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
우주: 저는 아산에서 온 양우주이고요. 생일은 2005년 8월 9일 MBTI는 INFP입니다. 고향도 아산입니다!
경록: 오 우주가 아산...?
우주: 네 맞아요! 저 아산백호예요
용탁: 오...
본희: 꺄악!
우주: 지금은 장대동에서 자취하고 있어요! 혈액형은 A형이고요. 키는 174이고요. 몸무게는 감량 중이라 감량하면 말씀드리겠습니다.
용탁: 174 진짜 크다.
경록: 그러니까 부럽다
좋아하는 것
우주: 저는 먹는 거 진짜 좋아해요. 오늘도 점심 두 번 먹고 왔어요.
경록: 오. 점심을 두 번 먹었다고? 뭐 먹었는데?
우주: 포케를 해 먹었거든요? 근데 포케가 밥이 진짜 적게 들어가잖아요. 그래서 야채도 엄청 넣어먹었는데 배가 고픈 거예요. 그래서 포케를 한 번 더 먹었어요. 결국은 한 공기를 다 먹은 거예요. 그리고 포케에다 마라소스를 넣어 먹었는데, 캬,
경록: 맛있겠다. 진짜 맛있겠다.
우주: 가게 차리려고요.
경록: 좋은데? 그런 레시피는 못 봤던 것 같아.
우주: 에. 진짜 괜찮은 아이디어 같아요. 살치 마라 포케. 크아
싫어하는 것
우주: .... 1교시 수업...? 너무 힘들어요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용탁: 음식 중에는?
우주: 못 먹는 것도 없는 거 같은데? 웬만하면 다 먹는 것 같아. 아 피망, 파프리카는 안 먹어요. 그것만 안 먹는 것 같아. 아 청국장 안 좋아해. 냄새가 부담스러워. 아 그리고 찌개. 찌개 잘 안 먹어요.
본희: ?
경록: 못 먹는 게 많이 나오는데?
우주: 가벼운 국 같은 건 잘 먹는데, 기름 둥둥 떠다니는 무거운 그런 찌개는 안 먹어요.
취미, 특기
우주: 취미는 노래 들으면서 흥얼거리는 그런 거 좋아해서, 친구들이 되게 노래 많이 부른다고 이렇게 얘기할 정도로 많이 들어요. 특기는 없는 것 같아요.
경록: 그럼 대학교 와서 노래방 가본 적 있어?
우주: 아 원래 오늘 가기로 했었거든요. 보경이랑. 근데 제가 까먹어갖고 그냥 집에 갔어요. 꺄르륵 크흡. 아 그니까 나 혼자 간 게 아니라 같이 까먹고 둘 다 집 갔어요.
경록: 아아 MBTI P...
우주: 아 이게 특기인가. 최대한 끝까지 미뤄요. 집에서 학교까지 10분 정도 걸린다 하면 적어도 15분 전에는 출발해야 자리를 잡잖아요. 근데 딱 10분 전에 간신히 출발해서 절대 지각 안 해요.
경록: 그건 진짜 신기하다. 특기다.
우주: 어떻게든 정각까지 무조건 들어가고, 과제도 미루고 미루는데 결국 제출은 해내고.
경록: 이건 진짜 특기다. 나도 그런 특기 가지고 싶다.
작년까지의 나는?
우주: 작년에는 근데 원래 고3이면 좀 공부도 막 하고 야자도 하고 그러잖아요. 근데 저는 끝나자마자 문을 제일 먼저 나가서 집에 최대한 빨리 가는 그런, 그리고 헤드셋 끼고 다녔거든요. 근데 원래 15분 걸리는 거린데, 노래 세 곡 만에 집에 가고 막 이랬거든요. 혼자 막 기록 세우려고 빨리 걷고.
용탁: 학교 끝나고 바로?
우주: 야자 아무것도 안 하고, 딱 한 달 공부했어. 수능 볼 때. 근데 그것도 하다가 보니, 너무 도망가서, 학교 안 나가고, 결석을 해서 쫓겨나고 그랬어.
용탁: 근데 어떻게 왔어 학교? 정시로 왔어?
우주: 교과로 왔어. 최저 맞춰서
경록: 근데 특기 집 빨리 가기 넣어도 될 것 같은데.
우주: 으헤헤헤 집 빨리 가기
용탁: 집 빨리 가는 여자구나
경록: 집 빨리 가는 아산백호
올해부터의 나는?
