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면 교평리 물레방아 앞에서 고향을 굳건히 지키는 김석환, 이동운, 이용규, 이상순 친구와 청경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영곤 친구는 고추농사 하느라 늦게서야 합류 기념촬영엔 빠졌다.
지난주말 4월13일(토) 청산고향서 열린 제5회 청산생선국수축제 고향방문단(단장 원후희)에는 15명의 재경청경회 회원들이 고향친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잘 다녀왔습니다. 이른아침 인천 부평역과 서울교대역에서 합류한 일행은 재경 청우회(회장 김학모) 임원진과 회원들, 옥천향우회(회장 한진섭)임원진이 정성껏 준비한 간식과 음료를 나누며 고향의 발전을 기원하며 보람된 하루를 보냈습니다.
청경회 방문단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고향발전과 행사를 준비한 청산면민협의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모아 희사금도 마련했지요,
이번행사는 체육대회가 없어 우리들의 호프이자 충청북도 가마니들기 1인자 안수창 친구의 기염을 토하는 멋진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청산민속보존회 박월자 친구가 각설이 전통예술을 전수받아 팀들과 함께 종일 봉사하는 모습이 정겨웠습니다. 이어 방문단 친구들은 주최측서 마련한 생선국수와 생선튀김, 도리뱅뱅이 등 고향음식을 나누며 우정을 한껏 돋우웠습니다.
이번 처음으로 초대받은 청산예찬가 나진아 가수와 차지혜 초청가수가 심사를 맡은 청산생산국수 노래자랑에는 청산신협 김석환 이사장 친구와 인정리 이장을 지낸 박길범 친구가 출연해 마음껏 끼를 발산했는데, 김석환 친구는 자녀들이 아들만 여섯을 낳아 아쉬워했는데 마침 외손녀 김나은(5세)양을 낳아 함께 출연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날로 발전하는 청산면을 지켜보며 일행은 오후 5시30분 전세버스에 합류했는데 김석환 친구와 한곡리 박대성 후배가 청경회 희사금을 전하며 고향의 훈훈한 인심을 전했습니다, 면민과 출향인 한데 어우러진 화합의 대잔치 청산생선국수축제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소개 합니다.
(PS : 어제 밤 정리한 카페화보 사진설명까지 모두 달아놓았는데 등업하는 순간 왠지 일순간 날아가 아쉽지만 다시 시간날 때 계속 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