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 오소서 성령님 지극히
사랑하시는 당신정배,
마리아의 티없으신 성심의
힘있는 전구를 들으시어
오소서 ( 3회 )
3. 묵주기도: 환희의신비 5단
4. 교황성하를 위하여
주님의기도, 성모송, 영광송
5. 전세계 마리아 사제운동 책임
사제들과 모든 사도들을
위하여
성모송 1번
6. 모후이시며 사랑이 넘친
어머니, 우리의 생명, 기쁨,
희망이시여, 당신 우러러
하와의 그자손들이 눈물을
흘리며 부르짖나이다, 슬픔의
골짜기에서,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님, 불쌍한 저희를
인자로운 눈으로 굽어 보소서,
귀양살이 끝날때에 당신의
아들 우리 주 예수님 뵙게
하소서,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시며,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님
90. 내가 교회에 주는 선물
75.12.31.
이 해 마지막 밤
1. 이 해의 마지막 몇 시간을 티없는 내 성심 안에서 기도하며 지내어라.
2. 은총과 자비의 해인 이 1975년 성년(聖年)이 이제 막을 내리는 구나.
3. 나의 많은 자녀들이 그리스도의 대리자의 권고를 받아들여 대사(大赦)를 얻으려고 세계 곳곳에서 왔다.
4. 나의 다른 자녀들은 다만 세속적인 이익에만 몰두하여 아주 무관심하게 이 한 해를 보냈다.
5. 또 다른 많은 이들은 (교황의) 그 권고를 듣지 않았다. 더욱이 그들은 내 아들 예수님의 크신 자비 앞에서 고의적으로 영혼의 문을 닫았다.
6. 유감스럽게도 이 마지막 부류 속에 사제들도 끼어있다.
7. 이것이 내가 여러 번 네 마음이 느끼도록 해 준 진실의 표지이다.
8. 사탄이 갈수록 더 노골적인 방식으로 내 교회에서 음모를 꾸미고 있는 것이다. 그는 마르크시즘이 만인에게 제시하는 그릇된 망상으로 많은 내 아들 사제들을 기만함으로써, 이미 그들과 결탁(結託)하기에 이르렀다. 그 망상은 오직 가난한 이들의 이익만을 추구한다는 것, 그리스도교는 보다 정의로운 인간 사회의 구현에만 참여해야 한다는 것, 하나의 교회가 보다 복음적인 것이 되고자 한다면 교계제도로부터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9. 내 교회 안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이 분열, 숱한 사제들의 이 실제적인 배교는 앞으로 더욱 심해질 것이고, 심지어 노골적이고 폭력적인 반항이 되기도 하리라.
10. 따라서, 내 가장 소중한 아들아, 나는 이미 금년에 내 '사업'을 완성하였다. 네게 알려주었듯이 일 년 전에 내 운동은 도처에 전파되었고 전(全)교회에 기적적인 봄처럼 개화되었다. 나의 사업이 온 세계에 확장되어, 내 사제들의 군대가 채비를 갖추게 된 것이다.
11. 티없는 내 성심의 개선을 위하여, 나는 나날이 더욱 분명하고 강력하게 엄마로서의 활동을 계속하겠다.
12. 그러므로 이 해의 이 마지막 몇 시간을 기도하며 보내어라. 네 기도를 지극히 사랑하는 내 모든 아들들의 기도와 결합시켜라. 세계 곳곳에서 그들은 지금, 나와 함께 기도에 잠기면서 모두 내 티없는 성심에 안겨 있으라는 내 권고를 느낄 것이다.
13. 극진히 사랑하는 아들들아, 이제부터 너희를 기다리는 것은 너희의 온전한 희생이다. 세상을 구원하고 땅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다.
14. 하느님 아버지께서 아직 너희에게 맡겨주시는 시간은 너무나 귀한 것이니, 결코 낭비하지 말아라! 순간마다 나와 함께, 내 마음 안에서 살아라.
15. 미래를 생각하지 말고, 오직 이 엄마가 너희에게 안배해주는 현재만을 살아라.
16. 악이 갈수록 증가하여 일체를 잠그고 있다고 해서 너희가 당황하거나 실망하면 안된다. 오래지않아 내가 몸소 온 세상에 있는 선을 모두 내 마음에 모아들일 작정이다. 하느님의 정의에 바쳐드리기 위해서다.
