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SF검사는 뇌척추강내의 상태(액압, 폐색 유무)검사와 채취된 CSF의 외관, 임상화학, 세포학적 성상 등으로 신경질환의 상태와 신경계와의 관여 등을 파악하고자 CSF검사를 한다. 정상 CSF 액압은 60-150mmHg이다.
(1) CSF의 외관 : 무색투명하며 최소한도의 부유물도 없다. 혈성이 있는 경우에는 출혈 등이 의심되지만 CSF채취시 혈액이 혼입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Xanthochromia란 CSF가 황색을 타나내는 것으로 적혈구의 파괴로 생기는 Bilirubin의 색조이다. 세포수가 현저하게 증가된 예의 CSF는 혼탁하다. 결핵성 수막염에서는 섬유소 응고가 액표면에 구름과 같은 막이 생기고 그 섬유소막 중에서 결핵균이 잘 검출된다. 화농성 수막염에서는 두꺼운 점막같은 조각으로 시험관 밑으로 가라앉는다. 액 전체가 교질양으로 굳어지는 교질양 응고는 현저한 단백 증가를 시사한다.
(2) CSF 세포검사 : 정상 CSF의 세포수는 1uL 중에 0-2개이고 5개가 한계 숫자이다. 통상 1uL 중에 20개 까지를 경도, 20-50개를 중증도, 50개 이상을 고도 증가라 한다. 호중구성 세포증다는 급성 세균감염증이, 림프구성 세포증다는 Virus 감염증이나 만성 감염증 등이 의심되는 소견이다.
(3) CSF 화학검사 :
① 총단백 : 정상은 혈장 단백의 0.5%로 10-40mg/dL이다. 50mg/dL 이상은 병적으로 증가된 것을 의미한다. 주성분은 Albumin으로 정상 CSF에는 Globulin이 거의 검출되지 않는다.
② Glucose : 정상은 혈당치의 60-70%로 50-75mg/dL이다. 당뇨병에서는 CSF Glucos가 증가하지만 CSF Glucose가 낮은 경우가 문제가 되는데 40mg/dL 이하는 병적이다. 세균, 결핵, 수막염에서는 낮은 농도를 보인다.
③ Chloride : 정상은 120-125mmol/L. 특히 결핵성 수막염에서 감소한다.
④ Lactate Dehydrogenase : CSF의 LD활성은 세균성 수막염에서 증사하는 반면 Virus성 수막염에서는 증가하지 않는다.
⑤ Tryptophan 반응 : 결핵성 수막염에서 양성을 나타내지만 오히려 음성 소견이 진단적으로는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이 반응이 음성이라면 결핵성 수막염은 Rule Out 할 수 있는 것이다.
2. 흉수(Pleural Effusion), 복수(Ascites), 심막액(Pericardial Effusion) ;
A. 성상 :
(1) 외관 :
① 황색 투명 : 여출액(Transudate)으로 흉수(울혈성 심부전, 신부전, 간경변, Meigs증후군), 복수(간경변, 신부전 등)일 때 흔히 볼 수 있다.
② 혈성 : 악성종양, 외상, 심한 염증 등에서 출현한다.
③ 혼탁한 점액성, 농성 : 세포수가 증가, 세균성 감염으로 인한 심한 염증.
(2) 비중 : 비중의 고저로 여출액(1.018이하)과 삼출액(Exudate)(1.018이상)을 구분한다.
(3) Rivalta 반응 : Acetic Acid로 침강하는 단백체의 함량을 알기 위한 것으로 단백체의 함량의 크기로 여출액(음성)과 삼출액(양성)과를 구분하는 검사법이다.
B. 임상화학 :
(1) 총단백 : 단백이 증가(삼출액), 4.0g/dL 이상(염증성), 2.5g/dL 이하(비염증성)
(2) Glucose : 여출액(혈장 Glucose와 근사치), 삼출액(낮은 농도)
(3) 기타 : LD(혈청 LD 활성치보다 높은 활성치를 보이면 악성종양일 가능성), CEA(혈청과 같은 의미), Amylase 활성증가(취장염의 속발로 생기는 복수/흉수)
C. 검경 :
(1) 세포진 : 염증성(호중구수 증가), 결핵성(림프구 증가)
(2) 세균학적 검사 : 배양, 동정검사, 약물감수성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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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검사목적 : 체액의 화학적 성상 및 세포수와 종류를 파악하므로서 염증성질환, 결핵 등의 감염성질환, 류마치양관절염, 외상, 출혈, 악성종양의 전이 또는 침윤 등의 다양한 질병상태를 알 수 있다.
(2) 검사방법 : 염색하여 백혈구 감별계산 및 형체액을 적혈구 용해제가 들어 있는 등장액으로 희석하여 Neubauer 혈구계산판에서 총 백혈구를 센 후 세포원침이나 도말을 만들고 태를 관찰한다.
① Cytospin 으로 제작된 슬라이드를 검경하여 체액검사의 적절성, 세포의 Viability 등 을 판단하여, 정도관리한다.
② 세포의 감별계산 및 형태를 판독하여 비정상적인 악성 세포의 존재 유무를 판독한다.
③ 특히 중장년층에서 이유없이 복수 또는 흉수가 생길 경우 먼저 생각해야 할 질환인 악성종양의 전이를 진단하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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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색조, 비중, 세포수, 세포감별계산, 산도.
2. 자-190-2(자-200-3으로 변경)(CAPD, 계속적복막관류술)실시 환자의 경우 복막염 발생을 우려하여 1일 또는 2일 간격으로 실시한 나-51(뇌척수액, 복수, 늑막액, 관절액 등의 체액일반검사)은 인정함. [내과분위, 1985/12/19]
3. 체액으로 실시한 적혈구, 백혈구, 혈구형태, 혈구백분율 검사는 나-51(뇌척수액, 복수, 늑막액, 관절액 등의 체액일반검사)에 포함됨.
[임상병리과분위, 1986/07/04]
4. Spinal Tapping후 CSF Analysis시 Set화 된 검사실시는 인정하지 아니함.
(나-51(뇌척수액, 복수, 늑막액, 관절액 등의 체액일반검사), 나-250(총단백정량), 나-251(알부민), 나-252(당검사), 나-281(염소), 나-593(체액세포학적검사)시 나-251(알부민), 나-593(체액세포학적검사)은 불인정) [신경외과분위, 1988/03/03]
5. 관절염에 관절천자후 천자액으로 실시한 나-51(뇌척수액, 복수, 늑막액, 관절액 등의 체액일반검사), 나-54(점액응고검사)는 퇴행성관절염과 류마치스성 관절염을 감별하는데 필요한 검사이므로 인정한다.
[정형외과분위, 1990/06/21], [중심조위, 1979-1991년 심사지침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