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술과라면없이못살아
여시들 안녕! 직대숲 말고 글 쓰는거 처음이라 떨린다..ㅎㅎㅎ
내가 평소에 사진 찍는거랑 맛집 찾아다니는 거 좋아해서 휴무때 이곳저곳 많이 다니는 편인데 (별명 수요미식회ㅋㅋㅋㅋ)
인스타에 올린 것 중에서 주변 반응이랑 내가 생각하기에 분위기랑 맛 둘 다 잡는 최애 맛집들 소개해보려고 해!
혹시나 아는 여시들 있으면 그냥 조용히 지나쳐주라...ㅋㅋㅋㅋ
참고로 나는 항상 술과 밥을 함께해서 나 같은 여시들이 있다면 특히 보고 가면 좋을 것 같아 ㅋㅋㅋ
문제시 둥글게 부탁해!ㅎㅎ
[강남]
1. 퀸즈파크 청담점
위치는 압구정로데오역 근처에 있어.
나는 저 날 성게알 로제 파스타 먹고 앞에 있던 언니가 먹은건 메뉴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여튼 둘이 파스타랑 레드와인 먹고 왔어!
파스타 종류도 다양하고 진심 존맛탱...
여기가 원래 브런치가 유명한 곳이긴 한데 저녁 때는 와인 다이닝 쪽으로 잘 되어 있더라고 ㅎㅎ
자리는 실외 테라스 자리랑 실내 둘 다 있는데 요즘 같이 너무 추운 날씨에 테라스는 어렵지만 나중에 기회된다면 꼭!!!!!!!!!!! 저녁 때 테라스에서 저녁 먹는거 추천할게 ㅎㅎㅎ
가격은 파스타 기준 2~3만원대 정도 생각하면 돼!
2. 주택
주택은 신논현역 근처 레스토랑이야!
여기는 내가 알기로 낮에 카페로 더 자주 이용하는 듯해. 마찬가지로 퀸즈파크처럼 실외 테라스랑 실내 자리 둘 다 있는 곳인데 퀸즈파크와 다르게 비 올때나 추울 때 테라스 자리에 비닐막???ㅋㅋㅋ 같은 설치 해주셔서 겨울에도 춥지 않게 즐길 수 있을거야 ㅎㅎ
내가 먹물리조또를 여기서 처음 먹어봤는데 양이랑 맛 둘다 괜찮아서 이후로 자주 즐겼고 로제는 평타 정도 생각하면 될거야!
가격은 퀸즈파크보다는 조금 더 저렴한 편으로 기억해 ㅎㅎ
3. 스쿠로
이곳은 가로수길에 위치한 와인바야.
여시들 중에 와인 좋아하는 사람 있으면 여기는 진짜 강추!!!!!! 꼭 가봐야해ㅜㅜㅜ
부담스럽게 화려한 와인바는 아니고 선술집 정도로 생각하면 되는데 와인 종류도 엄청 다양하고 안주가 진짜 최고야
그 중에서 사진에 있는 볼로냐 라구는 꼭 먹어보자!!!
내가 와인을 되게 좋아하긴 하는데 지식은 별로 없어서 항상 소믈리에분께 추천 받아서 먹는데 여기서 마신 와인 잊을 수 없어...
tmi 하나 말하자면 오늘 월급 받아서 이번주에 갈거야 ㅎㅎㅎㅎㅎ
와인 가격은 엄청 천차만별이라 말하긴 어렵고 식사는 시그니처 메뉴들이 2만원대 정도 생각하면 돼!
[한남/이태원]
1. 믹스처 익스페리먼트
여기는 이태원역 쪽에 위치한 라운지바야! 분위기는 펍에 더 가까운 것 같아 ㅎㅎ
이 날은 친한 언니 생일파티로 처음 다녀 온 날인데 일단 되게 신세계였던 점은 첫번째 사진인 술이야!
바스킷에 보드카, 진, 데낄라 중 원하는 술을 섞어 부어서 마시는 건데 보는 재미, 마시는 재미 둘 다 잡는 술이야 ㅋㅋㅋ
안주로는 페퍼로니 피자랑 수제버거 먹었었어 ㅎㅎ 그때 내가 직접 주문한게 아니라 가격대는 잘 모르겠고 메뉴는 피자 종류가 다양했던 걸로 기억해 ㅎㅎ
소소하게 디제잉도 해줘서 불금, 불토에 친구들이랑 가볍게 즐기러 가기 좋은 곳이야!
2. 한강쌀롱
여기는 한남동에 위치한 음식점이야!
내가 다 음식 사진 위주로만 찍놔서 내부 분위기를 보여줄만한게 없는데ㅜㅜ 여기는 수제맥주 즐기기 좋은 곳? 그런 느낌!!
검색해보고 간 곳은 아니고 배고파서 아무데나 들어가자! 하고 간 곳인데 뜻밖에 인생맛집 찾은 곳 ㅎㅎ
위 사진에 있는 건 명란 알리오올리오, 크림커리쉬림프 리조또, 갈비만두튀김이야!
이 때 이 세가지 뭐 하나 빼 놓을 수 없이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음에 다른 동생 데리고 간 적이 있는데 진짜 맛있다고 또 데려가달라고 했었어 ㅎㅎ
가격대는 만두 제외하고 만원대야 ㅎㅎ
3. 아울블랑
오늘 내가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아울블랑이야! 위치는 이태원역 1분거리고 제일 최근에 다녀온 곳이야 ㅎㅎ
여기는 분위기 좋은 루프탑 실내포차?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
최근에 처음 가 본 곳이라 대표 메뉴 시켜봤었어. 첫번째 사진은 타이식돈소쿠라는 음식인데 생소하지! 튀김 족발이라고 생각하면 돼ㅎㅎ 두번째는 맑은생조개탕이야!
조개탕이야 늘 먹던 거랑 비슷한 맛이라서 크게 놀라울 맛까지는 아니였는데 타이식돈소쿠가 흔치 않은 맛이고 양도 혜자스러워서 감탄하며 먹다가 원래 간쏘하러 간건데 들이 붓고 왔었어..ㅎㅎㅎㅎ
여기는 실내는 진짜 포차 같고 루프탑에 있는 테라스 자리는 전망 좋고 분위기 좋아서 추운 날만 아니라면 역시나 테라스 자리 강추!
가격은 2만원대정도 하는 걸로 기억해!
오랜만의 월루라 들떠서 중간중간 글 작성해봤는데 뭔가 이거 되게 어렵당..ㅋㅋㅋㅋㅋ
반응 괜찮으면 다시 돌아올게 ㅎㅎㅎㅎㅎ(쿠크다스 심장)
혹시 더 궁금한 점 있으면 세모 말고 둥글게 댓글로 남겨줘!
+ 댓글 반응이 이렇게 좋을지 몰랐어 고마워 여시들 ㅜㅜㅜㅜ 이거 안지우고 남겨둘게 ㅎㅎㅎ
오엠지 꼭가야지 고마워!!
쩌럿다! 글삭안해줘서 고마워
연어왔는데.. 문닫은 가게가 많네ㅠㅠ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