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薔薇)의 계절입니다.
장미는 한자로는 장미장(薔), 장미미(薇)로
표현되며 세상에는 수 많은 장미가 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 서울 장미 축제장을
다녀왔습니다.
2005년 서울 중랑천 둔치 공원화 사업으로
심기 시작했던 장미가 5.15km의 국내 최대
규모의 아름다운 장미터널을 이룬 것입니다.
장미(Rose)는,
세계 모든 나라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9세기 후반경에 미국과
유럽으로부터 서양 장미가 들어와 재배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장미꽃의 유래는,
그리스신화의 美와 사랑의여신 아프로디테는
로마신화에서는 베누스, 영어로는 비너스라
불리웁니다.
비너스는,
자신이 다른 신들과 같이 아름다움을
창조할 수 있다고 믿어 대지에 장미꽃을
탄생시켰다고 합니다.
페르시아 전설에 따르면,
꽃의 왕이 연꽃이였을때 연꽃이 밤에는 잠만
자고 다른 꽃들을 지키지 않자 꽃들이 알라신
에게 호소하였고, 알라신은 꽃중의 지배자로
흰 장미를 만들고 가시를 주어 무기로써
지키게 하였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꽃 세계에 나이팅게일이 들어와 흰 장미의
아름다움에 포옹하려다 가시에 찔려 목숨을
잃게되고 그때 흘린 피가 흰 장미를 붉은색
으로 물들였다고 합니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 보면,
장미는 '담에 기대어 자라는 식물' 이라는
의미를 가진 장미가 본래 어원(語源)입니다.
클레오파트라는
장미 향수를 썼고, 장미 목욕을 즐겨했는데
클레오파트라의 영원한 사랑 안토니우스가
참여하는 연회에서 장미꽃잎을 마룻바닥에
1m 높이로 쌓았다 하고, 훗날 안토니우스가
죽게 될 때 자신의 무덤에 장미를 뿌려달라고
유언을 했다는 장미 사랑이 전해옵니다.
장미의 꽃말 또한 다양하여 과연 장미는
꽃 중의 최고의 꽃이라 할 수가 있습니다.
빨간색은 '정열적인 사랑, 아름다움'
주황색은 '열정, 열기'
핑크색은 '우아암, 사랑의 맹세'
진한 핑크색은 '감사함, 고마움'
보라색은 '영원한 사랑'
하얀색은 '순결'
노란색은 '질투, 변치않은 사랑'
서울 중랑 장미 공원에서는
5월 28일 까지 축제가 이어지고 있으니,
시간되시는 분들은 방문하셔서 장미의
아름다운 향기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오늘은 늘 소주 내지는
막걸리로 대미를 장식하는
사진이 없네용~ㅎ
가을의전설님이
사주시면
언제든지 ㅎㅎ
언제나 변함없는 마음으로
안부를 전합니다.
한양 장미축제 가셨군요.
난 오늘 치악산 향로봉 갔다가 지금막 왔네요.
킬만님 수타사 댓글부터 답이없어 궁금했는데
여전 하시구만유 ~~~~
장미꽃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일만 가득한 행복한 하루됩시다
감사합니다.
향로봉에 가셨군요.
오늘은 바람이 불어서
산행하기가 좋은 날씨였지요.
항상 고맙습니다.
또 배우고 갑니다~~~
베고니아님은
어떤 색깔의 장미를
좋아하시는지?
저는 빨강도 예쁘지만
노랑장미가 특이해서 좋아합니다 ㅎ
역쉬. 우정과 배려가
남보다 뛰어나셔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