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와 청원군 일부 지역 주민 37만여 명에 대한 우편 수요를 충족시킬 ‘서청주 우체국’이 오는 23일 개국한다.
서청주 우체국은 흥덕구 복대동(3322) 2천670평 부지에 연건평 3천25평(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청사를 마련하고 우체국예금·보험 등 각종 우편 업무와 인터넷플라자 등 주민 휴식공간을 마련, 23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이로써 청주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은 물론 향후 오송과학산업단지 등 갈수록 우편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청주·청원 서부지역 일대 우편업무 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청주 우체국은 특히 23일 개국 이후 다음달 23일까지 한 달 동안 서청주우체국을 이용하는 고객 1만명을 추첨해 김치냉장고와 디지털카메라, 공기청정기 등 개국기념 사은행사도 갖는다.
이종수 서청주 우체국장은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최상의 우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초일류 우체국으로 출범시키겠다”며 “정보기술의 발달로 각종 물류의 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서청주지역 유통물류량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우체국의 우편·금융·정보통신망을 이용한 고도화된 우체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