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10월=여름
1.다녀온 나라
원래 계획은 영국-프랑스-독일-체코-오스트리아-이태리-스위스-프랑스남부-포르투갈-스페인이였는데 베를린에 미쳐버려서,,중간에 루트를 바꿔서 다녀 온 나라들은 영국-프랑스-독일-체코-오스트리아-이태리-포르투갈-스페인 이렇게 다녀왔어!
2.숙소 및 교통예약
유럽여행을 준비하다보면 숙소와 교통 관련해서 많이 고민하게되잖아. 특히 장기여행인 경우 전부 예약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하는 여시들이 많이 보이더라고(나 또한 고민하고 여시에 많이 물어봄ㅎ) 암튼 보통 숙소 및 교통을 한국에서 전부 예약을 오는사람들이 많더라구~ 근데 내 성격상 쉽게 질리고, 즉흥적으로 끌리는 걸 해야하는 성격이라서예약을 거의 안하고 출발했어. 나는 런던이랑 파리까지 한 10일정도만 한국에서 숙소랑 유로스타만 예약하고갔구...나머지는 유럽가서 즉흥적으로 했는데 장.단점이 다 있는 거 같아.
*장점
- 모험가가 된 마냥 스릴있다.(베를린 마라톤기간때 벨린에 가서 숙소가 없더라고? 그래서 체크아웃하고 떠돌이처럼 다니다가 새숙소 구하고 그랬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마음에 드는 도시에 오래있을 수 있다.(이게 존나 큰 장점이야!!!!!)
- 긴급상황(ex.아프다)에 시간에 쫓기지않는다.
-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관광에 목메게되지 않는다고 해야하나?)
- 여행계획을 내 멋대로 바꾸고 여행 할 수 있다.
*단점
- 예산이 많이 든다. 버스같은 경우는 당일날 끊어도 비싸다는 느낌이 안들었는데.. 장시간 기차라던지, 비행기는 하루 전날 끊으니깐 되게 비싸더라고! 저가항공 20만원 넘고.. 암튼 최대 단점이야^^...
- 안전함을 추구하면 비추...(세비야-바셀가는 렌페를 미리 예약안해서 당일날 역에가서 직접 끊을 수 밖에 없었는데 자리가 없으면 그 날 기차를 못타는 상황이 있었거든? 다행히 자리는 어찌있었는데 도박이였어,, 이런 기분 싫어하면 비추야)
나는 다음에 또 장기간(한달 이상)으로 여행을 간다면 첫 여행지만 예매하고 걍 갈거같아. 그만큼 장점이 주는 혜택이 너~~~~~~~~~무 좋아서 단점이 커버가 될 정도였거든..!
3. 여행한 도시별 후기
여행루트 : 런던(+세븐시스터즈), 파리, 스트라스부르(+콜마르), 하이델베르크, 밤베르크, 베를린(+드레스덴), 프라하, 뮌헨, 잘츠부르크, 피렌체, 베를린, 포르투, 세비야, 바르셀로나
*런던(6박 7일)
-인종차별있는데 대놓고하는 인종차별 못느낌
-쏘리와 땡큐 그 어떤 유럽나라들 보다 많이 한다.
-남자들 못생겼다. 어리게 생긴애들은 훈훈하던데 점점 와꾸가 이상해지는 거 같다.
-물가 존나 비싸다. 근데 마트(테스코)는 저렴한 편
-지하철에 데이터안터짐
-무단횡단 전부 다 한다
-치안 안전, 소매치기도 안전한 편
-교통 24시간, 대부분 2층버스
-음식 맛있는지 모르겠다. 근데 피쉬앤칩스 맛있었음
-교통 잘되어있고 지하철 울렁거린다.
-템즈강 더럽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뭐먹으려면 무조건
-히잡이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감싼 이슬람 많다.
-웨이팅. 사람많아서 금세 지침
-유명관광지들이 서로 붙어있는편이라서 이동시간 적게걸린듯
-대영박물관은 다 훔쳐왔다는 생각이 들어서 별로였다
-사람들 친절한지 모르겠다. 근데 길찾는건 다들 잘도와줌. 뭔가 모순인가(?)