17. 지극히 사랑하는 아들들아, 나와 함께 새해를 시작하여라. 너희는 이 엄마 '사랑'의 계획이라는 천을 짤 씨실이다. 또한 너희는 교회가 앞으로 고난과 외관상의 죽음을 겪을 때 위로를 받도록 하기 위해, 내가 교회에 주는 선물이다. 이후에 교회는 티없는 내 성심이 세상에서 승리함에 따라, 놀라운 쇄신을 맞게 될 것이다.
성모님의 티 없으신 성심께 바치는 봉헌 기도
파티마의 동정녀시며 자비의 어머니, 하늘과 땅의 모후이시며 죄인들의 피난처신 어머니, 마리아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저희는, 오늘 특별히 어머니의 티없으신 성심께 저희자신을 봉헌하나이다.
이 봉헌으로 저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를 통해서, 영세 때 발한 모든 서약을 실천하며 살고자 하나이다. 또한, 복음 말씀대로 마음 깊이 회개함으로써, 저희 자신에 대한 집착과 세속과의 안이한 타협에서 오는 온갖 집착에서 벗어나, 어머니처럼 오로지, 언제나 기꺼이, 아버지의 뜻을 따르기로 서약하나이다.
지극히 온유하시고 자애로우신 어머니, 세상을 짓누르는 이 결정적인 시대에, 어머니의 구원 계획을 위해 쓰실 수 있도록,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저희의 삶과 소명을 어머니께 맡겨 드리오며, 동시에 어머니의 원의대로 이를 수행하며 살기로 서약 하나이다.
특히 기도와 보속의 정신을 새로이 하여, 열렬한 사랑으로 미사 성제와 사도직에 참여하고, 매일 묵주의 기도를 드리겠나이다. 그리고 복음 말씀에 따라 검소하게 살며 ,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고, 그리스도인의 덕행들, 특히 순결의 덕을 닦아 모든 이의 모범이 되겠나이다.
저희는 또한 교황과 교계제도 및 사제들과 일치함으로써, 교황의 교도권에 대한 반항으로 교회의 기초 자체를 위협하는 추세에, 과감히 맞서는 방벽이 되기로 약속하나이다.
더욱이, 어머니의 보호에 힘입어, 교황에 대한 사랑과 그를 위한 기도로 일치하는 사도들이 되겠나이다. 이러한 일치가 오늘날 절실히 필요하오니, 어머니께서 저희 교황을 특별히 보호해 주시옵기 간청하나이다.
끝으로, 저희가 앞으로 만나게 될 영혼들을, 어머니께 대한 새로워진 신심으로, 힘껏 이끌어 올 것을 약속하나이다.
무신론이 많은 신자들의 믿음을 파탄으로 몰아가고, 하느님의 거룩한 성전에도 독성의 물결이 침투하고 있으며, 죄악이 갈수록
세상에 퍼져가고 있음을 자각하는 저희는, 깊은 신뢰 속에서 감히 눈을 들어, 어머니를 우러러 보옵나이다.
예수님의 어머니시며,
어지시고 능하신 우리 어머니, 오늘도 어머니께 간청하오니, 어머니의 모든 자녀들을 구원해 주옵소서. 너그러우시며 연민이 지극하신, 오, 감미로우신 동정 마리아님!
티없으신 성모님께 통일을 위해 바치는 봉헌기도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님,
어머니의 티 없으신 성심께
저 자신을 봉헌하나이다.
저의 가족을 봉헌하나이다.
우리나라를 봉헌하나이다.
특별히 북녘 동포들을 봉헌하나이다.
성모님 고맙습니다.
성 미카엘 대천사에게 바치는 기도
성 미카엘 대천사님,
싸움 중인 저희를 지켜주시고,
악마의 사악함과 속임수에서
저희를 보호해 주소서.
저희는 하느님께서
그를 묶어버리시기를
엎드려 간청하나이다.
오, 천상 군대를 지휘하시는 분,
하느님의 힘으로,
영혼들을 멸망 시키려고
세상을 쏘다니는 사탄과
모든 악행들을
지옥으로 내던지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