우주: 올해는 좀 열심히 공부를 해야 하지 않나... 뭔가를 열심히 한 기억이 없어서
용탁: 열심히 안 해도 돼. 그냥 하기만 하면 과탑이야. 내가 왔으니까
우주, 본희: 하하하하
우주: 약간 언어 같은 공부를 하고 싶어요. 교환학생을 가고 싶은데 일정 점수를 넘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언어를 하나 배우고 싶은데.
용탁: 나라 어디 가고 싶어?
우주: 원래는 미국 가고 싶었거든, 근데 FBI라고 미국 드라마가 있는데, 그거 보고 너무 무서워서 미국을 못 가겠는 거예요.
용탁: 미국 빡세지
우주: 그래서 포기하고 다른 영어권 나라
경록: 영국이나 뭐 호주나 이런데?
용탁: 교환학생
경록: 미국은 항상 바지춤에 총 하나 넣고 다니는 게... 근데 호주도 무서운데, 벌레가 진짜 크더라고
용탁: 아 그래요?
경록: 막 바퀴벌레가 (팔뚝을 짚으며) 이만하고
용탁: 아 진짜요? 와
우주: 변기 안에 개구리 가 막 크아
용탁: 아악!
본희: 바퀴벌레가 그 정도면 강아지인데? 길들여
경록: 신발에 뭐 들어가 있고 그러고
우주: 옛날에 워터파크를 갔는데, 이렇게 걸어갔거든요. 근데 발바닥 밑에서 뭔가 꿈틀 하는 거예요. 보니까 개구리가 폴짝하고 뛰어나왔어요.
경록: 으으으으으으
용탁: 와...
본희: 우화아...
우주: 그때부터 개구리가 너무...
경록: 진짜 싫어.
우주: 개구리도 얼마나 무서웠겠어요.
주량 및 주사
우주: 술을 한 잔만 마셔도 바로 빨개지긴 하거든요. 그리고 반 병을 못 넘기는 것 같아요. 반 병쯤 되면 약간 졸려지고 몸이 뜨거워지고, 주사는 그냥 자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번에 새터 갔을 때, 세면대 앞에서 두 다리 뻗고 자고 있었거든요, 앉아서 저도 모르게 잠들어 있었는데, 선배님이 계속 들어가서 주무세요. 이러시는 거예요. 그래서 너무 창피했어요. 원래 저는 구경하고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그게 아니라 자고 있던 거예요. 그래서 들어가서 맨바닥에서 자는데, 어떤 선배분이 이불도 깔아주시고, 베개도 빼주시고 그랬어요. 주사가 그런 거 같아요. 아무대서나 막 자는.
경록: 간이 잘 안 받나. 나도 그러거든, 한 잔만 마셔도 빨개지고.
우주: 근데 숙취는 아무것도 없어
본희: 근데 빨개진 게 잘 알코올을 분해하는 거더라.
용탁: 아 진짜?
경록: 좋은 것 같아. 아. 좋은 건가? 근데 이걸 살짝 이용해 먹을 수 있거든. 못 마실 것 같을 때는 취한 척하고. 마시고 싶을 땐 괜찮다고 하고.
철학과에 왜 왔니?
우주: 고등학교 때 윤리과목을 배우잖아요. 그게 너무 재밌는 거예요. 원래 전공을 다른 걸로 하려 했는데. 근데 성적이란 거 했을 때, 엄마가 충남대 하나만 써보면 어떻겠냐고 그러셔서 철학 한 번 배워보고 싶어서 왔어요. 원래는 전과할 생각이 있었는데, 너무 재밌어서 전과 안 할래.
2024 학교생활 기대되는 점(로망) 및 우려되는 점
우주: 기대...? 그냥 교환학생 가는 거..? 그게 가장 기대되고 우려되는 점은 딱히 없어요.
경록: 오...
우주: 시험날에 늦잠 자서 못 가거나 이런 것만 없으면, 재수강은 안 하고 싶어요.
용탁: 교환학생... 난 영어를 못해서
우주: 나도 진짜 못해, 근데 일본어 같은 거 해
용탁: 일본어 어렵지 않아? 난 영어도 못 하는데 일본어는...
본희: 근데 일본어가 생각보다 한국어랑 비슷해서
경록: 그 어순이 비슷해서, 근데 한자가 빡세더라. 그럼 영어 공부는 이제 시작하려 하는 거야?