-런던 더샤드 에프터눈티는 정말 별로다. 뷰도 그닥이고 디저트 핵노맛. 돈이 아깝다
-술집들이 대부분 12시쯤 문닫는다. 그래서 다들 술집 밖에서 술마시고있다
-영어 개발새발로 해도 다 알아듣는다
-브라이튼-세븐시스터즈 너무 좋았다. 항구있어서 부산느낌나는데 해안도시라 그런지 바다를 즐기는 사람들많아서 담에 영국오면 브라이튼 여행하고싶음. 세븐시스터즈 가는 길 생각보다 안힘들고 나들이가는 기분이라 추천함
-런던은 노잼나라라고 생각이 듦. 생각보다 볼것도 없고 감흥도 없고 두번은 안갈 거 같다
-좋았던 곳 : 세인트폴대성당(전망대 뷰 좋음), 웨스터 민 사원, 세븐시스터즈
-별로였던 곳 : 유명한 마켓들, 대영박물관, 셜록홈즈박물관, 버킹엄궁전, 템즈강
-보통 : 해리포터스튜디오(너무 기대를해서 그런지 기대이하), 타워브리지, 빅벤, 런던아이, 러쉬상점
*파리(5박 6일)
-런던 3박만하고 파리에 더 투자할걸,,하고 후회했음
-에펠탑중심으로 도로가 정리되어있어서? 파리하면 왜 에펠탑이 떠오르는지 알 거 같다
-흑인도 많고 동양인도 쫌 보이고 무슬림도 많고 정말 다문화적인 도시인듯
-싸인단이나 뭐 구걸하는사람들 다가오면 무시하고 갈길가자
-유로스타내리자마자 느낀게 군인,경찰 많이 보인다(테러때문인듯) 그래서 지하철안에 길거리 관광명소에 군인, 경찰들이 많이 돌아다닌다. 아 관광지 들어갈때 가방검사 몸검사 철저하게 하는 거 같다...
-미술관, 박물관 관심없으면 뮤지엄패스 2일권 구매해도 될듯. 뮤지엄패스로 온갖 박물관, 미술관 관람가능하고 개인적으로 로댕박물관 좋았다. 뮤지엄패스살려면 루브르 지하1층에 따로 파는곳이있는데 거기서 살 수 있다
-몽마르뜨는 생각보다 별로. 차라리 개선문에서 보는 파리시내가 더 이쁘다
-몽마르뜨 흑인들 많으니 조심. 아가씨 미스코리아 이러면 걍 무시하고 지나가면 됨
-에펠탑이랑 뤽상부르 공원은 그냥 이쁘다. 에펠탑은 낮에도 밤에도 해질때도 다 이쁘다. 사랑함
-파리 지하철안은 생각보다 안전했다. 방심금물. 가방앞으로 메고 핸드폰 손에서 떼지않는정도면 ㄱㅊ을듯
-맥주저렴.마트저렴. 물가비쌈
-에비앙 저렴한지 모르겠다. 근데 한국보다는 싸겠지?
-몽쥬에펠탑2호점 나이 든 직원 불친절하다. 질문은 젊은 직원에게 하자
-노트르담 대성당은 생각보다 별로
-템즈강보다 센느강이 훨 깨끗하다
-마카롱 맛있는지 모르겠다..근데 밀푀유랑 빵은 존나 맛있다
-납작복숭아는 달고 물이 많으며 먹기 편하다
-오줌냄새 나는데 토할거같다 정도는 아니고 차라리 암내를 조심하자
-파리지앵은 옛말,,다 못생겼고 빻았고 왜소하다..왜그럴까? 차라리 군인 몸 개좋다.
*스트라스부르(+콜마르) / 2박3일
-야경 너무 이쁘다(노틀담대성당 야경이랑 다리에서 보는 해질녘)
-아기자기함과 여유로움이 적절하게 섞인 도시(한적하니 좋다)
-wok이라는 아시안음식점갈거면 포장보다 가게에서 먹는걸 추천(시간지나고 먹으니 볶음밥이 떡져서 기름존많..그냥 먹지말길...)
-프랑스가 괜히 빵부심 있는게 아니다. 아무 베이커리들어가서 밀푀유랑 파이 사먹었는데 존나 맛있다
-동양인이 드문가? 사람들이 존나 쳐다봄+ 캣콜링 당함(눈뽑아 버리고싶었다)
-소매치기 안전, 사람들 존나 친절함
-중앙역 근처 숙소면 트램, 버스 자주 이용할 거 같은데 나는 중심지라서 거의 이용안했다
-대성당+쿠텐베르크광장+쁘띠프랑스 등등 다 근처에 위치
-노틀담 앞 젤라또 맛있고 직원 친절
-다리랑 길가, 강가 등등 그냥 다 이쁘다
-도시가 독일과 붙어있어서 탈파리화.. 덩치들이 간혹 보이고 훈훈한 애들도 보였다.
