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에 지금까지 주로 발생한 병해충은 유리나방, 박쥐나방, 흰깍지벌레, 검은무늬밤나방, 응애류, 점무늬병, 탄저병, 대추나무 빗자루병(춘위축병), 혹병 등이 발생하였으며 2002년도에는 거의 전 포장에서 점무늬병 발생하여 피해를 주었다.
가. 유리나방
1). 유리나방은 1년 1회 발생하며 노숙유충(老熟幼蟲)으로 복분자 줄기 속에서 월동하며 5월 하순~6월 중순에 성충이 된다. 유충은 복분자 줄기 밑부분에 가해하여 속으로 들어간다. 피해부를 절단하면 줄기에 구멍이 뚫려 있고 거기에 똥이 나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 방제 적기는 6월 상순에서 하순이다(복분자 수확 후). 성충이 되므로 산란을 고려하여 10일 정도 늦추어 10일 간격으로 유기인계농약을 2회 정도 살포하고 피해지를 겨울동안에 잘라 소각한다.
3). 복분자 약제는 등록된 약제가 없고 다른 작물의 살충제 중 유기인계 농약은 다음과 같으며 약해나 잔류성에 유의하여 사용하기 바란다.
4). 약제명:그로피 수화제, 디디브이피 유제, 메프수화제, 모캡, 이피엔 유제, 더스반 수화제, 메치온유제 등이 있다.
나. 박쥐나방
1). 박쥐나방은 2년 1회 발생하며, 첫해는 알로 월동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6월 말경에 성충이 우화하여 다수의 알을 땅에 떨어뜨리고이듬해 봄에 알로부터 부화한 유충은 각종 초본식물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서 가해하다가 어느정도 성장하면 그곳으로부터 이 동하여 복분자의 줄기 등에 침입하여 가해한다.
2). 화학적 방제는 땅에 알이 있다가 봄에 유충으로 부화되어 피해를 유발하므로 뿌리 부근에다 유기인계 약제를 살포하여 유충을 제거한다.
3). 복분자 약제는 등록된 약제가 없으므로 다른 작물의 살충제 중 유기인계 농약은 다음과 같으며 약해나 잔류성에 유의하여 사용하기 바란다.
4). 약제명:그로피 수화제, 디디브이피 유제, 모캡 등이 있다.
다. 흰깍지벌레
1). 장미줄기에 원형으로 2~3㎜ 정도크기의 백색 깍지벌레가 빽빽이 기생하며 양분을 흡즙하여 수세가 약해지고 고사한다.
2). 1년에 2~3회 발생한다. 월동한 암컷은 4월경부터 시작, 제1세대 성충은 6~7월, 제2세대 성충은 8~10월에 발생한다.
3). 적기 방제하지 못했을 때는 이른봄에 석회유황합제, 기계유제를 살포하여 방제한다.
4).약제명:다수진수화제, 나크수화제, 메프수화제 등이 있다.
라. 검은무늬 밤나방류
1). 짙은 녹색의 유충들이 복분자 끝 부분부터 식흔을 보이며 점차 줄기 부분을 가해하고 시간이 지나면 줄기 전체를 가해한다.연간 3~4회 발생하며 가장 큰 피해를 주는 시기는 7월말~8월말이므로 줄기 끝을 식흔할 때 방제한다.
2). 약제명:DDVP유제, 더스반 수화제, 다수진 수화제 등이 있다.
마. 응애
1). 증상:처음에는 미세한 반점이 점점 확대되어 잎 전체가 갈색을 띠며 윤기가 없다. 심하면 거미줄이 끼며 하엽부터 낙엽이 된다.
2). 발생원인: 노지재배에서는 7월 말부터 장마가 끝난 후 맑은 날이 계속될 때 갑자기 늘어나며 9월 이후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비가림 재배에서 연중 번식하는가장 문제되는 충해로 방제를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
3). 약제명:살비왕, 피라니카, 펜프로, 함성 등 처리
바. 벼룩잎 벌레
1). 증상: 잎에 작은 구명이 일자형태로 뚫려 있음.
2). 발생 : 노지재배에서 1차 발생은 5월 초순경에 땅에서 신초 잎이 나올 때 가해하며, 2차 발생은 7월 초순경에 발생하여 잎을 가해한다.
3). 곤충형태 : 벼룩처럼 아주 작으며, 색깔은 검은색, 이동은 벼룩처럼 톡톡뛰어 이동한다.
4). 약제명: 다수진 유제, 파프 등.
사. 잎말이 나방.
1). 증상: 줄기 맨 끝 부분 잎을 말고 안으로 들어가 있는 형태.
2). 약제명: 더스반 수화제, 신기록 수화제, 메리트, 충모리수화제, 다수진.
아. 총채벌레
1). 증상: 신초줄기 끝 부분 흡즙, 줄기에 상처가 있으며 위축현상이 나타난다.