우주: 네. 어. 앗. 해야 되기는 하는데, 아직 새내기라 너무
경록: 그렇지 공부하기 쉽지 않지
우주: 집 가면 너무 힘들어서 잠들거든요. 생각 중ㅎ
2024 필로망스 학생회 첫인상
우주: 저 너무 좋았어요. 그 제가 첫날에 우산을 안 갖고 갔었는데, 비가 와서 비 쫄딱 맞아야겠다 싶었는데, 대로선배님이 우산도 씌워주시고, 다른 선배님들도 말 걸어주시고 이래서 너무 좋다 생각했어요.
경록: 어머 대로 스윗게ㅏ이
철학과의 첫인상
우주: 철학과 하면 뭔가 편견 같은 거 많잖아요, 토론 많이 하고 철학에 심취해 있을 것 같고. 근데 그런 느낌 전혀 없어서 좋았어요. 분위기 너무 좋았어요.
용탁: 동기만 봐도... 전혀...
본희; 근데 약속한 것처럼 노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밖에 없어요.
경록: 근데 진짜 철학에 진심인 사람 소수 빼고는 다 노는 거 좋아하는 것 같아.
제일 친해지고 싶은 선배(재학생 전체), 동기 한 명씩
우주: 제일 친해지고 싶은 선배는 유주선배님!
경록: 유주?
우주: 왜냐면 아산에서 오셨다고 하셔서!! 좀 친해지고 싶고. 그리도 동기는 소연이? 너무 귀엽고 착한 것 같아서, 말도 좀 많이 해보고 싶어.
본희: 포차코 닮았어.
우주: 너무 귀엽게
용탁: 착!
본희: 포차코 알아?
용탁: 몰라
우주: 모를 것 같았어헉어. 그 강아지 캐릭터!
경록: 아 그 귀 긴 강아지.
자신만의 낭만
우주: 밤에 걷는 거. 아님 하염없이 걷는 거. 약간 콘서트 이런 거 끝나고 집 갈 때, 막 기억 되돌리면서 약간 노래 들었던 거 생각나면서. 혼자 막 걷고 있으면은 되게 기분 좋더라. 약간 어두워야 해요.
경록: 너무 어두운 건 싫고?
우주: 네, 너무 어두운 거 말고, 옆에 사람들 NPC처럼 지나다니고, 혼자 심취해서 걷는 거야.
용탁: 사람 신경 안 쓰고 혼자.
경록: 밤에 걷는 게 좋긴 해.
우주: 그리고 약간 옆에 런닝 하는 사람도 한 두 명씩 지나가잖아. 자전거 타는 사람도 지나가고, 그게 조금 드라마 같거든.
본희: NPC가 중요하거든.
우주: NPC가 중요해.
경록: 그럼 모르는 길 가는 거는?
우주: 아 저도 집이 시골이라, 옆에 논 같은 게 하나 있었거든요. 거기를 지나가는데 너무 무서운 거예요. 그래서 친구한테 막 전화 걸고, 친구도 전화 안 받아서 발벌벌 떨면서 도망 나왔던 기억이 있어서, 모르는 길은 좀 그래요.
경록: 오 그럼 귀신같은 거 본 적 있니? 왜냐면 나도 혼자 걷다가 그런 거 본 건 아닌데 느낀 적 있었거든. 밤에 혼자 걷다가....(이하 생략)
우주: 너무 무서워
경록: 무서운 거 잘 못 봐?
우주: 저 파묘 봤는데 벌벌 떨면서 봤어요. 막 눈 쪼끄맣게 뜨고 자막만 보고, 그때 좌석이 리클라이너였는데 쪼그려서 보고....
이상형
우주: 이상형은 저보다 한 10cm 이상 컸으면 좋겠어요.
용탁: 그럼 184 이상?
우주: 응, 나 옛날부터 생각했는데, 난 174까지 크고 싶었고 이상형은 184 넘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했는데 제가 그만큼 커버린 거예요.
경록: 184 이상 만날 수 있을 것 같은데
용탁: Like Choi ba da
우주: 바다님 키 진짜 크시더라
경록: 그럼 더 큰 사람은?
우주: 190만 넘지 않으면...? 190은 너무... 바다선배님만 봐도 목이 아파서...