*콜마르
-역에서 내려서 관광지까지 걸어서 15분거리 / 교통권 살 필요없음
-동네가 작고 아기자기하고 분위기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배경지 인 이유를 알거같다
-나이많은 관광객 노부부들 많았고 동양인 드물어서 존나 쳐다본다
-마켓있는데 외관 존나 이쁘다. 담에가면 마켓앞에있는 강물이 지나가는 테라스에서 와인이나 맥주 마시길바람
-콜마르구경은 스트라스부르에서 왔다갔다+구경 포함해서 4-5시간이면 충분함
-오전에 콜마르 오후~저녁 스트라스부르 관광 추천하고 굳이 콜마르에 숙소잡을 필요없다
*하이델베르크 / 2박3일
-프랑스, 영국보다 요거트, 식재로 존나 싸다. 맥주 존맛(독일 전체가 그런듯)
-너무 좋음. 독일에 대한 인상이 좋아진 느낌..
-중동인과 동양인에게 캣콜링(섹시걸, 지 고추흔듦) 당함 ㅅㅂ
-사람들 친절하다
-자전거 많이 탄다
-하이델베르크 성 존예고 경치좋다
-역시나 암내심하다..나한테 비슷한 냄새날까봐 매일 존나 깨끗이 씻었다...ㅠ
-사람들이 여유로워보였고 작은 동네라서 하루만에 관광지는 다 볼 수 있지만 자연경관과 여유로움이 좋아서 계속 머물고싶었다
-한식당 소반(하이델베르크 성 앞에 위치)에 파는 김치찌개와 떡볶이 존맛
-프랑스, 영국과 다른 피지컬을 볼 수 있다. 대학교가 있어서 젊고 싱싱한 양남을 볼 수 있었다....한녀살려ㅠ
*밤베르크 / 1박2일
-하이델베르크보다 작아서 반나절만에 다 구경가능
-시골도시같은느낌, 작은 베네치아라는 말이 무색
-스모크비어 유명한데 굳이 안먹어봐도 된다. 소모크비어는 훈제맥주인데 노맛
-학센 존나 양많고 짭고 또 짭다....
-밤베르크 자체 맥주는 존맛탱
-무슬림 많이 안본듯
-나이든 사람들 많다
-외국인들 잘안씻는다라는걸 느낌. 어디서나 냄새조심할것
-여시에서 보는 잘생긴양남은 없다. 그나마 독일 ㄱㅊ
*베를린(+드레스덴) / 총 21일? 정도 머뭄
-맥주의 나라. 물보다 맥주가 싸다더니,,진짜인듯 심지어 맥주 존나 맛있고 벨린에서 파는 베를리너 마셔보길..
-파리, 런던, 바셀, 로마 등 수도 치고 관광객이 많지 않음. 아마 관광으로 볼 것이 거의 없어서 그런듯..날씨가 좋은것도 아니니..
-사람많은거 싫어하는데 여유롭고 자유로운 분위기 좋아하면 딱 좋을듯..그게 바로 나야나
-자국민들 중고딩들이 견학으로 많이 오는 거 같다. 느낌점이라도 적어야 하는지..한 손에 종이든 모습이 귀여움
-도시가 커서 한적하니 너무 좋음. 여유롭다. 소매치기도 안전
-쓰레기통 많고 길거리에 쓰레기 거의 없다. 깨끗함
-유럽식건물들 보다 현대식건물? 같은게 더 있었고 벽화? 같은거 개많다
-노브라로 다니는 사람 없다
-공원에 사람 많이 없어서 쉬기좋고 베를린돔앞에 잇는 벤치에서 한숨자면 개꿀이다
-베를린돔은 공사중이다.
