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강남 클럽을 다녀온 뒤 고열, 객혈, 몸살 등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이름 붙은 ‘강남 역병’과 관련해 “코로나 소독제가 원인일 수 있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시중에 쓰이는 코로나 소독제 대부분이 호흡기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물질로 구성됐기 때문이다.
문화 운동가 겸 인디 가수로 활동하는 손이상씨는 지난 2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이 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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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씨는 이산화염소, 염화벤잘코늄, 차아염소산수 등 호흡기 노출 시 극심한 폐 손상 등을 초래할 수 있는 물질이 코로나 살균, 방역용품으로 쓰이는 현실을 문제 삼았다. 특히 염화벤잘코늄을 가르켜서는 “예전에 가습기 사균제로 쓰다가 사람 많이 죽였던 그 성분”이라며 “폐로 많이 들이마시면 운 좋으면 죽고, 운 나쁘면 평생 폐 기능을 잃는다”고 경고했다.
손씨는 강남 클럽 방문자들이 원인 모를 호흡기 증상에 시달리는 것도 코로나 소독제와 관련이 있을지 모른다고 했다. 그는 “(당국 조사 결과) 코로나는 아니다. 레지오넬라균도 아니다. 원인 불명이라고들 한다”며 “내 짐작엔 환기가 어려운 지하 클럽 내에 살균 소독제를 잔뜩 분사한 게 원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첫댓글예전에 가습기 사균제로 쓰다가 사람 많이 죽였던 성분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힌 물질이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 인산염(Polyhexamethylene guanidine phosphate, PHMG-P)이고 이 외에도, PGH (oligo(2-(2-ethoxy)ethoxyethyl guanidine chloride)), CMIT (methylchloroisothiazolinone), MIT (methylisothiazolinone), BKC (Benzalkonium chloride, 염화벤잘코늄) 등의 성분이 가습기 살균제의 주 유효성분으로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작년에 옥시와 애경이 피해조정안(배상액)을 거부했는데 저 사건으로 왜 우리한테만 그러냐며 또 시간을 끌고 감액을 요구할 것 같네요.
정부가 저 사실을 몰랐을까요? 이것이 핵심입니다. 미국과 영국은 초기에 중증 코로나 환자라고 하면 산소 마스크를 씌워 오히려 폐를 망가지게 하는 등의 이해할 수 없지만 프연모 회원은 이해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쳤죠. 한국마저 그랬다고 상상하기는 힘들지만, 이 사건은 이해가 정말 되지 않습니다. 후속 보도도 없으니 답답합니다.
첫댓글 예전에 가습기 사균제로 쓰다가 사람 많이 죽였던 성분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힌 물질이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 인산염(Polyhexamethylene guanidine phosphate, PHMG-P)이고 이 외에도, PGH (oligo(2-(2-ethoxy)ethoxyethyl guanidine chloride)), CMIT (methylchloroisothiazolinone), MIT (methylisothiazolinone), BKC (Benzalkonium chloride, 염화벤잘코늄) 등의 성분이 가습기 살균제의 주 유효성분으로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작년에 옥시와 애경이 피해조정안(배상액)을 거부했는데 저 사건으로 왜 우리한테만 그러냐며 또 시간을 끌고 감액을 요구할 것 같네요.
정부가 저 사실을 몰랐을까요? 이것이 핵심입니다. 미국과 영국은 초기에 중증 코로나 환자라고 하면 산소 마스크를 씌워 오히려 폐를 망가지게 하는 등의 이해할 수 없지만 프연모 회원은 이해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쳤죠. 한국마저 그랬다고 상상하기는 힘들지만, 이 사건은 이해가 정말 되지 않습니다. 후속 보도도 없으니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