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버그의 도덕 발달 단계
콜버그의 도덕 발달 단계(Kohlberg's stages of moral development)는 장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를 도덕성 발달에 적용시켜 미국의 심리학자 로렌스 콜버그가 제시한 인간의 도덕성 발달 단계를 말한다.
콜버그는 도덕적 사고가 전 생애를 통해 발달하는 것으로 보았다
기본적인 개념
구조적 조직(Structual organization): 개인의 인지구조 발달은 개인의 성장과 발달에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여기에서 인지구조란 인간이 자료를 분석하고 해석하며, 개인이나 사회의 문제에 대해서 결정을 내리는 방식을 말한다.)
발달의 계열성 (Developemental sequence) : 개인의 인지구조 발달이 단계에 따라 일어난다는 관점이다. 이 견해에 의하면 발달성으로 초기이고, 덜 복잡한 낮은 단계는 보다 높은 단계를 위한 필수적인 선행조건이다.
상호 작용주의 (Interactionism) : 개인의 도덕발달은 유기체(인간)와 환경간의 상호관계에 기초한다.
도덕성 발달 단계 (도덕성은 세가지 도덕수준을 거쳐서 발달하며, 또 각 수준은 다시 두단계로 나누어진다. 즉, 3수준 6단계의 도덕성 발달이론을 제시하였다)
제1수준 : 인습 이전 수준 (Pre-conventional level) 규칙이 내면화되지 않았으며 벌을 피하기 위해서 또는 보상을 받기 위해 외부에서 주어진 규칙을 따른다.
1단계 : 벌과 복종의 단계 (Obedience and punishment orientation)-한 행위의 옳고 그름은 그 결과에 달려있다.
2단계 : 도구적 목적과 교환의 단계 (Self-interest orientation)-보상을 얻거나 개인적 목적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규칙을 따른다.
제2수준 : 인습 수준 (Conventional level) 다른 사람의 승인을 얻기 위해서 또는 사회적 질서유지를 위해서 규칙과 사회적 규범을 따르려고 노력한다.
3단계 : 개인간의 상응적 기대, 관계, 동조의 단계(Interpersonal accord and conformity)-다른 사람을 즐겁게 하는 행동, 도울 수 있는 행동 또 다른 사람들이 승인하는 행동이 바로 도덕적 행위이다.
4단계 : 사회체제와 양심보존의 단계 (Authority and social-order maintaining orientation)-법에 반영된 사회의 의도를 고려하여, 법적 규칙을 따르는 것이 옳은 것이다.
제3수준 : 인습 이후 수준 (Post-conventional level) 옳고 그름을 정의의 원리에 의해서 판단한다.
5단계 : 권리 우선과 사회계약, 혹은 유용성의 단계(Social contract orientation)-법의 목적이 다수의 뜻과 인간가치를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함.
6단계 : 보편윤리적 원리의 단계 (Universal ethical principles)-가장 높은 도덕단계로 옳고 그름을 개인의 양심에 비추어 판단함.
콜버그의 도덕발달단계
1. 인습이전 수준
옳고 그름의 의미가 자신의 주관적 감정의 측면에서 규정된다.
옳은 것이란 벌을 피하고 보상을 가져오는 것이다.
자기가 좋아하면 그것이 옳은 것이고, 좋아하지 않으면 그른 것으로 간주한다.
자기 중심성이 지배하며 자신의 주관적 감정이 판단을 좌우하는 정서적 수준의 이해라고 볼 수 있다.(9세 미만의 아동이나 일부 청소년 및 일부 성인 범죄자들이 이 수준)
1) 벌과 복종의 단계: 복종이 강조되며 권위자의 위력을 인지하고 그것이 벌을 면하게 해 줌을 인식한다. 아동은 결과만 가지고 행동을 판단한다.
2) 도구적 목적과 교환의 단계: 다른 사람이 자신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것을 줄 때 그것에 옳다고 생각한다.
