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 IT 김록호,김현수:
[하나증권 IT 김록호]
반도체 Initiation
# Keyword: 공급 제한, 주가 선반영
원문 링크: https://bit.ly/3E2EFR0
□ 22년 하반기~23년 상반기 쉬어가는 구간
2022년 메모리 반도체 업황은 언택트 수혜가 있었던 PC, 태블릿의 역기저와 중국과 동유럽의 부진으로 인한 스마트폰의 역성장으로 다운사이클 진입이 전망.
상반기까지는 수요 감소의 영향이 적었지만, 하반기에는 급감한 수요와 그에 따른 재고 부담으로 인해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락할 것으로 전망.
그로 인한 여파는 23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현재 형성되어 있는 추정치가 급격하게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 다만, 주가는 업황을 선행해 이를 반영중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레벨 다운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
□ 2023년 제한된 공급과 선반영된 주가
2023년 DRAM의 공급 증가율은 13%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 고객사들의 수요가 불확실한 가운데, CAPEX가 제한될 것으로 예상.
아울러 CAPA 확보를 위해 투입되는 금액이 과거대비 증가한 것도 공급 증가를 제한하는 요인. 제한된 공급으로 인해 23년 하반기부터 업황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
과거 3번의 사례를 통해 급격한 가격 하락이 수요를 자극했고, 전분기대비 가격 하락폭이 극대화되는 구간에서 주가의 반등이 시작된 것을 확인할 수 있음. 이번 다운사이클에도 전분기대비 가격 하락폭이 20%에 달하는 22년 4분기가 주가 측면에서 매력적인 접근 시기일 가능성이 높음.
□ 추가적인 하락보다는 상승에 중점을 둔 전략 필요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로 커버리지를 개시. 업황은 23년 상반기까지 주춤하지만, 하반기부터는 턴어라운드가 예상.
반면에 수요 급감에 대한 부분은 상당 부분 인지되어 있어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
연내에 비중확대할 기회를 도모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판단. 최선호 종목은 삼성전자로 업황 둔화 구간에서 상대적인 실적 안정성과 비메모리 관련 밸류에이션 할증이 투자포인트. SK하이닉스는 주가 상승 국면에서 베타가 클 것으로 기대.
(위 내용은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득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