경록: 살짝... 개소리하려 했는데, 2미터인 사람은 어때? 3미터인 사람은 어때? 이렇게
우주: 오 그럼 신기해서 한 번쯤 만나볼까
본희: 그럼 찬장에서 다 꺼내줄 수 있겠다ㅎ
우주: 또 약간 저는 제가 좋아하는 그런 느낌의 얼굴이 있거든요. 그런 류면 조금 안 잘생겨도 잘생겼다고 생각하는 그런 거 있어요.
용탁: 연예인으로 말하자면?
우주: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별로 안 유명해서. 남자 아이돌이거든요. 베리베리그룹이라는 그룹이 있는데 거기에 강민이라고 있어요.
본희: 강민 진짜 예쁜 사람 아니야?
(사진을 본 후)
용탁: 개 잘 생겼는데?
경록: 개 잘 생겼는데?
용탁: 음.... 존잘을 좋아한다.
우주: 하핫, 근데 취향이 되게 일관돼서 좋아하는 연예인을 보면 엄마가 왜 자꾸 똑같은 사람 좋아하냐고...
용탁: 귀엽네(?)
우주: 나 약간 쌍꺼풀 있어야 해. 착하게 생기고...
경록: 성격적인 부분은?
우주: 전 좀 저랑 비슷했으면 좋겠어요. 근데 저보다 살짝 외향적이고, 살짝 계획성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계획이 너무 없어서. 그리고 개그코드가 잘 맞아야 해요. 약간 내가 한 말에 좀 많이 웃어줘야 해. 한마디도 빠짐없이
용탁: 굉장히 구체적이구나.
우주: 웃기는 거 엄청 좋아하는데, 여기서 좀 잘 안 통하더라고요. 아산에서 되게 잘 통했거든요.
경록: 역시 아산백호
24학번 동기, 필로망스 학생회 최고 비주얼 한 명씩
우주: 동기 중에서는 나예가 진짜 예쁘고요. 첫 개강 날에 동기끼리 밥 먹을 때, 나예가 너무 예쁜 거예요. 그래서 애기하다가 봤을 때 너무 예뻐서 감탄했고, 그리고 필로망스에서는 예솔선배님이나, 여원선배님? 여원선배님 목소리가 진짜 매력적인 것 같아요.
경록: 여원이 목소리가 진짜 허스키하면서 쿨 해. 어 둘 중에 한 명 고른다면?
우주: 그렇다면 여원 선배님..!
경록: (예솔 이름에 X를 긋는다)
우주: 아 엑스는 아니에요! 엑스는 아니에요! 엑스는 아니에요!
용탁: 너 이 자식...!
경록: 서운해하겠다.
우주: 근데 저번에 지나가다가 한 번 뵈었거든요. 걸어가면서 인사했는데, 예솔선배가 웃으면서 인사해 줘서 진짜 기분 좋았어요. 약간 변명(?)
경록: 그런데 이제 여원이를 선택했다. 네 알겠습니다.
옆테이블: 어?!
연애관
우주: 너무 많이 만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한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만 만났으면 좋겠고, 연락도 적당히 안부 정도 묻는 정도?
용탁: 아 진짜?
우주: 오늘 뭐 할 거다. 이렇게만 말했으면 좋겠어.
경록: 그럼 아까 밸런스를 여기서 했어야 했네.
(전 본희 철친소 때, 애인이랑 24시간 붙어있기 vs 연락 못하고 1년에 한 번 보기를 진행했습니다)
우주: 근데 연락도 안되면 24시간이 맞기는 한데, 연락이 되면 1년에 한 번이 맞는 것 같아.
본희: 그럼 모스부호만 가능해.
우주: 오 그거 괜찮은데...?
경록: 하하하 쉽지 않네
우주: 재미는 있겠다. 하하하
과 CC 어때요? CC는요?
경록: 과 CC는 어때? 만약에 왔는데 강민이 딱 여깄어 그러면?
우주: 그럼 바로 할 것 같아.
용탁: 동기여도?
우주: 동기여도 바로. 근데 그럴 일이...? 동기가 새로 생기지는 않으니까
경록: 어떻게 방법이... 없나..?
용탁: 없겠죠. 성형을 해도 안될 것 같은데
경록: 그럼 CC는 상관없는 거지
우주: 네 저는 CC는 상관없는데 과 CC는 좀... 제가 누구를 오래 못 만날 것 같아서. 왜냐면 저희 부모님이 CC셨었거든요
용탁: 오 진짜?
