난간 와 완전 유격훈련장도 아니고
안전시설이 되어있어나 낭떠러지늘 보니 겁이 덜컥난다.
예전에는 여기 어떻게 산행을 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안전시설은 잘 되어있다고는 하나 뭔가 부족하고
여기도 좀 설치해두지 하는 구간도 많다
동석산 이정표는 진도군에서 거의 방치하다 싶이해 제대로 된 이정표가 없고
어떤 이정표는 이정표 자체가 돌아가 하산길과 정상길이 반대인 경우도 있다
그래서 일부는 알바했다는 산행기가 이런문제 인것 같다
답사를 잘 왔다고 생각한다.
이리도 가보고 저리도 가보고 위험한 구간도 파악하면서 진행을 하는데
정상가면서 점점 심해지는 난이도와 위험한 구간
암릉공포증이 있는 나에게는 정말 공포자체였다.
혼자였으면 분명 되돌아 갔겠지만 어쩔수 없다 이번 토요일 회원님들을 안전을
위해서는 싫어도 가야한다
무서운 구간에서는 기다싶이 내려와서 옷도 다 찟어졌다
사실 주의해서 안전하게 산행하면 큰 무리는 없다
천천히 진행, 지정된 등산로로 주위사항등만 지킨다면 크게 염려하지 않다도 될듯하지만
난 무서운것은 무서운 것이다.
산행내내 진도바다에서 불어오는 강하고 차가운 바람에 모자가 날라가려고 해서 아예 배낭에
넣고 진행하는데 어느새 콧물이 나도 모르게 난다
또 로프구간에서 오늘따라 거래처에 전화가 왜 이리 많이 오는지...
내일 바쁘게 생겼다
동석산 산행이 힘든이유는 우선 로프구간이 많고
암릉산이라고는 하나 강한 화강암이 아닌 석회암(맞는지는 모름)
이라 잘 부서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곳은 발로 디디고 아님 손으로
강하게 당기면 부서지기 쉬운 재질이다.
그래서 지정된 등산로나 무리하게 암릉을 타다보면 위험하다.
단 장점은 매끄럽지가 않아 발디디기가 편하다 장단점이 서로 있다.
동석산 가는 내내 보이는 진도의 풍경과 바다의 풍경등이 그 나마 나를 위로해준다
등산로에서 보이는 팽목항 여기도 이렇게 추운데 하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아파온다
특히 이번 최순실 사건을 접하고 나니 안타까움에서 분노로 바뀐다.
잠시 팸목한을 바라보다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동석산 정상을 지나고 급경사를 지나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몇몇 구간을 빼고나면
산행하기 좋은 산길이 나온다
걷기도 좋고 바위만 보다 나무와 숲들이 나온다
큰애기봉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은 진짜 일품이였다
내가 걸어온 동석산의 모든 능선길이 보이고
진도의 높고 낮은 산들
푸른 서해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세방낙조까지
힘들게 진도까지 오고 무서워 하면서 산행한 모든 것들이 한 순간 눈녹듯 사라진다.
3일뒤 이곳에서 함께 웃고 즐길 우리 산악회 회원님들을 생각하니
오늘 답사가 만족스러웠다
잠시 휴식뒤 콜택시 기사님께 하산한다고 연락후 세방낙조로 향한다
세방낙조전망대를 지나 공용주차장이 보인다 이곳이 산행마무리 지점이다
세방낙조 사진찍기 좋은곳에서 진도바다를 구경하고 있어니 택시가
오고 오늘 무서웠지만 너무 좋은 산행을 했다며 이야기를 잠시 나누고
산행내내 내 사진 한장 찍지 못했다고 기사님께 부탁해서 사진 한장은 건졌네요
진도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광주에 도착해 저녁을 먹고 대구로 향하는 버스를 탑니다.
종일 버스에 시달리고 산행도 하고 해서인지
대구 오는 버스에서 잠시 잠들었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문듯 막걸리를 사오지 않은 것이 생각납니다.
늘 그 지역을 방문하면 지역 특산 막걸리를 구입해
집에서 한잔 하면서 모든 것을 마무리 하는데 아 많이 아쉽네요
대구에서 택시를 타고 가려다 지하철을 타고 신남역에서 죽전역으로 오고
동네 수퍼에서 막걸리 두병과 오늘 하루 날 기다리는 초롱이 간식을 사고
집에 들어오니 벌써 11시가 넘었네요
막걸리 한잔하면서 오늘 하루 산행한것을 잠시 생각해봅니다.
무서웠지만 멋진 풍경들 그리고 간만에 여행하는 기분
답사를 갔다오고 의심되는 구간을 직접 가보았기 때문에 홀가분한 마음
이번 토요일 회원님들과 함께 갈 동석산이 기다려집니다.
*아래에 있는 동석산 사진은 많은것 같지만 일부입니다. 멋진 곳은 직접 눈으로 확인하시라고 생략함 *
산행코스는 위 시간대별 이동사항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서대구시외버스 터미널
ㅇ예전 이곳에 미륵좌상이 있었다고 하는데 일제시대때 없어졌다고 하네요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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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허걱~ 수고하셨습니다!
대단하신 롱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와우 수고많았습니다
어제 시간이 너무 늦어서 아쉽게 같이 하산주 도착주 못해 아쉽네요
아무튼 대단한 사랑 열정...훌륭합니다~ 최곱니다
허걱~수고하셨습니다! 2
감사합니다.. 산행다닌지 일천하지만 이렇게 산행지를 꼼꼼히 챙겨 주는 산악회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수고에 대해 연말 총회시 포상이라도 하시면 이 고마움을 일부라도 덜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집행부에서는 한번 검토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그 무서븐데를 또 가셔야하네요. 차비 지원 되나요? 수고비는 없더라도.
뭐 이렇게 길게 적었노?ㅎ
이번에도 답사 간다고 고생했네요.대장님.
그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모레 봅시다.
롱 대장님 고생 하셨네..
이거 완전 현과롱이네~ ㅋㅋㅋㅋ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박수크게 짝 짝 짝!!!
롱대장만이 할 수 있는 답사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참석은 못하지만~~
안전하게 잘 다녀오시길...~^^*
실비 지원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는데...
롱대장님의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