-벨린 돔 앞에있는 공원에서 무슬림 아이들(10~14세 사이로 보임)이 접근하는데 걍 모른다고 하면되고, 페르가몬박물관에서 지하철역으로 갈려면 다리건너는데 그 다리에서도 무슬림애들이 싸인판들고 접근하는데 걍 무시하고 지나가길..애들이 어려서 그렇게 구걸하는게 마음아프고 기분은 안좋지만 내가 더 중요하잖아..ㅠ
-10월달 중순에 가면 빛의 축제를 볼 수 있음(매년 하는지는 모름)
-티어가르텐 너무 이쁘다. 공원이아니라 너무 커서 숲속에 온 느낌..자전거타고 움직이는걸 추천!
-이스트사이드갤러리를 가까이에서 보는것보다 건너편에서 보는게 더 잘보인다. 밤에가도 조명을 켜놓기때문에 밤에 가도된다.
-미테지구랑 노이쾰른에 괜찮은 카페많다고하니 다양한 카페좋아하면 추천함
-버스킹, 길거리 댄스, 벽화그리는사람, 차와 함께 달리는 자전거 등 개성 많은 도시
-유달리 베를린에서 보행자중심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음(자전거 탄 사람에게 배려받아서 그럴지도,,)
-지하철에서 오줌 존나 싸는지 냄새나는 곳도 있다
-독일음식 대부분 짠거같고 유명한 음식도 모르겠어서 굳이 찾아서 먹지않았다. 한식 많이 먹은듯
-한식 호도리(월~목 오후 5시전에가면 가격 저렴했었음. 10유로 미만, 맛도 존맛탱~)
-dm최고 가성비가 내려와~~~~~~~~~물가는 저렴하지않으나 마트는 저렴
-케밥이랑 쌀국수 존맛탱!!!! 도이치는 존멋탱......
-밤에 생각보다 무서움 인적이 드물어서,,,근데 금.토는 사람터짐. 아 금,토에 교통 24시간 운영
-지하철에 뻔히 맥주마시지말라고 적혀있는데 다들 마신다
-야외 지하철역에서 흡연하지말라는데 흡연한다
-자전거 진짜 많이 타고, 댕댕이도 많이 기르는듯
-딱딱한 사람들인줄 알았는데 사람들 친절하고 대부분 영어 잘함
-한국인이 많이 여행으로 안오는 곳인지..박물관같은데 한국어오디오 없다
-유럽에서 산다면 베를린에서 살아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
-도시 자체가 개힙하고 사람들도 개힙하고 재미난 동네다
-다 좋은데 지하철 혹은 트램 등 잘타고 가고있는데 갑자기 내려야한다. 독어를 모르기때문에 이유는 모르지만..걍 따라내리자
아 독일 전체가 교통이 이런가싶음..하이델베르크에서도 앞에 도로공사한다고... 버스에서 내렸다.
연착이 심하다. 아니 제시간에 왜 안오지? 5분뒤에 온다했으면서 갑자기 15분뒤에 오고 갑자기 안오고..
독일인들은 마냥 기다린다..해탈한것일까...
-터키인 존나 많다. 그냥 독일내에 터키 넘친다. 베를린 내 터키인들이 제일 많이 대놓고 캣콜링한다
-게르만이 뭔지 알게됐다. 지하철에서 본 수트 존잘남 존나 최고였다
*드레스덴
-걍 그저그랬다
-공사하는 곳이 많아서 감흥이 반감됐을 수 도 있지만,,,야경을 못봐서 그럴 수도있지만,,,두번은 안올거같다
-궁위에서 보는 정원은 이쁘다
*프라하 / 4박 5일
-사람들 차갑다. 익스큐즈미 한마디했는데 걍 가는사람 많았다
-갑자기 비와서 10도 이하로 내려가서 좆같았다. 개추움
-야경은 드릅게 이쁘다
-맥주 맛있음. 근데 수도원맥주 맛있다던데 그닥...굳이 안마셔도됨
-프라하성에서 보는 갈색지붕 집 유명한데 내가 보기엔 하이델베르크에서 본 갈생지붕 집들이랑 비슷
-갈색지붕은 거기서 거기다
-프라하에도 dm있다
-한국인과 중국인 많다
-야경빼고 볼것도 없고 왜 유명한지 잘모르겠다. 두번은 안옴. 굳이 온다면 2박 추천
-물가 저렴
-체코남..생긴거는 멀끔하게 정석대로 생긴사람들도 보고 잘생긴 사람들도 봤다. 근데 말랐다(내 기준일지도..)