우주: 같은 예체능 그런 쪽, 근데 과 CC는 친구들끼리 다 친하니까, 만약에 올해 나중에까지 가면 좋은데 중간에 깨지면 애매하잖아요. 욕하기도 좀 그렇고, 그래서 오래 만날 거 아니면... 근데 잘되면은 재밌을 것 같긴 해.
경록: 그럼 CC는 그냥 캠퍼스니까. 학교에서 걷다가 강민을 봤어. 그럼 말을 건다 안 건다.
우주: 아 근데 말은 못 걸 것 같아. 제가 원래 말을 못 걸어요.
경록: 근데 강민인데? 실제로 만나기 힘든 그런 사람인데?
우주: 그럼 한 번쯤은 저기요! 나도 모르게 할 것 같아요.
경록: (원하는 답 듣기 성공)
어떤 후배가 되고 싶어요?
우주: 예의 바른, 너무 까불지 않는, 그런데 불편하지도 않은, 제가 예의를 굉장히 중요시해서 예의 없는 건 좀 못 참아요.
경록: 어.... 죄송합니다.
1년 후의 나에게 한마디
우주: 교환학생에 성공하기를! 근데 이러다 뭔가 안 가면 좀... 크흡
용탁: 외국 가서 외국 남자랑 연애하고, 외국 남자가 키가 크잖아
우주: 제가 알바하던 곳, 외국인이 진짜 많이 왔거든요. 근데 외국 사람 너무 잘생겨가지고 기분 너무 좋았어.
용탁: 네덜란드 이런데 평균 키 엄청 크잖아
우주: 맞아. 스케이트장에서 신발 대여해 줬거든요. 근데 발 사이즈 막 300짜리 들고 오는 거예요. 키는 진짜 크고. 그거 보고 무조건 가야겠다 생각했어요.
본희: 그럼 바디워시도 빨리 쓰겠다.
경록: 어 그러겠다
밸런스게임
본희: 토맛 토마토 vs 토마토맛 토
우주: 난 무조건 토맛 토마토
경록: 토맛...토...음?
경록: 토맛...토,,,ㅁ...으흠?
본희: 토맛 토마토
경록: 아하 토맛 토마토
본희: 게다가 상했어. 먹으면 장염 5일이야
우주: 근데 차라리 장염이 낫지. 나는 토를 먹고 싶진 않아
본희: 근데 토가 네 토야.
우주: 어우 너무 싫어
경록: 근데 자기 토를 다시 주워 먹는 것도 좀 그래
본희: 근데 잘 나와. 수프처럼 그릇에 담겨서
우주: 으하하핫 너무 더러워
본희: 색도 토마토색이야.
우주: (질겁하며) 아 그래도... 나한테 나온 걸 다시 먹는 건 좀...
본희: 남에 것보단 낫지 않아?
우주: 토마토를 먹는 게 낫잖아. 상해도
결혼하는데, 하객 양해림 교수님 vs 진행 한대석 교수님
우주: 하객이 낫지 않을까요...?
경록: 근데 양해림 교수님 시험 볼 때 말 건네시고 그러시거든. 근데 이제 결혼할 때고 말거시고.
우주: 어어! 너무 싫어헉
용탁: 난 후자 고를 것 같아. 갑자기
우주: 근데 한대석 교수님이 막 갑자기 진행 보다가 논리가 안 맞는데 이렇게 하면서... 그럼 좀 그렇거든. 전 양해림 교수님이 나을 것 같아요.
용탁: 교수님이 직접 진행을 봐주시는데?
우주; 아! 그런가? 근데 난 유가철 교수님이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목소리가 좋으셔서
만우절 고백 받기 vs 공개고백 받기
우주: 그럼 만우절이면 거짓인 거예요? 제가 받아도 막 뻥이야 하고
용탁: 진짜일 수도 있고! 거절하면 만우절이야 할 수도 있고
본희: 받아줬는데 이제 다음날 응 뻥이야 할 수도 있고
경록: 공개고백은 이제 한 6명 있는 카페에서
우주: 그러면 차라리 공개고백이 좋아요. 받고 술 안줏거리를 푸는 거죠.
용탁: 그럼 한 30,40명 정도 있는 건?
우주: 우리 학과 동기 정도?
경록: 갑자기 술자리에서 나 너 좋아해. 이렇게 하면?
본희: 으...
우주: 만우절이 나은 것 같아요.
