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3월이던가 남한강 바지선에 간것이 인연인듯~~~
지금은 3월에도 스키를 타지만 그시절 남한강엔 어부배도 잘 움직이지 않을시절
그 썰렁한 남한강 바지선이 인연이되어 한사람의 수상스키인으로 살고있다.
그해 4월 둘째주이던가 첫투스키 입수를 시작으로 황홀한 첫경험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니 세상에 이렇게 재미있을수가.........ㅎㅎ
지금은 운동신경들이 넘좋아져서 그런지 아님 가르치시는분들이 잘가르치시는지
넘잘타시는거 갔다 첨에 투스키 원스키 넘 고생을 많이한듯......ㅋㅋㅋ
투스키 강습받고 나가서 뜨지도못하고 봉배에 질질 끌려들어왔다 절망.....ㅡ ,.ㅡ
그후 열심히 정진하여 투스키 원스키 까지 정복을 하다보니 점점더 한없는
욕심이 솟구치는걸 스키탈 시간은 한정되있고 스키에대한 열정은 불타오르고...ㅋㅋ
본사 홈피에서 웹서핑중 한순간 기가막힐정도의 특종뉴스가 뜨더군요
그당시 명퇴란말이 대중화되지 않았을때라 회사에서 획기적인 제안으로
신청자를 받더군요 1년반치 연봉에다 특별위로금까지 저 주저없이 그자리에서
신청서 작성했습니다 1순위로 울팀장님 뭐라 그러시더군여 상의좀하고 신중하지
모 그렇게 얘기는 하셨지만 아마 가식적이었겠죠,....? ㅋㅋㅋ 그러나 난 개의치않고
6월말일짜로 회사를 퇴직하고 꿈꾸던 한량이 현실의 한량으로 변신을 한거죠....ㅋㅋ
생과사를 다포기하고 스키에 삘꽂았죠 스키에 삘 밖히더군요.........ㅋㅋㅋ
6월까지 하프슬라룸을했고 7월부터 오전반 컷팅연습 시작되었죠 주중 물좋을때
3번 골라타고 잘타는사람들 귀동냥 시청각교육 열심히 배우고 따라했더니
스키보다 입만 깨우쳤죠.........ㅋㅋㅋ 그때부터 오만방자의 닉네임이 따라다녔을꺼에여.......ㅋㅋㅋ 스키는 지랄 못타면서 입만살아가지고서리 라고 말하실까봐
(속으로 그런사람 있습니다.알고요)더 열심히 죽어라 머리아퍼 스트레스 받아가며
죽어라 탓져 그때 매일 두통약을먹어서 그런지 아직도 간땡이가 부웠나봐요
물만보면 들이대여 몸은 따라주지도 않는대 마음만 앞서가니 맨날 물속에 머리
쳐밖고 기도합니다 ......
모든운동이 다그렇치만 기초가 중요하잖아요 그시절 7.8.9 월달 맨날 컷팅 연습
했거든여 그런 내가 원핸드 투핸드 하시는 선배님들한테 자세가 그게모냐 해덥해라
모 그런식으로 건방진 테클이 들어가기 시작했죠 지금도 우습지만......ㅋㅋㅋ
투핸드 턴도 못하는거시 감히 자존심에 상처아닌 상처를 주웠져 충격요법으로 잘타시라고
ㅋㅋㅋ 상쳐받으셨담 미안하고여~~~~~~~^^ㅋㅋㅋ
어느정도 컷팅스피드 나온다고 지겹던 컷팅을 벗어나 투핸드 턴으로 시작되었죠
이건또 왜 이렇게 잼나던지.......일주일만에 원핸드 들어가서 또다른 세상을 맞보았죠
이제 어느정도 오만방자의 실력을 갖추어 무지한 테클의 독안을 넘나들며 방자짓하며
살아왔습니다..방자짓 그리오래가지 않더군여.....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제 본적이 지방이잖습니까....스키에 미쳐 명절에도 스키장 주말에도
스키장 부모님 생신날도 스키장 부모결혼기념일도 스키장 친척결혼식도 스키장 물론
회사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속였지만 그게 얼마나 가겠습니까 ......수상스키 스즌이 끊나고
스노시즌도 끊나고 파란만장한 한량의생을 마감하고 끌려이곳까지 내려오다보니
감 잃었습니다........
절망도 찾아왔습니다.....
어제 토마토에서 스키를 타는대 내스키 아닌것도 있지만 컷팅도 안되더군요 절망..ㅡ,.ㅡ
무건마음을 안고 논산에있는 스키장으로 향했죠 초심으로 돌아가자......
스키장에 다른배들도 많았지만 85마력 짜리 배로 스키를 탓습니다 물좀 밀어볼라고...ㅋㅋ
무쟈게 힘들게 웨이크 잘랐습니다 힘 빡들어가는거시 옜생각 나더군요 감 잡았습니다
담엔 멋난 모습 보여주겠습니다~~~~^^
널빤지 철칙 긴글싫어한다.........ㅎㅎㅎ
감잃었내............ㅋㅋㅋ(긴글읽으시느라 수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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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이나
오만방자의 수상스키 고백수기.........ㅋㅋㅋ
김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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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30 14:16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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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진짜 감 잃었네......형....여긴 널빤지야........ㅋㅋㅋ
다음으로 이사왔잖냐 형이 기분좋거든 그냥 조용히 보다가라........ㅋㅋㅋ
조용히 보다가요. 태클걸다가 맞은 사람이 2열종대로 영병장 두 바퀴예여. ㅋㅋ
그러지 마라. 경서비형이 돈이 없다 그래서 패고 말 안듣는다 그래서 패고 어떤 새끼는 얼굴이 기분 나뻐. 그래서 패고 그렇게 경서비형한테 맞은 애들이 사열종대 앉아번호로 연병장 두바퀴다. 지금 경서비형이 피곤하거든. 좋은 기회잖냐. 그니까 조용히 보고 가라.
고백 : 글 읽다가,, 어느 줄 읽었는지 헷갈려서, 읽었던데 또 읽구 막 그랬음 ㅋㅋㅋㅋ
재우기가 정모때 소주잔에 맥주를 마신게 타격이 큰가 부다.....ㅋㅋ
맥주잔에 소주도 아니고.... 앞으로 일주일에 한잔씩 늘려가자. 재욱이 혼자 기억하면 망가지는 우리가 너무 불쌍하다.
널빤지에 술 못먹는 사람이 어딨어?? 어딨어??? ㅋㅋㅋ
왜없어~!!!! ㅋㅋㅋㅋ
헉....랄사마님이시다.....ㅋㅋㅋ
나 인제 랄사마야?? ㅡ,.ㅡ;;; 흐미.... ㅋㅋㅋㅋ
재욱이 넌 특별하니까 앞에 한자 더 붙이자.. 지랄사마.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