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후 여당 과반수 확보로 행정수도 이전 기대심리가 높아지면서 대전 충청권 분양권 강세가 두드러진 한주였다.
부동산포탈 NO.1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4월 23일 기준으로 전국 분양권 시세를 조사한 결과 주간 변동률은 0.16%를 기록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은 0.19%, 기타 지방 및 광역시는 0.07%.
전국 분양권 평형대별 변동률은 20평형대가 0.06%, 30평형대 0.15%, 40평형대 0.24%, 50평형대 이상이 0.1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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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 0.28% 상승
서울지역은 지난주(0.12%)보다 0.16% 포인트 상승한 0.28%를 기록했다. 대부분 입주 예정 단지들이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서울 3차 동시분양의 높은 분양가에 인근 단지들의 동반상승이 두드러졌다.
강남구는 역삼동 역삼아이파크와 개나리푸르지오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5월 27일 전매제한이 풀려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도곡렉슬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 들 단지가 가격 상승을 보인 것이다.
역삼아이파크 54C평형이 13억2천만~14억2천만원으로 1억2천만원 올랐다. 개나리푸르지오 역시 55A평형이 12억~13억원에서 13억~14억원으로 1억원이 올랐다.
이밖에 강남권에서는 입주예정 단지들이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강동구 암사동 현대홈타운이 올 8월 입주로 매수세가 늘면서 이번주 25평형이 5백만원 올라 2억8천만~3억3천만원이다.
종로구는 주상복합 아파트인 내수동 경희궁의 아침이 5월 17일로 입주가 다가오면서 시세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
사전점검을 마치자 문의가 늘고 있으나 매물이 없어 매도호가가 오르고 있다. 경희궁의 아침은 3호선 경복궁역과 5호선 광화문역이 걸어서 2분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44B평형이 6억2천만~7억2천만원으로 2천만원 올랐고 62~63평형도 각각 2천만원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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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는 공덕동 삼성래미안3단지가 올 8월로 입주가 다가오면서 시세가 오르고 있다. 5호선과 6호선의 환승역인 공덕역이 걸어서 3분거리인 역세권 단지로 매수문의가 꾸준하다. 평형별로 5백만원씩 올랐다.
관악구는 이번 주 입주를 앞둔 단지들의 매수세가 강해졌다. 올 5월 입주인 봉천동 동부센트레빌과 7월 입주예정인 신림푸르지오가 문의도 늘면서 5백만원 안팎의 시세 상승을 보였다.
양천구는 이번 주도 목동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현대하이페리온II는 강한 매수세로 시세가 끊임없이 오르고 있으며 매물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37평형이 6천5백만원 올라 7억~7억5천만원이다.
또한, 목동의 금호어울림2단지와 롯데낙천대는 서울3차동시분양에 나온 목동e-편한세상의 높은 분양가의 영향으로 시세가 올랐다.
특히 금호어울림2단지는 올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어 매수세가 강하며 매물이 귀하다. 목동 금호어울림2단지 49평형 1천만원 올라 5억5천만~6억만원이다.
도봉구는 주요 단지들은 거래가 꾸준한 모습이다. 창동 북한산 아이파크가 올 7월 입주를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51평형이 2천만원 올라 4억7천만~5억9천만원이다.
지역 대표 단지로서 2천61가구의 대단지에 창동역이 걸어서 5분 거리로 수요가 꾸준하다.
성북구는 서울3차동시분양에 나온 래미안길음3차가 높은 분양가로 분양이 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근의 뉴타운 단지들이 올랐다.
길음푸르지오 41평형이 1천2백만원 올라 3억4천만~4억원. 래미안길음2차 41평형도 1천2백만원 올라 4억3천만~4억7천만원이다.
시티파크 영향으로 꾸준한 상승을 보이고 있는 용산구는 지난주에 비해 상승폭이 많이 둔화 됐지만 여전히 시세는 오르고 있다. 한강로1가 용산LG자이가 평형별로 1천만~1천5백만원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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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및 지방광역시] 충남 0.29%, 대전 0.14%
경기는 0.13%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신도시와 인천은 변동이 없었다.
경기 지역별로 보면 성남시 1.76%, 안성시 1.47%, 광주시 1.03%, 안산시 0.24%, 용인시 0.20%로 플러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반면 시흥시는(-0.13%)는 하락했다.
용인시는 올 7월로 입주가 다가오는 기흥읍 새천년그린빌4단지가 인근의 2,5단지와 함께 2천여가구의 대형 단지를 형성하게 될 전망으로 매도 호가가 오르고 있다. 38평형이 1천만원 올라 3억3천만~3억8천만원이다.
광주시는 올 7월 입주를 하는 초월면 롯데낙천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2평형 7백만원 올라 시세는 1억5천9백만~1억7천8백만원이다.
성남시는 금광동 래미안금광이 선호 평형대인 30평형대가 매물이 많지 않아 소폭의 상승을 보였다. 31A평형이 5백만원 올라 시세는 2억8천9백만~3억3천만원이다.
안산시는 초지동 서해레이파크빌이 6월 입주를 앞두고 시세가 올랐다. 36A-1평형 5백만원 올라 1억9천2백만~2억4천2백만원.
그 외에 의정부, 구리 등은 입주 예정 단지들도 크게 거래 움직임 없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기타 광역시는 충남 0.29%, 대전 0.14%, 부산 0.01%, 광주 -0.04%를 기록했다.
대전은 총선이후에 행정수도 이전계획이 예정대로 추진될 것이라는 기대심리로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총선이후로 매수, 매도시기를 잡고 있었던 터라 거래가 많이 늘었다.
중구 태평동 파라곤 32평형이 지난주보다 5백만원 올라 1억5천7백만~1억7천7백만원에 거래된다. 큰 폭의 오름세는 아니지만 현재 나온 매물들이 소진되면 시세는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에서는 천안시가 0.38%의 상승을 보였으며 꾸준한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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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분양권동향-대전 충남지역 거래활발<닥터아파트>
달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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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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