도구적 상대주의: 쾌락주의 단계, 보상과 자신의 이익에 관심을 두고 있다. 옳은 것이란 기분이 좋고 무엇인가 보상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2. 인습수준
아직도 옳고 그름은 주관적인 감정에 의해 좌우되지만 그러한 감정이 여러 사람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것이 된다.
부모나 사회의 기대, 법 등과 같은 권위에 의해 인정되는 것을 옳은 것으로 생각한다.
복종의 개념은 사회집단의 규칙과 기준에 의하게 되며 확인과 집단의사를 중시하개 된다.
규칙의 준수개념단계하고 할 수 있다. 사회적 규칙과 기대를 이해하고 수용한다.
3) 개인간의 상응적 기대, 관계, 동조의 단계: 이 단계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좋은 사람, 선한 사람으로 보아 주기를 바란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기대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특히 부모, 친구들과의 신뢰와 존중, 감사의 관계를 유지하기를 원한다.
4) 사회체제와 양심보존의 단계: 권위사회체제와 규범의 존중사회체제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사회적 의무나 규범에 대해 복종한다.
이 시기의 도덕성은 때론 법과 질서의 도덕성이라고 불린다.
다른 사회적 의무와 갈등을 일으킬 때 법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또한 권위자는 벌을줄 권리가 있다고 믿는다.
3.인습 이후 수준
이 수준에서의 옳고 그름의 판단은 객관적인 원리에 의해 이루어진다.
개인이 공감하는 인류 공유의 기준, 정의, 기본적 권리, 인간존중의 측면에서 판단된다.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개인은 자신의 감정이나 다른 사람의 명령을 넘어서 객관적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발견하고 존중할 수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회정의, 공정성, 기본권 등의 개념이 존중된다.
5) 사회적 계약과 합법성의 단계: 사회적 관계와 개인의 권리가 존중되며, 사회적 법률이란 상호합의에 의해 변화될 수 있는 것으로 본다.
다수를 위한 최대의 선이 강조된다.
6) 보편적 윤리의 원리 단계: 일반적인 윤리적인 원리를 기본으로 한다.
인간의 삶의 권리, 최대한의 자유, 이러한 기본원리에 대한 진지한 책임 등이 강조된다.
인습이라 함은 '관습이나 전통이나 규칙'을 곧 인습이라고 할 수 있죠.
인습수준의 도덕성이라 함은
다른 사람이나 사회적으로 옳다고 생각하니까
자기도 따라서 옳다고 생각하는 것으로써
도덕적 판단의 기준은 내가 아닌 타인이나 사회가 되죠.
결국, 내가 도덕적 판단의 기준을 세우지 못하고 그냥 대인관계나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을 받아들여 판단한는 것입니다.
자기 스스로 평등과 상호성의 논리를 가지고 보편적 도덕성으로 판단하는
자율적 도덕성과는 대조되는 개념이죠.
-하인즈가 약을 훔치다. (하인즈딜레마 이야기)
유럽의 한 부인이 특수한 종류의 암을 앓아 거의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부인의 병을 치료하는 데는 오직 한가지 약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약은 같은 마을에 사는 어느 약사가 최근에 발명한 라디움 종류의 약이었습니다.
그 약을 만드는 데는 원가가 상당히 비싼데다가 그 약사는 약값을 원가의 10배나 요구하였습니다. 라디움을 200달러에 구입해 가지고 그 조그만 약을 2000달러에 팔려고 한 것입니다. 병든 부인의 남편인 하인즈는 돈을 구하기 위해 아는 사람들을 모두 찾아다녔으나 그 약값의 절반밖에 안되는 1000달러밖에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할 수 없이 하인즈는 그 약사에게 가서 자기 부인이 죽어가고 있다고 설명하고
그 약을 1000달러를 받고 싸게 팔거나 아니면 외상으로라도 자기에게 팔아주면
다음에 그 돈을 갚겠다고 간청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약사는
"안됩니다. 그 약은 내가 발명한 약인데, 나는 그약으로 돈을 벌어야 합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절망에 빠진 하인즈는 결국 약방을 부수고 들어가 자기 부인을 위하여 약을 훔쳐내었습니다.
첫댓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