*뮌헨 / 2박 3일
-옥토버페스토때문에 갔었음
-교통 잘되어있음(트램, 지하철 둘다)
-뮌헨 독일남은 베를린독일남보다 못생긴느낌. 갑자기 든 생각인데 내가 만난 독일남중에서 윗지방사는애들이 게르만에 훨 가까웠음...그리고 더 잘생겼었음.
-t.m.i....독일인 피셜 독일남 평균 고추크기는 14-20사이다.
*잘츠부르크 / 3박 4일
-동화같은도시
-하이델베르크랑 분위기 비슷함
-한국인과 중국인 많았고 다른나라 관광객도 많았음
-소도시인데 군데군데 볼게많아서 3박으로 충분히 볼 수 있지만 여유롭게 볼려면 일주일정도 머물면서 보시길..
-미라벨 정원 이쁘다. 근데 날좋을때 가야지 더더더더더더 이쁘다. 정원구경하면서 사운드오브뮤직 듣으시길..
-모차르트 생가와 박물관은 은근 재밌다
-관광하기 좋은도시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지붕색이 갈색이 아니라 남색?계열의 지붕색이라서 색다르다
-일몰은 강건너서 벤치에 앉아서 보는것도 이쁘다. 그러면 성이랑 주변 건물들, 강물까지 전체로 볼 수 있다.
-한국음식 식당있는데(미라벨 정원 근처) 가격 비싸다. 기본 15유로 이상, 20유로 이상 카드결제 가능
-모차르트 t.m.i...모차르트는 존못에다가 키 150cm였다...
-다시 올 의향있다
-오스트리아 남자외모 특징을 모름. 근데 잘생긴현지인이 없고,,,,모차르트가 조상인걸 보면 말모,,,,
*피렌체 / 3박 4일
-스타벅스 없음.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역근처 arnold coffee에서 사드시길..맛도 가격도 용량도 괜찮았음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보는 뷰는 정말 이쁘다. 하이델베르크/잘츠부르크에 이은 최고의 뷰
보통 일몰볼려고 가는데 오전에 가면 일몰과 다른 분위기니깐 아침에도 일몰때도 운동삼아 가볼걸 추천
-10월초인데 날씨무엇? 따뜻하고 좋음. 밤에는 쌀쌀하니 외투챙겨야함
-동네가 작아서 교통권 필요없음. 걸어다니기 좋음. 근데 동네가 작은만큼 도보길이 좁고 골목길은 거의 일차선느낌?
-길찾기 쉽다
-집시 거의없고 소매치기도 안전(에코백 메고다녔는데 안전했음)
-한국인, 중국인 많고 다른나라 관광객 많음
-물가는 베네치아나 로마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고 현지인이 말해줌
-티본스테이크 미슐랭에서 나온곳에서 먹었는데 맛은 아웃백이 낫다.
-건물들이 아름답고 하나하나 매력적이다. 지도안보고 그냥 건물들 구경하는것도 좋을듯
-성당 워낙 많이 봐서 감흥없는데 두오모는 진짜 보고 감탄함...겉모습부터 남다른 디자인에 볼만함!!!!
-거리 자체도 이쁜듯. 다만 쫌 지저분함
-예약안해서 퓨큘라 못올라갔음. 쫌 슬펐음.. 가고싶으면 최소 일주일전에 예약하시길,,
-더몰갈거면 3박으로 짧을듯(나는 더몰안갔는데 3박이 짧았었음)
-이태리인보다 중동인이 많은 느낌..
-웨딩촬영도 하는것도 많이 보였다
-중국인 관광객은 어딜가나 많다
-여기서 본 이태리남은 별로,, 다른나라에서 만난 이태리남들이 훨씬 잘생겼었다
*포르투 / 6박 7일
-솔직히 관광지로 볼거 1도 없음. 6박은 커녕 2박이면 다 볼 수 있지만 나는 5박 정도 추천함
-작아서 볼게없지만 여유로운 느낌이 정말 좋다. 여름에 서핑하러 오고싶음
-노부부들, 가족, 커플 단위로 많이 옴
-수도원전망대 낮에가도 이쁘고 일몰도 이쁘고 야경도 이쁘니 꼬박꼬박 찾아가서 볼것.