용탁: 난 공개고백이 나아
본희: 근데 막 무조건 사귀어야 될 것 같아. 애들이 막 사귀어라! 하고
용탁: 아 내가 싫어도? 그렇네
본희: 내가 너무 싫어하는 애가 고백하면
용탁: 아 그러면
본희: 막 한대석 교수님이
우주: 그럼 좀 다르게 문제가 있는 거 아니야?
본희: 맞지
자유질문
본희: 우주가 한자 이름인 거야?
용탁: 오 나도 이거 궁금했어
우주: 한자 맞아. 또 우자에 주인 주자. 좀 웃긴 얘기인데 이름 될 번한 후보 중에 래홍이라는 이름이 있었는데, 이모들이 막 말려가지고 래홍이 뭐냐고 놀림받는다고 이래서 우주가 됐어요.
용탁: 래홍도 한자인 거야?
우주: 응 그것도 한자였어. 근데 의미가 잘 안 쓰는 한자여서 기각됐어.
경록: 래홍이었으면 무조건 별명 레옹이었겠다. 졸업사진 코스프레도 레옹으로 하고
마지막 한마디
우주: 저한테 먼저 말 걸어주세요! 친해지면 말이 많아져요. 말 걸어주세요!
용탁: 친근하게 대해드립니다.
첫댓글 우주야 내 이름에 엑스가 그어졌지만(장난) 최고 비주얼에 언급해줘서 고마워.. 🥺🥺
우주님 키를 5센치만 나눠주세요
어...머?
이상형이저랑겹치는듯해요😍😍😍
우주야 나도 노래방 같이 가자 🥹
저도 끼고 싶어요
@24학번 장보경 저도요
@24 채연서 그렇다면 저도요
@24학번 이민영 나도 껴줘잉
@24 김지원 저도요
우주님 잘생긴 아이돌 좋아하시네요..
보경님도 잘생긴아이돌좋아하시더만…
양래홍 님 ♡
본인이 직접 런닝하는사람이 되어보아요ㅎ
런닝 너무 하고 싶은데 몸이 안따라주네요…
아니 권용탁 포차코라니까 착! 이러는거 개웃겨요
아니 강민을 좋아하는 키가 174에 아산백호 여성. 이분 제가 가질래요 ㅜ
우주야 나랑 같이 케이팝하자 나도 케.충(케이팝충)이야
@24 김지원 케.충 모임하쟈🤩🤩🤩
프테기 동지님 술 잘 못하시는 것도 저랑 같으시네요^^ 저희 내일부터 9시 대면강읜거 아시죠... ㅎㅎ 친하게지내여
프테기 동지님^^ 월화수1교시 쉽지않죠
전 벌써 지각했답니다^0^ 화이팅~~
저 아산백호 환장해요..😍
양우주로 삼행시 하겠습니다.
양:우주야
우:바나나우유
주:사줄게
한순간에 ‘우바사’로 개명당한 그녀
결혼할 때 한대석 교수님이 갑자기 막 논리가 어쩌고 하면서 진행대로 안 하고 뭐라할 거 생각하니 상상만으로도 어질어질하네
저도 바디워시 빨리빨리 쓰고싶네요.
강의실 가장 빨리 나가는건 저인줄 알았는데 경쟁자가 있었네요. 분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우주 귀엽다 친해지고 싶다
아니 우주가 한자 이름이라고?????
우주야 나랑 같이 장대동 거리 밤산책하자!!
키 5cm만 떼어주새영…..
우주야 캬오 🙌🙌🙌🙌🙌🙌🙌🙌🙌❤️❤️❤️❤️❤️ 아산 좋아 아산팸 만들어 캬오
천안 쓰윽..
아산팸 좋아요😍😍😍😍😍
@24학번 김용우 천안인은 가세요
@24학번 양우주 인정 ㅋㅋ
우주님 친해져요
우주님. 한길독사때 제 사랑썰 듣느라 고생많으셧습니다…..
제가 들은 짝사랑썰중에 젤재밋엇습니더🤩🤩
우주님 집으로 마라포케 먹으러 가겠습니다. 준비 구다사이.
나 오늘도 먹었어
우리집오면해주께^0^
그래그래 우주야. 내 딸아이야. 해오름제 너무너무 잘해주었다...!!ㅠㅠ
아버지🥹🥹 수고하셨어요ㅠㅠㅠㅜ
우주님 저랑도 런닝 후에 포케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