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 href='http://cafe.daum.net/subdued20club'><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1CFE4A58F1FA621C' class="txc-image" /></a></p><p class="cafe-editor-text">출처 : 여성시대 총 제작비용 5천원쯤<br /><br /></p><p class="cafe-editor-text"><br />늦은 시간에두서없이 의식의 흐름대로, 떠오르는대로 적느라고 글이 좀 많이 너저분하지만 너그럽게 잘 봐주길 바람ㅠㅠ<br />오늘 많이 돌아다녀서 힘들어가지고 글을 잘 정리할 여력이 없어...ㅠㅠㅠ<br />대처방법도 걍 응급처치에서 내가 살만 덧붙인거라서 틀린 방법이 있을 수도 있어!<br />그래서 내가 쓴 틀린 정보를 알려준다면 정말 고마울거야.....</p><p class="cafe-editor-text"><br />퍼갈 사람이 있을는지 모르겠지만 ㄱㅊㄱㅊ<br /><br />------------------------------------------------<br /><br /><br /><br /><br />이 방법은 조잡하지만 위기의 한순간을 대비하는 일회용은 될거라고 생각함<br /><br /><br />재료 : 다이소에서 구비<br />니트릴 장갑✔ (내화학성 매우 우수한 소재) 부엌~화장실 코너쯤에 있었음<br />마스크✔ (내가 쓴 건 일반 일회용 마스크)<br />찍찍이테이프✔ (거친부분 사용) 잘려저 있는 걸로 샀어! 한쪽면이 스티커인거<br />전기용 테이프✔ (=절연테이프)<br />아무 소독용 알코올✔ (난 액정클리너 스프레이 씀ㅎ)</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294F435BED9DD021'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얼굴에 닿는 부분)<br /></p><p class="cafe-editor-text">일단 손날부분이 코부분에 오고 엄지부분이 턱쪽으로 갈거임!<br /><br />손가락 붙일 때 : 수평 블라인드 커튼(지붕처럼) 처럼 얼굴 닿는 부분이 오게끔<br />즉 얼굴 이렇게 있으면</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311E365BED9E9618'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 손가락 부분 단면임<br />(+ 특문이 안나와서 이미지로 수정)<br /><br />이렇게 윗손가락의 아랫부분이 아래 손가락의 윗부분을 덮도록 붙이면 됨ㅎ<br />숨은 쉬어야되니까 손가락 사이는 굳이 안붙임<br /><br />엄지손가락은 잘라냈고<br />유난히 짧은 새끼손가락 부분은 다른 짝 새끼손가락 부분 적당히 잘라서 이어붙였음<br />어차피 장갑 많으니까 실패해도 ㄱㅊ<br /><br /><br />그리고 숨은 쉬어야하니까<br />콧구멍이랑 입부분 가늠해서 살짝 접고<br />가위로 대충 숨구멍 잘라냄ㅎ<br />(반대편 고정해줄 집게나 클립볼펜 있으면 편함)</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8EB6505BED9DD10A'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그리고 마스크랑 맞붙는 부분<br /><br /><br />어 글고 맨 윗사진에서 패드 양옆에 전기 테이프 붙인건 앞에 부직포가 붙기 때문이야<br />부직포는 화학섬유니까 만약 쟤가 녹더라도(무시무시) 쫌더 잘막아주라고 내구성 높이기 위해 덧대는 거...<br />굳이 고무소재로 선택한 이유임<br />잘막아줄지는 모르겠지만 스카치나 박스테잎같은 다른 테이프들보단 낫겠지.....</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ADB74D5BED9DD219'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마스크랑 합체하면 이런 꼬라지가 됩니다.<br /><br />피부에 닿는 부분을 알콜로 잘 닦아내고 말려주면 완성<br /><br />시착 소감 : <br />숨을 잘 못쉬겠지만 그럭저럭 마스크에 잘 고정되고 쓸만하다고 느껴진다.<br />평소에는 못쓰겠다. 다만 위협을 짐작할 수 있고, 그 공포심을 잠재우는 데 물리적 방어 방법과 함께 사용한다면 조금 효과가 있을 지도 모르겠다.<br /><br />1. 직접적인 위협을 받을 때 : 어떤 모르는 미친 놈에게 예고협박을 받았을 때<br />2. 개또라이 조짐있는 분조장 혹은 열등감과 서열의식 강한 한남새끼와 사귀다 드디어 작별했는데 뭔 일이 날 거 같을 때<br />3. 그 외 기타 등등의 경우에<br /><br />함께 샀던 장갑도 낀 상태여야 함... 안경도 낀다면 베리굿<br /><br />만약 정말로 테러 당했다면,<br />겨울이니까 얼굴을 노릴거야...<br />안전이 보장된 상태에서<br />(ㅠ 가능한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 망봐달라고 하는게 최선이겠지.....가능할지는....ㅠㅠ 아니면 약국...)<br /><br />당장 마스크를 벗어버리고 화장실로 달려가서 튄 부분을 흐르는 물로 10~15분 이상 씻고,<br />(씻어야 하는 부분을 손으로 문지르면 안됨)<br /><br />그 사이에 119에 전화해서 산성테러 당했다고 하고 응급실에 바로 실려가는게 최선의 방법....<br /><br />아니면 근처 아무 약국으로 들어가서 도움을 청하고 생리식염수로 환부에 지속적으로 부어주는 것도 응급처치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을거 같고!<br /><br />화장실에 걸레 빠는 곳이 있다면 거기서 씻으면 더 좋겠지....?<br />피부에 더 자극가지 않도록 너무 세게 틀지는 말자.....<br /><br />또 옷에도 튀어서 젖었다면 외투는 벗고<br />안쪽 옷은 가위로 그 부분을 잘라내고 좋을 거야<br />벗는 과정에서 신체 다른 부분에 화학물질이 묻을 수도 있으니까...<br />물론 옷 만지는 손은 장갑을 낀 상태여야 함<br /><br /><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sticker/big/sticker_1278.png' /></p><p class="cafe-editor-text">누가 퍼가면서 이 두서 없는 글을 정리하게 된다면 꼭 여기로 다시 퍼와주셨으면.....<br />허는 거시 저으 설찌컨 심정ㅎ<br /><br /><br />어케 끝내지 암튼 여기서<br />끝</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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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말머리!
앗 ㄱㅅㄱㅅㄱㅅ 고쳤어! 고마워용!
씁쓸하다.. 근데 좋운 글이야 여시 고마워
한녀살려ㅠㅠ고마워
이걸 정독하고있는게 싫다 진짜
고마워 여시야
우린 이런 걱정 까지 하는데 저 씹빨것들은 속편히 사니 좃같다 이거에요!! 좋은 글 고마워~! 알고있음 좋은 정보지만 모두에게 필요한 일이 없었음 좋겠다!!
한녀살려...
나도 이런생각하면서 살아ㅠㅠ 진짜 한녀살려.. 고마오ㅠㅠ
화학약품 흐르는 물에 40분이상 헹구면 피부안상하고 괜찮으니까 혹시 만약 이런일이 발생하면 당황하지말고 편의점이나 화장실가서 물로 충분히 헹궈! 진심 이런걸 일상생활에서 걱정해야한다니 말도안돼ㅠㅜㅠ
오.. 고마워
현타오진다...알려줘서 고마워 여샤
가슴 쿵쾅거린다...좋은정보 고마워
좋은정보 고마워 여샤...이런거까지 걱정하면서 살아야된다는게 진짜 끔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