-카르무성당과 교회 2.5유로로 저렴한 입장료지만..볼거없음. 내가 종교가 없어서 그럴지도. 그 돈으로 젤라또 사먹길,,
-클레라구스성당 위에 올라가서 보는 포르투 전경은 이쁘다. 강가나 수도원에서 보는 것과 또 다른 느낌
-와이너리 투어는 굳이 안해도 될듯. 다 까먹음. 포르투와인에 대해서 궁금하면 네이버나 구글검색해서 찾아보고 마트에서 구입해서 마셔보는 것을 추천함.
-오렌지 생으로 짜는 오렌지쥬스 꼭 마셔보길..인생 오렌지쥬스다. 마트에서 팜.
-와인 저렴하다. 포르투 와인 존나 맛있다.
-포르투는 풍경과 여유로움과 음식때문에 충분히 올 가치가 많다.
-와인 제발 많이 마시고 가주길..포르투가 아웃이면 와인 사가길....
-소매치기 안전 치안 안전, 근데 밤이나 낮이나 인적드문 골목길은 쫌 무서울지도
-난민 드문듯? 히잡, 부르카 등 쓴 여자 본적 거의 없음.
-포르투에서 레깅스입고가는데 캣콜링 당했음. 근데 그것을 잊을만큼 도시 자체 친절한 사람들도 많고 좋음.
-아!!!! 중요한건 중국인 ㄹㅇ없음. 아직 청정지역이니깐 꼭 지금 가길...한국인은 많음!!
-밑에 음식점 리뷰(메모해둔 곳만)
-여시에서 본 santini아이스크림집 갔는데 코코넛맛 개 존맛. 알갱이 씹히고 찐하다. 신거 좋아하면 레몬맛도 추천
-fabrica da nata에서 파는 나타중에서 윗 부분이 카라멜된 게 훨배 맛있다. 계란비린내싫어하는 사람은 반숙 나타먹으면 비리다고 느낄듯(내 경험)
-한국인 유명맛집 라리코타 대구리조또 맛있는데 굳이 찾아가서 먹을 정도는 아니다
-gazela cachorrinhos da batalha 현지인 유명핫도그집인데 특유의 향때문에 많이 물림. 맥주랑 마시면 좋을듯. 한국에서 먹는 핫도그랑 다르고 얇은 슬라이드햄과 치즈들어가고 빵은 바삭바삭한 바게트느낌.
-bakery and pastry bolhao 유명한 제과점.머랭쿠키랑 슈크림? 들어간빵 시켰는데 슈크림빵 존맛. 크림 진짜 이세상 부드러움이 아니다. 머랭쿠키도 안에 쨈? 뭔가 들어가있어서 달고 와인이랑 먹어도 맛있을듯
-jimao tapas e vinhos restaurant 구글후기좋아서 갔는데 음식은 ㄱㅊ은데 전반적으로 양이 적음. 먹물파스타 ㄱㅊ. 근데 여자사장님 존나 불친절함. 남자알바생이 여사장 눈치보는데 남자알바생만 친절했음. 한번 간 것도 후회
-베를린에서 포르투에 바로 와서 그런지 갑자기 남자들 눈높이가 나랑 비슷해졌음. 유럽의 한국은 포르투갈이다.
-음식 존나 다 맛있음.
-플라멩고 존잼. 댄스좋아하면 많이 보길...ㅠㅠㅠㅠㅠ 한번밖에 안본게 후회됨
-매트로폴 파라솔에서 보는 일몰 진짜 이쁘다
-한식당 moon 여기 김치찌개 존맛이다 반찬 리필도 해줌
-치안도 생각보다 괜찮았는데(에코백 메고다님) 너무 늦게 혼자다니지 말것
-커플, 가족끼리 많이 옴
-포르투갈보다 직원들 영어 못함
-사람들 친절
-말로 사람들 관광시키는거? 용어를 뭐라하는지 모르겠는데 마차같은거 말이 끌고 동네 구경하는거 그거 너무 보기안좋았음. 말도 마르고 겁나 불쌍하고 갠적으로 학대하는거 같았음. 말똥냄새도 심함
-타바스 맛있고 바르셀로나 보다 저렴한데 쫌 짜다
-여행지라서 사람 존나 많음
-추천 : 알카사르, 스페인광장, 강물근처, 매트로폴 파라솔
-별로 : 대성당(나는 이제 질려서 그럴지도,,)
-주의점은 새벽에 택시가 잘 안잡힐 수 있음
*바르셀로나 / 10박 11일
-생각보다 볼게없는 도시
-처음으로 복대하고 갔는데 복대가 무색하게 치안도 ㄱㅊ았음.
