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기성기자] 강관제조 전문업체인 휴스틸(05010)이 30여년간의
인천시대를 마감하고 당진시대를 연다.
휴스틸(대표 박종원)은 29일 충남 당진군 부곡공단에 위치한 당진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휴스틸의 당진공장은 인천공장(연산 40만톤)을 확장 이전하는 것으로 오는
2005년 완공돼 연산 50만톤 생산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당진공장에 도입될 신규설비는 이미 계약 완료된 12인치, 2인치, 6인치 등 3기의
최첨단 조관기로 고부가가치,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수익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또 고품질의 보일러 튜브 생산을 위해 무산화소둔로 설비를 확장 이전, 국내
최장 길이인 25m 보일러 튜브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도금설비를
합리화하고 30만톤 규모의 후육 슬리터설비를 새로 도입해 최고의 강관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휴스틸은 공장건설과 설비도입에 따른 생산량 변화 등에 대한 영향을 극소화하기
위해 인천과 당진 양 공장간의 단계적인 이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휴스틸 관계자는 "당진공장 기공은 강관전문 제조업체로서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특히 수익성 위주의 사업구조 개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휴스틸의 효율적인 사업구조 개편 작업이 마무리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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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관제조 전문업체인 휴스틸(0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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