2). 약재명: 코니도, 에이팜 등이 있다.
자. 시들음 병.
1). 2008년 복분자에서 최초 발견되었다.
2). 병징(病徵) : 7월초부터 9월 초까지 전신적 병징이 형성되며, 줄기의 도관부 및 땅 갓 부분이 병원균에 침해되어 물이 올라가지 못하므로 전 체 혹은 부분적으로 시드는 징후(徵候)를 보인다.
3). 발병조건 : 생육후기에 질소비료 과잉 및 과습.
4). 복분자에 대한 약제는 등록된 약제는 없으나 다른 작물에 시들음병에 준해서 시험한 결과 효과가 제일 좋고 약해가 없는 약제를 선발 계획임.
차. 점무늬 병균.
1). 증상:잎 전개 후 어린 잎에 침입하며 처음에는 2~5㎜의 갈색, 암갈색의 원형 병반이 형성되고 발병이 심하면 잎이 황화되어 잎이 떨어진다.
2). 복분자는 생육후기에 발생하고, 생육초기에 질소비료의 과잉으로 웃자라거나 가을철 비절(?)때 나타나므로 비절을 방지.
3). 복분자에 대한 등록된 약제는 없으나 다른 작물의 점무늬병에 준해서 시험한 결과 효과가 제일 좋고 약해가 없는 약제를 선발하였다.
4). 약제명: 오티바(액상수화제), 프린트(액상수화제), 아미스타(수)등.
5). 약제처리시기 : 1차 처리 (5월 5일 전 후. 꽃피기 전(前))
2차 처리 (7월 초순 수확 직후)
3차 처리 (9월 중순)
카. 탄저병
1). 증상:초기는 잎에 암갈색 부정형 반점이 형성되고 점차 병반 주위는 암갈색으로 변하며 심하면 병반부 전체가 암갈색으로 되어 낙화된다.
2) 전염원인:불완전 균류로 분생포자가 바람에 의해서 전염되지 않고 물에 의해서 전염된다.
3). 약제명:가벤다(수), 지오판(수), ?탄(수), 베노밀(수).
타. 춘위축병(흰무늬병)
1). 증상 : 잎눈에서 결과지가 나오는 시기인 봄에 발생하며 결과지가 신장하지 않고 위축된 형태(로켓트 형태, 대나무 빗자루 형태)로 여러개 발생한다.
2). 전염 : 꽃피는 시기인 5월부터 새로운 결과모지 잎눈에 전염시키기 시작하며, 특히 생육 후기에 태풍 및 자연환경이 좋지 않아 줄기가 약하게 되면 감염이 잘되고 조기 낙엽이 되고 2차 생장이 되는 줄기는 감염이 잘된다.
3). 물리적 방제 : 수확 후 감염된 줄기 즉시 제거, 새로운 흡지가 나오기 전에 2년생 가지를 제거하여 방제한다.
4). 약제명: 오티바(액상수화제), 프린트(액상수화제), 아미스타(수)등.
5). 약제처리시기 : 1차 처리 (7월 하순, 장마 직후)
2차 처리 (9월 중순)
3차 처리 (10월 중순)
파. 뿌리 혹병
1). 병 증 : 지제근부(?)나 줄기에 발생하여 혹은 백색, 황백색인데 서서히 비대하여 늙어지면 흑갈색으로 되어 혹이 된다.
2). 병 원 균 : 근두암 종균은 박테리아로 되어 있고 토양중에 생존하면서 수중을 헤엄쳐 이동하여 전염한다. 최적온도는 22도, 10도 이하에서 발육정지, 34도 이상에서 발육이 현저히 저하된다.
3). 발병 조건 : 토양중에 병원균은 나무의 상구(?)로부터 침입하기 때문에 해충, 식흔, 상해, 태풍의 피해 등으로부터 침입구로 된다. 감염부위는 지온의 상승과 함께 여름철에는 급격히 혹이 발달하고 지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일시적으로 종식(
4). 방 제 법
가. 건강한 묘목은 석회수 또는 스트렙토마이신액제, 침적 후 식재,
나. 오염된 토양은 크로르피크린제(PCP)로 토양소독, 줄기는 PCP 0.5% 가용 기계유유제 100배액으로 살균,보르도 액, 석회유로 도포한다. |
첫댓글 생김새가 꼭 복분자처럼 생겼던것같은대요
회장님댁은 거름을 많이주어서 그런지 넝쿨도 무성하고 땅에서 가지도 많이니던것 같더군요
복분자 딸기와 가시없는 복분자(블랙베리) 둘 다 텃밭에 몇 포기 키우고 있는데... 각기 다른 특성이 있네요.
흰줄기 가시 많은 복분자는 달고 맛이 있고, 가시 없는 블랙베리는 당도는 적지만 크서 수확량이 많은 특성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