-쇼핑천국(스페인 자국 브랜드, 기념품, 러쉬, 향신료 등등)
-해산물맛있고 음식 맛있고 맛없는게 없음
-물가저렴해서 음식만들어먹기 좋을듯
-타바스 세비야보다 비싸면서 맛은 덜함
-스페인 음식 맛있다고 하는데 난 갠적으로 포르투 음식이 더 입맛에 맞았음. 스페인은 쫌 짭았음
-끌라라라고 맥주에 레몬환타섞은 술 맛있다
-바르셀로나에도 나타파는 곳 있음
-세비야에서는 잘 못느꼈는데 바르셀로나에서 들은 스페인어는 시끄러워서 너무 귀가 아팠음. 스페인어가 유럽의 중국어 느낌
-쉽게 화내는게 한국이랑 비슷한 느낌
-초록불 신호등 겁나 길다. 체감상 1분이상 가는듯...
-스패니쉬중에서 존나 일하기싫어하고 만사 귀찮아하는애들 많이 봄
-바다도 있고 물가도 저렴하고 날도 좋아서 살아도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듦
-자라 겁나 저렴하고 자라직원 잘생겼는데 거진 게이인듯
-몬주익 분수쇼 이쁘다. 밤에가서 꼭 보길
-피카소미술관 ㄹㅇ 볼만하다. 재미있었고 미술알지못하는 내가 봐도 피카소가 나이먹을수록 작품이 달라진걸 느낄수 있음
-가우디투어안했고 따로 보지않아서 가우디관련 할 얘기없다
-바다 이쁘니깐 해질때 와인들고가서 병나발불자. 혼자가도 된다. 나 혼자 갔었다
-보케이아 시장 구경재밌는데 평일 점심먹은뒤 오후시간때 가길 추천..
-까르푸에서 상그리아 no.1파니깐 마셔보길,,
-메르카도나에서 다양한 기념품 향신료 등 살수있음
-클럽에서 캣콜링당한건 좆같앴는데 그거 외에 별다른 인종차별을 당한건 없었음
-비니투스 꿀대구 맛있는데 울 정도는 아니다. 혁수가 오바한듯.
-이 나라도 더치페이스가 안된다
-남자애들 나보다(168cm) 작고 왜소하다. 그리고 똥싼바지가 유행인지 바지 겁나 내려입음.
4. 마지막 정리
*살아보고싶은 도시 : 베를린, 바르셀로나
*또 가고싶은 도시 : 하이델베르크, 베를린, 잘츠부르크, 피렌체, 포르투
*두번은 안 갈 도시 : 런던, 프라하
*유럽나라 공통점
- 비둘기 사랑함
- 동물 사랑함
- 감자 사랑함
- 날씨 이상함. 비오면 급격하게 추워지니깐 외투 필수(가서 사도 좋을듯)
- 무조건 보행자 중심. 신호등이 있는 이유를 모를때가 많았다.
- 흡연자에겐 천국*_* 허나 동양인 여자가 담배피면 존나 쳐다보는데 그럴땐 훑어주자
- 흑인, 중동인 : 대놓고 인종차별 / 홍인 : 곁눈질로 음침하게 관찰함
- 여, 남 할거없이 기본 매너가 좋음. 한남이 안도와주는 캐리어..외국인 할머니께서 도와주시더라^^
*인종차별
- 여행가기 전에 사실 인종차별 걱정 진짜 많이 하잖아.. 나도 소매치기랑 인종차별때문에 가기 무섭고 그랬는데 걍 어쩌라고 배째라 이 마음으로 갔거든? 여행다니는내내 이 마음가짐으로 당당하게 다니니깐 캣콜링이나 인종차별을 당해도 ㅉㅉ 미개한새끼들 이런식으로 넘길 수 있었고 영어 초딩수준인데도 캣콜링 한 애랑 싸워서 멕이기도하고 그랬어. 내 느낌상 깔보듯이 당당하게 다니면 오히려 상대방이 더 쪼는 느낌이더라! 암튼 무식한애들이 많은만큼 좋은 사람들도 많으니깐 유럽여행을 앞둔 여시들은 재밌게 여행하기를 바랄게!!!!!
