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수련 - 번외수업 “업장 밀기”

[린(燐)]

⭐️ 린의 기공 수련기 - 24.06.29(토) ⭐️

제목 : 기공수련 - 번외수업 “업장 밀기”

최근 전수를 받은 분들은 “업장 밀기” 번외수업을 받으면 매우 좋다. 

수련을 꾸준히 하면 나의 업장을 인지하고 이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 

그렇게 업장을 해소하는 방법도 있지만.. 스승님의 가르침을 통해 업장을 밀어 없앨 수도 있다. 

동원이도 스스로 수련하며 업장을 해소해 가고 있는데.. 이 “업장 밀기”를 알려주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기모임 스케쥴을 보니.. 6월 정기모임 때 이를 배우게 되고.. 이번 정기모임 때 방문하여 다행이라 생각하였다.

스승님께 직접 배우면 좋기 때문이다. 

난 19년도 정기 모임 때 업장 밀기를 처음으로 해봤다. 

그 때 강력한 업장이 느껴지고.. 이를 빼내는 데 꽤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지금은 예전과 같이 어렵게 진행되지 않았다. 

업장.. 

전생의 모든 업장을 해소했음이 느껴진다. 

그런데.. 현생의 업장이 남아 있다..

2개가 떠올려진다. 

1개.. 

와이프에게 사과를 하는 장면이 떠올려진다. 

전수 받기 전.. 육아 스트레스가 심해서 출퇴근 시간에 음악을 듣는 취미가 생겼다. 

카오디오에 크게 관심이 생겼고.. 와이프 몰래 카오디오를 거금을 주고 설치를 하였다. 

이것을 와이프에게 들켰다. 

와이프에게 사과를 하고.. 싹싹 빌었다. 

근데.. 이게 내 현생의 업장이었구나.. 

와이프 마음에 큰 상처를 줬네.. 

머릿속에서 안방에서 와이프에게 미안하다고 빌던 게 떠오른다. 

나머지 1개.. 

이건 전생의 인연과 연관되어 있다. 

이 인연은.. 나를 연모하던 친구인데.. 나와 다시 한번 인연을 맺고 싶어 환생했다. 

그런데.. 나랑 인연을 이어갈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이 친구는 전생의 기억은 없지만.. 나만 보면 화가 나고 싫다. 

그래~!!  밀어버려!!

업장 밀기를 하고 현생의 업장을 모두 해소했다. 

강력한 기운이 있기에 가능하다. 

내가 잘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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