*소매치기
-처음 출발할때 폰아이링+고리해서 내 손목에 감고 지갑은 가방이랑 연결해서 다녔는데 갈수록 불편해서 막판에는 아무것도 안하고 다녔었어. 이동할때도 캐리어를 따로 묶지도 않았고 걍 다녔었어. 결론은 생각보다 내 캐리어를 훔쳐 갈 미친새끼도 드물다는거고, 자기가 얼마나 주의를 기울이냐가 큰거같아. 소매치기하는놈들은 개씹버러지새끼들이지만....ㅠㅠ 뭐 우리가 주의해야지ㅜㅜ 암튼 무조건 가방은 앞으로 메고, 백팩은 위험하니깐 되도록 피하고 백팩메야되면 앞가방에 여권이나 지갑같은거 따로 보관해둬. 글고 누가 내 주변에 너무 다가오는 느낌이 들면 한번 쳐다보고 다른 자리로 피하는 것도 ㄱㅊ음. 누가 내 폰을 훔쳐갈거같으면 폰으로 그새끼 대가리 깨트려야지하는 생각으로 다니자!!!!!
*배드버그
-우선 나는 70일 여행하면서 배드버그 물리거나 내가 묵은 방에서 배드버그가 발견된 적은 한번도 없었어. 그리고 여행다니면서 느낀건데 배드버그는 운인거 같아... 왜냐면 단기간내에 배드버그를 2번 본 사람도 봤고 물린사람도 봤는데 3달넘게 여행중인데 한번도 못본 사람도 만났거든? 어떤 경로로 어떻게 들어와서 누가 물릴지 모르는거니깐 어떻게 대비를 해야할지 모르잖아ㅠ_ㅠ 하나 팁을 주자면 배드버그가 한번이라도 나온 숙소는 가지말것, 나무침대로 된 숙소는 피할것, 환기안되고 침대끼리 붙어있어서 좁은 숙소는 피할것, 한국에서도 벌레에 잘물리는 편이면 조심할것..이 정도 알려줄 수 있을거같아!!!!
5. 기타
*남유럽 남에 대한 의문
- 남유럽가는 순간 남자들의 피지컬이 어마무시하게 작아지던데,,뭐가 문제일까?
- 피지컬도 빻은 주제에 스윗한 말을 자신있게 하는 이유는 뭘까?
- 뭘믿고 과감하게 대쉬를 하는 것일까?
졸라 말이 많아서 넘나 길어졌는데 여기까지 유럽여행 후기야...5번에 대한 내용을 아는여시들은 댓글,,,부탁혀,,,,
그럼 다들 안녕,,, 문제있으면 살며시 알려줘ㅠㅠㅠㅠㅠㅠ
내년에 갈건데 ㅠㅠ 진짜 너무 좋은글 고마웤ㅋㅋㅋ
여시는 대체로 독일을 좋게 본거같다ㅋㅋㅋㅋ가보고싶어졌어
나 이번에 처음가는데 도움 많이됐어 여시야 고마워!!!
비둘기 사랑함 ㅋㅋㅋㅋㅋㅋㄹㅇ
정독했다 여시야 !! 고마워~~~!!!!
여샤 고마워!!!! 여시 말 듣고 점심때 콜마르 저녁때 스트라스부르로 잡았다 ㅠㅠㅠ
여행가는데 참고할게 !! 고마워 !!!!!!!
정보들 너무 고마워 흑흑... 여시 혹시 포루토 a grace 이 식당 풀 네일 알 수 있을까? 구글맵에 안나와서ㅠㅠㅠㅠ 넘나 가고싶읍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2.1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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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정보 감탄감탄!!!!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7.16 00:50
도움많이됐다 여샤!!! 계획짜는데 참고해야지 ㅎㅎㅎㅎ
연어왓는데 존잼이당ㅎㅎ 잘츠부르크 꼭 가봐야겟어
a grace 풀네임이 뭐야?ㅠㅠ 구글맵에 안나오는데 넘 가고싶어..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8.27 22:0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8.27 22:05
고마워!!!!!!♡ 참고할게^^ 소매치기두려웠는데 다행이다
고마워!! 곧 떠나는데 도움 많이 됐어!
재밌게 다 읽었어ㅋㅋㅋㅋ고마워 여샤
하 너무 잼따
고마워 여샤!!!
공통점 ㄹㅇ 공감ㅋㅋㅋ 나도 베를린 넘 좋아하는데 너무 재밌게 읽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